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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유나이티드 ‘간판 골잡이’ 무고사 “팀의 1부 승격에 기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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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유나이티드 ‘FA컵 우승경험’ 바로우 영입… 최강 삼각편대 준비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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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시·도민 구단 중 1위, 연봉 118억 쓴 인천유나이티드… 돌아온건 '최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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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SSG 전설 최정, 여전히 '100억 사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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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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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유나이티드 뼈아픈 '강등'… 전달수 대표 '퇴장' 지면기사
인천 유나이티드 대표이사 사표 수리"구단 이사도 책임" 전면 물갈이 여론市, 산적한 과제… 전담TF 구성 검토 K리그2(2부)로 강등이 확정된 인천 유나이티드의 전달수 구단 대표이사가 강등의 책임을 안고 떠난다.12일 인천 구단에 따르면 전 대표이사는 구단주인 유정복 인천시장과 면담에서 사의를 표명했으며, 유 시장도 전 대표이사의 사표를 수리했다. 전 대표이사는 15일까지 업무를 마무리하고서 직을 내려놓는다. 전 대표는 지난 10일 대전 경기에서 패한 후 "우리 구성원들이 이런 큰 상처를 받은 것은 누구보다 최고경영자인 나의 책임"이라며 "책임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팬들에게 이런 실망을 안겨 너무 죄송하다"고 말한 바 있다.인천시와 구단은 전 대표이사의 후임자를 모색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이 같은 상황에서 지역 축구계에선 이번 전 대표이사의 사퇴와 함께 10여명의 구단 이사들도 함께 책임을 져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새롭게 출발하려면 전면적 물갈이가 필요하다는 것이다.인천의 한 축구인은 "전 대표이사 사임 후 기존 이사들 중에서 대표이사로 선임하거나 대행으로 앉히는 건 변화와 혁신과는 거리를 두겠다는 의미와 같다"면서 "구단의 강등에 대한 원인은 복잡하고 다양하다. 이번 기회에 이사진들도 전면적으로 물갈이한 후 새롭게 구단을 꾸리는 게 인천 구단의 혁신적 변화와 쇄신에 합당한 조처로 보인다"고 말했다.인천시도 인천 구단의 향방을 논의하기 위한 전담 태스크포스(TF)팀 구성 등 여러 대응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전날(11일) 유 시장이 사과문을 통해 "구단의 현실을 철저히 진단하고 새로운 구단으로 거듭나도록 힘쓰겠다"고 약속한 만큼, 인천시와 구단의 행보에 지역 축구인들과 팬들의 시선이 쏠리는 상황이다. 이전 강등팀 사례를 볼 때 주축 선수의 이적 우려 등 풀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인천시 체육진흥과 관계자는 "전담 TF팀 구성을 포함해 다양한 방안을 두고 종합적으로 논의하고 있는 과정이다. 아직 어떤 식으로 구성해 운영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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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리그 인천도시공사, 개막전 상승세 '그대로' 지면기사
충남 상대로 전국체전 결승 패배 설욕두산·상무 만나… 부상방지 우선 순위2024~20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한 인천도시공사가 두산, 상무로 이어질 이번 주 2연전에서도 연승을 달린다는 각오다.인천도시공사는 지난 10일 서울 송파구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리그 개막 경기에서 충남도청을 26-22로 제압했다.인천도시공사는 약 1개월 전 경남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핸드볼 남일반부 결승전에서 충남도청에 패하며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인천도시공사는 이번 리그 개막전에서 설욕하며 기분 좋게 리그의 시작을 알린 것이다.인천도시공사는 13일 오후 4시 같은 장소에서 두산과 맞대결한다.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두 팀 중 한 팀만 연승 행진을 하게 된다.두산도 10일 개막전에서 하남시청을 30-25로 꺾고 첫 승을 신고한 바 있다.두산과 경기 후 인천도시공사는 16일 오후 1시 상무와 리그 1라운드 세 번째 경기를 펼친다.개막전에서 SK호크스에 23-28로 패한 상무는 13일 하남시청과 경기 후 인천도시공사와 맞대결한다.정강욱 인천도시공사 감독은 시즌 전 선수들의 부상 방지에 우선 순위를 두고 올 시즌 초반을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정 감독과 인천도시공사는 지난해 시즌 중반까지 선두를 질주했지만, 부상 선수들이 나오면서 최종 4위로 시즌을 마감했다.정 감독은 "아직 시즌 초반이기 때문에 선수들의 컨디션이 완전치 않은데, 한 경기 한 경기 조금씩 맞춰가면서 올라갈 계획"이라면서 "부상 방지가 급선무이다. 템포를 빨리 가져가진 않겠지만, 상황에 맞는 플레이로 승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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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일시 교체 외국인' 카드로 숨통… '챔프전 맹활약' 막심과 계약 지면기사
요스바니 6~8주 결장 예상 남자 프로배구 인천 대한항공이 '일시 교체 외국인 선수'로 막심 지가로프(등록명 막심·사진)를 영입했다.대한항공은 12일 "요스바니가 6∼8주 결장이 예상돼 '일시 교체 외국인 선수'로 막심과 계약했다"고 밝혔다.러시아 국적의 왼손 아포짓 스파이커인 막심(키 203㎝, 몸무게 92㎏)은 이번 시즌 아랍에미리트(UAE)에서 뛰었다. 막심은 지난 10일 입국해 국제이적동의서(ITC) 발급 등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대한항공과 막심은 구면이다. 대한항공은 2023~2024시즌 챔피언결정전을 앞두고, 무라드 칸을 방출하고 막심을 영입한 바 있다. 당시 막심은 챔피언결정전 3경기에서 52점을 올리며, 대한항공의 통합 4연패 달성에 기여했다.대한항공은 "러시아 국가대표 출신인 막심은 지난 시즌 대한항공 선수단과 함께한 경험을 바탕으로 즉시 투입이 가능하다"며 "팀 전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요스바니는 지난달 23일 한국전력과의 경기 중 오른쪽 어깨를 다쳤고, 견관절 회전근개 파열 진단을 받았다.막심은 요스바니가 재활을 마칠 때까지, 대한항공의 측면 공격을 책임질 예정이다.토미 틸리카이넨 대한항공 감독은 "일시 교체 외국인 선수를 빠르게 영입한 구단에 감사하다"며 "부상 선수 발생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팀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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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강등 후폭풍… 전달수 인천유나이티드 대표이사 사퇴
K리그2(2부)로 강등이 확정된 인천 유나이티드가 거센 후폭풍에 직면했다. 전달수 구단 대표이사가 강등의 책임을 안고 떠난다. 12일 인천 구단에 따르면 전 대표이사는 구단주인 유정복 인천시장과 면담에서 사의를 표명했으며, 유 시장도 전 대표이사의 사표를 수리했다. 전 대표이사는 15일까지 업무를 마무리하고서 대표이사직에서 내려올 예정이다. '시·도민 구단의 원조' 인천은 지난 10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대전 하나시티즌에 1-2로 패배하며 오는 24일에 있을 대구FC와 시즌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리그 최하위와 함께 강등이 확정됐다. 인천은 2003년 창단 후 시·도민 구단 중 유일하게 2부를 경험하지 않으며 '생존왕'으로 불렸다. 이번에 '생존왕' 타이틀을 내려놓은 인천과 함께 전 대표이사는 직을 내려놓게 됐다. 전 대표이사는 대전전 패배 후 “우리 구성원들이 이런 큰 상처를 받은 것은 누구보다 최고경영자인 나의 책임"이라며 “책임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팬들에게 이런 실망을 안겨 너무 죄송하다"고 말한 바 있다. 전 대표이사는 박남춘 전 인천시장 때였던 2019년 초 구단 대표로 취임했다. 3년 임기를 마친 2022년 초 전 대표이사는 박 전 시장의 전폭적 지원 속에 연임에 성공했다. 그러나 그해 6월 1일 지방선거에서 유정복 시장으로 정권이 바뀌면서 전 대표이사는 위기에 놓이기도 했다. 하지만, 유 시장 또한 당시 구단을 잘 이끈 전 대표이사를 꾸준히 신임했다. 이를 토대로 2022시즌 인천은 2013시즌 이후 9년 만에 파이널A(1~6위)에 진입했으며 4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K리그1의 승강제가 시행된 이후 최고 성적이었으며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출전권도 따냈다. 창단 20주년을 맞은 지난해에도 파이널A에 들며 리그 5위로 시즌을 마친 인천은 첫 출전한 ACL에서도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비록 조별 리그를 넘어서진 못했지만, 인천은 일본 J리그의 강호 요코하마 F.마리노스와 2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했다. 아시아 무대에서도 강팀으로 입지를 다진 인천이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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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인천, 총리기 생활체육 전국검도 우승 지면기사
인천광역시가 제11회 국무총리기 생활체육 전국시도대항검도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인천 선수단은 10일 경북 영천실내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에서 총점 960점을 획득하며 서울(900점)을 제치고 정상에 섰다.대한검도회가 주최하고 경북검도회와 영천시검도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초등학생부, 청소년부, 여자부, 대학동아리부, 남자청년부, 남자장년부, 남자중년부 등 7개부 단체전 및 개인전으로 구성됐다. 7개 종별에 출전하는 48명의 선수단으로 구성된 인천 선수단은 단체전에서 초등학생부 준우승, 청소년부 준우승, 여자부 우승, 대학동아리부 우승, 남자장년부 3위를 차지했다. 개인전에서도 중학생부 3위, 대학동아리부 우승을 차지하며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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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시·도민 구단 중 1위, 연봉 118억 쓴 인천유나이티드… 돌아온건 '최하위' 지면기사
선수 1인당 3억대 네번째로 많아 작년시즌 고액 연봉자 계약 증가전력보강 이범수·요니치 영입뿐지역축구계 "적재적소 예산 투입" 인천 축구팬들이 충격에 빠졌다. '시·도민 구단 원조' 인천 유나이티드가 지난 10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37라운드 대전 하나시티즌과 경기에서 1-2로 패하며 시즌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최하위(12위)를 확정했다. K리그1 최하위는 K리그2(2부)로 자동 강등된다. 2003년 창단한 인천은 시·도민 구단 중 2부 리그를 경험하지 않은 유일한 팀이었다. 창단 20주년을 맞은 지난해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에 출전한 인천은 비록 조별리그를 넘어서진 못했지만, 일본 J리그 강호 요코하마 F.마리노스와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하는 등 강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하지만 인천 구단은 올 시즌 중반 이후 급격히 부진에 빠졌다. 감독 교체로 승부수를 띄웠으나, 반등에 실패하며 내년 시즌은 2부에서 맞이하게 됐다.인천의 강등이 충격적인 건 K리그 시·도민 구단 중 선수단에 가장 많은 비용을 들이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초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2023년 K리그 연봉 지출 자료'에 따르면 인천은 2023년에 선수들 연봉(기본급과 각종 수당을 더한 실지급액 기준)으로 118억9천300만원을 썼다. K리그1 12개 팀 중 5위지만 시·도민 구단 중에선 1위였다. 인천 선수 1인당 평균 연봉은 3억1천900만원으로 네 번째로 많았다. 시·도민 구단 중에선 유일하게 3억원을 넘겼다.인천의 외국인 선수 연봉 총액은 51억500만원으로 4위였으며, 외국인 선수 평균 연봉은 11억3천400만원으로 12개 구단 중 1위에 자리했다. 이같이 지난 시즌부터 고액 연봉자와 계약이 늘면서 올 시즌 인천의 전력 보강은 골키퍼 이범수와 수비수 요니치 영입에 그쳤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도 인천은 거의 손을 쓰지 못했다. 반면 잔류 경쟁자들이었던 대전과 대구FC, 전북 현대 등은 적극적으로 선수들을 영입했다. 별다른 전력 보강 없이 후반기를 맞은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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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시작되는 V리그 2R 관전포인트는…KB손해보험 '다크호스' 한국전력·대한항공 '주포 이탈' 지면기사
KB 나경복·스테이플즈 합류로 5연패 탈출 OK저축, 새 외국인 영입 분위기 반전 노려흥국생명, 남녀 통틀어 유일한 '무패 질주'2위 현대건설은 개막전 패배한 후 5연승 '탐색전은 끝났다'.2024~2025 V리그 2라운드가 13일부터 시작된다.'부상 변수'가 급부상하는 리그 초반이다. 각 팀의 주요 선수들이 부상으로 낙마했거나 제 기량을 보여주지 못하는 상황에서 2라운드는 1라운드와 다소 다른 양상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2라운드 남자부에서 기대를 모으는 팀은 의정부 KB손해보험이다. KB손해보험은 리그 개막 후 5연패에 빠졌으나, 지난 9일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개막 5연승의 수원 한국전력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완파하고 첫 승을 올렸다.지난달에 사회복무요원 소집해제로 팀에 합류한 나경복이 기량을 끌어올리고 있으며,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던 아시아쿼터 선수인 스테이플즈가 복귀하면서 KB손해보험은 2라운드 다크호스로 떠올랐다.이번 주 KB손해보험은 13일 홈에서 인천 대한항공과, 17일 한국전력과 원정 경기를 펼친다.대한항공과 한국전력은 주포의 부상 이탈로 팀 분위기가 좋지 않다. 대한항공은 요스바니가 어깨 부상으로 이탈했으며, 한국전력도 외국인 공격수 엘리안이 무릎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른다.경쟁 팀들이 주포의 이탈로 힘들어하는 사이 천안 현대캐피탈이 리그 초반 독주 체제를 굳힐 것으로 보인다. 최하위에 자리한 안산 OK저축은행은 새 외국인 선수 크리스티안 발쟈크(폴란드)를 영입해 분위기 반전을 꾀한다.여자부에선 인천 흥국생명의 독주가 이어지고 있다. 12일 홈에서 대전 정관장과 1라운드 최종전을 남겨둔 흥국생명은 5경기에서 전승을 거두며 올 시즌 남녀부 통틀어 유일하게 패배가 없는 팀이다. 5경기 모두 4세트 안에서 경기를 마무리하면서 승점 15를 꽉 채웠다.외국인 선수 투트쿠가 5경기에서 104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고 있다. 김연경(91점)과 피치(43점)도 힘을 보태고 있다.흥국생명은 정관장과 경기 후 15일 홈에서 한국도로공사와 2라운드 첫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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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대표팀, 13일 숙적 대만과 프리미어12 첫 판부터 사활 건다
한국 야구대표팀이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2024' B조 조별리그 대만과 첫 판을 벌인다. 류중일 감독이 지휘하는 대표팀은 오는 13일 오후 7시30분(한국시간) 대만 타이베이돔에서 대만과 사활을 건 일전을 벌인다. 한국 야구는 이전 실패한 국제대회들에서 1차전 패배 후 극복하지 못하고 그대로 탈락한 경험이 많다. 우리 대표팀이 대만과 첫 경기에 전력을 다하려는 이유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대표팀은 대만(13일), 쿠바(14일), 일본(15일), 도미니카공화국(16일), 호주(18일)전까지 5경기를 치른다. 최소 4승1패는 거둬야 안정적으로 조 2위까지 주어지는 슈퍼라운드(4강)행 티켓을 얻을 수 있다. 만만한 팀이 없는 상황에서 대만과 첫 경기에서 패한다면 남은 4경기에서 힘든 승부를 이어가야 한다. 이번 대표팀은 강력한 불펜에 기대를 건다. 잠수함 투수 고영표(kt wiz)와 오른손 강속구 투수 곽빈(두산 베어스) 등의 선발진이 5이닝만 버텨준다면 정해영(KIA 타이거즈)·유영찬(LG 트윈스)·김택연(두산)·박영현(kt)·조병현(SSG 랜더스) 5개 구단 주전 마무리 투수들이 뒤를 받친다. 타선에서는 홍창기(LG 트윈스)를 공격 첨병으로 삼아 김도영(KIA)·박동원, 문보경(이상 LG)이 이룰 중심타선이 해결사 노릇을 해주는 게 최상의 시나리오다. 윤동희, 나승엽(이상 롯데 자이언츠), 송성문(키움 히어로즈) 등도 한 방씩 쳐줘야 한다. 대만의 한국전 선발 등판이 유력한 선수로 젊은 왼손 투수 린여우민(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꼽힌다. 한국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예선에서 린여우민에게 6회까지 한 점도 얻지 못해 꽁꽁 묶였고 0-4로 졌다. 결승전에서 다시 만난 린여우민에게 5회까지 얻어낸 2점을 끝까지 지켜 2-0으로 승리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린여우민은 아직 메이저리그 마운드는 밟지 못했다. 한편, 멕시코에서 시작된 대회 A조 조별리그는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대회 첫날이었던 10일 패했던 파나마, 미국, 멕시코가 둘째 날 모두 승리하고, 첫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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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제11회 국무총리기 생활체육 전국시도대항검도대회 종합우승
인천광역시가 제11회 국무총리기 생활체육 전국시도대항검도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인천 선수단은 10일 경북 영천실내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에서 총점 960점을 획득하며 서울(900점)을 제치고 정상에 섰다. 대한검도회가 주최하고 경북검도회와 영천시검도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초등학생부, 청소년부, 여자부, 대학동아리부, 남자청년부, 남자장년부, 남자중년부 등 7개부 단체전 및 개인전으로 구성됐다. 7개 종별에 출전하는 48명의 선수단으로 구성된 인천 선수단은 단체전에서 초등학생부 준우승, 청소년부 준우승, 여자부 우승, 대학동아리부 우승, 남자장년부 3위를 차지했다. 개인전에서도 중학생부 3위, 대학동아리부 우승을 차지하며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박학진 인천광역시검도회 회장은 “지역을 대표해 참가한 선수단의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매 경기 최선을 다해주신 선수와 지도자들께 영광을 돌린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더 많은 동호인들의 활성화로 인천 생활체육이 더욱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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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류 대신 K리그2 합류… 인천유나이티드, 창단 첫 강등 '수모' 지면기사
홈구장서 하나시티즌에 1-2로 패리그 최하위로 '2부 리그행' 확정경기 초반 2골 내리 허용 아쉬움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의 역대 첫 리그 강등이 확정됐다. 경기가 끝나는 순간 인천 선수들과 팬들은 고개를 숙였다.인천은 10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대전 하나시티즌과 37라운드 경기에서 1-2로 패했다.이로써 승점 추가에 실패한 최하위 인천(승점 36)은 11위 대구FC(승점 40)와 승점 차를 좁히는 데 실패했다. 대구와 원정 맞대결이 리그 마지막 경기로 치러지지만, 이 경기에서 인천이 승리하더라도 순위를 뒤집을 순 없다.K리그1 12위는 K리그2(2부)로 자동 강등하며 11위와 10위는 각각 K리그2 2위 팀, 플레이오프 승리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시·도민 구단 중 유일하게 리그 강등을 경험하지 않은 인천은 내년에 K리그2에서 처음으로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그동안 극적으로 리그 잔류에 성공하며 얻었던 '생존왕', '잔류왕' 등의 별명도 내려놓게 됐다.반면 대전은 이날 승리로 승점 45를 만들며 리그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잔류(9위 이상)를 확정지었다.때문에 경기 후 두 팀의 분위기는 확연히 나뉘었다. 쉽사리 자리를 뜨지 못하는 건 두 팀 선수들과 팬들 모두 마찬가지 모습이지만, 인천 팬들과 선수들은 고개를 숙인 채 움직이지 못했다. 대전과 원정 팬들은 환호하며 승리와 리그 잔류 확정을 만끽했다.인천으로선 이날 경기 초반 역습에서 2골을 내리 허용한 게 아쉬웠다.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던 인천은 경기 시작부터 공세에 치중했고, 대전은 이를 역으로 이용했다.선제골은 전반 6분에 나왔다. 대전의 역습 상황에서 인천이 1차 수비에 성공했지만, 수비 맞고 흐르는 공을 박스 안에 있던 공격수 마사가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 지었다. 기세를 탄 대전은 10분 후 코너킥에서 인천 수비진이 클리어하지 못한 공을 재차 크로스했고, 반대편에 있던 안톤이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넣었다.최영근 인천 감독은 전반 20분 홍시후와 김민석 대신 김보섭과 문지환을 투입하며 전열을 정비했다. 분위기를 바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