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본 기사
-
인천유나이티드 ‘간판 골잡이’ 무고사 “팀의 1부 승격에 기여할 것”
2025-01-25
-
인천유나이티드 ‘FA컵 우승경험’ 바로우 영입… 최강 삼각편대 준비완료
2025-01-30
-
[뉴스분석] 시·도민 구단 중 1위, 연봉 118억 쓴 인천유나이티드… 돌아온건 '최하위'
2024-11-11
-
살아있는 SSG 전설 최정, 여전히 '100억 사나이'
2024-10-30
-
인천유나이티드, 승격 이끌 적임자 ‘윤정환 감독’ 선임
2024-12-22
최신기사
-
올 시즌 프로축구, 인천도 수원도 스플릿 끄트머리에 지면기사
인천, 파이널B 첫경기서 원기회복 필요수원, 6위로 안착… 초반 페이스 찾아야 올 시즌 프로축구 우승팀과 강등팀을 가릴 파이널 라운드 일정이 발표됐다.K리그1 12개 구단은 지난 주말까지 정규 33라운드를 치렀고, 이번 주 A매치 휴식기를 보낸 뒤 오는 18일부터 파이널A(1~6위)와 파이널B(7~12위)로 나눠 34~38라운드를 치른다.34라운드는 이달 18~20일에, 35라운드는 26~27일 열린다. 36라운드는 11월 1~3일, 37라운드는 9~10일, 최종 38라운드는 23~24일 펼쳐진다.9일 현재 최하위에 자리한 인천 유나이티드의 운명(리그 잔류 혹은 강등)은 앞으로 5경기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인천은 10월에 제주 유나이티드와 광주FC를 홈으로 불러들여서 34, 3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11월 들어서는 전북 현대(원정), 대전 하나시티즌(홈), 대구FC(원정) 순으로 격돌한다.2연패 중이며 네 경기(1무3패)에서 승리가 없는 인천으로선 파이널 라운드 첫 경기인 제주전 승리가 절실하다. 최근의 침체된 분위기를 바꿔야 최하위 탈출의 동력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자칫 파이널 라운드 초반 11위 대전(승점 35)과 12위 인천(승점 32)의 격차가 벌어질 경우 인천의 최하위 탈출은 어려울 전망이다. 또한 대전을 최하위로 끌어내리고 승강 플레이오프를 노려야 하는 인천으로선 최대한 격차를 좁힌 후 37라운드 대전과 맞대결에서 승부를 봐야 하는 상황이다. 두 팀의 승부는 파이널A 팀들의 우승 경쟁과 함께 축구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파이널A의 수원FC는 포항 스틸러스(원정), FC서울(홈), 김천 상무(원정), 강원FC(홈), 울산HD(원정) 순으로 격돌한다.올 시즌 중반 이후 페이스가 떨어지면서 6위로 내려간 수원FC(승점 49)이지만, 4위 포항(승점 51)과 격차가 크지 않기 때문에 상위권 탈환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
농구·배구
인하대, 대학배구 3관왕 '잡았다 미끌'… U리그 결승전서 한양대 상대 2-3 패배 지면기사
인하대의 올 시즌 대학배구 3관왕 도전이 실패했다. 인하대는 7일 인천 미추홀구의 인하대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배구 U-리그' 결승전에서 한양대와 풀세트 접전 끝에 2-3(23-25 25-20 22-25 25-22 7-15)으로 패했다.인하대는 리그 6강 플레이오프(PO)에서 이번 결승 상대였던 한양대를 세트스코어 3-2로 제압하는 등 5전 전승을 거두며 1위에 올랐다. 결승전 홈 어드밴티지도 거머쥐었다. 반면 한양대는 6강 PO에서 3승2패로 2위에 자리하며 결승 진출권을 얻었다.리그 1위와 2위 팀의 경기답게 경기는 치열하게 전개됐다. 한양대가 앞서가면 인하대가 이내 추격했다. 승부는 최종 5세트에서 갈렸다. 인하대는 세트 초반 5-4로 근소하게 앞섰으나, 중반에 역전을 허용한 후 추격의 동력을 얻지 못하며 경기를 내줬다.이로써 한국대학배구연맹(KUSF) 1·2차 대회(2024 대한항공배 전국대학배구 단양·고성대회)에서 우승한 인하대는 리그 정상과 함께 트레블을 노렸지만, 아쉽게 실패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
[경인 체육회 수장들의 전국체전 출사표] 이규생 인천시선수단장 "정정당당하게 매순간 혼신" 지면기사
목표 한계단 올려 8위… 자신감으로 승부 "300만 인천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반드시 목표를 달성하고 돌아오겠습니다."제105회 전국체전 개막을 나흘 앞둔 7일 이규생(인천시체육회장·사진) 인천 선수단장은 "우리 선수단은 47개 종목, 1천629명(선수 1천176명, 임원 451명)이 참가하며, 인천시민과 체육인들의 격려 속에 금빛 메달 사냥을 목표로 참가한다"면서 "전국체전이라는 큰 무대에서 시상대에 오르기 위해 인내와 노력으로 훈련에 매진한 만큼 자신감을 무기로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하고 굳은 각오로 대회에 임하겠다"고 밝혔다.인천 선수단은 47개 정식종목과 2개 시범종목(합기도, 족구)까지 전체 49개 종목 중 선수 구성을 하지 못한 우슈와 에어로빅을 제외한 47개 종목에 출전한다. 인천시체육회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진행한 전력분석에서 200여개의 메달 획득과 종합점수 3만7천170점 정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대회에서 달성한 종합 9위에서 한 계단 오른 종합 8위를 목표로 잡았다.이 단장은 "기록적 폭염을 기록한 올해 여름, 우리 선수단은 '나는 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강화훈련을 진행했다"면서 "강화훈련을 이겨낸 자신감이 경기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끝으로 이 단장은 "우리 선수들이 이번 대회를 기점으로 세계무대에서도 활약할 수 있는 훌륭한 선수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면서 "정정당당한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매 경기 매 순간 혼신의 힘을 다하고,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는 경기를 펼칠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
신인 포수 이율예 2억2천만원 '도장'… SSG 드래프트 지명 10명 전원 계약 지면기사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는 6일 '2025 KBO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한 선수 10명 전원과 계약을 완료했다.1라운드에서 뽑은 신인 포수 이율예(강릉고·사진)와 2억2천만원에 계약했다. 이율예는 청소년 국가대표 출신으로, 빠르고 정확한 송구와 안정된 수비를 겸비한 완성형 포수로 평가받는다. 주전 포수 자원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선수다.입단 계약을 마친 이율예는 "구단에서 좋은 평가로 1라운드에 지명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이제 시작인 만큼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2라운드에 지명된 성남고 투수 신지환은 계약금 1억2천만원을 받는다. 신지환은 뛰어난 제구력을 바탕으로 최고 구속 시속 146㎞의 빠른 공과 완성도 높은 슬라이더를 구사하는 왼손 투수다.SSG는 4라운드 천범석(강릉고 투수)과 8천만원, 5라운드 이원준(부산고 외야수)과 7천만원, 6라운드 최윤석(전주고 내야수)과는 6천만원에 계약했다. 이 밖에도 7라운드 김현재(대전고 투수)와 5천만원, 8라운드 이도우(서울컨벤션고 투수)와 4천만원, 9라운드 홍대인(사이버한국외대 내야수), 10라운드 한지헌(경희대 투수), 11라운드 도재현(사이버한국외대 투수)과 각 3천만원에 계약을 완료했다.SSG는 19일 강화 SSG퓨처스필드에서 공식 입단식을 개최한다.한편, SSG는 신인 선수들과 계약에 앞서 방출 선수 명단을 발표하며 선수단 정비를 단행했다.SSG는 고효준, 박민호를 비롯한 투수 5명과 강진성, 최경모를 포함한 야수 5명 등 총 10명의 선수에게 방출 의사를 전달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
페널티킥에 레드카드까지… 인천유나이티드 수비 '와르르' 지면기사
요니치 백태클 '퇴장' 강원FC에 1-3 패수원은 포항전 1-1로 비겨 '3연패 탈출'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스플릿라운드를 앞두고 치러진 마지막 정규리그 경기에서도 패하며 최하위 탈출의 희망도 점점 줄어드는 모양새다.인천은 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리그 33라운드 경기에서 강원FC에 1-3으로 완패했다.2연패와 함께 4경기 연속 무승(1무3패)의 부진에 빠지며 승점 32에 머문 최하위 인천은 바로 위 11위 팀인 대전 하나시티즌(승점 35)이 제주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하며 격차는 승점 3을 유지했다.이날 경기에서 인천은 전반 9분 측면 수비 과정에서 김도혁이 핸드볼 파울을 범하면서 페널티킥을 내줬다. 이범수 골키퍼가 코바체비치의 킥을 막아내면서 위기를 모면했다. 하지만 강원의 공세는 이어졌고 선제골도 강원이 기록했다. 전반 34분 인천 문전에서 짧은 패스로 수비진을 허문 양민혁이 인천의 골망을 흔들었다.후반 9분 인천의 중앙수비수 요니치가 공을 잡은 코바체비치를 향한 백태클로 레드카드를 받으며 퇴장당했다. 위기 속에 인천은 후반 28분 만회골을 만들었다. 왼쪽 프리킥 상황에서 박스 안으로 연결된 공을 홍시후가 터닝슈팅으로 1-1을 만들었다. 인천의 공격은 여기까지였다.후반 40분 강원은 역습 상황에서 골키퍼까지 제치며 결승골을 넣었고, 후반 추가시간 코너킥 상황에서도 이상헌이 쐐기골을 넣었다.같은 시간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경기에서 수원FC는 후반 추가시간에 나온 지동원의 동점골로 포항 스틸러스와 1-1로 비겼다. 3연패에서 탈출한 수원FC는 승점 49를 만들며 6위를 유지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
3경기 모두 콜드게임, 완벽한 첫우승… '인천시체육회 소프트볼' 지면기사
충북 14-0 대구도개공 9-0 단국대 7-0 노종우 감독 10년만에 금메달 한풀어인천시체육회 소프트볼팀이 사상 첫 전국체육대회 금메달을 획득했다.노종우 감독이 지휘하는 인천시체육회는 6일 경남 양산 강민호야구장에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사전 경기로 치러진 대회 야구소프트볼 여일반부 결승에서 단국대(충남)에 7-0, 5회 콜드게임 승을 거뒀다.이로써 시체육회는 노종우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지 10년째 되는 올해 전국체전에서 첫 우승에 성공했다. 또한 인천 선수단의 올해 체전 첫 금메달로 기록됐다.그야말로 완벽한 우승이었다.1회 공격에서 1점을 선취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한 시체육회는 3회부터 5회까지 각각 3점, 2점, 1점을 추가하며 콜드게임 승을 완성했다.올해 체전에서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인천시체육회는 2회전에서 만난 충북야구소프트볼협회를 상대로 14-0, 4회 콜드게임 승을 거뒀다. 준결승에서도 대구도시개발공사에 9-0, 5회 콜드게임 승을 거두며 결승에 안착했다.시체육회는 올해 체전 세 경기에서 30득점, 무실점의 압도적 경기력을 뽐내며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시체육회는 지난해 시즌에 전국체전을 앞두고 열린 3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했지만, 정작 체전에선 준결승전에서 경남체육회에 3-2로 덜미를 잡히며 동메달 획득에 그친 바 있다. 하지만 올 시즌은 달랐다. 올해 4월 초에 열린 종별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인천시체육회는 이어지는 2개 전국대회에서 정상에 선 후 전국체전까지 완벽한 우승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노 감독은 경기 후 "지난해까지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없이 은메달 4개와 동메달 3개에 머물렀다"며 "5번째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너무 기쁘고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 어느 때보다 더웠던 올해 여름, 선수들과 나태해지지 않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이번 체전을 앞두고는 15일 동안 이곳 양산에서 현지 적응 훈련을 했고, 이와 같은 과정을 거치면서 선수들이 더욱 강해졌고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김영준기자 ky
-
인천시장애인체육회, ‘2024년 장애인 하계 레포츠캠프’ 성료
인천광역시장애인체육회는 최근 인천 강화군 일원에서 '2024년 장애인 하계 레포츠캠프' 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55명이 참가한 이번 하계 2차 레포츠 캠프는 지난 2~3일 강화레포츠파크 등에서 레포츠 체험과 장애인체육 종목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캠프는 안전과 접근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준비됐다. 휠체어 접근이 가능한 숙소와 화장실, 장애인스포츠지도자 배치, 상해보험 가입 등으로 안전성을 확보했다. 모든 참가자에게 교통편을 제공해 이동의 불편함도 최소화했다. 최의순 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자연과 다양한 체육활동을 동시에 즐길 수 있던 이번 캠프가 장애인과 그 가족에게 특별한 추억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
‘청라시대 포수’ 이율예 2억2천만원… SSG랜더스, 신인 선수 10명과 계약 완료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는 6일 '2025 KBO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한 선수 10명 전원과 계약을 완료했다. 1라운드에서 뽑은 신인 포수 이율예(강릉고)와 2억2천만원에 계약했다. 이율예는 청소년 국가대표 출신으로, 빠르고 정확한 송구와 안정된 수비를 겸비한 완성형 포수로 평가받는다. 주전 포수 자원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선수다. 입단 계약을 마친 이율예는 “구단에서 좋은 평가로 1라운드에 지명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이제 시작인 만큼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라운드에 지명된 성남고 투수 신지환은 계약금 1억2천만원을 받는다. 신지환은 뛰어난 제구력을 바탕으로 최고 구속 시속 146㎞의 빠른 공과 완성도 높은 슬라이더를 구사하는 왼손 투수다. SSG는 4라운드 천범석(강릉고 투수)과 8천만원, 5라운드 이원준(부산고 외야수)과 7천만원, 6라운드 최윤석(전주고 내야수)과는 6천만원에 계약했다. 이 밖에도 7라운드 김현재(대전고 투수)와 5천만원, 8라운드 이도우(서울컨벤션고 투수)와 4천만원, 9라운드 홍대인(사이버한국외대 내야수), 10라운드 한지헌(경희대 투수), 11라운드 도재현(사이버한국외대 투수)과 각 3천만원에 계약을 완료했다. SSG는 19일 강화 SSG퓨처스필드에서 공식 입단식을 개최한다. 한편, SSG는 신인 선수들과 계약에 앞서 방출 선수 명단을 발표하며 선수단 정비를 단행했다. SSG는 고효준, 박민호를 비롯한 투수 5명과 강진성, 최경모를 포함한 야수 5명 등 총 10명의 선수에게 방출 의사를 전달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
SSG랜더스 엘리아스, ‘쉘힐릭스플레이어’ 9~10월 투수 수상자 선정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의 선발투수로 로에니스 엘리아스가 KBO와 한국쉘석유주식회사가 함께 시상하는 '쉘힐릭스플레이어'의 2024 KBO리그 9~10월 투수 수상자로 선정됐다. '쉘힐릭스플레이어'는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을 기준으로 매달 선정된다. 9~10월 투수 부문에서는 월간 WAR 1.18을 기록한 SSG 엘리아스가 이번 시즌 마지막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엘리아스는 9~10월 중 두 차례 퀄리티스타트 플러스(선발 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며 팀의 순위 경쟁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또한 9~10월 탈삼진 33개(1위), 투구이닝 31과3분의2이닝(3위) 등 주요 부문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 타자 부문 수상자는 9~10월 WAR 1.54를 기록한 NC 다이노스의 데이비슨에게 돌아갔다. 9~10월 쉘힐릭스플레이어에 선정된 엘리아스와 데이비슨에겐 각각 상금 100만원이 지급된다. 한편, 한국쉘은 최상의 엔진 성능 유지를 통해 운전자의 도전과 영감을 주기 위한 캠페인 '쉘 힐릭스 드라이브-온 (Shell Helix Drive On)'의 일환으로 KBO리그 선수들이 최상의 야구 퍼포먼스를 발휘하도록 올 시즌 내내 매월 쉘힐릭스플레이어 시상을 후원해 왔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
인천대 '대학테니스의 여왕' 지면기사
원광대 가볍게 잡고 추계연맹전 2연패 인천대학교가 제78회 전국추계대학테니스연맹전 여자단체전 2연패를 달성했다.이재식 감독이 지휘하는 인천대는 2일 강원도 양구테니스파크에서 막을 내린 대회 여자단체전에서 정상에 올랐다.제36회 회장배 테니스대회를 겸해서 열린 이번 대회 여자단체전 결승에서 인천대는 원광대를 3-0으로 제압했다. 제1단식에서 김윤아가 박서연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2-0(6-0 6-4)으로 승리하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이어진 단식에서도 김수진과 김예린이 1승씩을 추가한 인천대는 결승전을 완승으로 장식하며 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는 권지민(인천대)이 문정(한국체대)에 세트스코어 1-2(6-2 2-6 3-6)로 역전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복식 결승에서도 김윤아-김수진 조가 한국체대 조에 타이브레이크 접전 끝에 1-2(6-3 4-6[10-8])로 패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인천대 선수들은 올해를 끝으로 팀을 떠나는 이재식 감독에게 단체전 우승을 선물했다. 개인전(단·복식)에서도 결승에 오르는 등 시즌 마지막 대학대회에서 이 감독에게 큰 선물을 안겼다.이재식 감독은 올해까지 18년 동안 인천대 지휘봉을 잡았다. 내년부터 인천시청 지도자로 자리를 옮긴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제78회 전국추계대학테니스연맹전 단체전에서 우승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한 인천대 이재식 감독(사진 맨 뒤)과 선수들이 우승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인천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