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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SSG 전설 최정, 여전히 '100억 사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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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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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인 김황태 "파리, 나도 간다"… 한국 첫 패럴림픽 트라이애슬론 출전 지면기사
'철인' 김황태(47·인천시장애인체육회·사진)가 2024 파리 패럴림픽 출전을 확정했다. 한국 선수로는 사상 첫 장애인 트라이애슬론 종목에서 패럴림픽 출전자로 기록됐다.대한장애인체육회는 김황태가 패럴림픽 랭킹 9위로 파리행 막차에 탑승했다고 3일 밝혔다. 패럴림픽 랭킹은 세계랭킹과는 별도로 집계되며, 이달 1일까지 집계된 랭킹에서 상위 9위 안에 든 선수의 국가에 출전권을 부여한다.김황태는 지난 5월 장애인 트라이애슬론 스포츠등급 PTS3(중대한 근육 손상 및 절단) 대회 3위에 올라 패럴림픽 랭킹을 12위에서 9위로 끌어올렸다. 이후 지난달 스완지에서 열린 대회에서 랭킹 8위로 발돋움했으며,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대회에선 경미한 부상으로 기권해 랭킹이 한 단계 하락하며 출전 마지노선인 9위에 자리했다.김황태는 2000년 전선 가설 작업을 하다 고압선 감전 사고로 양팔을 절단했지만, 달리기를 통해 새로운 인생을 시작했다. 그는 마라톤, 노르딕스키, 태권도 등 다양한 종목 선수로 뛰다가 파리 패럴림픽을 겨냥해 트라이애슬론에 도전했다. 장애인 트라이애슬론은 수영 750m, 사이클 20㎞, 육상 5㎞에서 경쟁하는 종목이다. 김황태는 의수를 낀 채 사이클을 타고 발과 허리의 힘으로 수영한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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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라이벌 가볍게 꺾고 왕좌 '기쁨 두배' 지면기사
대한항공배 대학배구서 올시즌 첫 정상한양대 3-0 완파… U-리그 패배 설욕'최우수지도자상' 최천식 "하나로 뭉쳐"인하대학교가 '2024 대한항공배 전국대학배구 단양대회' 정상에 올랐다. 올 시즌 첫 전국대회 패권을 안았다.인하대는 2일 충북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대부 A그룹 결승에서 한양대를 세트스코어 3-0(25-19 25-17 25-13)으로 완파했다.인하대는 지난해 8월 전국대학배구 제천대회 우승 이후 11개월 만에 왕좌에 올랐다.인하대는 결승에서 이재현(15득점)과 김민혁(14득점), 서현일(10득점)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1세트 초반, 신입생 최준혁(7득점)의 서브가 한양대의 수비진을 흔들었다. 인하대는 촘촘한 수비로 점수 차를 벌려 나갔다. 1세트 막판 한양대는 잇따른 범실로 추격에 어려움을 겪은 가운데, 인하대가 첫 세트를 가져갔다.2세트 초반에도 두 팀은 시소게임을 했다. 8-9로 뒤진 인하대는 서현일의 연속 공격으로 다시 앞서기 시작했으며, 미들블로커들이 상대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면서 2세트도 비교적 쉽게 따냈다. 3세트는 한양대의 잦은 범실 속에 일찌감치 승부가 갈렸다. 인하대는 추격을 허용하지 않으며 정상 등극을 확정했다.결승전을 앞두고 두 팀의 접전을 예상하는 전문가들이 많았다. 인하대는 '2024 KUSF(한국대학배구연맹) U-리그' B조에서 4승1패를 기록 중인데, 그 1패가 지난달 13일 한양대에게 당한 거였다.하지만, 예선에서 4전 전승으로 조 1위를 차지한 인하대는 준결승에서 중부대를 상대로 3-0 승리를 거둔데 이어 결승서도 한양대를 3-0으로 완파하며 U-리그에서 당한 패배를 설욕했다.인하대는 개인상도 휩쓸었다. 김민혁이 최우수선수상(MVP)을, 최준혁은 블로킹상을, 이한샘은 세터상을, 박규한은 리베로상을, 최천식 인하대 감독은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최천식 감독은 "선수들이 하나로 뭉쳤기 때문에 올 시즌 첫 우승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오는 10일부터 열릴 고성 대회와 U-리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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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엘리아스 '경험' 선택한 SSG 지면기사
"왼손투수 이점" 오늘 NC전 선발 복귀 시라카와 '계약 종료' 두산 영입 저울질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의 선택은 로에니스 엘리아스(36·사진)였다. '단기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함께했던 시라카와 케이쇼(23)와는 이별한다.SSG는 2일 "부상 대체 외국인 선수 시라카와와 계약을 종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 외국인 투수 엘리아스가 두 번의 퓨처스(2군) 경기 등판을 통해 몸 상태와 기량을 점검했다"며 "왼손 투수의 이점과 풍부한 선발 경험 등 후반기 선발진 강화에 더 경쟁력을 갖췄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SSG는 또한 "창원 원정길에 동행 중인 시라카와에게 계약 종료 의사를 전달했다"며 "선수단은 감사의 의미로 시라카와에게 특별한 선물을 증정할 것"이라고 전했다.이로써 부상으로 이탈했던 엘리아스가 SSG 선발진에 복귀했다. 엘리아스는 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엘리아스는 올해 7경기에서 2승3패 평균자책점 4.73을 기록했다. 지난 5월 12일 KIA 타이거즈전 등판 후 왼쪽 내복사근 손상을 입어 전력에서 빠졌다.SSG는 '6주 진단'을 받은 엘리아스를 대신해 일본 독립리그 도쿠시마 인디고삭스에서 뛰던 시라카와와 6주 총액 180만엔(약 1천570만원)에 계약했다. 올해 KBO리그에 도입된 단기 대체 외국인 선수 영입 제도로 합류한 첫 번째 선수가 됐다.SSG 유니폼을 입고 6월 1일 첫 등판한 시라카와는 5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2승2패 평균자책점 5.09를 기록했다. 한 경기에서 대량 실점했지만, 팀에 2승을 안기며 활약했다.SSG는 시라카와와 부상 회복 후 복귀를 앞둔 엘리아스를 놓고 고민했지만, 결국 엘리아스의 '경험'을 더 높게 샀다.SSG는 3일 KBO에 시라카와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할 계획이다. 웨이버로 공시되면, 다른 구단들도 시라카와를 영입할 수 있다.두산 베어스는 왼쪽 갑하근 부분 손상 진단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브랜든 와델을 대신할 '단기 대체 외국인 투수'로 키움 히어로즈에서 뛰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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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올림픽 유일 구기종목 '우생순' 명단 발표… 신은주·강경민 등 경인지역 구단 6명 포함 지면기사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할 여자핸드볼 국가대표팀이 2차 국내 소집 훈련을 위해 1일 진천선수촌에 입촌했다. 헨리크 시그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지난 5월 진천선수촌에 소집해 본격적인 올림픽 대비에 들어갔다. 당시 3주간의 소집 훈련을 마친 대표팀은 18명의 선수로 1차 유럽 전지훈련을 떠났다. 6월 2~21일 스웨덴과 노르웨이에서 훈련을 한 대표팀은 귀국 후 휴식을 취했으며, 이달 다시 소집됐다.이번 2차 소집 훈련에는 올림픽에 출전할 17명의 선수만이 참여한다. 경인지역 연고팀에선 신은주와 한미슬, 강은서(이상 인천시청)와 강경민, 강은혜, 이민지(이상 SK슈가글라이더즈) 등 6명이 17명에 포함되면서 올림픽 출전을 확정했다. 이 밖에도 4번째 올림픽을 맞이하는 류은희(헝가리 교리)와 핸드볼 H리그 득점왕이자 MVP에 등극한 우빛나(서울시청)도 승선했다.여자핸드볼 대표팀은 태극마크를 달고 이번 파리올림픽 단체 구기종목에 출전하는 유일한 팀이다. 대표팀은 지난해 8월 아시아 지역 예선을 통과하며 올림픽 핸드볼 사상 최초로 남녀를 통틀어 11회 연속 본선 진출에 성공한 바 있다.대표팀은 진천에서 소집 훈련 후 오는 8일 출국해 19일까지 스페인, 네덜란드에서 2차 유럽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이후 파리에 입성해 대한체육회 사전캠프에서 현지 적응을 마치고 22일 올림픽 선수촌에 입촌한다. 25일 독일과 올림픽 첫 경기를 치른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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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의 선택은 엘리아스...시라카와와 계약 종료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의 선택은 로에니스 엘리아스(36)였다. '단기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함께했던 시라카와 케이쇼(23)와는 이별한다. SSG는 2일 “부상 대체 외국인 선수 시라카와와 계약을 종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 외국인 투수 엘리아스가 두 번의 퓨처스(2군) 경기 등판을 통해 몸 상태와 기량을 점검했다"며 “왼손 투수의 이점과 풍부한 선발 경험 등 후반기 선발진 강화에 더 경쟁력을 갖췄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SSG는 또한 “창원 원정길에 동행 중인 시라카와에게 계약 종료 의사를 전달했다"며 “선수단은 감사의 의미로 시라카와에게 특별한 선물을 증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로써 부상으로 이탈했던 엘리아스가 SSG 선발진에 복귀했다. 엘리아스는 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엘리아스는 올해 7경기에서 2승3패 평균자책점 4.73을 기록했다. 지난 5월 12일 KIA 타이거즈전 등판 후 왼쪽 내복사근 손상을 입어 전력에서 빠졌다. SSG는 '6주 진단'을 받은 엘리아스를 대신해 일본 독립리그 도쿠시마 인디고삭스에서 뛰던 시라카와와 6주 총액 180만엔(약 1천570만원)에 계약했다. 올해 KBO리그에 도입된 단기 대체 외국인 선수 영입 제도로 합류한 첫 번째 선수가 됐다. SSG 유니폼을 입고 6월 1일 첫 등판한 시라카와는 5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2승2패 평균자책점 5.09를 기록했다. 한 경기에서 대량 실점했지만, 팀에 2승을 안기며 활약했다. SSG는 시라카와와 부상 회복 후 복귀를 앞둔 엘리아스를 놓고 고민했지만, 결국 엘리아스의 '경험'을 더 높게 샀다. SSG는 3일 KBO에 시라카와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할 계획이다. 웨이버로 공시되면, 다른 구단들도 시라카와를 영입할 수 있다. 두산 베어스는 왼쪽 갑하근 부분 손상 진단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브랜든 와델을 대신한 '단기 대체 외국인 투수'로 키움 히어로즈에서 뛰어던 에릭 요키시와 시라카와 등을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로 알려졌다. /김영준기자 kyj@k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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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핸드볼 대표팀, 올림픽 출전 엔트리 확정...경인지역 선수 6명 승선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할 여자핸드볼 국가대표팀이 2차 국내 소집 훈련을 위해 1일 진천선수촌에 입촌했다. 헨리크 시그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지난 5월 진천선수촌에 소집해 본격적인 올림픽 대비에 들어갔다. 당시 3주간의 소집 훈련을 마친 대표팀은 18명의 선수로 1차 유럽 전지훈련을 떠났다. 6월 2~21일 스웨덴과 노르웨이에서 훈련을 한 대표팀은 귀국 후 휴식을 취했으며, 이달 다시 소집됐다. 이번 2차 소집 훈련에는 올림픽에 출전할 17명의 선수만이 참여한다. 경인지역 연고팀에선 신은주와 한미슬, 강은서(이상 인천시청)과 강경민, 강은혜, 이민지(이상 SK슈가글라이더즈) 등 6명이 17명에 포함되면서 올림픽 출전을 확정했다. 이 밖에도 4번째 올림픽을 맞이하는 류은희(헝가리 교리)와 핸드볼 H리그 득점왕이자 MVP에 등극한 우빛나(서울시청)도 승선했다. 여자핸드볼 대표팀은 태극마크를 달고 이번 파리올림픽 단체 구기종목에 출전하는 유일한 팀이다. 대표팀은 지난해 8월 아시아 지역 예선을 통과하며 올림픽 핸드볼 사상 최초로 남녀를 통틀어 11회 연속 본선 진출에 성공한 바 있다. 대표팀은 진천에서 소집 훈련 후 오는 8일 출국해 19일까지 스페인, 네덜란드에서 2차 유럽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이후 파리에 입성해 대한체육회 사전캠프에서 현지 적응을 마치고 22일 올림픽 선수촌에 입촌한다. 25일 독일과 올림픽 첫 경기를 치른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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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2위에 오른 강백호… kt 투타 모두 '활활' 지면기사
4연속 위닝시리즈… 5위 4.5경기차 추격SSG는 올스타전 직전 천적 NC와 3연전 프로야구 수원 kt wiz와 인천 SSG랜더스가 이번 주에도 위닝시리즈를 이어갈 태세다.kt는 2일부터 한화와 원정 3연전을 치른다. 오는 6일 '2024 KBO 리그 올스타전'이 열리는 관계로 이번 주는 주중 경기만 진행된다.kt는 지난달 중순까지 3승11패로 부진했지만 지난달 말 고영표 등 선발 투수 복귀와 타선의 공격력이 부활하면서 4연속 위닝시리즈를 이뤄냈다. 최근 10경기 전적도 7승2패1무로 10개 구단 가운데 가장 승률이 높다.36승44패2무로 리그 9위인 kt는 1일 현재 선두인 KIA와는 13경기에서 10경기로, 포스트 시즌 진출권인 5위 SSG와는 6경기에서 4.5경기로 좁혔다.kt의 상승세는 투타 모두에서 비롯된다. 부상에서 복귀한 선발 고영표는 지난달 25일 SSG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7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불펜에선 김민이 지난달 13경기에 등판해 2승 3홀드 평균자책점 1.56의 좋은 성적을 올렸다.타선에선 강백호가 지난주에만 홈런 4개로 이 부문 2위로 올라섰다. 이외에도 로하스와 배정대, 황재균, 김상수가 타격감을 되찾았다.SSG도 지난달 28~30일 두산과의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2승1패)를 달성했다. 이 시리즈 전까지 3연속 루징시리즈(1승2패)로 부진했다.SSG는 두산과 3연전 첫 경기에서 에이스 김광현을 내고도 상대 선발 투수 곽빈을 공략하지 못해 0-10으로 졌다. 하지만 2차전에서 선발 드류 앤더슨의 호투를 앞세워 6-0 승리를 거뒀고, 3차전에서도 선발 오원석의 5이닝 무실점 호투로 3-1 승리를 거뒀다.SSG는 2일부터 NC와 원정 3연전을 치른다. SSG는 1일 현재 41승1무40패로 5위에, NC는 38승2무41패로 6위에 자리해 있다.SSG는 올 시즌 NC에 절대 약세다. 8번 맞대결했는데 1승만 올렸다. /김영준·김동한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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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혼 불태운 꿈나무 축구팬들의 열정… '인천 유나이티드FC 축구사랑 그림 그리기 대회' 성료 지면기사
7회째 맞는 행사 300여명 참여 도화지에 꿈·희망 오롯이 담아21일 홈경기 앞서 시상식 개최시민프로축구단 인천 유나이티드를 사랑하는 어린이들이 축구장에서 그림 실력을 뽐냈다.'제7회 인천 유나이티드FC 축구사랑 그림그리기 대회'가 지난달 30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이 대회는 미래의 든든한 축구 팬이 될 어린이들을 축구장으로 초대하는 행사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데, 인천 구단과 지역 꿈나무들의 친밀감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올해 대회는 이날 강원FC와 홈경기에 앞서 개최됐다. 미리 신청을 받아 선정한 300여명의 어린이와 가족이 올해 대회에 참여했다. 인천 구단이 주최하고 경인일보가 주관했으며, SK인천석유화학이 후원했다.올해 대회의 주제는 '축구사랑'이었다. 참가자들은 경기장 N·E편 테이블석에 앉아 주제에 맞춰서 그림을 그렸다. 도화지에는 어린이 축구팬들의 다양한 축구 사랑과 꿈, 희망이 담겼다.대회장에서 만난 어린이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의 등번호와 이름을 새긴 유니폼을 입고 있었다.이들이 그려내는 작품에는 인천 구단에 대한 사랑과 함께 선수들에 대한 애정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어린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선수는 빠른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진을 헤집는 제르소였다. 어린이들의 그림에도 11번 유니폼을 입은 제르소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경기 시작 전에 작품을 완성하고서 경기장 북측 광장에 있는 부스에 제출까지 완료한 어린이들은 때마침 광장에서 팬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는 전달수 인천 구단 대표이사와 기념 촬영도 했다.이어 이날 경기에 나서지 않는 선수들에 한해 진행되는 팬 사인회 참석을 위해 아빠와 함께 뛰어가는 어린이들도 있었다.축구를 좋아하는 두 아들과 이번 대회에 참여했다는 한 아빠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참여다. 아들들과 경기장에 와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그림도 그리고 함께 응원도 할 수 있어서 정말 좋다"고 말했다.인천 구단은 2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대상(인천광역시장상) 1명을 비롯해 최우수상(경인일보 사장상) 4명, 우수상(인천 유나이티드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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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NC와 전반기 마지막 3연전...상승세 잇는다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가 상승세로 돌아서는 데 성공했다. SSG는 지난달 28~30일 잠실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주말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2승1패)를 달성했다. 이 시리즈 전까지 3연속 루징시리즈(1승2패)로 부진했다. SSG는 두산과 3연전 첫 경기에서도 상대 선발 투수 곽빈을 공략하지 못하며 에이스 김광현을 내고도 0-10으로 완패했다. 하지만 2차전에서 선발 드류 앤더슨의 호투를 앞세워 6-0 승리를 거뒀고, 3차전에서도 선발 오원석의 5이닝 무실점 호투에 이어 불펜진에서 남은 4이닝 동안 1점만 내주며 3-1로 승리했다. 특히 3차전에선 두 신인 선수들인 내야수 박지환과 외야수 정현승이 팀 승리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1-1로 맞선 가운데 시작된 SSG의 8회초 공격에서 선두 타자로 타석에 선 박지환이 상대 투수 최지강에게 좌익수 왼쪽 2루타로 출루했다. 다음 타자 전의산의 유격수 땅볼로 1사 3루가 되자 두산은 마무리 투수 김택연을 마운드에 올렸다. 이때 등장한 정현승이 중전 적시타로 2-1을 만들었다. 이날 경기의 결승타였다. 박지환(세광고 졸업)과 정현승(덕수고-인하대 졸업)은 올해 입단해 프로에 데뷔한 신인 선수들이다. 경기 후 이숭용 SSG 감독은 “팀의 미래인 두 신인들의 활약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분위기를 바꾸는 데 성공한 SSG는 2일부터 NC 다이노스와 원정 3연전을 치른 후 올스타 휴식기를 갖는다. SSG는 1일 현재 41승1무40패로 5위에, NC는 38승2무41패로 6위에 자리해 있다. 두 팀의 격차는 2경기이다. SSG와 선두 KIA 타이거즈(45승2무33패)의 간격은 5.5경기에 불과하다. SSG는 중위권을 넘어 선두 싸움을 할 수 있는 간격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NC와 3연전을 통해 전반기를 어떻게 마무리하느냐가 중요해졌다. SSG는 올 시즌 NC에 절대 약세다. 8번 맞대결했는데 SSG는 1승만을 올렸다. SSG는 이번 3연전에서 최대한 만회하겠다는 각오다. 상승세도 이어가야 한다. SSG와 NC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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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인천 유나이티드FC 축구사랑 그림그리기 대회’ 성황
시민프로축구단 인천 유나이티드를 사랑하는 어린이들이 축구장에서 그림 실력을 뽐냈다. '제7회 인천 유나이티드FC 축구사랑 그림그리기 대회'가 지난달 30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 대회는 미래의 든든한 축구 팬이 될 어린이들을 축구장으로 초대하는 행사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데, 인천 구단과 지역 꿈나무들의 친밀감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올해 대회는 이날 강원FC와 홈경기에 앞서 개최됐다. 미리 신청을 받아 선정한 300여명의 어린이와 가족이 올해 대회에 참여했다. 인천 구단이 주최하고 경인일보가 주관했으며, SK인천석유화학이 후원했다. 올해 대회의 주제는 '축구 사랑'이었다. 참가자들은 경기장 N·E편 테이블석에 앉아 주제에 맞춰서 그림을 그렸다. 도화지에는 어린이 축구팬들의 다양한 축구 사랑과 꿈, 희망이 담겼다. 대회장에서 만난 어린이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의 등번호와 이름을 새긴 유니폼을 입고 있었다. 이들이 그려내는 작품에는 인천 구단에 대한 사랑과 함께 선수들에 대한 애정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어린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선수는 빠른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진을 헤집는 제르소였다. 어린이들의 그림에도 11번 유니폼을 입은 제르소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경기 시작 전에 작품을 완성하고서 경기장 북측 광장에 있는 부스에 제출까지 완료한 어린이들은 때마침 광장에서 팬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는 전달수 인천 구단 대표이사와 기념 촬영도 했다. 이어 이날 경기에 나서지 않는 선수들에 한해 진행되는 팬 사인회 참석을 위해 아빠와 함께 뛰어가는 어린이들도 있었다. 축구를 좋아하는 두 아들과 이번 대회에 참여했다는 한 아빠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참여다. 아들들과 경기장에 와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그림도 그리고 함께 응원도 할 수 있어서 정말 좋다"고 말했다. 인천 구단은 2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대상(인천광역시장상) 1명을 비롯해 최우수상(경인일보 사장상) 4명, 우수상(인천 유나이티드 대표이사상) 5명, 입선(경인일보 사장상) 10명 등 모두 20명의 수상자를 선정할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