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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유나이티드 ‘간판 골잡이’ 무고사 “팀의 1부 승격에 기여할 것”
2025-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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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유나이티드 ‘FA컵 우승경험’ 바로우 영입… 최강 삼각편대 준비완료
2025-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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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시·도민 구단 중 1위, 연봉 118억 쓴 인천유나이티드… 돌아온건 '최하위'
2024-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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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SSG 전설 최정, 여전히 '100억 사나이'
202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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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유나이티드, 승격 이끌 적임자 ‘윤정환 감독’ 선임
2024-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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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바짝 따라붙는 부산갈매기 '혼쭐낼 태세' 지면기사
'6월 승률 1위' 롯데와 9일부터 안방대결'비교적 성공적 복귀' 엘리아스 호투 절실 kt는 두산전 벤자민 첫 선발… 갈길 멀어프로야구가 올스타 휴식기를 마치고 본격적인 순위 싸움에 돌입한다.9일에 펼쳐질 후반기 첫 경기를 앞둔 현재 1위부터 4위까지 5경기 차, 4위와 5위 인천 SSG 랜더스(41승1무42패)와 격차는 3경기다. 포스트시즌 진출 마지노선인 5위와 최하위의 간격 또한 5경기에 불과하다. 최하위 팀도 후반기 결과에 따라 포스트시즌을 노려볼 수 있는 위치다. 이처럼 올 시즌 전반기는 역대급 순위 경쟁이 펼쳐졌다.SSG는 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8위 롯데 자이언츠(35승3무42패)와 후반기 첫 3연전을 치른다. SSG는 휴식기 직전 원정으로 치러진 주중 시리즈에서 NC 다이노스에 승리 없이 2패를 떠안았다. SSG는 6월 마지막 3연전이었던 두산 베어스와 원정 경기에서 1패 후 2연승을 내달리며 분위기를 바꾸는 데 성공했지만, 창원 원정에서 연패로 돌아선 것이다.SSG는 후반기를 기분 좋게 시작하겠다는 각오다. 전반기 롯데와 맞대결에서 4승3패로 근소하게 앞섰던 SSG는 9일 선발 투수로 로에니스 엘리아스를 예고했다. 엘리아스는 지난 5월 부상으로 6주 동안 전열에서 이탈했다. 이달 4일 NC와 경기에서 복귀전을 벌인 엘리아스는 6과3분의2이닝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비교적 성공적인 복귀전이었지만, 2점 홈런 2방으로 패했다. 1점을 얻는 데 그친 타선도 아쉬웠다.SSG로선 후반기 첫 경기에 등판하는 엘리아스의 호투가 절실하다. 엘리아스는 올 시즌 홈에서 열린 롯데와 개막 2연전 중 두 번째 날 선발 등판해 6이닝 5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한 바 있다.SSG와 롯데의 격차는 3경기인데, SSG가 위닝시리즈를 거둬야 하위권 팀들의 추격을 뿌리칠 수 있다. 롯데는 시즌 초반 부진을 딛고 6월 승률 1위(0.609·14승1무9패)의 상승세로 반환점을 돌았다. 다만 휴식기 직전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모두 패하며 전반기 마무리는 좋지 않았다. 롯데는 9일 선발 투수로 한현희를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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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검도,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단체전 준우승
대한민국이 '제19회 세계검도선수권대회' 남자 단체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박효준(인천시청)을 비롯한 한국 남자단체팀은 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체전 본선 경기 준결승에서 미국을 제압하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어서 열린 일본과 결승에서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박학진 인천광역시검도회 회장이 한국 선수단의 총감독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남자팀은 진현진 감독과 이강호 코치가, 여자팀은 박연정 감독이 이끌었다. 선수는 남·여 10명씩으로 구성됐다. 인천 선수로는 박효준과 정준호(인천시청)가 참가했다. 개인전에 출전한 정준호는 예선 탈락했다. 검도 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검도선수권대회는 3년마다 개최된다. 한국 검도는 2006년 대만에서 열린 제13회 대회에서 남자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올해 대회에서 우승을 노렸지만, 다음 대회를 기약하게 됐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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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환 '떠나는 날'… 인천Utd '3연패 탈출' 지면기사
무고사 동점골로 김천과 홈경기 1-1 비겨조감독, 남은일정 걱정속 부상 관리 당부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조성환 감독과 함께 한 마지막 경기에서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인천은 5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리그 21라운드 김천 상무와 홈 경기에서 경기 막판 무고사의 헤더 동점골에 힘입어 1-1로 비겼다.이날 경기를 앞두고 조성환 감독은 전격 사퇴를 발표했다. 인천은 최근 3연패와 함께 7경기 무승(3무4패)의 부진에 빠졌다. 조 감독은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구단에 사퇴 의사를 전했다. 자신의 체제하에서 반등하기 어렵겠다는 결단이었다. 변화의 필요성에 동의한 구단도 이를 수용하면서 조 감독과 인천의 동행은 2020년 8월부터 올해 7월까지, 4년으로 마무리됐다.마지막인 만큼 격식을 갖추겠다는 생각으로 정장을 입고 경기장에 온 조 감독은 경기 직전 인터뷰에서 "만감이 교차해 어제 잠을 자지 못했다. 제일 중요한 게 변화라고 생각했다. 아직 늦지 않았다. 우려되는 건 앞으로 일정이 타이트하고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영입이 쉽지 않을텐데 우리 선수들이 자기 관리와 부상 관리를 잘하는 게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김천이 전반 39분 오른쪽 측면에서 모재현의 크로스에 이은 박상혁의 헤더 선제골로 앞서갔다.인천은 후반 43분 신진호의 코너킥이 반대편에 자리한 무고사에 향했고, 무고사의 헤더는 김동헌 골키퍼를 뚫어냈다. 무고사는 벤치로 달려갔으며, 조성환 감독과 포옹했다.후반 추가시간은 6분이 주어진 가운데, 김천이 주도권을 쥐고 공세를 퍼부었다. 오인표의 슈팅이 골문을 외면하는 등 김천이 기회를 놓치면서 경기는 그대로 마무리됐다.한편, 인천 구단은 당분간 변재섭 수석코치의 감독대행 체제로 경기를 치를 예정이며, 새롭게 팀을 이끌 감독을 선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5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1라운드 경기 후 조성환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하고 있다. 2024.7.5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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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최형우 '최고령 MVP'… '나눔' 3년 연속 승리 지면기사
KBO 올스타전 16년만에 인천서 열려1이닝 퍼펙트로 막은 류현진 '투수상'16년 만에 인천에서 펼쳐진 '별들의 축제'가 야구팬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 올스타전은 매진을 기록한 가운데 치러졌다. 시구·시포는 '인천 야구의 살아있는 역사' 김동기, 김경기(현 우신고 감독), 정민태(현 삼성 라이온즈 코치)와 SSG 간판 최정이 맡았다.'별 중의 별'은 최형우(KIA 타이거즈)가 선정됐다. 최형우는 나눔 올스타(KIA·LG 트윈스·NC 다이노스·한화 이글스·키움 히어로즈)의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회 솔로 홈런을 포함해 4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최형우는 기자단의 미스터 올스타(최우수선수·MVP) 투표에서 21표 가운데 19표를 휩쓸어 오스틴 딘(LG·2표)을 따돌리고 MVP(상금 1천만원)에 뽑혔다. 40세 6개월 20일의 나이로 미스터 올스타에 뽑힌 최형우는 2011년 이병규(현 삼성 2군 감독·당시 36세 8개월 28일)를 제치고 올스타전 최고령 MVP 기록도 세웠다.나눔 올스타는 최형우의 활약에 힘입어 드림 올스타(두산 베어스·삼성 라이온즈·SSG 랜더스·롯데 자이언츠·kt wiz)를 4-2로 꺾었다.나눔 올스타는 3년 연속 승리해 상대전적 4승4패로 동률을 이뤘다. 12년 만에 KBO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한 류현진(한화)은 나눔 선발로 등판해 1이닝을 퍼펙트로 막고 승리 투수가 되면서 우수투수상을 받았다. 나눔 올스타의 사령탑인 염경엽 LG 감독은 승리 감독상을, 배달 라이더 복장을 하고서 오토바이를 타고 등장한 드림 올스타 황성빈(롯데)은 베스트 퍼포먼스상을 받았다.나눔 올스타는 2회초 선두타자 최형우의 중월 솔로포로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서 3회초 김혜성(키움)의 중월 2루타로 만든 기회에서 오스틴이 우월 투런포로 3-0을 만들었다. 나눔 올스타는 8회초 공격에서 오스틴의 2루타와 최형우의 적시타로 4점째를 올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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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칼럼] 7월의 팀 지면기사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 강한면모2023시즌 상승세 전년이어 파이널A 재진입이달 첫경기 김천과 무승부 3연패 탈출 성공조성환 감독 사퇴했지만… "할수있어 인천"시즌제로 운영되는 프로스포츠에서 유독 특정 기간에 승률이 높은 팀이 있다. 대표적인 팀이 인천 연고 프로야구팀이었던 SK 와이번스(SSG 랜더스의 전신)이다.SK는 '가을 DNA'로 유명했다.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가을에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SK는 이 같은 수식어를 얻게 됐다. 큰 경기에서 유독 강했다. 베테랑들이 팀을 잘 이끌고, 후배들도 긴장하기보단 더 집중력 있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이를 통한 끈끈한 조직력으로 상대를 압박했던 것이다.SK는 2007년부터 2012년까지 6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2007년과 2008년 2연속 우승에 이어 2010년에도 정상에 서며 '왕조'를 일궜다. 2018년 SK는 정규시즌 2위(78승1무65패)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플레이오프를 거쳐 한국시리즈(7전4선승제)에 올랐다. SK의 상대는 두산 베어스. 두산은 그해 무려 93승(51패)을 올리며 포스트시즌 전부터 '어우두'(어차피 우승은 두산)라는 조어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SK가 4승2패로 정상에 올랐다.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는 최근 들어 여름(7월 혹은 8월)에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2020년시즌 중반 조성환 감독 부임 이후 잔류에 성공한 인천은 2021시즌 7월에 FC서울, 수원 삼성, 제주 유나이티드로 이어진 원정 3연전에서 전승을 거두며 '7월의 팀'으로 입지를 다졌다. 그해 스플릿라운드에서 파이널A(1~6위) 진입에 실패하지만 인천은 8위를 차지하며 일찌감치 리그 잔류를 확정할 수 있었다.2022시즌 7월에는 4경기에서 승점 4점(1승1무2패)을 추가하는데 그쳤지만, 8월 5경기에서 패배 없이 3승2무(승점 11)를 기록했다. 8월에 쌓은 승점에 힘입어 파이널A에 진입할 수 있었으며, 인천은 그해 최종 4위를 기록했다. 창단 20주년을 맞은 인천은 팀 역사상 처음으로 AFC 챔피언스리그(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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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장애인체육회, 2024년 하계 레포츠 캠프 성료
인천광역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4~5일 인천 중구 을왕리해수욕장과 영종도 일원에서 2024년 장애인 하계 레포츠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다양한 장애유형을 가진 55명이 참가했다. 해변에서 진행된 이번 캠프에선 수상안전교육, 수상레저 및 스포츠(제트스키, 카누 등) 체험 등으로 운영됐다. 휠체어 접근이 가능한 숙소와 화장실, 장애인 스포츠지도자 배치, 통합안전관리센터 협조 등으로 안전성을 확보했다. 모든 참가자에게 교통편을 제공했다. 최의순 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장애인들이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활기찬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10월 14~15일에 진행 예정인 2차 하계 레포츠 캠프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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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체육회, 올림픽 출전하는 신은주·한미슬·강은서에 선전장려금
인천광역시체육회는 최근 2024 파리올림픽 출전을 확정한 인천시청 여자 핸드볼팀 선수 3인에게도 선전장려금을 전달했다. 신은주, 한미슬, 강은서(이상 인천시청)가 올림픽 대표로 최종 선발된 가운데, 한상섭 시체육회 사무처장은 최근 시체육회 사무처에서 문필희 인천시청 감독과 함께 첨석한 세 선수에게 선전장려금을 전달하며 선전을 기원했다. 한상섭 사무처장은 선수들에게 “독일과 같은 강팀과의 대결을 앞두고 있지만 절대 주눅들지 말고 자신 있게 우리만의 장점을 살려 좋은 경기를 해주었으면 좋겠고, 특히 부상당하지 말고 잘 다녀와 달라"고 말했다. 이에 선수들은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를 하겠다"고 답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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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환 감독 고별전에서 인천, 김천과 1-1 무승부...3연패 탈출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조성환 감독과 함께 한 마지막 경기에서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인천은 5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리그 21라운드 김천 상무와 홈 경기에서 경기 막판 무고사의 헤더 동점골에 힘입어 1-1로 비겼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조성환 감독은 전격 사퇴를 발표했다. 인천은 최근 3연패와 함께 7경기 무승(3무4패)의 부진에 빠졌다. 조 감독은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구단에 사퇴 의사를 전했다. 자신의 체제하에서 반등하기 어렵겠다는 결단이었다. 변화의 필요성에 동의한 구단도 이를 수용하면서 조 감독과 인천의 동행은 2020년 8월부터 올해 7월까지, 4년으로 마무리됐다. 마지막인 만큼 격식을 갖추겠다는 생각으로 정장을 입고 경기장에 온 조 감독은 경기 직전 인터뷰에서 “만감이 교차해 어제 잠을 자지 못했다. 제일 중요한 게 변화라고 생각했다. 아직 늦지 않았다. 우려되는 건 앞으로 일정이 타이트하고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영입이 쉽지 않을텐데 우리 선수들이 자기 관리와 부상 관리를 잘하는 게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경기 시작 휘슬이 울리고, 인천은 조 감독의 바람대로 한 발 더 뛰는 모습으로 팬들의 기대감을 키웠다. 전반 29분 인천이 결정적 기회를 만들었다. 왼쪽에서 정동윤이 한 번 접고서 오른발로 올린 크로스가 문전으로 향했고, 달려들던 무고사가 헤더로 연결했다. 김천의 오른쪽 구석으로 향한 볼을 김동헌 골키퍼가 가까스로 막아냈다. 이를 재차 이종욱이 밀어넣은 후 환호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이날 첫 출장한 이종욱은 골까지 기록할 수 있었지만, 아쉽게 무효 처리됐다. 위기를 넘긴 김천이 힘을 냈다. 리그 선두답게 이동경을 앞세운 김천의 공격 전개는 매끄러웠다. 전반 39분 오른쪽 측면에서 모재현의 크로스에 이은 박상혁의 헤더가 인천의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은 김천이 1-0으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인천과 김천의 슈팅 수는 4-6, 유효 슈팅은 1-2였다. 후반 시작과 함께 조성환 감독은 전반 막판에 부상당한 델브리지를 빼고 오반석을 투입했다. 공격진에서도 백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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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Utd 9위로 추락...5일 김천에 패하면 강등권으로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인천은 최근 3연패와 함께 리그 7경기 연속 무승(3무4패)으로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인천의 순위는 9위(승점 20·4승8무8패)까지 떨어졌다. 강등권에 있는 10위 대구FC와 승점은 같지만 다득점에서 앞서며 간신히 강등권(10~12위)은 면한 상태다. 최하위 전북 현대(승점 16)와 승점 차는 4점에 불과하다. 인천은 5일 오후 7시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김천 상무와 리그 2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김천은 4일 현재 승점 39(11승6무3패)로 선두를 질주 중이다. 김천은 최근 3연승 중이며, 5경기에서 4승1패의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인천과 김천은 리그 11라운드에서 첫 맞대결한 바 있다. 인천은 후반 중반까지 0-2로 끌려갔지만, 무고사와 제르소의 연속골로 2-2 무승부를 이뤘다. 이어서 두 팀은 지난달 19일 코리아컵(전 FA컵) 16강전에서도 맞붙었다. 한 팀만 8강에 오르는 대결에서 두 팀은 연장전까지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으며,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승리한 인천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인천 선수단은 코리아컵에서의 좋은 기억을 살려서 선두 김천을 잡고 연패를 끊어내겠다는 각오다. 인천은 직전 강원FC와 경기(0-1 패) 전반전에 이전 경기들보다는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후반 들어서 주도권을 넘겨줬고, 실점을 허용하며 패배했다. 인천은 제르소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가운데, 무고사의 공격 파트너를 속히 확정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은 최근 3경기에서 1골을 넣는데 그쳤다. 조성환 인천 감독은 “이기지 못하는 시간이 길어지다 보니 선수들도 심리적으로 부담도 느끼고 힘든 상황에 놓였다"면서 “하지만 프로니까 잘 이겨내고 극복할 수 있도록 자기관리와 팀적으로 잘 추슬러서 함께 이겨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베스티 다혜'로 유명한 가수 송다혜가 이날 이날 하프타임 공연을 펼친다. 인천 출신의 송다혜는 이번 공연에서 신곡 '이별은 처음이라서'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달수 인천 구단 대표이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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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2024 파리올림픽 출전 인천 지도자와 선수 11명 확정
인천광역시체육회는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는 지역 지도자와 선수들이 확정됐다고 4일 밝혔다. 양궁의 박성수 계양구청 감독이 남자 양궁 국가대표 감독으로 출전하는 것을 비롯해 수영 다이빙의 이재경(인천시청), 양궁 전훈영(인천시청), 배드민턴 이소희·김소영·채유정(이상 인천국제공항), 펜싱 전은혜(인천 중구청), 유도 정예린(인천시청), 핸드볼 신은주·한미슬·강은서(이상 인천시청) 등 11명이 파리행에 오른다. 시체육회는 올림픽 출전 지도자와 선수들에게 격려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메달 획득에 따른 포상금도 지급하기로 했다. 한편, 2024 파리 올림픽 출전을 앞둔 결단식은 오는 9일 오후 3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