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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유나이티드 ‘간판 골잡이’ 무고사 “팀의 1부 승격에 기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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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유나이티드 ‘FA컵 우승경험’ 바로우 영입… 최강 삼각편대 준비완료
2025-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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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시·도민 구단 중 1위, 연봉 118억 쓴 인천유나이티드… 돌아온건 '최하위'
2024-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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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SSG 전설 최정, 여전히 '100억 사나이'
202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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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유나이티드, 승격 이끌 적임자 ‘윤정환 감독’ 선임
2024-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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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건너 온 시라카와, 등번호 43번 달고 '6개 K쇼' 지면기사
데뷔전서 '위기관리 능력' 무실점 호투슬라이더 자제 주무기 '투피치' 통해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의 대체 외국인 투수 시라가와 게이쇼(23·등록명 시라카와)가 이달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KBO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전날 취업비자가 발급됐으며 구단에선 등번호 43번을 배정했다. 곧바로 등판이 이뤄진 것이다.로에니스 엘리아스의 부상으로 인해 KBO리그 역사상 첫 단기 대체 외국인 투수로 SSG 유니폼을 입은 시라카와는 자신의 프로 무대 첫 등판에서 5이닝 동안 92구를 던지며 3피안타 4볼넷 6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KBO리그 데뷔전에서 승리투수가 됐다. 경기 초반 긴장하며 볼넷을 내주기도 했지만, 위기 관리 능력을 선보이며 실점 없이 막았다. SSG 타선도 9점을 올리며 새 외국인 선수를 지원했다. 시라카와는 2009~2011년 KBO리그에서 뛴 가도쿠라 켄 이후 13년 만에 등장한 일본인 투수로, 일본 독립리그에서 뛰었다.시라카와는 KBO리그 데뷔전에서 92구 중 직구(49개)와 커브(18개), 포크볼(14개), 슬라이더(7개)를 섞어 던졌다. 송신영 SSG 투수코치는 리그 데뷔 무대였던 경기에서 포수 이지영에게 좋은 거 한두 개만으로 하자고 지시했다. 속구와 떨어지는 변화구를 중점으로 던진 것이다. 때문에 시라카와는 컷패스트볼은 던지지 않았으며, 슬라이더 비율도 더 높일 수 있었지만 자제했다. 생소함으로 키움 타자들을 상대했다.송 코치는 "속구와 함께 카운트를 잡을 수 있는 변화구와 떨어지는 변화구 정도만 해도 3개의 구종이고, 그 정도만 해도 처음 만나는 타자들이 어려워했을 것"이라면서 "보시다시피 투구폼이 와일드하다. 아직 어린 선수이기 때문에 조금 다듬어지지 않은 느낌도 있지만, 투구를 지속하면서 안정된 모습이었다"고 평가했다. 시라카와는 "경기 초반 다리가 계속 떨렸다"면서도 "4~5회에 안정을 찾고 내 공을 던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시라카와의 다음 등판은 오는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숭용 SSG 감독은 "주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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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세터 이고은·리베로 신연경 영입
여자프로배구 인천 흥국생명이 하루에 트레이드 2건을 성사하며 세터 이고은, 리베로 신연경을 영입했다. 흥국생명은 화성 IBK기업은행으로부터 리베로 신연경을 영입하는 대신 미들블로커 김채연을 보내기로 했으며, 광주 페퍼저축은행에 세터 이원정과 2025~2026시즌 1라운드 신인 지명권을 내주고, 세터 이고은과 2025~2026시즌 2라운드 신인 지명권을 받기로 합의했다고 4일 밝혔다. 2019~2020시즌 이후 4년 만에 흥국생명으로 복귀하는 신연경은 안정적인 수비와 리시브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2~2013시즌 1라운드 3순위로 IBK기업은행에 입단한 신연경은 2014~2015시즌 보상선수로 흥국생명으로 이적해 2018~2019시즌 통합우승을 함께했다. 트레이드를 통해 핑크 유니폼으로 갈아입는 신연경은 “흥국생명에서 통합우승했던 추억을 항상 간직하고 살았다. 이번에 다시 돌아올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의 소중한 순간을 다시 한 번 더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3~2014시즌 1라운드 3순위로 한국도로공사에 입단한 이고은은 2024~2025시즌부터 흥국생명에 뿌리를 내린다. 빠른 세트플레이와 민첩한 수비가 장점인 이고은은 “흥국생명에 잘 적응하는 것이 우선이다. 흥국생명을 응원해주시는 팬들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본단자 감독은 “팀에 꼭 필요한 선수들을 영입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트레이드는 김해란의 은퇴로 인한 수비 공백을 보완하고, 세터 교체를 통해 팀 분위기를 쇄신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밝혔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이번에 팀을 떠나는 선수들이 그동안 보여준 헌신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 새로운 도전에서 멋진 활약을 펼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구단은 앞으로 아본단자 감독과 함께 다양한 변화를 시도할 것이다. 체계적인 선수 육성 시스템을 강화하고 전력분석 부문을 보강하는 등 많은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성장하는 팀을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덧붙였다. 한편 김채연을 영입한 I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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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송고 천예준, 클라이밍 '태극마크'… 고미영컵 주니어 볼더링·리드 2관왕 지면기사
천예준(인천 신송고)이 '제15회 고미영컵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대회 겸 2024 청소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천예준은 지난 2일 전북 군산클라이밍센터에서 막을 내린 대회 남자 주니어 부문 볼더링과 리드 종목에서 모두 정상에 올랐다.이번 대회 종목별(볼더링·리드·스피드) 1위는 청소년 국가대표로 뽑힌다. 이에 따라 2관왕에 오른 천예준과 남자 주니어 부문 스피드 종목에서 우승한 현명진(대성고)이 태극마크를 달았다.스포츠클라이밍 볼더링 종목은 4.5m 높이의 암벽에 설치된 다양한 인공 구조물을 로프 없이 4분 동안 풀어내는 경기이며, 리드 종목은 15m 높이의 암벽에 설치된 인공 구조물을 잡아 6분 동안 가장 높이 오르는 경기다.또한, 여자 주니어 부문 리드 종목에서는 오가영(인천문학정보고)이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부에선 오가영과 함께 볼더링의 서예주(신정고), 스피드의 성한아름(중부경남클라이밍)이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서면서 태극마크도 달았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제15회 고미영컵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대회 겸 2024 청소년 국가대표 선발전' 대회 2관왕 천예준(인천 신송고)의 경기 모습. 2024.6.2 /대한산악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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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승 질주' SSG-삼성, 막오른 홈런포 대결 지면기사
4일부터 타자 친화 홈구장 '화력쇼' 예고주말 손맛 최정·에레디아 vs 부활 박병호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가 1주일 상관에 지옥과 천국을 오갔다.SSG는 지난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 경기에서 불펜 투수진의 호투와 기예르모 에레디아와 최정의 홈런포를 앞세워 6-2로 승리했다.에레디아는 1회초 결승 투런 홈런 포함 2안타 3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최정도 시즌 17호 솔로 홈런 포함해 3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팀 승리에 발판을 놓았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박종훈이 4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2실점하고 물러났지만, 이기순-한두솔-노경은-문승원으로 이어진 SSG 불펜은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이 승리로 주말 3연전을 쓸어 담았으며, 4연승에도 성공한 SSG는 29승(1무28패)째를 올리며 단독 5위로 올라섰다.4연승 직전에 8연패하며 위기에 처했던 SSG는 지난달 30일 홈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외국인 투수 드류 앤더슨의 6이닝 2실점 호투를 앞세워 8-2로 승리하며 연패에서 탈출했다. 이어서 선발 등판한 오원석, 시라카와가 호투를 펼치며 연승을 이었고 2일 경기에선 불펜진이 상대 추격 의지를 꺾으며 승리했다. SSG는 이번주 상승세를 이을 기세다. SSG는 삼성 라이온즈를 홈으로 불러들여 주중 3연전을 치르며, 부산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주말 3연전을 펼친다.3위 삼성(32승1무25패)도 최근 4연승을 질주 중이다. 삼성 또한 4연승 직전에 4연패하며 고전했다. 데니 레예스의 호투와 타석에서 이성규의 활약으로 연패에서 탈출한 삼성은 새롭게 가세한 박병호가 맹활약하며 연승을 이끌고 있다.SSG와 삼성은 4일 경기 선발투수로 송영진과 이승현을 각각 예고했다. 연승의 유무가 젊은 투수들의 어깨에 달렸다. 타자 친화적인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릴 이번 3연전은 '홈런공장' SSG와 박병호가 가세한 삼성의 대포 싸움도 볼만할 전망이다.올 시즌 SSG는 삼성과 5경기를 치렀다. 결과는 4승1패로 SSG가 앞섰다. 이번 3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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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신송고 천예준, 국대 선발… 고미영컵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 2관왕
천예준(인천 신송고)이 '제15회 고미영컵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대회 겸 2024 청소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천예준은 지난 2일 전북 군산클라이밍센터에서 막을 내린 대회 남자 주니어 부문 볼더링과 리드 종목에서 모두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 종목별(볼더링·리드·스피드) 1위는 청소년 국가대표로 뽑힌다. 이에 따라 2관왕에 오른 천예준과 남자 주니어 부문 스피드 종목에서 우승한 현명진(대성고)이 태극마크를 달았다. 스포츠클라이밍 볼더링 종목은 4.5m 높이의 암벽에 설치된 다양한 인공 구조물을 로프 없이 4분 동안 풀어내는 경기이며, 리드 종목은 15m 높이의 암벽에 설치된 인공 구조물을 잡아 6분 동안 가장 높이 오르는 경기다. 또한, 여자 주니어 부문 리드 종목에서는 오가영(인천문학정보고)이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부에선 오가영과 함께 볼더링의 서예주(신정고), 스피드의 성한아름(중부경남클라이밍)이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서면서 태극마크도 달았다. '고미영컵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대회'는 2009년 낭가파르바트 등정 후 하산 도중 불의의 사고로 숨진 여성 산악인 고(故) 고미영의 도전정신을 기리기 위해 시작됐다. 스포츠클라이밍 꿈나무 발굴 및 육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한 대회이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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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키움과 3연전 싹쓸이...8연패 후 4연승 질주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가 키움 히어로즈와 주말 3연전을 쓸어 담았다. SSG는 2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키움과 원정 경기에서 불펜 투수진의 호투와 기예르모 에레디아와 최정의 홈런포를 앞세워 6-2로 승리했다. 이번 키움과 3연전에서 모두 승리하는 등 최근 4연승을 내달린 SSG는 29승(1무28패)째를 올리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8연패에 빠지며 어려움을 겪던 SSG가 분위기 전환에 성공한 것이다. SSG의 외국인 타자 에레디아는 1회초 결승 투런 홈런 포함 5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최정도 시즌 16호 솔로 홈런을 포함해 5타수 3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팀 승리에 발판을 놓았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박종훈이 3과3분의1이닝 동안 70구를 던지며 2실점하고 물러났지만, 이어서 이기순-한두솔-노경은-문승원으로 이어진 SSG 불펜은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1과3분의2이닝 무실점 호투한 이기순이 승리를 챙겼다. SSG는 1회초 키움 선발 전준표를 상대로 2사 후 최정의 안타에 이어 에레디아의 시즌 8호 홈런이 터지며 2-0으로 앞서나갔다. SSG는 3회 최정의 솔로 홈런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키움은 4회말 반격했다. 이주형의 볼넷과 김웅빈의 몸에 맞는 볼로 1사 1, 2루 기회를 잡은 키움은 김건희의 적시 2루타와 임병욱의 적시타로 3-2로 추격했다. 동점까지 허용하지 않은 SSG는 곧이은 5회초 공격에서 선두타자 박성한의 2루타와 최정의 안타로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서 타석에 선 에레디아와 한유섬의 연속 적시타로 5-2로 달아난 SSG는 하재훈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하며 경기 중반 분위기를 장악했다. 키움은 5회말 무사 1, 2루 기회를 잡았지만 점수로 연결하지 못한 가운데, SSG 불펜은 무결점 투구로 키움의 추격을 뿌리쳤다. 지난해 KBO리그에 데뷔한 이기순은 생애 첫 승을 신고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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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8호골’ 수원FC, 인천 잡고 2연승 행진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2연승을 내달렸다. 수원FC는 1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리그 16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직전 대구FC와 경기에 이어 2연승을 올린 수원FC는 승점 27(8승3무5패)로 선두권 경쟁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3경기 무패(1승2패) 행진이 끊기며 승점을 올리는 데 실패한 인천은 승점 19(4승7무5패)에 머무르며 중위권을 유지했다. 경기 초반 라인을 한껏 올린 인천의 전방 압박을 허문 수원FC가 주도권을 잡았다. 이승우, 정승원, 안데르손의 활약이 결정적이었다. 전반 26분 이승우의 선제골이 나왔다. 안데르손의 전진패스를 받은 이승우는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여유 있게 로빙슛을 시도해 인천의 골망을 흔들었다. 대구전에 이어 2경기 연속골을 신고한 이승우는 시즌 8호골을 신고했다. 조성환 인천 감독은 전반 40분 음포쿠와 김민석을 빼고 제르소와 김도혁을 조기 투입하며 분위기 전환을 꾀했다. 하지만 수원FC의 추가골이 나왔다. 전반 추가시간 역습 상황에서 안데르손의 패스를 받은 정승원은 수비수 1명을 벗겨낸 뒤 점수차를 벌리는 추가골을 기록했다. 후반 들어서 인천은 더욱 공격적으로 경기에 나섰다. 이에 후반 14분 김은중 수원FC 감독은 미드필더 정승원을 빼고 수비수 김태현을 투입하며 수비를 강화했다. 2분 뒤에는 조성환 감독이 박승호와 문지환 대신 신진호와 천성훈을 투입하며 공격력을 강화했다. 인천은 후반 20분 제르소가 왼쪽 측면에서 박스 안으로 침투하는 과정에서 상대 파울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무고사가 페널티킥을 깔끔하게 성공하며 인천은 1-2로 수원FC를 압박했다. 분위기를 탄 인천이 공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신진호의 중거리 슈팅이 골문을 살짝 벗어났고, 무고사가 골키퍼가 전진한 것을 확인하고 날린 기습적인 슈팅은 골대에 맞고 나왔다. 후반 44분에는 천성훈이 골을 넣었지만 간발의 차이로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오히려 후반 추가시간에 인천 수비진의 실수로 기회를 잡은 수원FC의 장영우가 골을 성공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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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친환경 응원 타월' 2500명 선착순 배포… SSG, 내달 5일 초록우산과 이벤트 진행 지면기사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는 오는 6월 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를 맞아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함께하는 '그린 투모로우 데이' 행사를 진행한다.포스코인터내셔널과 SSG는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양사가 위치한 인천지역의 환경보전 및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이하 초록우산)와 함께 기획했다.이날 야구장을 방문하는 관람객에게는 재활용 및 재생 페트병 소재로 제작된 '친환경 응원 타월'이 제공된다. 스타벅스 게이트, 프론티어 게이트, 도드람 게이트에서 선착순 2천500명에게 배포된다.오후 3시부터 경기 전까지 프론티어 스퀘어(1루 광장)에는 인천지역의 깃대종인 '저어새'와 SSG의 마스코트 '랜디' 캐릭터로 스티커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인생네컷 부스'가 설치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2022년 인천시와 지역 생물다양성 보전 협약을 체결하고 인천지역 깃대종 보전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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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인천시체육회, 생활체육대축전 봉납식 지면기사
인천광역시체육회는 30일 오전 10시 시체육회 회장실에서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하 대축전)에 참가한 인천 선수단의 종목별 봉납식 및 포상금 전달식을 개최했다.인천 선수단은 지난달 25~28일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펼쳐진 올해 대회에서 핸드볼 종합 1위, 검도 종합 2위, 골프·농구·축구 종목에서 종합 3위의 성적을 거둔 바 있다.시체육회는 이날 종목별 봉납식과 함께 종합 1위 100만원, 종합 2위 70만원, 종합 3위 50만원의 포상금을 각 회원종목단체에 전달했다.이규생 시체육회장은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참가한 33개 종목 모든 참가선수가 안전사고 없이 잘 마무리한 것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생활체육이 더욱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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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상위권 도약 지름길… 올 두번째 '수인선 더비' 지면기사
K리그1 16R… 내달 1일 맞대결 전망 수비수 권경원, 수원FC 상승세 원동력인천Utd, 1R 패배 설욕 목표 전력 비축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와 인천 유나이티드가 올해 두 번째 '수인선 더비'를 펼친다.두 팀은 오는 1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리그 16라운드에서 맞대결한다.리그 5위인 수원FC(승점 24)와 7위 인천(승점 19) 모두 상위권 도약을 위해선 반드시 승점 3이 필요한 시점이다.최근 분위기는 직전 경기에서 승리한 수원FC가 좋다. 지난 29일 홈에서 열린 15라운드 대구FC와 경기에서 강상윤과 이승우의 연속골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30일 K리그1 15라운드 베스트 팀으로 수원FC를 선정했다. 또한 수원FC는 이승우(포워드), 강상윤, 정승원(이상 미드필더)까지 3명을 라운드 베스트11에 올렸다.이날 승리를 비롯해 수원FC는 최근 3경기에서 승점 6(2승1패)을 획득했다.15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린 세 선수와 함께 중앙수비수 권경원은 올해 수원FC의 상승세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넓은 시야와 강한 피지컬을 보유한 권경원은 올 시즌 K리그1 전진패스 성공 1위(372회), 중거리 패스 성공 2위(474회), 패스 성공 2위(921회)를 기록하며 뛰어난 연계 능력을 선보이고 있다. 이 밖에도 클리어 3위(85회), 중앙 지역 인터셉트 6위(12회)에도 이름을 올렸다. 권경원은 지난 3월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국가대표팀에 승선한 데 이어, 6월 대표팀 명단에도 포함됐다.이에 맞서는 인천도 최근 3경기에서 승점 5(1승2무)를 올리는 등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지난 29일 홈에서 열린 울산 HD와 경기에서 우세한 경기를 펴고도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1-1로 비겼다. 조성환 인천 감독은 울산전에서 8명의 선수를 로테이션하며 이번 수원FC전을 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로테이션을 감행했음에도 인천은 음포쿠와 김도혁이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잘했고, 최전방의 제르소와 천성훈이 울산을 궁지에 몰아넣었지만, 승리에 실패했다.인천 팬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