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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유나이티드 ‘간판 골잡이’ 무고사 “팀의 1부 승격에 기여할 것”
2025-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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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유나이티드 ‘FA컵 우승경험’ 바로우 영입… 최강 삼각편대 준비완료
2025-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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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시·도민 구단 중 1위, 연봉 118억 쓴 인천유나이티드… 돌아온건 '최하위'
2024-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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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SSG 전설 최정, 여전히 '100억 사나이'
202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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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유나이티드, 승격 이끌 적임자 ‘윤정환 감독’ 선임
2024-12-22
최신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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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인천, 김천 원정서 2-2 무승부... 승점 1 추가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김천 원정에서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1을 추가했다. 인천은 5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1라운드 김천 상무와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승점 14(3승5무3패)를 만든 인천은 6위에 자리했으며, 5위 수원FC(승점 15점)를 바짝 추격했다. 김천은 승점 21(6승3무2패)로 3위를 유지했다. 인천은 3-4-3 전형으로 나섰다. 무고사를 중심으로 박승호, 김성민이 전방에 나섰으며, 중원에는 정동윤, 김도혁, 문지환, 홍시후가 섰다. 델브리지, 권한진, 오반석이 쓰리백을 구성했으며, 골키퍼 장갑은 이범수가 꼈다. 김천은 경기 시작 후 전방 압박을 강하게 시행했다. 전반 6분 만에 김천의 선제골이 나왔다. 후방에서 올라온 패스를 받은 김대원이 인천의 아크서클까지 진입했으며, 순간적으로 수비를 따돌린 뒤 오른발 슈팅으로 인천의 골망을 흔들었다. 인천은 전반 35분 박승호와 김성민 대신 음포쿠와 제르소를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교체카드를 쓴 인천이 분위기를 탄 가운데, 김천이 역습 상황에서 이영준이 머리로 내준 볼을 침투하던 김태현이 이범수 골키퍼 다리 사이로 슈팅을 시도했지만, 부심은 오프사이드를 선언한 다음이었다. 두 팀은 더 이상의 골을 만들지 못하고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11분 김천이 추가골을 터뜨렸다. 역습 상황에서 김대원의 땅볼 크로스를 이영준이 가볍게 마무리했다. 인천이 후반 30분 반격에 나섰다. 인천의 공격 상황에서 볼을 소유한 정동윤이 박스 안에서 윤종규에게 넘어졌다. 주심은 당초 파울을 선언하지 않았으나, 이후 비디오판독(VAR) 결과 페널티킥이 주어졌다. 무고사가 페널티킥을 성공하며 1-2로 추격했다. 한 골을 추격한 인천의 조성환 감독은 후반 38분 김동민과 김건희를 투입했다. 장신 수비수 김건희를 전방에 배치해 머리를 노리겠다는 판단이었다. 조 감독의 판단은 적중했다. 후반 40분 김동민이 후방에서 보낸 롱패스를 김건희가 머리로 떨어뜨렸고, 상대 배후로 움직이던 제르소가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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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인천시체육회도 인천체고도 회장기 세팍타크로 우승 지면기사
인천시체육회와 인천체육고등학교가 '제35회 회장기 세팍타크로 대회' 여일반부와 여고부에서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인천시체육회는 지난 1일 경남 고성군 고성국민체육센터에서 폐막한 대회 여일반부 레구이벤트 결승에서 부산환경공단을 세트스코어 2-1로 제압하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앞서 열린 여고부 레구이벤트 결승전에서는 인천체고가 서울 창문여고에 세트스코어 2-0(17-14 17-14)으로 승리했다.두 팀은 개인상 수상자도 다수 배출했다.위지선(인천시체육회)은 여일반부 최우수선수로, 여고부 최우수선수는 주솔미(인천체고)가 선정됐다. 김무진 인천시체육회 감독과 유성희 인천체고 코치도 나란히 부별 최우수지도자로 선정됐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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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이란 거함 깼지만… 중원사령관 잃은 인천유나이티드 지면기사
이명주 쇄골 골절로 수술대 올라5일 '가파른 상승세' 김천과 대결'하나은행 K리그1 2024' 10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전북 현대의 경기가 끝난 지난 1일 저녁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인터뷰실에 들어서는 조성환 인천 감독의 표정은 어두웠다. '거함' 전북을 3-0으로 완파한 승장의 표정이 아니었다.팀의 주장이자 중원의 사령관 역할을 하는 이명주의 부상 때문이었다. 이명주는 이날 경기 전반 33분 상대 수비수의 반칙(충돌) 때 가슴 부위를 잡고 쓰러졌다. 고통을 호소하던 이명주는 결국 의무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고서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그의 빈자리는 김도혁이 메웠다.현장의 팀 주치의로부터 쇄골 골절로 보인다는 소견을 들은 조성환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 승리로 팬들5께 기쁨을 드려 뿌듯하지만, 이명주의 부상 때문에 마냥 웃을 수만은 없는 상황"이라면서 "이날 승리와 이명주의 부상을 바꾸고 싶을 정도로 안타깝다"고 말했다.이명주는 부상 직후 곧바로 인천 지역 대학병원 응급실에서 정밀 검사를 실시한 결과 팀 주치의가 예상했던 대로 쇄골 골절 소견을 받았다.인천 구단은 2일 홈페이지에 "이명주 선수는 오늘 수술을 진행하며, 주장으로서 늘 온몸을 던져 팀을 위해 희생한 이명주 선수의 빠른 회복을 함께 응원해달라"고 공지했다. 이명주는 수술 후 최소 3개월 정도 재활 등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리그 4경기 무승(2무2패)의 사슬을 끊고 승점 3을 추가한 인천은 승점 13(3승4무3패)을 쌓으며 5위로 올라섰다. 인천 선수단은 상승세를 잇기 위해 곧바로 리그 11라운드 대비 태세에 들어갔다.이명주 없이 상대해야 할 인천의 첫 상대는 김천 상무다. 두 팀은 오는 5일 오후 4시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격돌한다.승점 20(6승2무2패)으로 3위인 김천은 최근 5경기에서 3승2무의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김천과 선두 포항 스틸러스의 승점 차는 단 1점이다.정정용 감독이 지휘하는 김천이 무패를 기록한 최근 5경기에서 두드러진 특징은 '포지션 파괴'였다. 수비형 미드필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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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SSG 랜더스, KBS Kids와 어린이날 선물 지면기사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가 오는 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KBS Kids'와 함께 어린이날을 기념해 특별한 선물을 제공한다.'KBS Kids'는 국내외 인기 어린이 애니메이션을 방영하는 KBSN C&C의 대표 에듀테인먼트 어린이 채널로, 이번 어린이날을 맞아 SSG와 함께 어린이 팬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선물을 마련했다.SSG는 'KBS Kids와 함께하는 주니어 멤버십 룰렛'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니어 멤버십 회원은 5일 야구장을 방문해 구단 공식 애플리케이션인 'SSG Landers'에서 체크인을 달성하고, '랜더스톡' 메뉴의 '룰렛 이벤트'에 응모하면 된다. 선정된 70명에게는 '엉덩이탐정 견공경찰서' 장난감 세트가 증정된다.'KBS Kids와 함께하는 Toy time' 이닝간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벤트에서는 KBS Kids와 관련된 퀴즈가 출제되며, 문자로 정답을 제출한 관람객들 중 선정된 60명에게 '포켓몬 도시락'을 선물한다.SSG는 3~5일 진행될 '어린이날 시리즈'에서 어린이 팬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한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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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체육회·인천체고, 회장기 세팍타크로 대회 동반우승
인천시체육회와 인천체육고등학교가 '제35회 회장기 세팍타크로 대회' 여일반부와 여고부에서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인천시체육회는 지난 1일 경남 고성군 고성국민체육센터에서 폐막한 대회 여일반부 레구이벤트 결승에서 부산환경공단을 세트스코어 2-1로 제압하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인천시체육회는 부산환경공단에 1세트를 8-15로 내줬지만, 2세트를 15-8로 고스란히 되돌려주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3세트에서 두 팀은 접전을 펼친 끝에 인천시체육회가 17-16으로 신승을 거뒀다. 앞서 열린 여고부 레구이벤트 결승전에서는 인천체고가 서울 창문여고에 세트스코어 2-0(17-14 17-14)으로 승리했다. 두 팀은 개인상 수상자도 다수 배출했다. 위지선(인천시체육회)은 여일반부 최우수선수로, 여고부 최우수선수는 주솔미(인천체고)가 선정됐다. 김무진 인천시체육회 감독과 유성희 인천체고 코치도 나란히 부별 최우수지도자로 선정됐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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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랜더스, ‘KBS Kids’와 함께 어린이날 선물 이벤트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가 오는 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KBS Kids'와 함께 어린이날을 기념해 특별한 선물을 제공한다. 'KBS Kids'는 국내외 인기 어린이 애니메이션을 방영하는 KBSN C&C의 대표 에듀테인먼트 어린이 채널로, 이번 어린이날을 맞아 SSG와 함께 어린이 팬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선물을 마련했다. SSG는 'KBS Kids와 함께하는 주니어 멤버십 룰렛'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니어 멤버십 회원은 5일 야구장을 방문해 구단 공식 어플리케이션인 'SSG Landers'에서 체크인을 달성하고, '랜더스톡' 메뉴의 '룰렛 이벤트'에 응모하면 된다. 선정된 70명에게는 '엉덩이탐정 견공경찰서' 장난감 세트가 증정된다. 'KBS Kids와 함께하는 Toy time' 이닝간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벤트에서는 KBS Kids와 관련된 퀴즈가 출제되며, 문자로 정답을 제출한 관람객들 중 선정된 60명에게 '포켓몬 도시락'을 선물한다. SSG는 3~5일 진행될 '어린이날 시리즈'에서 어린이 팬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한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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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인천, 전북에 3-0 승리...5경기 만에 승리하며 5위로 점프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전북 현대를 꺾고 5경기 만에 승점 3을 추가했다. 인천은 1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 리그 10라운드 경기에서 델브리지와 김도혁의 연속골에 무고사의 쐐기골까지 더해지며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3승(4무3패)째를 올리며 승점 13을 만든 인천은 5위로 뛰어올랐다. 인천은 델브리지와 권한진, 김연수의 쓰리백 수비에 정동윤과 홍시후가 윙백을 맡았고, 이명주와 문지환이 중원에 섰다. 전방에는 무고사를 중심으로 제르소와 박승호가 좌우에 섰다. 골문은 이범수가 지켰다. 인천은 주중 경기였지만, 주축 선수들로 라인업을 꾸렸다. 반면 전북은 로테이션을 일정 부분 감행했다. 킥오프 후 인천은 왼쪽 측면의 제르소와 정동윤이 활발한 움직으로 상대 수비에 균열을 냈다. 전반 5분엔 제르소가 상대 진영까지 최대한 볼을 끌고 들어가서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 15분을 넘어서면서 인천 수비에서 잦은 실수가 나왔고, 분위기는 전북이 타기 시작했다. 하지만 인천은 특유의 커버 플레이와 이범수 골키퍼의 선방으로 위기를 모면했다. 전반 33분 인천의 주장 이명주가 정우재의 반칙으로 가슴 부위를 다쳤다. 그대로 경기에서 빠졌으며, 김도혁으로 교체됐다. 직후 인천은 공격에서 코너킥을 얻었고, 문지환이 문전 혼전 상황에서 힐킥으로 골을 노렸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전반 추가 시간에 김도혁의 전진 패스를 받은 제르소가 수비 한 명을 따돌리고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왼쪽 골포스트를 맞고 나왔다. 0-0에서 맞이한 후반전 시작과 함께 인천은 정동윤을 빼고 최우진을 투입했다. 전북도 후반 11분 정우재와 이준호를 빼고 티아고와 김진수를 투입했다. 인천은 후반 13분 역습 상황에서 무고사가 상대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무산됐다. 인천은 2분 후 김연수와 박승호 대신 오반석과 음포쿠를 투입하며 결승골을 노렸다. 인천의 선제골이자 결승골은 후반 22분 나왔다. 최우진의 코너킥을 델브리지가 헤더로 상대 골망을 갈랐다. 직전 수비 상황에서 페널티킥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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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올해도 열일하는 SSG '홈런공장'… 39개 터트리며 리그 최다 지면기사
KBO리그 시즌 초반 투타부문 순위 발표에레디아 타율·결승타 1위, 득점권타율 5할투수력은 '주춤'… 문승원 세이브 공동3위2024 KBO리그가 지난 4월까지 40여일 동안의 시즌 초반기를 보냈다. 지난 3월23일 개막한 올 시즌이 두 번째 달까지 일정을 마무리한 것이다.KBO는 1일 올 시즌 개막 후 4월까지 투타에 걸쳐 작성된 각종 부문의 순위를 발표했다.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는 타율과 홈런, 장타율, 결승타 부문 1위에 팀의 클린업 트리오인 최정, 한유섬,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이름을 올렸다.에레디아가 0.384의 타율로 부문 1위에 자리했다. 에레디아는 5개의 결승타로 공동 1위에 올랐으며, 득점권 타율은 0.500(28타수 14안타)으로 2위이다.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 보유했던 467홈런 기록을 넘어서 KBO리그 통산 최다 홈런 신기록을 세운 최정은 한유섬과 함께 홈런 11개를 기록하며 공동 1위에 자리했다. 최정은 장타율 0.691로 1위에 올랐다.타점 부문에선 한유섬이 30개로 2위, 최정이 27개로 공동 3위에 자리했다.최정과 한유섬을 앞세운 SSG는 팀 홈런 39개로 10개 구단 중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수년째 이어진 SSG의 '홈런공장' 이미지가 올 시즌에도 재현되고 있는 것이다.반면 4월까지 투수 쪽 타이틀 홀더는 홀드 부문의 노경은(8개)이 유일하다. 7세이브의 문승원이 세이브 부문 공동 3위에 올라있다. 평균자책점 25걸엔 김광현만이 11위(4.17)에 자리했다.올 시즌 SSG는 타력에 비해 투수력이 떨어짐을 알 수 있다. 투수진의 부진을 홈런포로 보완하고 있는 것이다. 그 덕분에 시즌 개막 전 하위권으로 분류됐던 SSG는 3~4위에서 순위 레이스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시즌 '세이브왕' 서진용이 재활 끝에 1군에 복귀했으며, SSG가 최근 웨이버 공시한 외국인 투수 마이클 더거를 대신해 영입한 드류 앤더슨이 이번주 입국하는 등 투수진의 전력은 앞으로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앤더슨의 경우 5월 한 달간 2군에서 몸을 끌어올린 후 6월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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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섭 '득점상' 정수영 '도움상'… 올시즌 H리그 남자부 '베스트7' 지면기사
하남시청 골키퍼 박재용과 인천도시공사의 라이트 윙(RW) 하민호가 신한 SOL페이 2023~2024 핸드볼 H리그 남자부 베스트 7에 선정됐다.한국핸드볼연맹은 지난달 30일 남자부 챔피언결정 2차전이 끝난 뒤 베스트 7을 비롯해 남자부 개인상에 대한 시상식을 했다고 1일 밝혔다.박재용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25경기에 출전해 287세이브를 올리며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방어율 35.52%를 기록한 박재용은 올 시즌 하남7시청의 골문을 든든하게 지켰다.하민호는 올 시즌 정규리그 25경기에 나서 57득점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공격을 거들었다.이번 시즌 정규리그 25경기에 나서 172득점을 기록해 이 부문 1위에 오른 하남시청 신재섭은 득점상을 받았다.어시스트상은 인천도시공사 정수영에게 돌아갔다. 정수영은 올 시즌 정규리그 25경기에서 14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이 부문 1위를 차지했다.한편 두산을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우승으로 이끈 윤경신 감독은 감독상을 수상했다. /김영준·김형욱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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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관록으로 선두 질주'… WK리그 8경기째 무패 지면기사
득점·최소실점 공동1위2일 창녕WFC와 안방대결 '패스능력 발군' 장창 주목WK리그 인천 현대제철이 3연승과 함께 올 시즌 개막 9경기 무패를 노린다. 현대제철은 2일 오후 7시 인천 남동아시아드경기장에서 창녕WFC와 리그 9라운드 경기를 펼친다.현대제철은 최근 2연승과 함께 시즌 개막 이후 무패(5승3무)행진 속에 승점 18로 선두를 질주 중이다. 13득점, 7실점으로 최다 득점은 수원FC위민과 공동 1위이며, 최소 실점은 화천KSPO와 공동 1위이다. 탄탄한 공·수 균형을 앞세운 현대제철은 올 시즌 유일하게 패가 없는 팀이다.하지만 현대제철은 독주 체제를 갖추지 못했다. 2위 화천KSPO와 3위 수원FC위민(이상 승점 15)의 추격전이 뜨겁다. 여유로운 상황이 아닌 현대제철로선 꾸준히 승점을 추가해야 한다.이번 라운드에서 현대제철에 맞서는 창녕WFC는 올 시즌 단 1승(1무6패)만 올리며 승점 4로 7위를 마크 중이다. 올해 8라운드까지 2득점, 13실점의 창녕WFC는 골득실이 무려 -11로 리그에서 가장 좋지 않다. 지난달 25일 홈에서 열린 8라운드 서울시청과 경기에서 0-0으로 무승부를 거둔 창녕WFC는 4연패에서 탈출하며 한숨 돌렸다. 이번 경기에서도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놓기 위해 물러서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두 팀은 올 시즌 2라운드에서 첫 맞대결을 벌였다. 창녕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당시 경기에서 현대제철은 치열한 승부 끝에 후반 10분에 나온 손화연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챙겼다.현대제철은 물오른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미드필더 장창에 기대를 건다. 장창은 직전 경주 한수원과 경기에서도 선제골을 넣으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장창의 장점은 뛰어난 패스 능력이다. 여기에 득점력도 갖춘 장창은 현대제철 공격의 출발점이다. 상대 수비진엔 경계 대상 1호로 떠오르고 있다.현대제철의 무패행진과 선두 질주가 언제까지 이어질지에 여자축구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