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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유나이티드 ‘간판 골잡이’ 무고사 “팀의 1부 승격에 기여할 것”
2025-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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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유나이티드 ‘FA컵 우승경험’ 바로우 영입… 최강 삼각편대 준비완료
2025-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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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시·도민 구단 중 1위, 연봉 118억 쓴 인천유나이티드… 돌아온건 '최하위'
2024-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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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SSG 전설 최정, 여전히 '100억 사나이'
202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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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유나이티드, 승격 이끌 적임자 ‘윤정환 감독’ 선임
2024-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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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1무1패' 인천시청, H리그 첫승·중위권 도약 노린다 지면기사
광주도시공사전 명승부 불구 비겨내일 5위 부산시설공단과 맞대결2023~20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8개 팀들은 2~3경기씩 소화하면서 각 팀들의 전력이 어느 정도 드러나고 있다.인천시청은 아직 승리 없이 1무1패(승점 1)로 6위에 자리했다.시즌 첫 경기에서 국가대표 이미경을 영입하며 강호로 급부상한 경남개발공사에 26-28로 패한 인천시청은 지난 7일 열린 광주도시공사와 경기에서 24-24 무승부를 거두며 첫 승점을 신고했다.특히 인천시청과 광주도시공사전은 시즌 초반 최고의 명승부로 기록됐다. 두 팀은 경기 마지막까지 역전과 재역전을 주고받았고, 끝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전반전에 9-12로 뒤진 인천시청은 후반 시작과 함께 강력한 수비를 바탕으로 6골을 연달아 성공하며 15-12로 역전했다. 광주도시공사도 그대로 물러서지 않고 인천시청을 추격했다. 후반 11분께 후반전에서 첫 실점한 인천시청은 2분간 퇴장의 악재 속에 연속으로 5골을 허용하며 15-17로 역전당했다. 인천시청은 경기 종료 10분여를 남겨두고 22-22 동점을 만들었다. 여세를 몰아 종료 23초를 남기고 라이트윙 강주빈의 득점으로 24-23을 만들며 승리를 눈앞에 뒀지만, 10초 만에 광주도시공사 이아현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무승부를 거뒀다.이번 시즌을 앞두고 삼척시청에서 인천시청으로 팀을 옮긴 국가대표 강은서가 5골, 신은주·이효진·임서영은 4골씩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다. 이날 9세이브를 기록한 인천시청 이가은 골키퍼는 통산 500세이브를 달성했다.인천시청은 오는 11일 오후 8시 광명시민체육관에서 부산시설공단을 상대한다. 인천시청으로선 중위권 진입을 위해 5위 부산시설공단(승점 2·1승2패)에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만약 패해서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한다면 하위권에서 힘든 승부를 이어가야 한다. 인천시청의 그 다음 상대는 3전 전승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SK슈가글라이더즈다. 인천시청은 부산시설공단과 경기 후 하루 쉬고서 13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우승후보' SK와 격돌한다. 부산시설공단전에서 승리 후 다소 부담을 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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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여자테니스대회 덩치 커진다… 상금 4배로 확대
'ITF(국제테니스연맹) 인천국제여자테니스 투어대회'의 상금이 올해부터 4배로 상향되고 대회 규모도 대폭 확대된다. 9일 인천시테니스협회에 따르면 지난 16년 동안 매해 5월에 열린 인천국제여자테니스대회는 총상금 2만5천달러를 놓고 20여개국 70~80명 선수들이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 올해부터 상금 액수가 10만달러로 확대되며 참가국과 참가선수 등 모두 늘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인천국제여자테니스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국제대회 지원 공모사업에도 선정돼 올해 처음으로 정부 예산 1억2천만원까지 확보하는 등 명실상부한 국제대회 면모를 갖추게 됐다는 평가다. 대회는 단식과 복식으로 나눠 예선과 본선으로 진행된다. 신한용 인천시테니스협회 회장은 “인천의 테니스 위상과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기량이 한껏 오를 것으로 보인다"면서 “선수와 동호인은 물론 시민들 사이에서도 테니스 붐이 고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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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인천 Utd, 베테랑 골키퍼 이범수 2년 계약 지면기사
K리그 통산 159경기 출전 활약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베테랑 수문장 이범수를 영입했다.인천 구단은 최후방 안정화를 위해 부천FC에서 골키퍼로 활약한 이범수를 영입했다고 8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 2년이다.이범수는 경희대를 졸업한 후 2010년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전북에 입단했다. 이후 서울 이랜드, 대전 시티즌, 경남FC, 강원FC, 부천FC 등을 거치며 K리그 통산 159경기에 출전했다.순발력과 선방 능력이 탁월한 이범수는 양발을 모두 잘 사용해 빌드업에도 기여할 수 있는 베테랑 골키퍼다. 2017시즌 K리그2 베스트 골키퍼상을 받았고, 2021시즌에는 강원FC로부터 '언성 히어로'(Unsung Hero; 숨은 영웅)로 선정된 바 있다.이범수는 "인천에서 스스로를 증명해 보이고 싶고, 열정적인 인천 팬들 앞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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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인천AG 10주년… 의미있는 이벤트 연다" 지면기사
[경기·인천 체육회장 새해 인터뷰] 이규생 인천시체육회장 아쿠아 경영월드컵·국제주니어테니스 개최환경개선 市선수단 숙소·체육회관 등 기대'전국체전·생활체육대축전' 통합 유치 제안"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가 밝았습니다. 청룡의 기운을 받아서 시체육회도 발전하고 300만 인천시민이 체육으로 건강과 행복을 얻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인천광역시체육회 이규생 회장은 8일 신년 인터뷰를 겸한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이같이 새해 인사를 건넸다.이 회장은 2023년 주요 성과로 인천광역시 시민생활체육대회와 시체육회장배 종목별 생활체육대회 개최를 꼽았다."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이 통합된 지 6년이 지났는데,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그동안 시민생활체육대회를 열지 못하다가 지난해 개최했습니다. 인천시 10개 군·구에서 5천여명의 시민과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참여해 대회 개회식부터 명랑운동회까지 스포츠로 시민이 하나 되는 자리였습니다. 또한, 1억원 정도의 예산을 들인 시체육회장배 10개 종목별 생활체육대회에도 지난 한 해 3천700여명이 참여하는 등 주최자와 참가자 모두 소중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특히 한정된 보조금 예산 속에 체육회 임원진들의 기부금으로 대회를 치러낸 점에서 가치 있는 일이라 느꼈고, 민선 체육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는 생각도 했습니다."2014 인천아시안게임 개최 10주년인 올해 인천에선 의미 있는 스포츠 이벤트들이 진행된다.이 회장은 "시체육회와 인천시, 대한수영연맹이 협력해 유치한 '2024 아쿠아(AQUA) 경영 월드컵'이 오는 10월 24~26일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다"면서 "인천아시안게임이 열린 수영장에서 황선우, 김우민 등 국내 수영스타들과 함께 세계적 수영선수들이 경기를 펼치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서 "인천아시안게임 때 테니스 경기가 치러졌던 열우물경기장에선 14세 이하 테니스 대회인 '2024 국제주니어 테니스대회'가 개최된다"며 "인천의 테니스 꿈나무들이 세계 선수들과 경기 경험을 통해 더 큰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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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 뒷문 보강 나서… 베테랑 골키퍼 이범수 영입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베테랑 수문장 이범수를 영입했다. 인천 구단은 최후방 안정화를 위해 부천FC에서 골키퍼로 활약한 이범수를 영입했다고 8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 2년이다. 이범수는 경희대를 졸업한 후 2010년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전북에 입단했다. 이후 서울 이랜드, 대전 시티즌, 경남FC, 강원FC, 부천FC 등을 거치며 K리그 통산 159경기에 출전했다. 순발력과 선방 능력이 탁월한 이범수는 양발을 모두 잘 사용해 빌드업에도 기여할 수 있는 베테랑 골키퍼다. 2017시즌 K리그2 베스트 골키퍼상을 받았고, 2021시즌에는 강원FC로부터 '언성 히어로'(Unsung Hero; 숨은 영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범수는 “인천에서 스스로를 증명해보이고 싶고, 열정적인 인천 팬들 앞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한편 메디컬 테스트 등 입단 절차를 모두 마친 이범수는 8일부터 태국 치앙마이에서 시작하는 팀의 전지훈련에 곧바로 합류해 새 시즌을 대비한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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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페퍼저축은행 잡고 2연승 성공 지면기사
3-1 역전승… 1위 현대건설 추격 여자프로배구 인천 흥국생명이 2연승을 내달렸다.흥국생명은 7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V리그 4라운드 광주 페퍼저축은행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3-25 27-25 25-16 25-22)로 역전승했다.지난 4일 화성 IBK기업은행과 원정 경기에서 3-2로 승리한 흥국생명은 2연승을 구가하며 17승(5패)째를 올렸다. 승점 47을 만든 흥국생명은 1위 수원 현대건설(승점 50)과 격차를 승점 3으로 좁히면서 양강 구도를 형성하는 데 성공했다. 반면 14연패에 빠진 페퍼저축은행은 승점 7로 최하위에 머물렀다.1세트에서 홈팀 페퍼저축은행은 강한 서브로 흥국생명의 리시브를 흔들었다. 흥국생명의 범실도 잇따르면서 공격 성공률 또한 페퍼저축은행에 밀렸다. 9-9 상황에서 김연경의 범실과 야스민의 스파이크로 페퍼저축은행이 14-11로 앞서 나갔다. 박정아의 공격도 살아나면서 페퍼저축은행은 21-16으로 리드했다.20-24로 뒤진 흥국생명은 김연경과 레이나의 득점 등으로 23-24까지 추격했지만, 듀스를 만드는 데 실패하며 첫 세트를 내줬다.2세트는 이날 경기의 승부처였다. 12-20으로 몰린 상황에서 흥국생명은 김연경의 후위 공격과 옐레나의 스파이크로 21-22로 추격했다. 레이나의 블로킹으로 23-23 동점을 만든 흥국생명은 듀스 접전 끝에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데 성공했다.극적으로 2세트를 따낸 흥국생명은 3세트 들어서도 기세를 이어갔다. 세트 중반 9-5로 앞선 흥국생명은 레이나와 김연경의 스파이크, 이주아의 블로킹과 속공으로 점수를 쌓으며 21-14로 점수 차를 벌렸다.3세트를 따내며 역전에 성공한 흥국생명은 4세트에서도 거침없었다. 세트 중반 15-15에서 이원정의 블로킹과 김연경의 스파이크로 앞서간 흥국생명은 2~3점 차 우위를 유지하면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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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전원 재계약 완료… 서진용 4억5천만원 최고 연봉 지면기사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는 2024시즌 재계약 대상자 44명 전원과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SSG는 KBO리그 1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올해 연봉계약을 마무리했다.2023시즌 5승4패 42세이브, 평균자책점 2.59를 기록하며 리그 세이브 부문 1위를 차지한 서진용이 기존 2억6천500만원에서 1억8천500만원(69.8%) 인상된 4억5천만원에 계약하며 재계약 대상자 중 가장 높은 연봉을 기록했다.지난 시즌 76경기에 등판해 9승5패 30홀드로 홀드부문 2위에 오른 베테랑 노경은이 기존 1억7천만원에서 1억원(58.8%) 인상된 2억7천만원에, 좌완 필승조로 활약한 고효준이 기존 8천500만원에서 6천800만원(80%) 인상된 1억5천300만원에 계약했다.또한 3년 연속 풀타임 유격수로 활약한 박성한이 3억원(3천만원 인상)으로 데뷔 첫 3억원대 연봉에 진입했으며, 2023시즌 불펜에서 성장세를 보여준 신인 이로운이 4천400만원 인상(146.7%)된 7천400만원에 계약하며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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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달수 인천 유나이티드 대표이사, 보장 임기 마친다 지면기사
3번째 사임 논란도 해프닝 끝나"팬 지지·임직원과 자리 지킬것"시민프로축구단 인천 유나이티드의 전달수 대표이사의 사임 논란은 이번에도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올해까지 보장된 임기를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전달수(사진) 대표이사는 최근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인터뷰실에서 팬들과 간담회를 갖고 "팬들의 지지와 성원을 거스를 수 없다. 팬들이 지지해주시니 대표이사인 내가 이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하며 사임 의사를 철회했다. 전 대표이사는 "구단을 이끌 힘과 모든 것을 쏟아낸 상황에서 새롭고 창의적인 인물이 대표이사를 맞는 게 좋겠다고 생각해 사임을 고려했다"면서 "부족하지만 구단의 주인인 팬들이 지지를 보내고 있고, 함께해온 구단 임직원과 좀 더 자리를 지켜야겠다고 마음먹었다"고 설명했다.인천 구단은 2023시즌에 리그 5위와 FA컵 4강을 달성했다. 리그 5위는 2005년 2위, 2022년 4위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순위이다. FA컵 4강은 8년 만이다. 첫 출전한 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에선 승점 12를 올렸지만, 아쉽게 16강 진입에 실패했다.전 대표이사는 ACL 최종전까지 2023시즌을 마무리한 후 사임을 진지하게 고민했지만, 올해까지 남은 임기를 마무리하겠다고 결심했다. 구단주인 유정복 인천시장 또한 "계속 있어 달라"며 변함없는 신뢰를 보냈다.박남춘 전 인천시장의 권유로 구단과 인연을 맺은 전 대표이사는 2019년부터 구단을 이끌고 있다. 전 대표이사는 이번까지 세 차례 사의를 표명했다. 2020년 여름, 성적부진을 이유로 사임하려다 선수단과 팬들의 만류로 뜻을 접었다. 2022년 7월에도 구단주에게 사의를 전했다. 유정복 시장이 당선하면서 새 시정부가 들어선 직후였다. 팬들은 트럭시위로 '전 대표이사 구하기'에 나섰으며, 유 시장 또한 사의를 만류하면서 일단락됐다.구단주와 팬들에게 다시 신임을 얻은 전 대표이사는 "비 온 뒤 땅은 더 단단히 굳어질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요즘 있었던 일들은 반론하고 해명할 만큼의 일도 아니고 대응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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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배구 흥국생명, 페퍼저축은행에 역전승...2연승 행진
여자프로배구 인천 흥국생명이 2연승을 내달렸다. 흥국생명은 7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V리그 4라운드 광주 페퍼저축은행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3-25 27-25 25-16 25-22)로 역전승했다. 지난 4일 화성 IBK기업은행과 원정 경기에서 3-2로 승리한 흥국생명은 2연승을 구가하며 17승(5패)째를 올렸다. 승점 47을 만든 흥국생명은 1위 수원 현대건설(승점 50)과 격차를 승점 3으로 좁히면서 양강 구도를 형성하는 데 성공했다. 반면 14연패에 빠진 페퍼저축은행은 승점 7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1세트에서 홈팀 페퍼저축은행은 강한 서브로 흥국생명의 리시브를 흔들었다. 흥국생명의 범실도 잇따르면서 공격 성공률 또한 페퍼저축은행에 밀렸다. 9-9 상황에서 김연경의 범실과 야스민의 스파이크로 페퍼저축은행이 14-11로 앞서 나갔다. 박정아의 공격도 살아나면서 페퍼저축은행은 21-16으로 리드했다. 20-24로 뒤진 흥국생명은 김연경과 레이나의 득점 등으로 23-24까지 추격했지만, 듀스를 만드는 데 실패하며 첫 세트를 내줬다. 2세트는 이날 경기의 승부처였다. 12-20으로 몰린 상황에서 흥국생명은 김연경의 후위 공격과 옐레나의 스파이크로 21-22로 추격했다. 레이나의 블로킹으로 23-23 동점을 만든 흥국생명은 듀스 접전 끝에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데 성공했다. 극적으로 2세트를 따낸 흥국생명은 3세트 들어서도 기세를 이어갔다. 세트 중반 9-5로 앞선 흥국생명은 레이나와 김연경의 스파이크, 이주아의 블로킹과 속공으로 점수를 쌓으며 21-14로 점수 차를 벌렸다. 3세트를 따내며 역전에 성공한 흥국생명은 4세트에서도 거침없었다. 세트 중반 15-15에서 이원정의 블로킹과 김연경의 스파이크로 앞서간 흥국생명은 2~3점 차 우위를 유지하면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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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랜더스, 재계약 전원 완료… 마무리 서진용 연봉 4억 5천만원 도장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는 2024시즌 재계약 대상자 44명 전원과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SSG는 KBO리그 1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올해 연봉계약을 마무리했다. 2023시즌 5승4패 42세이브, 평균자책점 2.59를 기록하며 리그 세이브 부문 1위를 차지한 서진용이 기존 2억6천500만원에서 1억8천500만원(69.8%) 인상된 4억5천만원에 계약하며 재계약 대상자 중 가장 높은 연봉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76경기에 등판해 9승5패 30홀드로 홀드부문 2위에 오른 베테랑 노경은이 기존 1억7천만원에서 1억원(58.8%) 인상된 2억7천만원에, 좌완 필승조로 활약한 고효준이 기존 8천500만원에서 6천800만원(80%) 인상된 1억5천300만원에 계약했다. 또한 3년 연속 풀타임 유격수로 활약한 박성한이 3억원(3천만원 인상)으로 데뷔 첫 3억원대 연봉에 진입했으며, 2023시즌 불펜에서 성장세를 보여준 신인 이로운이 4천400만원 인상(146.7%)된 7천400만원에 계약하며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다. 이 밖에도 SSG는 하재훈과 1억원(4천500만원 인상), 조형우와 6천300만원(3천100만원 인상), 이건욱과 6천100만원(3천만원 인상), 최민준과 1억4천400만원(1천400만원 인상)에 계약했다. 서진용은 “지난해 좋은 결과를 통해 나 또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건강한 몸 상태로 2024시즌을 맞이할 수 있도록 비시즌 동안 준비를 잘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