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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스포츠로 하나되는 교육공동체… 인천시교육감배 '학교클럽대회' 지면기사
대한체육회와 인천시체육회, 인천시교육청이 공동 주최하는 '2023 인천광역시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가 이달 막을 올렸다.오는 9월까지 모두 21개 종목이 펼쳐지는 대회에서 인천시체육회는 축구, 피구, 줄넘기, 사격, 창작댄스 등 5개 종목을 주관하고 나머지 종목은 회원종목단체가 주관을 맡는다.올해 대회에는 355개교 6천726명이 참가한다. 316개교 5천155명이 참가했던 지난해에 비해 39개교 1천571명이 늘었다.올해 대회는 초·중·고교 학생들이 코로나19로 위축됐던 몸과 마음을 회복해 건강한 학교생활과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대회는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정규수업 이후 또는 주말 경기로 진행된다.학생들의 체력 수준을 고려해 특정일에 대회가 집중되지 않도록 분리해 운영하며 대회가 공정하고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대회장마다 운영총괄, 심판, 운영요원, 응급구급차 및 안전요원 등을 배치할 계획이다.이번 대회 종목별 우승팀은 오는 11월에 열리는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축전에 출전한다.인천시체육회 이규생 회장은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통해 학생, 교사,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가 스포츠로 하나가 되는 만남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학생들이 스포츠를 통해 스포츠맨십 등 스포츠 덕목을 배우고 익혀서 학교생활과 일상생활에서 실천해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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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다시쓰는 구단 역사… '인천맨' 김도혁, 최다 출장 지면기사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의 김도혁(31)은 지난 1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리그 23라운드 대전 하나시티즌과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2-0 승리에 기여했다.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2골 모두 시발점은 김도혁의 발끝이었다. 수비 시에는 앞선에서 저지하는 적극적 모습과 함께 빈 공간을 커버하는 헌신적 모습으로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이 경기는 김도혁이 인천 유니폼을 입고 치른 233번째 경기였다. 직전 리그 22라운드 울산 현대와 원정경기에서 232경기째 출전하면서 인천 구단 역사상 최다 출장자로 이름을 올렸던 김도혁은 구단의 최다 출장 기록을 한 경기 더 늘렸다. 이전 최다 출전 기록은 '인천의 레전드'로 활약하며 231경기에 나섰던 임중용 구단 전력강화실장이 갖고 있었다.2014년 인천에 입단하며 프로에 입문한 김도혁은 그해에 리그 26경기에 출전하며 팬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김도혁은 병역의무를 다하기 위해 아산 무궁화축구단(현 충남 아산FC)에서 뛴 1년 반의 시간을 제외하면 줄곧 인천에서 활약했다. '원 클럽 맨'이자 '인천의 현재 진행형 레전드'로 꼽히는 김도혁은 인천에 대한 애정과 헌신, 꾸준함 속에 대기록을 쓰고 있다.기존 231경기 임중용 실장 넘어인천 Utd서만 233번째 '대기록' 이와 관련한 소감과 견해를 김도혁에게 들어봤다.그는 "축구 선수로 의미 있는 기록을 갖게 되어서 영광이며, 부모님과 가족에게 감사하다. 조성환 감독님을 비롯해 그동안 저를 기용해주신 감독님들과 코칭스태프, 구단 프런트와 동료들에게도 감사하다"면서 "22라운드 울산과 경기 후 임중용 실장님이 가장 먼저 축하해 주셔서 감격했다. 대전과 홈 경기 전 몸 풀 땐 팬분들도 많이 축하해 주셔서 소름도 돋고 힘이 많이 났다"고 소감을 밝혔다.김도혁은 인천 유니폼을 입고 뛴 233경기 중 입단 후 치른 첫 경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그는 "2014년 수원 삼성과 홈경기였는데, TV에서만 보던 멋진 경기장에서 뛸 수 있어서 감격스러웠다"면서 "그때 '여기서 내가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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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인천유나이티드, 8월 9일 전북과 FA컵 준결승전 '맞대결'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전북 현대와 '2023 하나원큐 FA컵' 결승행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대한축구협회는 18일 서울 종로구의 축구회관에서 FA컵 대진 추첨식을 열고 준결승전 대진을 확정했으며, 일정을 발표했다.오는 8월 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인천과 전북이 격돌하고 같은 날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와 포항 스틸러스가 맞대결한다.홈 앤드 어웨이로 치러질 결승전은 11월 1일과 4일 개최된다.인천과 전북은 8월 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1 25라운드 경기를 치르고, 3일 후 같은 장소에서 FA컵 준결승전을 치르게 됐다.조성환 인천 감독은 "우승을 위해서는 어차피 다 이겨야 하는 경기들"이라면서 "원정 2연전을 치르는 게 차라리 낫다. FA컵에서 우리가 목표한 바가 있다. 이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단 페트레스쿠 전북 감독은 기상 악화로 인해 추첨식에 참석하지 못했다./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18일 서울 종로구의 축구회관에서 열린 '2023 하나원큐 FA컵' 준결승전 대진 추첨식에서 우승컵과 함께 대회 4강 진출 팀 감독과 선수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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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라이프
인천 유나이티드 제르소, K리그1 23라운드 MVP 선정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의 제르소가 리그 23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과 대전 하나시티즌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2-0 승리에 기여한 제르소를 MVP에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제르소는 23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38분 에르난데스가 왼쪽 측면에서 낮게 올린 패스를 왼발로 밀어 넣으며 선제 골을 넣었다. 후반 종료 직전에는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에르난데스에게 패스를 건네 도움을 추가했다. 이날 활약으로 제르소는 올 시즌 공격 포인트 7개(3골 4도움)를 기록했다.또한 제르소를 비롯해 이날 경기에서 역시 1골 1도움을 기록한 에르난데스, 2골의 시발점을 만든 김도혁까지 인천 선수 3명이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23라운드 베스트 팀은 수원 삼성이 선정됐다. 수원은 지난 1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선두 울산현대를 상대로 전진우, 뮬리치, 김주찬의 연속 골을 앞세워 3-1로 승리했다. 수원은 이날 10경기 만에 승리하며 후반기 반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수원도 김주찬, 김주원, 정승원까지 3명이 베스트 11에 뽑혔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K리그1 23라운드 최우수선수 선정된 인천 유나이티드의 제르소.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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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라이프
KBO, SSG 단체 얼차려·폭행 선수 3명 상벌위 19일 개최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집단 체벌과 폭력을 가한 인천 SSG 랜더스 소속 선수 3명을 상벌위원회에 회부한다.KBO는 19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도곡동의 야구회관에서 비공개로 상벌위원회를 연다고 밝혔다.징계 대상은 배트로 후배를 폭행한 이원준과 단체 얼차려를 가한 2명을 포함한 SSG 선수 3명이다.SSG 구단은 이미 이원준을 퇴단 조처했지만, KBO 상벌위원회도 이원준에게 징계를 내릴 예정이다. 선수들은 서면으로 소명할 수 있다.집단 체벌을 한 다른 선수 2명은 '이중 처벌'을 금지한 프로야구 10개 구단의 동의에 따라 KBO 상벌위원회의 징계만 받는다. 방출은 '이중 처벌'이 아니라는 해석을 내렸다.사건은 지난 6일 SSG 퓨처스팀(2군)의 훈련장 인천 강화 SSG 퓨처스필드에서 일어났다.(7월 12일자 8면 보도=SSG 퓨처스(2군), 단체 얼차려·추가 후배 폭행 발생) A 선수는 신인인 B가 건방지게 굴었다며 후배들을 불러 모은 뒤 얼차려를 가했다. 얼차려가 끝난 뒤 이원준은 원인을 제공한 B 선수를 방망이로 때렸다. 이후 단체 가혹행위에 불만을 품은 C가 또 후배들에게 집단 얼차려를 이어갔다. 단체 가혹행위에 이은 추가 폭행이 이어진 것이다.SSG 퓨처스팀 코치가 우연히 B의 몸 상태를 확인하다가 선수들의 가혹 행위를 뒤늦게 알고 구단에 보고했고, SSG 구단은 이를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했다.SSG 구단은 "이번 사건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KBO 상벌위의 결정을 따르겠다. 재발 방지에 힘쓰겠다"고 사과했다./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인천 강화군에 있는 SSG 퓨처스필드 모습. /SSG 랜더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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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SSG, 전반기 2위 마감… '우승 전력' 회복 기대감 지면기사
지난해 KBO리그 최초의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한 인천 SSG 랜더스는 올해 전반기를 2위(46승32패1무)로 마감했다. 개막 후 LG 트윈스와 선두 경쟁을 펼쳤으며, 선두 LG(49승30패2무)와 격차는 2.5경기다.올 시즌 개막 전 SSG는 중위권으로 분류됐다. 지난해 SSG의 '선발 야구'를 이끌었던 윌머 폰트가 미국으로 돌아갔으며, 불펜의 핵심이었던 좌완 김택형은 군 복무를 위해 상무에 입대했다. 불펜과 선발을 오가며 기대에 부응했던 이태양은 FA 자격을 얻어서 한화로 복귀했다. 설상가상으로 SSG의 외국인 투수 에이스로 평가받은 좌완 에니 로메로가 연습경기 도중 어깨 통증으로 자진 강판한 뒤 정규시즌에 1경기도 등판하지 못했다. 하지만 건재한 김광현, 최근 로테이션을 거르고 있지만 커크 맥카티가 비교적 호투해주면서 선두 싸움을 이어올 수 있었다. 김택형이 빠진 자리는 같은 좌완인 고효준과 신예 투수들이 잘 메워줬다. 이와 함께 전반기 25세이브를 거두며 부문 1위를 질주하고 있는 서진용이 뒷문을 든든하게 지켰고, 그 앞에서 베테랑 노경은 또한 제 몫을 해주며 팀에 힘을 보탰다. '선두 경쟁' 1위 LG와 2.5경기차맥카티·에레디아 회복·합류 예정 김원형 SSG 감독은 "(25세이브를 거둔) 마무리 서진용, (18홀드를 올린) 노경은, (7홀드의) 고효준 등 불펜진이 정말 잘해줬다"며 "타선에서는 (홈런 공동 1위) 최정과 (타율 1위)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선전했다"고 떠올렸다.김 감독의 지적대로 SSG의 불펜은 평균자책점 3.31로 리그 2위에 자리하며 기대 이상의 활약을 해줬다. 특히 마무리 서진용은 올 시즌 유일하게 블론세이브가 없다. 하지만 SSG의 선발 평균자책점은 4.60으로 최하위이다. 김 감독은 시즌 중반 이후 선발진이 부침을 겪으면서 팀 분위기가 처졌지만, 이내 회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팀 전력 또한 시즌 초반의 좋았을 때로 돌아갈 것으로 예상했다.맥카티가 팔 부상에서 벗어나 퓨처스(2군) 경기에서 한 차례 등판 후 후반기에 복귀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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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인천 핸드볼 제20회 태백산기대회 여자부 3개 부별 모두에서 입상 지면기사
인천 핸드볼이 제20회 태백산기 전국종합핸드볼대회 여자부 3개 부별 모두에서 입상했다.20주년을 맞은 올해 대회는 지난 4~16일 강원도 태백시에 위치한 고원체육관, 황지정보산업고, 세연중 등 3곳에서 개최됐다. 인천 만성중은 지난 16일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중부 결승에서 서울 휘경여중에 15-25로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이 밖에도 여초부의 인천 구월초도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여고부의 인천비즈니스고는 3위에 입상했다.총 93개팀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남초부 19개팀, 여초부 16개팀, 남중부 17개팀, 여중부 13개팀, 남고부 15개팀, 여고부 10개팀, 남대부 3개팀이 참가했다. 아시아여자청소년선수권대회 일정으로 인해 여고부가 지난 4~9일까지 먼저 진행됐고, 다른 부별은 8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됐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제20회 태백산기 전국종합핸드볼대회 여중부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인천 만성중 선수단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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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인천 유나이티드, 대전 2-0 제압 '첫 정규시즌 연승' 내달려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정규리그 첫 연승에 성공했다.인천은 1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리그 23라운드 홈 경기에서 제르소와 에르난데스의 연속골을 앞세워 대전 하나시티즌을 2-0으로 꺾었다.직전 22라운드 선두 울산 현대와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한 인천은 이번 경기 승리로 올 시즌 첫 정규리그 연승을 내달렸다. 승점 3을 추가한 인천은 승점 30(7승9무7패)을 만들며 7위 대전, 8위 제주 유나이티드와 동점을 이뤘다. 인천은 다득점에서 뒤지며 9위 자리를 유지했지만, 중위권 진입을 위한 확실한 발판을 놓았다. 경기 시작 휘슬이 울리자마자 대전이 슈팅을 기록했다. 킥오프 후 인천 진영으로 향한 볼을 아크 서클 쪽에서 대전의 공격수 구텍이 오른발 슈팅을 했지만, 골 포스트를 넘겼다. 5분 뒤 페널티 박스 밖에서 대전 배준호의 슈팅은 인천 수비수 오반석이 머리로 막아냈다. 이후 전반 중반까지 양팀은 위협적인 모습을 만들지 못했지만, 대전은 슈팅까지 마무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전이 3개의 슈팅(유효 2개)을 하는 동안 인천은 하나의 슈팅도 만들어내지 못했다. 인천은 전반 36분 김민석을 빼고 에르난데스를 투입했다. 이후 공격의 활로를 찾기 시작했다. 전반 추가 시간에 김도혁은 팀의 첫 슈팅을 기록했다. 후반 시작하자마자 대전은 전병관과 이진현을 빼고 신상은과 김인균을 투입했다.후반전 들어서 양팀의 치열한 공방이 이어진 가운데, 인천은 후반 31분 음포쿠 대신 김대중을 투입하면서 2번째 교체 카드를 썼다. 후반 38분 인천의 선제골이 터졌다. 코너킥 상황에서 뒤로 흐른 볼을 김도혁이 따낸 후 좌측 에르난데스에게 패스했다. 에르난데스는 좌측 돌파 후 골문으로 쇄도하는 제르소에게 낮고 정확한 크로스를 보냈고, 제르소의 논스톱 마무리로 대전의 골망을 흔들었다.만회골을 넣으려는 대전의 공세가 이어진 가운데, 인천은 후반 추가시간에 추가골을 성공했다. 우측면에서 제르소의 패스를 받은 에르난데스는 아크서클 쪽으로 드리블하다가 왼발 꺾어 차는 슈팅으로 쐐기골을 넣었다. 승부를 마무리하는 골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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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인터뷰] '1년만의 복귀' 인천 Utd 무고사 지면기사
"인천에서 은퇴 때까지 뛰고 싶습니다."스테판 무고사(31)가 인천 유나이티드로 돌아왔다. 지난해 7월 일본 J1리그의 비셀 고베로 떠났던 무고사가 1년 만에 복귀한 것이다. 무고사는 1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기자들과 인터뷰를 했으며, 이어서 팬 사인회를 갖고 그를 기다린 팬들과 인사를 나눴다.인터뷰장으로 들어온 무고사는 복귀 소감으로 "인천 복귀는 매우 쉬운 결정이었다. 인천 구단은 가족의 일부"라면서 "다른 구단에서 좋은 조건 제시가 있었지만, 마음은 인천뿐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미래는 알 수 없고 아직 은퇴를 논할 나이도 아니지만, 인천만을 위해 뛰고 싶고 인천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싶다"면서 "이 말을 팬들과 구단에 꼭 하고 싶었다. 이 곳은 내 집과 같다"고 덧붙였다.무고사는 집과 같은 인천을 떠나 타지에서 1년 동안 생활했다. "고베로 이적 후 축구적 어려움이 있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이적 후 경기에 나설 수 없어서 충격을 받았고, 꾸준히 기회를 받지 못하면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고베라는 도시와 J리그의 환경은 좋았습니다. 그 부분을 배울 수 있었던 부분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팬들 사랑에 긍정적 에너지 받아떠나기 전 모습 회복 훈련·노력을'상위 스플릿 목표' 팀 헌신 최선무고사는 인천에 대한 애정의 이유로 경기장 안팎에서 느꼈던 긍정적 에너지를 꼽았다. "2018년 인천에 온 후 팬들의 사랑을 많이 받았습니다. 경기장은 물론 길에서 마주쳐도 응원을 보내주셨는데, 그런 행복감이 경기력을 좋게 만들었고, 팬들을 기쁘게 하면서 특별한 관계가 생겼어요. 가족들도 저의 활약과 응원 받는 모습을 보면서 행복해 했고요. 자녀들이 다니는 학교와 송도에서의 생활도 만족스러웠습니다."현재 몸 상태를 묻자 무고사는 노력과 연습을 통해 보완해야 될 부분이 많다고 답했다. "대표팀 소집 때 체코전에서 작은 부상을 당했으며, 소속팀에서도 경기에 못 나서다 보니 지난해 떠날 때 모습을 보여주긴 힘든 상태입니다. '언제 출전하겠다'고 약속하긴 힘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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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SSG '6월 MVP' 문승원·최정 선정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는 '도드람한돈 6월 MVP'로 문승원(투수)과 최정(야수)을 각각 선정해 시상했다고 14일 밝혔다. SSG는 (주)도드람푸드와 함께 올 시즌부터 월간 성적이 가장 뛰어난 투수와 야수 각 1명을 선정하는 '도드람한돈 월간 MVP'를 운영하고 있다.투수 MVP인 문승원은 지난 6월 13경기에 구원 등판해 1승 6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0.53을 기록하며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지난 5월에 이어 2연속 야수 MVP로 선정된 최정은 24경기에 출장해 32안타 11홈런 27타점 타율 0.360을 기록했다. 최정은 6월 KBO리그 홈런과 타점 부문 1위에 올랐다. 최근 열린 시상식에선 문승원과 최정에게 각각 100만원의 시상금이 전달됐다. 그중 한 선수당 25만원씩 총 50만원의 상금은 저소득층 가정의 식사를 지원하는 '사랑의 반찬' 기부금으로 적립됐다. '사랑의 반찬'은 저소득층 가정의 식사 반찬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SSG와 도드람은 올시즌 '도드람한돈 월간 MVP'로 적립된 금액을 시즌 종료 후 기부할 계획이다.문승원은 "팀이 필요로 하는 순간 등판해 승리에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좋은 경기력을 유지해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보탬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정은 "2달 연속 MVP로 선정돼 감사하며, 더 좋은 활약으로 더 많은 사람에게 기부하고 싶다"고 말했다.한편, SSG와 도드람은 지난해 야구장 '도드람 홈런존' 운영과 승리 경기 투수 성적에 따라 적립한 1천125만원으로 인천지역 저소득층 가정에 '사랑의 반찬'을 전달한 바 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도드람한돈 6월 투수 MVP 문승원./SSG 랜더스 제공도드람한돈 6월 야수 MVP 최정./SSG 랜더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