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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유나이티드 ‘간판 골잡이’ 무고사 “팀의 1부 승격에 기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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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유나이티드 ‘FA컵 우승경험’ 바로우 영입… 최강 삼각편대 준비완료
2025-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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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시·도민 구단 중 1위, 연봉 118억 쓴 인천유나이티드… 돌아온건 '최하위'
2024-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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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SSG 전설 최정, 여전히 '100억 사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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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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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대한항공 잡고 연패 탈출...2연패 탈출
수원 한국전력이 인천 대한항공을 제압하고 연패에서 탈출했다. 한국전력은 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대한항공과 원정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0-25 25-23 25-22 23-25 15-13)로 승리했다. 올 시즌 4번째로 10승(10패) 고지에 오른 한국전력은 승점 29를 만들었다. 반면 2연패에 빠진 대한항공은 승점 35(11승9패)로 3위를 유지했다. 대한항공과 한국전력의 격차는 승점 6이다. 1세트에서 대한항공은 에스페호, 임동혁, 곽승석 등 주축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하며 비교적 쉽게 세트를 선취했다. 2세트에선 대한항공의 범실이 늘어났다. 반면 한국전력 선수들은 집중력이 살아났다. 2세트와 3세트는 한국전력이 달아나면 대한항공이 추격한 가운데, 신영석의 속공과 임성진의 공격이 대한항공을 흔들었다. 4세트에서 혼란한 상황이 연출됐다. 세트 중반부를 넘어서면서 한국전력이 앞서가던 상황이었다. 17-16에서 대한항공 한선수의 서브를 한국전력 선수의 터치아웃으로 선심이 판단했다. 비디오 판독을 거치면서 판독 불가 결정이 나오자 주심은 원심을 그대로 유지했고, 권영민 한국전력 감독은 격하게 항의하다가 퇴장당했다. 한국전력 선수들이 흔들린 가운데, 대한항공이 4세트를 잡아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권 감독이 5세트에 벤치로 돌아온 후 전열을 정비한 한국전력은 신영석과 타이스, 서재덕 등이 맹활약하면서 마지막 세트에서 승부를 결정지었다. 타이스가 양 팀 최다인 27점으로 맹활약했고, 임성진(14점), 서재덕(13점), 신영석(12점)까지 한국전력 선수들은 고르게 활약했다. 지난달 3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1위 수원 현대건설과 2위 인천 흥국생명의 경기에선 현대건설이 세트스코어 3-0(25-20 25-20 25-19)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현대건설(승점 47·15승5패)과 흥국생명(승점 42·15승4패)의 격차는 승점 5로 벌어졌다. 두 팀은 올 시즌 4라운드까지 4차례 맞대결에서 2승2패로 맞섰다. 이날 경기장엔 프로배구 역대 2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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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인천광역시체육회는 '제42회 인천광역시체육상 시상식 및 체육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 행사를 열고 2023년을 돌아보고 새해 선전을 다짐했다. 지난달 29일 저녁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열린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광역시장과 도성훈 시교육감을 비롯해 체육유공 및 체육상 수상자와 가족, 군·구체육회와 회원종목단체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해 한 해 동안 인천 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한 체육인들을 격려했다. 행사는 체육유공자 시상, 체육상 및 장학금 증서 전달, 기념촬영 후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체육상 수상자 및 체육장학생은 지난해 11월에 열린 제13차 스포츠공정위원회 의결을 통해 시체육회장상 8개 부문(경기, 지도, 심판, 생활체육, 학교체육, 공로, 스포츠가치, 특별공로) 23명, 체육장학생(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 31명이 선정됐다. 특히 체육장학생은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학생 선수를 대상으로 올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로 선정됐다. 중학생 50만원, 고등학생 70만원 대학생 1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시체육진흥유공자 표창에는 3개 부문(전문체육 및 실업, 체육시설) 43명이 선정됐다. 유정복 시장이 시상했다. 이규생 시체육회장은 “2023년을 마무리하는 시기에 체육발전을 위해 수고하신 체육인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고, 체육인의 밤 행사가 매우 뜻 깊은 밤이 되길 바란다"면서 “각종 대회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으신 수상자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물신양면 도와주신 인천체육가족께 힘찬 격려와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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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인천 남매, 신정 연휴 안방서 선두탈환 빅매치 지면기사
흥국생명, 31일 1위 현대건설 대결대한항공, 내달 1일 4위 한전 맞아2023~2024 V리그 4라운드가 시작됐다. 프로배구 정규리그가 반환점을 돌고 리그 후반기가 시작한 것이다.지난 27일 시작된 리그 4라운드는 내년 1월 19일까지 진행된다. V리그는 4라운드를 마치고서 올스타 휴식기에 돌입한다.이번 시즌 V리그 올스타전은 2024년 1월 27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개최된다. 5라운드는 1월 30일 시작된다. 올스타전을 전후해서 열흘 정도 쉬고 리그가 재개된다. 리그 남녀부 각 팀들은 꿀맛 같은 휴식을 앞두고 4라운드 매 경기마다 총력전을 펼 것으로 예상된다.인천 연고 남녀 팀들인 대한항공과 흥국생명 또한 선두 등극을 위한 치열한 순위 레이스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두 팀은 신정 연휴에 홈에서 빅매치를 치른다.28일 현재 여자부 흥국생명은 2위에, 남자부 대한항공은 3위에 자리해 있다. 두 팀 모두 크리스마스 연휴에 열린 3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나란히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면서 리그 후반기를 앞두고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지난 24일 홈으로 대전 정관장을 불러들인 흥국생명은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했다. 이날 마르첼로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 아웃사이드 히터 김다은을 교체 투입했고, 베테랑 리베로 김해란은 이날 코트에 나서진 않았지만 출전 선수 명단에는 포함됐다. 김연경과 '쌍포'를 이루는 옐레나도 제 컨디션을 찾으며 공격성공률 47.5%로 20점을 수확한 바 있다.후반기 들어서 완전체를 꿈꾸는 흥국생명은 오는 31일 오후 4시 홈에서 선두 수원 현대건설과 격돌한다. 3위 서울 GS칼텍스가 3라운드 이후 상승세를 탄 가운데, 만약 흥국생명이 현대건설에 패한다면 GS칼텍스에 추격을 허용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중요한 일전이다.대한항공은 내년 1월 1일 오후 2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4위 수원 한국전력과 대결한다. 올 시즌 전반기에 에스페호와 임동혁이 정지석과 링컨의 빈자리를 잘 메운 가운데, 대한항공 구단은 최근 링컨을 대신할 일시 교체 선수로 무라드(파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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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인천장애인체육회, 역량강화 교육… 동계 레포츠 캠프 50명 참여 성료 지면기사
인천시장애인체육회는 '2023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역량강화교육 & 동계레포츠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 역량 강화 교육은 최근 강원도 횡성군의 웰리힐리파크에서 2일간 진행됐다. 올해 교육은 동계 종목에 대한 지도자들의 지도 능력을 향상시켜 시장애인체육회 추진 사업의 질적 향상 및 관내 동계 종목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인천지역 생활체육지도자를 비롯한 건강운동관리자, 운영진 등 40명이 참가했다.지체장애인 동계스포츠 종목 도입을 위해 국립재활원과 연계한 카트 스키 체험 및 강습도 진행됐다.이어서 같은 장소에서 3일간 진행된 동계 레포츠 캠프에는 50명이 참여했다. 캠프는 장애인 스포츠 지도자와 참가자간 1대 1 매칭 수업으로 진행됐다.인천시장애인체육회 최의순 사무처장은 "앞으로도 관내 장애인들이 스포츠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여건조성 및 기반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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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힘겹기만 했던 전반기… 4라운드서 희망 쏜다 지면기사
3라운드 마지막 경기서 연패 탈출김태연 복귀로 내일 KB전 기대감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가 27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용인 삼성생명과 부천 하나원큐전을 끝으로 3라운드를 마무리한다. 올 시즌 반환점을 도는 것이다.인천 신한은행은 힘겨운 전반기를 보냈다. 3라운드까지 15경기에서 2승(13패)만을 올렸다. 1라운드 5경기에서 모두 패했던 신한은행은 2라운드 세 번째 경기에서야 부산 BNK를 꺾고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지각 첫 승 이후 분위기를 바꿀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지만, 직후 경기인 지난 6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전에서 51-78로 패했다. 특히 이 경기 4쿼터에서 신한은행은 단 1점만을 올리며 한 쿼터 최소 득점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이 경기부터 다시 6연패에 빠진 신한은행은 3라운드 마지막 경기였던 24일 홈에서 열린 삼성생명전에서 69-65로 승리하면서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3라운드에서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을 경우 자칫 후반기에서 분위기 전환의 동력을 얻지 못할 뻔했으나, 승리로 전반기를 마무리한 부분은 의미 있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 센터 김태연의 복귀는 후반기를 앞두고 신한은행에겐 중요한 대목이었다. 1쿼터 중반 코트를 밟은 김태연은 블록과 가로채기, 스크린 플레이로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신한은행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센터를 중심으로 한 전술을 완성하는 데 초점을 뒀다. 높이가 있는 김태연 혹은 포워드 변소정이 센터로 나서고 외곽에서 센터와 연계 플레이를 통해 상대와 경쟁하겠다는 거였다. 하지만 시즌 개막 직후 변소정이 무릎 전방십자인대를 다쳐 시즌 아웃됐고, 김태연은 허리 부상으로 인해 2경기 만에 이탈했다. 김태연이 빠지자 매 경기 리바운드 싸움에서 열세에 놓였고, 공격 전술의 완성도도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신한은행은 김태연의 복귀 속에 3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후반기를 앞두고 팬들의 기대도 커지고 있다.신한은행은 29일 오후 7시 청주체육관에서 청주 KB와 4라운드 첫 경기를 치른다. 박지수가 이끄는 KB는 27일 현재 13승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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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장애인체육회,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 역량강화교육 & 동계레포츠캠프 성료
인천시장애인체육회는 '2023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역량강화교육 & 동계레포츠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 역량 강화 교육은 최근 강원도 횡성군의 웰리힐리파크에서 2일간 진행됐다. 올해 교육은 동계 종목에 대한 지도자들의 지도 능력을 향상시켜 시장애인체육회 추진 사업의 질적 향상 및 관내 동계 종목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인천지역 생활체육지도자를 비롯한 건강운동관리자, 운영진 등 40명이 참가했다. 지체장애인 동계스포츠 종목 도입을 위해 국립재활원과 연계한 카트 스키 체험 및 강습도 진행됐다. 이어서 같은 장소에서 3일간 진행된 동계 레포츠 캠프에는 50명 참여했다. 캠프는 장애인 스포츠 지도자와 참가자간 1대 1 매칭 수업으로 진행됐다. 인천시장애인체육회 최의순 사무처장은 “앞으로도 관내 장애인들이 스포츠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여건조성 및 기반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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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Utd, 2023년 추억하다 지면기사
다큐 영화 30일 쿠팡서 공개첫 ACL무대 도전기 등 담아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의 2023시즌을 담아낸 다큐멘터리 영화 '비상 2023: 추억(포스터)'이 오는 30일 오후 6시 K리그 공식 뉴미디어 파트너사인 쿠팡플레이에서 독점 선공개된다. 쿠팡플레이에 선공개 이후 새해엔 구단 영상 채널 'IUFC TV'에서도 만날 수 있다.'비상 2023: 추억'은 창단 20주년인 2023시즌에 AFC 챔피언스리그(ACL)에 진출한 인천의 첫 아시아 무대 도전기를 팬, 선수, 감독 등 구성원의 시각으로 재조명했다. 지난 20년간의 추억과 힘들었던 2023시즌 초반, 무고사의 복귀, 감격스러운 첫 아시아 무대 데뷔 등 매 순간을 추억하며 한 시즌을 담담하게 풀어냈다.특히 팬들이 경험하지 못하는 공간(라커룸, 클럽하우스, 훈련장, 원정경기호텔 등)에서 경기를 준비하는 과정, 그리고 피치 위에서 펼쳐진 인천의 다양한 이야기가 담겼다.인천 관계자는 "팬 여러분 덕분에 20년간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그리고 이번 '비상 2023: 추억'은 팬들에게 헌정하는 다큐멘터리 영화다. 팬들의 시선에서 바라본 2023시즌 이야기, 그리고 시리즈 콘텐츠 '2023 피치 위에서'에서 다 공개하지 못한 내용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그림을 영화에 담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한편, 인천 구단은 지난 2006년 극장 개봉한 K리그 다큐멘터리 영화의 원조 '비상'(연출 임유철) 이후 '비상 2020', '비상 2021', '비상 2022' 등 구단의 시즌 중 이야기를 담은 다큐를 제작하고 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인천Utd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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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인천남매, 리그 선두 향한 추격전 시작 지면기사
흥국생명, 내일 정관장 원정 경기31일 현대건설 승리땐 선두 가능대한항공, 다승에 밀려 3위 자리29일 OK금융그룹과 양보없는 한판프로배구 2023~2024 V리그가 25일 성탄절 매치를 끝으로 3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정규시즌이 반환점을 돈 것이다.여자부는 수원 현대건설과 인천 흥국생명이 선두 싸움을 벌이고 있다. 현대건설은 승점 41로, 흥국생명(승점 39)을 승점 2 차로 제치고 3라운드를 끝냈다.양효진, 이다현을 앞세워 블로킹 득점 1위(세트당 2.4개)에 오른 현대건설과 김연경과 옐레나 쌍포를 앞세운 흥국생명의 경쟁은 올 시즌 전반부를 뜨겁게 달궜다.흥국생명은 1, 2라운드 맞대결에서 현대건설에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했지만, 3라운드에서는 현대건설이 흥국생명을 세트스코어 3-1로 눌렀다. 흥국생명은 이날 패배로 시즌 첫 연패를 기록하기도 했다.하지만 흥국생명은 곧바로 연패에서 탈출했다. 지난 24일 홈으로 대전 정관장을 불러들인 흥국생명은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했다. 이날 마르첼로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 아웃사이드 히터 김다은을 교체 투입했고, 베테랑 리베로 김해란은 이날 코트에 나서진 않았지만 출전 선수 명단에는 포함됐다.김다은과 김해란이 본격적으로 코트에 나오고 출전 시간을 늘려갈 경우 흥국생명으로선 큰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선수 활용 폭이 더 넓어질 수 있고 김연경, 옐레나의 휴식시간도 줄 수 있다.후반기 들어서 완전체를 꿈꾸는 흥국생명은 4라운드 첫 주에 정관장과 현대건설을 연이어 상대한다. 28일 대전 원정에 이어 31일 홈으로 현대건설을 불러들인다. 이번주 2경기에서 흥국생명이 2승을 추가한다면 선두를 탈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전반기 남자부에선 서울 우리카드(승점 39)가 돌풍을 일으키며 선두를 질주 중이다. 그 뒤를 대전 삼성화재와 인천 대한항공(이상 승점 34)이 좇고 있다. 승점은 같지만 다승에서 밀린 대한항공이 삼성화재에 이어 3위에 자리했다.지난 시즌까지 3시즌 연속 통합우승을 달성한 대한항공은 V리그 역사상 첫 4시즌 연속 통합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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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 올시즌, 다큐멘터리 영화 ‘비상 2023: 추억’으로 만난다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의 2023시즌을 담아낸 다큐멘터리 영화 '비상 2023: 추억'이 오는 30일 오후 6시 K리그 공식 뉴미디어 파트너사인 쿠팡플레이에서 독점 선공개된다. 쿠팡플레이에 선공개 이후 2024년엔 구단 영상 채널 'IUFC TV'에서도 만날 수 있다. '비상 2023: 추억'은 창단 20주년인 2023시즌에 AFC 챔피언스리그(ACL)에 진출한 인천의 첫 아시아 무대 도전기를 팬, 선수, 감독 등 구성원의 시각으로 재조명했다. 지난 20년간의 추억과 힘들었던 2023시즌 초반, 무고사의 복귀, 감격스러운 첫 아시아 무대 데뷔 등 매 순간을 추억하며 한 시즌을 담담하게 풀어냈다. 특히 팬들이 경험하지 못하는 공간(라커룸, 클럽하우스, 훈련장, 원정경기호텔 등)에서 경기를 준비하는 과정, 그리고 피치 위에서 펼쳐진 인천의 다양한 이야기가 담겼다. 인천 관계자는 “팬 여러분 덕분에 20년간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그리고 이번 '비상 2023: 추억'은 팬들에게 헌정하는 다큐멘터리 영화다. 팬들의 시선에서 바라본 2023시즌 이야기, 그리고 시리즈 콘텐츠 '2023 피치 위에서'에서 다 공개하지 못한 내용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그림을 영화에 담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 구단은 지난 2006년 극장 개봉한 K리그 다큐멘터리 영화의 원조 '비상'(연출 임유철) 이후 '비상 2020', '비상 2021', '비상 2022' 등 구단의 시즌 중 이야기를 담은 다큐를 제작하고 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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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쁘다 승리 오셨네' 대한항공, 승리로 성탄절 매치 밝혔다 지면기사
OK금융그룹 3-0으로 제압'용병' 무라드 6득점 '화려한 데뷔'남자 프로배구 인천 대한항공이 홈에서 열린 성탄절 매치에서 승리했다.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토미 틸리카이넨 대한항공 감독과 크리스마스트리를 유니폼에 새긴 선수들은 25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도드람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안산 OK금융그룹을 세트스코어 3-0(28-26 25-18 25-22)으로 제압했다.11승(7패)째를 올리며 승점 34를 만든 대한항공은 2위 대전 삼성화재(13승5패·승점 34)와 승점 차를 없앴다. 다승에서 밀린 대한항공은 3위로 정규리그 반환점을 돌았다. 반면 6연패에 빠진 OK금융그룹(승점 22)은 5위를 유지했다.블로킹에서 10-4로 앞선 대한항공은 임동혁(14점)과 에스페호(11점) 쌍포가 위력을 발휘하며 비교적 손쉽게 승리를 챙겼다. OK금융그룹에선 레오가 22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1세트에선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 에스페호의 공격과 블로킹이 빛을 발했다. 위기 때마다 이어진 에스페호의 공격으로 경기는 접전으로 이어졌다. 에스페호는 27-26에선 레오의 후위 공격을 블로킹해내며 세트를 마무리지었다.1세트를 내준 OK금융그룹이 2세트 들어서 좀처럼 힘을 내지 못한 가운데, 대한항공은 임동혁을 앞세워서 세트 중반 17-11로 앞섰다. 여유 있게 2세트를 따낸 대한항공은 3세트 만에 경기를 끝냈다. 마지막에 몰린 OK금융그룹이 앞서 나가려는 순간 대한항공은 블로킹과 수비로 따라붙었다. 세트 막판에는 임동혁과 에스페호가 번갈아가면서 존재감을 드러낸 대한항공이 경기를 마무리지었다.대한항공이 링컨의 일시 대체선수로 영입한 파키스탄 출신 무라드 칸(등록명 무라드)은 매 세트 세터 한선수가 전위로 들어올 때, 교체 출전했다. 무라드는 1세트 19-19에서 V리그 첫 득점을 신고했으며, 2세트에서 연속 득점하는 등 V리그 데뷔전에서 6점을 올렸다.또한 지난 24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 인천 흥국생명이 대전 정관장을 세트스코어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