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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아시아나항공,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 참가 음악인에 항공권 할인
아시아나항공이 제20회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의컨퍼런스 참가 음악인에게 항공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 조직위원회와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7월 대한민국 최초로 경기도 광주에서 열리는 제20회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의 성공 개최를 위한 파트너십에 합의하고 마케팅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고 밝혔다. 오는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되는 제20회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는 각종 콘서트와 전문가 강연, 전시행사 등이 펼쳐지는 관악 분야의 세계 최대 행사로 총 30여개국 2천여명의 해외 음악가와 관련 업계 관계자들이 방문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컨퍼런스 참가 음악인에게 항공권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보유 홍보 매체를 통해 컨퍼런스 홍보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 조직위원장인 방세환 광주시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보다 많은 전 세계의 음악인들이 대한민국 광주를 방문해서 세계 최고의 공연에 함께하기를 기대한다"며 “전 세계 방문객을 따뜻하게 맞이할 준비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할인항공권은 해외 출발 항공편 한정이며 WASBE 관계자 및 강연 참가자에게 제공된다. 문의는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 조직위원회(ask@wasbe2024.com)로 하면된다. 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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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주시, 1회용품 사용 저감 및 다회용컵 사용 활성화 업무협약
광주시는 30일 시청 접견실에서 1회용품 사용 저감 및 다회용컵 사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1회용품 사용 저감에 뜻이 있는 관내 다양한 조직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방세환 광주시장을 비롯해 염선애 소리마루 대표, 이상일 ㈜에코해빗 대표, 황태근 ㈜빙그레 광주공장 공장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광주시청 청사 내 카페 소리마루는 다회용컵 사용에 적극 동참하고 ㈜에코해빗은 다회용컵 세척 및 위생을 철저히 관리하며 ㈜빙그레 광주공장은 자원순환 시책에 동참하는 등 ESG 경영을 실천할 예정이다. 아울러, 협약기간 동안 청사 내 카페 다회용컵 세척료를 ㈜에코해빗과 ㈜빙그레 광주공장에서 일부 지원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1회용품 없는 청사 조성 및 텀블러 사용 활성화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청사 내 다회용컵 순환 사업을 통해 내방객 방문 시 및 회의 시, 청사 내 카페 음료 이용 시 다회용컵을 사용 중이며 텀블러 세척기도 설치해 운영 중이다. 이에 대해 방 시장은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해 1회용품 사용을 실천, 자원순환 실천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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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주문화재단, 어린이 공연 시리즈 ‘광주 어린이 상상극장’ 8월 공연
(재)광주시문화재단(대표이사·오세영)은 어린이 공연 시리즈 '광주 어린이 상상극장'을 오는 8월부터 남한산성아트홀에서 선보인다. 광주시문화재단의 브랜드 공연인 '광주 어린이 상상극장'은 어린이·청소년이 공연 관람을 통해 문화 감수성을 키우고 공연장에서의 즐거운 경험을 가져가는 것을 목표로 기획되었다. 2023년 처음 진행되어 드로잉 서커스, 전통 연희, 음악극 등 다양한 공연 시리즈로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는 더욱 새로워진 작품들과 함께한다. ▲캐나다 옴브레 폴레 극단의 '사랑에 빠진 뽀메로' ▲그루잠 프로덕션의 매직컬 환경 퍼포먼스 '에코백' ▲베스트셀러 원작의 뮤지컬 '수박수영장'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세 개 공연이 진행된다. 첫 공연 '사랑에 빠진 뽀메로'는 8월2~3일 양일에 걸쳐 펼쳐진다. 국내 대표 아동·청소년 축제인 '2024 아시테지 국제 여름축제'의 해외 초청작으로 그림자, 콘트라베이스의 연주, 향기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하여 분홍코끼리 뽀메로의 모험을 그려낸다. 8월17일에는 마술, 연극, 마임 등 다양한 퍼포먼스가 결합된 '에코백'이 무대에 오른다. 분리수거, 리사이클링 등 생활쓰레기를 사용해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환경에 대한 활동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즐겁게 풀어낸다. 8월31일에는 안녕달 작가의 베스트셀러를 기반으로 한 가족 뮤지컬 '수박수영장'이 진행된다. 세대를 아우르는 깊은 감동과 더불어 화려한 무대기술과 연출로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만들어 줄 예정이다. 광주시문화재단 관계자는 “어린이 공연 시리즈를 통해 아이들이 마음껏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며 “올여름 어린이 상상극장을 통해 공연장을 찾는 어린이 모두가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광주 어린이 상상극장'은 어린이뿐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할인을 선보인다. 3·4인 예매 시 30%, 세 개 공연 패키지 예매 시 50% 까지 할인 가능하다. 티켓 가격은 1만5천원~3만5천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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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주시 농업기술센터 토마토 뿔나방 긴급 대응 및 방제 관리 당부
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토마토 뿔나방(가칭) 발생에 따른 피해 최소화를 위해 '토마토 뿔나방 발생 긴급 방제 교육' 및 '페로몬트랩과 유기농업 자재'를 지원에 나섰다. 토마토 뿔나방은 가지과 작물 중 토마토를 가장 선호하며 성충은 약 6~7㎜의 크기로 실모양의 더듬이에 은빛이 도는 회색 비늘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유충은 잎을 투명하게 갉아먹어 갱도(굴)를 만들며 열매꼭지 틈을 파고 들어가거나 과실 겉에 구멍을 내어 수확량과 품질을 떨어뜨린다. 특히, 광범위한 이동성과 번식력도 뛰어나 암컷 한 마리가 250개 이상의 알을 낳는다. 이에 시는 토마토 농가에 대한 교육을 실시 여름철 다발생에 대비해 농가들의 예찰과 방제 관리를 당부했으며 페로몬트랩과 유기농업 자재를 배부했다. 시 관계자는 토마토 뿔나방의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온실 재배 시 페로몬트랩을 활용해 발생 여부를 상시 관찰·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는 친환경 농가에 해충 발생 시 산란을 억제해 개체수를 줄이는 교미교란제(페로몬)를 활용하는 방법과 BT균을 1.6톤 선제적으로 배양·공급해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공급할 계획이다. 관행 농가에도 농가별 정밀예찰 및 품종별 수확시기에 따라 등록 약제의 안전사용 기준을 안내하고 선제적 방제 조치가 완료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도·홍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신속한 방제 지원으로 해충 발생 차단 및 확산 방지로 광주시 특산품인 토마토 품질을 높여 소비자 신뢰도 향상에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농가에서도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자체 조기 예찰을 통해 피해 발견 시 농약 안전사용 기준을 준수해 철저한 방제를 해 달라"고 말했다. 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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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주시, 활기찬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조직활성화 교육’ 실시
광주시가 6월25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6급 이하 공무원 1천200여 명을 대상으로 시 조직 역량 강화를 위한 '조직활성화' 교육을 실시한다. 양지파인리조트에서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2024 제20회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 개최를 앞두고 행사의 성공적인 추진과 직원간 소통강화를 통한 일하는 조직문화, 하위직 멘탈관리 방안 마련 등에 중점을 두고있다. 교육은 국제행사 추진 전략, 창의 행정 등의 특강과 더불어 직급 및 세대간 소통강화와 화합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상호 돕는 분위기 조성을 위한 세대공감 미션 빙고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최근 끊이지 않는 세대 갈등 이슈에 대해 소통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마련돼 업무 등으로 발생하는 피로에 지친 직원들의 힐링을 위한 오케스트라 콘서트도 개최된다. 이와 관련 방세환 시장은 “이번 조직활성화 교육이 광주시 공직자들이 세대와 직급을 넘어 한마음으로 소통하면서 힐링도 할 수 있는 교육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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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주시, 경기도농수산진흥원과 자연채 푸드팜센터 업무협약(MOU) 체결
광주시 자연채 푸드팜센터는 지난 28일 경기도농수산진흥원과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광주시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인 협력관계 구축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 및 판로 확대를 위한 사업실행 및 지원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한 농특산물 공급 협력 ▲지역경제 및 농촌 융복합 산업의 활성화 등 상호협력해 우수한 농특산물을 공급하는 데 노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소비자의 다양한 소비 욕구가 충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광주시 자연채 푸드팜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노력하는 경기도 농수산진흥원과 동반자로서 함께하며 상생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협약으로 로컬푸드 활성화 및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촉매제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6월19일 임시 개장하는 광주시 자연채 푸드팜센터(로컬푸드 직매장)는 관내 농가소득 증대 및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해 시에서 직접 운영·관리하며 7월2일 개장식이 예정돼 있다. 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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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주차 편리성에 기울어진 보도… 보행자 아찔 지면기사
광주하남교육지원청 주변 상가경계석도 낮아… 미끄러워 위험광주지역 일부 구간의 보도가 도로쪽으로 심하게 기울어진 채 설치돼 있어 시민들의 보행권이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이다.송정동의 광주하남교육지원청에서 밀목사거리 방향의 도로 주변에는 상가 건물과 음식점들이 많다. 이렇다보니 이 구간의 보도는 건물(음식점) 주차장으로의 차량 진출입이 쉽도록 도로쪽으로 기울게 설치돼 있다. 노인 등 교통약자들은 물론 일반인들도 통행이 어려울 정도다. 심한 경사로 인한 휠체어와 유모차 등의 전복사고 등도 우려된다.무엇보다 도로와 보도 사이의 경계석마저 낮게 설치돼 도로에서 교통사고 발생 시 자칫 보도쪽으로 넘어오는 차량으로 인해 보행자가 다칠 위험이 크다.가장 큰 문제는 겨울철 눈이나 얼음으로 인해 보행자가 이 구간에서 넘어지기라도 한다면 차량들이 지나는 도로쪽으로 미끄러질 수밖에 없다는 사실이다.보도의 폭도 2명 이상이 쉽게 교행할 수 없을 정도로 좁아 일부 시민들은 도로에 차량이 없을 경우 보도 대신 차도를 이용하고 있다.교통약자의 이동편의증진법에는 보도의 좌·우 기울기는 4도 이하로 해 보행자나 휠체어 이용 장애인 등이 보행에 어려움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하지만 해당 상가들은 도로보다 지대가 높은 곳에 있어 차량들이 상가 건물 주차를 위해선 주차장 진입 턱이 없어야 주차할 수 있는 구조다. 보행자의 권리는 고려되지 않은 채 시공돼 시민들로부터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보도를 이용하는 주민들 대부분은 인근 동네 주민들로, 연립단지가 많아 어르신들도 다수 거주하고 있다.점심식사를 위해 이곳을 자주 찾는다는 김모(32)씨는 "기울기가 심한 보도가 폭까지 좁아 불편하다"며 "가끔 어르신들이 휠체어 등을 이용해 지날 때 통행이 어려워 다시 돌아오는 경우도 봤다. 앞으로 보도를 설계할 때는 보행이 가능한 기울기를 적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광주시 송정동 일부 구간의 보도가 차량 진출입을 위해 도로쪽으로 심하게 기울어진 채 설치돼 시민들의 보행권이 위협받고 있다.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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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주시 자족 기반 강화 '역세권 2단계 개발' 순항 지면기사
한강환경청장 사업대상지 방문 광주시가 추진 중인 광주역세권 2단계 도시개발사업이 순항하고 있다.광주역세권 2단계는 사업 면적 43만281㎡로 4천73가구로 구성돼 광주역세권 1단계 도시개발사업 구역과 연계 주거, 첨단산업, 공공시설 등 복합단지를 조성해 광주시의 자족 기반을 강화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행자는 광주시이며 시행 방식은 혼용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시는 지난해 11월 지정권자인 경기도에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승인을 요청했으며 현재 중앙부처 등 관계기관 협의가 진행 중이다.이와 관련, 지난 27일 김동구 한강유역환경청장이 광주역세권 2단계 도시개발사업 대상지를 방문했다. 현장을 찾은 김 청장은 "경안천 주변에 대한 관리 방안 모색 등 주민 친화 공간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시는 이번 한강유역환경청(환경평가과)의 사업지 방문으로 전략환경영향평가 등 각종 행정절차가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으로 전망했다.방세환 시장은 "전략환경영향평가 등 관계기관 협의 의견을 반영해 2024년 하반기에는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이 승인될 수 있도록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고 밝혔다. 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김동구 한강유역환경청장이 지난 27일 광주역세권 2단계 도시개발사업 대상지를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현황 설명을 듣고 있다. 2024.5.27 /광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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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어르신들 넘어질라… 기울어진 보도, 폭도 좁아 ‘보행권’ 위협
광주지역 일부 구간의 보도가 도로쪽으로 심하게 기울어진 채 설치돼 있어 시민들의 보행권이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이다. 송정동의 광주하남교육지원청에서 밀목사거리 방향의 도로 주변에는 상가 건물과 음식점들이 많다. 이렇다보니 이 구간의 보도는 건물(음식점) 주차장으로의 차량 진출입이 쉽도록 도로쪽으로 기울게 설치돼 있다. 노인 등 교통약자들은 물론 일반인들도 통행이 어려울 정도다. 심한 경사로 인한 휠체어와 유모차 등의 전복사고 등도 우려된다. 무엇보다 도로와 보도 사이의 경계석마저 낮게 설치돼 도로에서 교통 사고 발생 시 자칫 보도쪽으로 넘어오는 차량으로 인해 보행자가 다칠 위험이 크다. 가장 큰 문제는 겨울철 눈이나 얼음으로 인해 보행자가 이 구간에서 넘어지기라도 한다면 차량들이 지나는 도로쪽으로 미끄러질 수밖에 없다는 사실이다. 보도의 폭도 2명 이상이 쉽게 교행할 수 없을 정도로 좁아 일부 시민들은 도로에 차량이 없을 경우 보도 대신 차도를 이용하고 있다. 교통약자의 이동편의증진법에는 보도의 좌·우 기울기는 4도 이하로 해 보행자나 휠체어 이용 장애인 등이 보행에 어려움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하지만 해당 상가들은 도로보다 지대가 높은 곳에 있어 차량들이 상가 건물 주차를 위해선 주차장 진입 턱이 없어야 주차할 수 있는 구조다. 보행자의 권리는 고려되지 않은 채 시공돼 시민들로부터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보도를 이용하는 주민들 대부분은 인근 동네 주민들로, 연립단지가 많아 어르신들도 다수 거주하고 있다. 점심식사를 위해 이 곳을 자주 찾는다는 김모(32)씨는 “기울기가 심한 보도가 폭까지 좁아 불편하다"며 “가끔 어르신들이 휠체어 등을 이용해 지날 때 통행이 어려워 다시 돌아오는 경우도 봤다. 앞으로 보도를 설계할 때는 보행이 가능한 기울기를 적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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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주시, 수요응답형 교통체계 ‘광주시 똑버스’ 개통
주민들의 호출에 대응하는 수요응답형 '똑버스'가 운행된다. 광주시는 28일 도척면 상림2리 마을회관에서 새로운 교통체계인 수요응답형 광주시 똑버스 개통식을 갖고 정식 운행에 들어갔다. 똑버스는 기존의 노선버스와는 다르게 정해진 노선과 운행계획 없이 승객의 호출에 대응해 운행하는 맞춤형 버스다. 도·농복합도시인 광주시는 농촌지역 중 대중교통 운행 횟수가 낮은 초월읍, 곤지암읍, 도척면, 퇴촌·남종면 중 일부 지역을 교통 소외지역으로 선정하고 이 지역에 똑버스를 도입했다. 똑버스는 총 15대로 초월읍 3대, 곤지암읍 5대, 도척면 4대 그리고 퇴촌·남종면에 3대가 투입되며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30분까지 운행한다. 똑버스는 '똑타' 앱을 이용해 예약한 후 탑승 가능하며 이용 요금은 시내버스와 동일한 1천450원으로 환승할인도 적용되나 현금 탑승은 불가하다. 이날부터 곤지암읍과 도척면에서 시범운행을 시작하고 초월읍과 퇴촌·남종면은 6월25일부터 시범운행을 시작한다. 방세환 시장은 “똑버스 도입으로 평소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을 겪었던 지역 주민들의 애로사항이 해소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별 특성을 감안한 대중교통 정책을 추진하는 데에 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