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본 기사
-
‘교통난’ 복병 만나 몸살 앓는 과천 지식정보타운
2024-06-04
-
과천소방서, 초등학생 대상 '불조심 포스터' 공모
2018-10-01
-
[경기 남부 신임 경찰서장 프로필] 장현덕 안양동안경찰서장
2024-02-05
-
[사람사는 이야기]'랑데부' 우수지 대표·(주)비엠라인 김희수 대표
2020-07-20
-
안양시 조직증원 '몸집 키우기'… 미세먼지·복지강화 적극 대응
2020-05-14
최신기사
-
안양
안양시 민관협치위원회 출범… 위원 50명 4개 분과위 활동
민관협치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시민과의 시정 협력 강화를 위한 안양시 민관협치위원회가 출범했다.안양시는 지난 24일 오후 시청 4층 회의실에서 민관협치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민관협치위원 50명을 구성했다고 25일 밝혔다.이날 위촉식에는 최대호 시장을 비롯한 안양시 실·국·소장 등 당연직 위원 7명, 공개모집 등을 통해 선발한 민간위원 40명과 시의원 3명 등 위촉직 위원 43명이 참석했다.위촉된 위원들은 2년의 임기 동안 협치성장·포용사회·균형발전·녹색도시 등 4개 분과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시 행정에 참여하게 된다. 조사·연구 및 세미나, 토론회 등을 통한 의견수렴, 공약 추진에 관한 사항 및 주요 정책 자문 등을 할 예정이다.각 분과에서 만들어진 정책들은 실·국·소장 위원들과 조율을 통해 시정에 적극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위원회는 이날 이해충돌방지 청렴실천 서약서를 작성했으며, 향후 민관협치 토론회나 교육을 통해 시민들과의 접점을 넓혀나갈 계획이다.다음 달 25일에는 '제1차 정기회의'를 열고 위원장, 부위원장, 분과위원장 선출과 하반기 토론회 주제 선정, 2024년도 주요사업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최 시장은 "민관협치는 저의 첫 시장 임기부터 끊임없이 이어온 행정의 핵심 가치이자 상징"이라며 "민관협치위원회가 그동안 시민참여위원회가 누적해 온 협치의 성과들 위에서 굵직한 결과물을 만들어 낼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앞서 시는 지난 5월 기존의 '시민참여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를 폐지하고 이를 확대한 '안양시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한 기본 조례'를 공포했다. 이후 지난 6월에 민관협치위원회 신규위원 공개모집을 통해 이달 7일 선정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신규위원을 선정했다. 안양/이석철기자 lsc@kyeongin.com/안양시 제공
-
과천
한국마사회, 서초부지 매각한다… 8월초 절차 개시
한국마사회(회장·정기환)가 고유 사업과 무관한 자산들에 대한 매각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장기 보유 중이던 서울 서초구 부지 매각 절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마사회는 지난 7월20일 개최된 이사회를 통해 조속한 시일 내로 서초구 부지를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하기로 의결했다.이에 따라 마사회는 8월7일부터 16일까지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를 통해 매각 공고와 접수 절차를 진행하는 것으로 확정했다.마사회가 소유한 서초부지는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672-4 및 1672-6번지에 위치하며 1천400.4㎡(약 423.6평) 규모의 일반상업지역이다.해당 부지는 ▲지하철 3호선과 2호선 교대역 5번 출구 바로 앞의 초역세권 부지에 위치했으며 ▲서초대로 및 반포대로에 인접해 서울 전역으로 접근이 용이한 강남업무지구(GBD) 내 교통요지로 평가받는다. 또한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C노선, 신분당선 연장 등 광역 교통개발이 예정되어 있어 향후 교통 접근성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부지 인근에는 ▲최근 서울시에서 발표한 서초 법원단지 주변 고도지구 지정 해제와 더불어 ▲경부간선도로 지하화와 ▲서초로 지구단위계획에 포함된 롯데칠성부지 개발 등 다수의 개발계획이 예정되어 있어 높은 시장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된다.마사회는 계약담당자는 "감정평가를 통해 매각 예정가를 약 1천700억 원대로 보고 있으며, 이는 평당 4억원대의 최근 매각 사례가 반영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해당 부지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국마사회 계약부(02-509-1363)로 문의하거나 향후 매각 공고 시 온비드 인터넷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과천/이석철기자 lsc@kyeongin.com/한국마사회 제공
-
축구
FC안양 중장기 종합계획… 김도현 시의원 대표발의 조례안 통과 지면기사
올해로 창단 10주년을 맞은 FC안양의 중장기 종합계획이 수립될 전망이다.지난 20일 안양시의회 제28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는 김도현 의원(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안양시 시민프로축구단 창단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통과됐다.이 조례는 축구단의 체계적 운영을 위해 5년마다 종합계획을 수립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기본방향 및 주요 추진과제 ▲구단 운영에 필요한 재원 조달 방안 ▲사무국 전문인력 양성 및 확대 방안 등을 포함하도록 했다.또한 제8조에 사업의 범위를 신설해 종합계획에 따른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 유소년선수 육성, 연고 정착을 위한 지역 홍보 및 사회공헌 사업 등을 지원하도록 하고, 제15조에 안양종합운동장 및 공공체육시설을 우선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새롭게 규정했다.김 의원은 "2017년에 출연금 관련 부칙 하나를 삭제하기 위해 개정한 것을 제외하면 8년 만에 조례가 정비된 것"이라며 "조례에 종합계획 수립, 사업의 범위 등을 규정함으로써 구단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예산 확보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이어 "2013년 창단 당시에 친구들과 경기장을 찾던 청년들이 이제는 자녀 손을 잡고 가족과 함께 경기장을 찾는다"며 "FC안양이 세대를 넘어 시민의 소중한 일상이 된 만큼, 그 행복을 더 크게 키워 100년 구단을 만드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한편 FC안양의 서포터 출신으로 알려진 김 의원은 평소 FC안양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의 필요성을 강조할 뿐만 아니라, 유소년 시스템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유스팀 창단 예산 확보, 휴게시설 개선 등을 적극 지원한 바 있다. 안양/이석철기자 lsc@kyeongin.com/김도현 의원실 제공
-
안양
안양시, 합동검증위 통해 '안양열병합발전소' 환경오염 예방
안양시는 민·관·전문가 등으로 구성한 합동검증위원회를 통해 안양열병합발전소 주변 환경오염 예방을 통해 주민 불안 해소에 나서고 있다고 20일 밝혔다.GS파워는 2015년 10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안정적인 열공급을 위해 안양열병합발전소(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소재)의 노후 설비를 최신 설비로 교체하고 증설하는 사업(발전소 개체사업)을 추진했다.대기오염측정기기도 4대로 확대해 대기오염 모니터링 지속발존소 주변 환경 피해 최소화 및 개선 활동 계속 추진이 과정에서 환경오염 유발과 주민건강의 부정적인 영향 등을 우려하는 주민, 환경단체와 갈등을 빚었다.이에 시는 2018년 11월 주민과 환경단체, 전문가, 시의원, 시 관계자, 사업자 등으로 합동검증위원회를 구성했다.위원회는 같은 해 12월 첫 회의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20여 차례의 회의를 개최하고 발전소 개체사업 사후환경영향조사서 검증, 주변 대기오염 모니터링 등을 추진했다.2019년 시가 측정한 대기오염도를 위원회가 선정한 공인기관 측정 대기오염도와 비교, 대기오염도 관리의 공정성을 확인하고 2020년에는 발전소 주변에 대기오염측정기기 2대를 신규 설치했다. 또 대기오염측정기기의 설치 장소, 측정항목, 필터 교체 시 주민 입회, 필터 교체 주기 등을 논의해 결정하고 투명하게 대기오염을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지난해 5월에는 대기오염측정기기를 2대에서 4대로 확대해 평촌중앙공원과 GS파워 경비실, 평촌동 행정복지센터, 더샵아파트 상가에 설치했다. 측정기기는 초미세먼지, 질소산화물, 일산화탄소, 오존, 풍향, 풍속, 온도, 습도 등 9개 항목을 측정한다.시는 앞으로도 위원회와 함께 발전소 주변 환경의 피해 최소화 및 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최대호 시장은 "합동검증위원회는 주민과 안양시, 기업이 적극 협력해 문제를 해결해 가고 있는 모범사례"라며 "시민의 건강을 지키고 주거 환경 개선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안양/이석철기자 lsc@kyeongin.com안양시는 지난해 5월부터 평촌중앙공원에 대기오염측정기기를 설치해
-
과천
과천시, 3년만에 '청소년 어학연수' 필리핀으로 간다
과천시는 지난 4월 필리핀 팜팡가주 마발라캇시와 우호교류의향서를 체결한 데 이어, 첫 교류 활동으로 마발라캇시 클락지역에서 관내 청소년 어학연수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어학연수는 오는 25일부터 8월10일까지 17일간 진행된다. 시는 관내 중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총 30명(남·11, 여·19)을 학교를 통해 선발했다.시는 어학연수 추진을 위해 숙소와 먹거리, 어학연수가 진행되는 마발라캇시립대학의 교육과정 등을 확인했으며 박물관, 아쿠아플랫, 지역 관광자원 등 청소년들이 문화체험을 위한 장소도 사전답사했다.이번 어학연수에 참여한 청소년들의 숙소는 클락 지역의 전용공간을 이용하며, 어학수업은 마발라캇시립대학에서 진행된다. 주말에는 문화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다.시는 현지 청소년과의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필리핀 학생과의 1대 1 수업도 준비하고 있다. 마발라캇시는 필리핀 정부가 핵심 인프라 부흥정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클락 자유항과 클락 특별경제구역이 있는 곳으로, 치안이 좋고 천혜의 자연환경과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또한, 마발라캇시립대학은 교실에 스마트 강의 시스템이 구축돼 있어 언제 어디서든지 수업을 들을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신계용 과천시장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추진하는 어학연수인 만큼 열정 넘치는 우리 청소년들이 해외 어학연수를 통해 견문을 넓힐 수 있기를 바란다. 안전하고 만족도 높은 어학 프로그램을 누릴 수 있도록 잘 준비해, 우호 교류 도시와의 첫 사업이 우리 청소년들의 성장에 또 다른 동기부여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한편, 과천시는 마발라캇시와 마발라캇시립대학의 제안에 따라, 향후 과천 지역 내 사회적 배려자에 대한 마발라캇시립대학 무상 교육의 기회 제공 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협의를 추진할 예정이다. 과천/이석철기자 lsc@kyeongin.com/과천시 제공
-
과천
과천문화재단-과천도가, 과천공연예술축제 등 문화브랜드 업무협약
과천문화재단(대표이사·박성택)과 과천의 술도가 과천도가(대표이사·서형원)가 '2023 과천공연예술축제' 스페셜 에디션 막걸리를 출시한다고 밝혔다.이로써 과천 지역의 유일한 술도가이자 지역의 대표 로컬브랜드인 '과천도가'는 기출시된 관악산 막걸리 일부를 과천공연예술축제 막걸리로 생산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두 기관은 지난 13일 오전 과천도가 양조장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과천공연예술축제를 비롯한 지역 문화브랜드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체계를 공고히 해나가기로 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과천문화재단과 과천도가는 과천공연예술축제 스페셜 에디션 막걸리 출시 뿐 아니라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다방면으로 협력하기로 했다.그 일환으로 오는 8월부터 과천 지역 상점에서 선보이는 과천공연예술축제 막걸리는 인공 감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순수 우리 쌀로만 빚어 쌀 본연의 맛을 잘 살리고 있다는 평을 얻고 있다. 박성택 대표이사는 "2023 과천축제가 과천공연예술축제로 새롭게 태어나는 만큼 이번 협업 또한 새로운 시도가 될 것이다"며 "과천문화재단은 지역과 함께하는 기관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형원 과천도가 대표이사는 "과천문화재단과의 이번 협업으로 지역브랜드가 상생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브랜드가 협력하는 사례가 나왔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부터 과천축제는 과천공연예술축제(GPAF)로 명칭을 변경하고 오는 9월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과천시민회관 옆 잔디광장 일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과천/이석철기자 lsc@kyeongin.com
-
안양
안양시 주택조례 개정 17일부터 시행… '장수명 주택' 공급 활성화 지면기사
안양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윤해동 의원(달안동, 관양1·2동, 부림동·사진)이 대표 발의한 '안양시 주택 조례'가 개정돼 오는 17일부터 공포·시행된다.이번 개정 조례는 '장수명 주택'에 대한 건폐율·용적률 혜택을 완화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기존에는 장수명 주택 인증을 받을 경우 최우수 등급은 100분의115이하(15%), 우수 등급은 100분의110이하(10%)의 건폐율·용적률 완화 혜택을 받을 수 있었으나, 이를 개정해 우수 등급 이상에 대해 일괄적으로 100분의 115이하(15%)로 완화함으로써 장수명 주택의 공급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장수명 주택은 주택 수명 100년을 목표로 내구성이 높고, 가변성과 수리 용이성 등이 우수하다는 3대 특징을 갖추고 있는 주택을 말한다. 국토교통부는 2014년부터 1천 가구 이상의 공동주택은 의무적으로 4개 등급(최우수·우수·양호·일반) 중 일반 등급 이상의 인증을 받도록 의무화하고 있다.윤 의원은 "주택 철거·재건축이 감소하고 온실가스, 건설폐기물 절감효과도 있어 환경 문제 해결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양/이석철기자 lsc@kyeongin.com
-
안양
'장수명 주택 공급활성화' 안양시 주택 조례 개정안 17일부터 시행
안양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윤해동 의원(달안동, 관양1·2동, 부림동)이 대표 발의한 '안양시 주택 조례'가 개정돼 오는 17일부터 공포·시행된다.이번 개정 조례에서는 기존 '안양시 주택 조례' 제5조에 규정되어 있던 장수명 주택에 대한 건폐율·용적률 혜택을 완화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기존에는 장수명 주택 인증을 받을 경우 최우수 등급은 100분의 115이하(15%), 우수 등급은 100분의 110이하(10%)의 건폐율·용적률 완화 혜택을 받을 수 있었으나, 이를 개정해 우수 등급 이상에 대해 일괄적으로 100분의 115이하(15%)로 완화함으로써 장수명 주택의 공급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건폐율·용적률 혜택 완화 주요 목적윤 의원 "환경 문제 해결에도 기여"'장수명 주택'은 주택 수명 100년을 목표로 일반 주택보다 더 튼튼하고 수리하기 쉽게 지은 주택으로 내구성이 높고, 가변성과 수리 용이성 등이 우수하다는 3대 특징을 갖추고 있는 주택을 말한다. 국토부는 2014년부터 1천 가구 이상의 공동주택은 의무적으로 4개 등급(최우수·우수·양호·일반) 중 일반 등급 이상의 인증을 받도록 의무화하고 있다.현행법상 우수 등급 이상을 받은 장수명 주택에 대해서는 건폐율·용적률을 최대 100분의 115이하(15%)를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완화 받을 수 있지만, 안양시 주택조례에서는 최우수 등급은 100분의 115이하(15%), 우수 등급은 100분의 110이하(10%)의 완화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최근 10년간 우수 등급 이상을 받은 공동주택은 0건(출처 : 2022년 국토교통부 국감)인 상황인데, 이는 장수명 주택 인증을 받을 경우 설계비·공사비 등이 대폭 증가함에 따라 우수등급을 받더라도 겨우 10%의 건폐율·용적률 인센티브로는 경제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시공사에서 꺼려하기 때문이다.윤해동 의원은 "일괄적으로 우수 등급 이상부터 100분의 115이하(15%)의 건폐율·용적률 완화 혜택을 받게 되면 주택의 수명을 획기적으로 연장할 수 있어서 주택 철거·재건축 횟수가 감소하게 되고
-
과천
[민선8기 취임 1년 인터뷰] '긴호흡으로 변화 이끄는' 신계용 과천시장 지면기사
# 지식재산 집약산업 중심도시 # 최고의 예술교육기관 유치 # 미래형 자족도시 구축과천시는 현재 과천지식정보타운과 주암지구, 과천지구 등 각종 도시개발사업이 진행되면서 변화의 중심에 서 있다. 최근 경기도로부터 승인된 2035년 과천 도시기본계획을 보면 2035년 과천 인구는 14만명으로 크게 늘어난다. 2019년 5만8천명을 기록한 뒤 매년 인구가 늘어나는 등 도시가 변화하고 있다.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과천의 변화를 위한 여러 과업들이 화두로 떠올랐고 신계용 시장은 공공하수처리시설 입지 문제, 정부과천청사 유휴부지(6대지) 시민 환원 등 해결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신 시장은 "지난해 힘들었지만 꼭 해내야 하는 사업이 공공하수처리시설 입지 선정 문제였다"며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주암지구와 과천지구가 한 발짝도 나갈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와 논의 끝에 양재천과 막계천 합류부에 하수처리시설을 입지하도록 하고 하수처리 시설은 지하로, 공원은 상부에 조성하기로 했다"며 "이곳에 공연시설, 체육시설을 넣어 랜드마크로 조성하려고 한다"고 소개했다.정부과천청사 유휴지(중앙동 6번지)에 대해서도 신 시장은 "지난 1년간 기획재정부를 설득해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축제, 피크닉 등을 할 수 있는 시민만의 공간, 광장으로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곳은 2020년 정부가 정부과천청사 유휴지에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해 시민들의 반발을 샀던 부지다. 결국 정부는 당시 주택공급계획에서 과천을 제외했다.공공하수처리시설 입지 문제 해결… 유휴부지 주택공급 없던일로축제·피크닉 등 시민만의 공간 조성 구상작업… 기재부 설득·협의중4차산업·예술인 연계 문화예술도시로… 교통·의료시설 구축 계획도이 밖에 신 시장은 중앙동 소공원 공영주차장 개방, 지식정보타운 입주 기업들의 취득세 감면, 과천정보타운역 중앙투자재심사 통과, 과천~위례선 문원역 민자적격성 조사 포함, 불법 현수막 제로 도시 선언 등을 민선
-
안양
적금 해약하고 검사에 1500만원 송금… 보이스피싱 막은 축협 직원
안양동안경찰서(서장·구은영)가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한 관내 축협 직원 신모씨에게 경찰서장 감사장 및 피해 예방 포상금을 전달했다.핸드폰 속 '검사' 표기 문자메시지 발견안양동안경찰서, 서장 감사장·포상금 전달신모씨는 최근 자신이 근무하는 축협에 방문한 30대 남성이 "여자친구에게 프러포즈할 비용을 마련해야 한다"며 적금 해약 후 1천500만원을 성급히 다른 계좌로 송금하려는 것을 수상히 여기던 중 피해자 휴대전화로 '검사'라고 표기된 문자 메시지가 계속 수신되는 것을 보고 보이스피싱 범죄를 확신했다. 이에 신씨는 지점장과 함께 피해자를 설득해 송금을 제지시켜 피해를 예방했다.해당 피해자는 '본인 명의 대포 통장이 범죄에 이용되었으니 무관함을 입증하기 위해서는 돈을 이체하고 이체내역서를 보내라, 그러지 않으면 구속시키겠다'라는 말을 듣고 은행에 방문한 것으로, '프러포즈 비용 마련'이라는 명목도 보이스피싱범에게서 지시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안양/이석철기자 lsc@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