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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시설 대신 ‘마을버스 공영주차장’… 과천 지정타 갈등 재연되나
2025-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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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 “인덕원 ‘텐텐 콤팩트시티’ 착공… 경부선 철도 지하화·개발 방점”
2025-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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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경기] 미래세대 위한 ‘청년 특별도시’ 안양
2025-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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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보호로 낙후된 안양 석수동… “과도한 규제 철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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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에 붕괴된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 철거 돌입… 보상·복구 ‘먼 길’
2024-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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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 박달스마트시티·인덕원 등 도시개발사업지 방문
최대호 안양시장이 11일 서안양 친환경 융합 스마트밸리 조성사업(이하 박달스마트시티) 부지인 박달동 군부대와 인덕원 등 도시개발사업 대상지를 방문했다.최 시장 및 관계 공무원 등 8명은 이날 오전 시 승격 50주년 및 민선 8기 1주년을 기념해 지속 가능한 스마트도시 안양을 이끌 'K37+ 벨트'의 중심축인 두 사업 대상지를 점검했다.최 시장은 먼저 박달스마트시티 사업부지인 3623부대를 방문해 양여부지와 기부부지 등을 둘러보고 나종철 대대장과 간담을 나눴다.박달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은 안양시 만안구 박달동 일대(328만㎡) 군부대의 탄약시설을 지하화하여 국방부에 기부하고, 나머지 부지를 개발 용지로 확보하여 도시개발사업으로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현재 이 사업은 안양도시공사가 민간사업자 공모 관련 가처분 소송 승소 후 재공모 중이다.최 시장은 "건설경기 침체 등 대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민간사업자를 선정하는 난관이 있지만, 공정하게 행정절차를 이행해 4차산업혁명의 신성장 거점이 되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최 시장은 최근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을 수립·고시하고 행정절차를 추진 중인 인덕원 등 도시개발사업 대상지를 찾았다.인덕원 주변 도시개발사업은 기존 지하철 4호선에 향후 월곶~판교선, 인덕원~동탄선, 광역급행철도(GTX)-C노선 등 신규 철도 노선까지 계획된 초역세권에 청년 스마트타운을 조성해 청년 일자리 창출, 주거 지원, 환승 교통체계 마련 등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최 시장은 "인덕원 주변에 신규 철도 노선을 신설해 안양을 수도권 교통 허브로 도약시키고, 우수한 입지에 청년 주거와 일자리를 마련해 청년들이 찾아오는 도시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최 시장은 지난해 시청사 부지에 미래선도 글로벌 기업을 유치하고 박달스마트시티 조성과 인덕원 주변 도시개발사업, 안양교도소 이전 및 안양법무시설 현대화 사업 등으로 송도와 판교를 잇는 K37+ 벨트 구축을 제시한 바 있다. 안양을 중심으로 수도권 남부 도시들과 4차산업혁명의 기업을 연계해 한국을 대표하는 미래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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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
안양 롤러 사망사고, 발주처·시공사 3명 입건 '수사 속도' 지면기사
경찰이 안양여고 인근 도로 포장 공사 현장에서 중장비 기계인 롤러를 몰다가 근로자 3명을 덮쳐 숨지게 한 사고(12월2일 인터넷 보도=안양 도로 포장 공사현장서 다짐용 롤러에 깔려 근로자 3명 숨져)와 관련해 발주처와 시공사 관계자들을 입건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30일 안양만안경찰서는 최근 공사 발주처인 LG유플러스와 원청 S&I건설, 하청업체 LS일렉트릭 안전 담당자 3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앞서 경찰은 지난 15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A(62)씨를 구속 송치, 지난 23일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롤러에 낀 안전 고깔을 제거하기 위해 롤러에서 내리려다 구동 레버가 옷에 끼면서 롤러를 급진하도록 한 혐의를 받았다.경찰과 검찰은 A씨가 롤러에서 내리기 전에 롤러 시동을 끄는 등 갑작스러운 주행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봤다.경찰이 A씨 이외에도 건설업체 관계자 등을 입건해 수사를 진행하면서 전반적인 사고 원인 규명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해당 공사는 안양시에 신고한 공사 중지 시간(오후 6시∼오후 9시)을 준수하지 않는 등 위법 행위가 일부 드러나 있다. 경찰은 지난 9일 시공사와 하도급사에 대한 압수 수색을 진행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실은 밝힐 수 없지만 추가 입건은 안전 규칙 준수 위반에 대한 책임을 묻는 것"이라며 "추가 수사를 진행한 이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양/이석철·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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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과천지구 '8400억 규모 대토 마련'… 토지주 협의 보상 착수 지면기사
3기 신도시로 지정된 과천시 과천지구에 대한 토지 보상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0일 공동사업시행자인 경기주택도시공사, 과천도시공사와 함께 토지 소유자를 대상으로 토지 보상을 착수한다고 밝혔다.LH는 지난 13일 '과천과천지구 대토보상계획공고'를 내고 토지 소유자들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협의 보상을 진행한다. LH는 공공주택용지 14개 필지에 8천400억원 규모의 대토를 마련했다. 약 2개월 동안 협의 보상을 추진하고 보상 기간 만료 이후에는 수용재결 신청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한다. 1천㎡ 이상의 토지를 협의로 양도할 경우 과천과천지구 협의양도인택지 신청이 가능하다.과천지구는 1만호 규모로 개발된다. 당초 7천호 규모로 공급 예정이었는데, 지난달 과천청사 유휴부지 공급 대체지 추진 계획에 따라 3천호가 추가로 늘어났다. LH는 내년 8월 지구계획 승인을 거쳐 오는 2023년 1월 조성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과천지구는 토지 보상은 시작됐지만 하수종말처리장 설립 위치를 두고 과천시와 서울 서초구, 국토교통부 사이의 갈등(9월24일자 10면 보도)이 발생하면서 사업 추진은 순조롭지 못한 상태다. LH 관계자는 "토지 감정에 대한 재평가까지 진행돼 보상 협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수용 재결 절차를 거치게 될 것"이라 말했다. 과천/이석철·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과천 3기신도시 조성 예정부지 일대 2021.3.23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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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 노숙자 등 디지털역량교육 지면기사
의정부시 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센터장·김충식)는 지난 20∼22일 노숙자와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디지털역량교육을 진행했다.이번 디지털 역량교육은 키오스크를 준비해 직접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디지털 역량교육은 음식점에서 패스트 푸드 주문하고 결제하기, 의료기관에서 접수·수납하기, 금융기관에서 ATM 입출금과 무통장입금, 카페 음료 주문하고 결제하기 등이 포함됐다. 또 실습과 미션 수행을 통해 일상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계획됐다.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지금 시대는 연령층의 개인적·사회적 행복의 보편적 가치가 결핍돼 있다"며 "삶의 질을 극대화하기 위한 일상생활 속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석철기자 lsc@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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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국악 관악기 선율 전세계로… 대나무 악기 제작 명인 '김웅'
우리나라 전통 국악 관악기 대금, 소금, 단소를 개량 제작, 보급에 나선 이가 있다. '산내들 공방'의 주인 김웅씨가 그다.우리 국악 관악기를 개량 제작하는 김 웅(51·산내들 공방)씨는 '한국의 소리를 세계로'라는 슬로건으로 2008년부터 현재까지 2천300여개의 악기들을 직접 제작 보급하고 있으며 국악 전공자는 물론 취미 연주자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그가 제작하고 있는 악기들이 유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이유는 무얼까?원래 국악기인 대금은 전공을 하지 않고는 취미로 즐기기에 쉽지 않은 악기다. 그러나 그가 제작하는 대금은 일반인들도 쉽게 즐길 수 있다. 서양음계 음정으로 제작하였기에 가요나 팝을 연주할 수 있는 실용성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그는 우리의 대표적인 국악 관악기인 대금, 소금, 퉁소, 단소 외에도 세계 여러 나라의 대나무 악기들을 연구하고 개량·제작하여 보급하는 일을 하고 있다.10여개 나라에 우리 국악기 대금 등을 제작하여 보내고 있으며, 직접 가지고 가서 대금의 아름다운 음색을 여러 나라에 전하기도 한다. 또한 다른 나라의 대나무 악기들을 개량하여 우리나라 정서에 맞는 음색을 갖게 하기도 한다.그는 세계 여러 나라 악기들의 운지법을 통일하여 배우기 쉽게 개량하는 대나무 악기 제작의 명인이다.그는 원래 국악 전공자는 아니었다. 30대 후반까지만 해도 대기업 건설사 현장 소장으로 근무했다. 우리나라의 굵직한 대형 프로젝트에 뛰어들어 현장에서 일했을 만큼 인정받는 건설인이었다.그런 그가 30대 후반 우연히 대금 소리에 매료되어 대금과의 사랑에 빠지게 됐다.잘 다니던 회사를 그만 두고 독학으로 대금 연주와 제작에 뛰어들었지만 비전공자인 그에게 대금의 장벽은 높았다. 그는 어떻게 하면 비싸고 배우기도 어려운 대금을 일반인들이 쉽게 연주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 실패를 거듭하면서도 좌절하지 않고 연구에 몰입한 끝에 최초로 '도레미파솔라시도'를 연주할 수 있는 개량대금의 제작에 성공하게 되었다.생활고와 힘든 작업, 그리고 국악 비전공자라는 편견에 여러 번 좌절하고 포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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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농협 안양 함께나눔봉사단, 호암공원내 힐링팜서 일손돕기 지면기사
범농협 안양시 함께나눔봉사단(농협 안양시지부, NH투자증권, NH손해보험) 20여명은 지난 24일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호암공원 내에 위치한 (사)범죄피해자지원센터 힐링팜을 방문해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힐링팜은 강력범죄 피해자들의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한 공간으로 농협 안양시지부는 농자재 지원 및 일손 돕기 등을 통해 힐링팜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범농협 안양시 함께나눔봉사단 이영철 단장(농협 안양시지부장)은 "힐링팜이 범죄피해자분들의 진정한 힐링의 장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코로나19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더욱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이석철·권순정기자 lsc@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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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과천, 올해 첫 국내산 경주마 경매 낙찰률 23%에 그쳐 지면기사
한국마사회(회장·김우남)는 지난 23일 제주목장에서 시행된 올해 첫 국내산 경주마 경매는 23% 낙찰률로 마무리 돼 말산업에 드리워진 불황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파행적 경마 시행은 말산업 전체를 침체시켰다. 마주들의 투자수요가 위축되고, 생산농가들은 제 주인을 찾지 못하는 경주마들을 보며 발을 동동 굴러야했다. 지난해 9월·10월 경매는 10%를 밑도는 결과로 산업 전체에 충격을 주었다. 한국마사회는 이에 국산 경주마 시장 활성화를 위해 경매마 한정경주를 확대하고, 국산마 시장 보호를 위한 긴급조치를 시행했다. 온·오프라인으로 경매를 동시 진행하며 경매 참여의 문턱도 대폭 낮췄다. 그 결과 낙찰률이 20% 초반으로 올라오긴 했으나, 30%를 가뿐히 넘던 기존 낙찰률에 비하면 지지부진한 성적표다. 조속히 경마가 정상화되지 않는다면 '백약이 무효'라는 것이 업계 전반의 의견이다. 이번 경매에는 총 161두의 2세 경주마가 상장되어 37두가 낙찰되었다. 총 낙찰액은 14억 300만 원이다. 최고가는 부마 '메니피'와 모마 '금빛물결' 사이에서 태어난 수말로 1억 500만 원에 낙찰됐다. 한국마사회 김우남 회장은 "경매는 말산업의 시작과 끝이라고 할 수 있는데, 경매시장의 계속된 침체로 말산업 전체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 경마산업의 조속한 정상화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며 의지를 밝혔다. 과천/이석철·권순정기자 lsc@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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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사실상 '기명투표 진행' 혐의…직무정지 정맹숙 안양시의장, 의회 사무국에 '사퇴서' 제출 지면기사
8대 후반기 의장선거에서 무기명 비밀투표 원칙을 어기고 사실상 기명투표를 진행했다는 혐의로 직무정지 된 정맹숙 안양시의회 의장이 의회 사무국에 사퇴서를 제출했다. 11일 안양시의회에 따르면 정 의장은 지난 10일 오후 6시께 사퇴서를 제출했다. 정 의장은 지난해 9월14일 법원이 '의장 및 각 상임위원장에 대한 선임 의결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함에 따라 직무가 정지된 상태였다. 의장과 함께 의회운영위원회, 총무경제위원회, 보사환경위원회, 도시건설위원회 등 4개 상임위원장도 정 의장의 체제에서 당선됐다는 이유로 함께 직무정지 됐었다. 이에 따라 지난해 9월 이후 안양시의회는 부의장 및 부위원장 체제로 운영돼왔다. 정 의장의 사퇴서는 오는 15일부터 시작되는 264회 임시회 1차 본회의 안건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의장 사퇴와 함께 앞으로의 원 구성에 대해 여야 합의가 있어야 하지만 전체 21석 중 13석을 차지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의 내부 정리도 시급해 보인다. 이호건 더불어민주당 교섭단체 대표는 "의장과 함께 총무경제위원장과 도시건설위원장이 사퇴함으로써 처음으로 돌아가고자 하지만 당 내부에서 논의할 것이 더 남아 있다"며 "이번 회기가 폐회하기 전에 정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이석철·권순정기자 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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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창조진흥원, 청년창업·중소기업 19개 지원사업 큰 성과 지면기사
안양시와 안양창조산업진흥원은 지역내 청년창업·중소기업 대상 19개 지원사업 등을 통해 올해 입주(수혜)기업 고용 16.0% 증가, 매출 전년대비 10.2% 증가, 창업 100건, 지식재산권 67건, 품질인증 27건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안양창조산업진흥원은 2003년부터 안양 소재 기업 및 안양으로 이전(창업) 예정인 기업을 대상으로 종합적인 지원사업을 펼쳐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청년기업을 위한 무료 사무공간 제공과 시작품 제작·마케팅 등에 37개 기업을 선발해 지원했으며, 유망 스타트업의 빠른 성장을 위해 스케일업 지원 및 청년창업펀드 921억원 조성 등 탄탄한 안양형 청년창업지원 육성 생태계를 조성했다.특히 안양시는 전국 최대 전자부품 소공인 집적지로 정부지원과 기반시설 부족 등의 어려움이 있었으나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중소벤처기업부의 '소공인집적지구 공동기반시설 구축',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설치 운영', '도시형 소공인 집적지구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 등에 29억1천만원의 수주실적을 올렸다. 안양/이석철·권순정기자 lsc@kyeongin.com안양창조산업진흥원은 코로나19로 해외판로가 막힌 기업을 위해 '온라인 비즈니스 화상회의실' 구축하고 해외 바이어와의 화상상담회를 발 빠르게 운영했다. 2020.12.30 /안양창조산업진흥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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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한강경영처, 아동센터에 사랑의 꾸러미 나눔 지면기사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 한강경영처(처장·박석범)는 2020년 연말을 맞이해 아동들의 학습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사랑의 꾸러미(간식 300만원, 학습도서 100만원 상당) 나눔 활동을 최근 진행했다. 물사랑나눔단은 직원들이 매월 급여를 자발적으로 기부해 조성한 기금으로 운영된다.박석범 처장은 "코로나19의 장기적인 확산으로 활동이 제한된 아동들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말했다. 과천/이석철·권순정기자 lsc@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