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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 “인덕원 ‘텐텐 콤팩트시티’ 착공… 경부선 철도 지하화·개발 방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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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경기] 미래세대 위한 ‘청년 특별도시’ 안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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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보호로 낙후된 안양 석수동… “과도한 규제 철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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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과천지구, 市 지분율 15%에 그쳐 "실익 있다"…내년 2월께 협약 지면기사
과천과천공공주택지구(이하 과천지구)의 과천시 지분율이 15%로 정해졌다.과천시가 당초 지방참여 비율 45% 중 절반이 넘는 23%를 목표로 협상을 진행한데 비하면 크게 미치지 못했다.과천시의회는 17일 제256회 정례회 5차 특별위원회에서 도시개발과가 제출한 과천도시공사 출연금을 심의하던 중 지분율 협상에 대해 질의했다.시 도시개발과 관계자는 "3기 신도시 중 과천지구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55%를, 경기도(경기주택도시공사)가 30%를, 과천도시공사가 15%의 자본금을 투입해 보상하는 등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답변했다.이 같은 내용은 지난주 경기도와 과천시, 경기주택도시공사와 과천도시공사가 지분율 협상에서 결정돼 과천시에 문서로 송부됐지만 의회에는 보고하지 않았다.시 관계자는 지분율에 대한 답변을 비공개로 하길 원했으나 이날 의회의 반려로 공개됐다.시의회는 또 과천도시공사 출연금 심의 중 지분율 외에도 세부협약에 대해 밝혀주길 요구했으나 정중하게 거부당했다. 시 관계자는 "경기도가 여러 3기 신도시 사업에 참여하고 있어 협상의 세부 내용까지 밝힐 수 없다"고 답하며 "23%의 지분보다 낮아졌지만 실익이 있다"고 주장했다.도시개발과 관계자는 양측이 지분율에 대해서 합의를 했으나 아직 협약을 맺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협약 시기는 내년 2월께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과천/이석철·권순정기자 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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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게이트 '올해도'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에 1천만원 쾌척 지면기사
안양시 동안구에 소재한 (주)시스게이트(대표이사·홍성완)가 17일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에 1천만원을 기탁했다. (주)시스게이트는 2013년부터 매년 기부금을 기탁했으며 지금까지 쾌척한 기부금만 6천만원에 달한다.이 업체는 시스템 운영 아웃소싱, 서버 유지보수 등 IT 운영 관리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기업의 건실성을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등을 받은 바 있다.최대호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장기 경제침체와 이자소득 감소로 장학 사업에 어려움이 많은 데 계속해서 도움의 손길을 보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과천/이석철·권순정기자 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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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주암동 방앗간 건물서 화재…1명 부상·2층 공장 전소
17일 오후 12시42분께 과천시 주암동의 한 방앗간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방앗간 사장 1명이 다치고 2층 공장이 전소됐다. 공장안에 있던 참기름 3천여ℓ가 불쏘시게 역할을 하며 연면적 495㎡의 2층 건물을 모두 태웠다. 화재가 발생할 당시 17명이 있었으나 16명은 모두 자력으로 대피하고 사장 1명이 연기를 흡입해 한림대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소방력 115명을 투입해 진화하고 있다. 화재가 시작된지 3시간여 동안 불길이 건물 내부에 남아 있는데다 샌드위치 패널이 타며 뿜어내는 매캐한 연기 때문에 화재 조사관이 내부로 진입하지 못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를 마치는 대로 화재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과천/이석철·권순정기자 sj@kyeongin.com샌드위치 패널로 된 방앗간 화재 현장. 2020.12.17 /과천소방서 제공과천시 주암동 경성방앗간 화재에 대응하며 내부 불길을 잡으려 준비하는 소방관들. 2020.12.17 /과천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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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진행 더딘 '공공미술프로젝트'…애 타는 과천시 문화예술인들 지면기사
'긴급고용안전지원금' 같은 성격예산 세우고도 작가팀 선정 못해"사업 목적 이해해 적극 집행하길"코로나19로 얼어붙은 문화예술계를 위해 국비로 진행하는 공공미술프로젝트 사업이 과천에서는 진척이 늦어 지역문화인들의 애를 태우고 있다.16일 과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9월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동네미술' 사업을 위한 예산을 세워 놓고도 지금까지 작가팀 선정을 못했다.공공미술프로젝트는 정부가 지난 7월 코로나19 3차 추경에 759억원의 예산을 확보함으로써 2021년 4월까지 전국 228개 지자체에서 예술인 8천436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미술계에서는 긴급고용안전지원금과 같은 성격으로 이해하고 있다.이에 따라 전국 228개 지자체는 국비 3억2천만원에 지자체비 8천만원을 보태 최소 35명의 지역미술인에게 작품 활동을 할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하지만 시는 예산이 세워진 지 2개월 뒤인 지난달 26일 작가팀 선정 공모 공고를 내고 최근 선정위원회를 열었다. 그럼에도 아직 보조금심의위원회 등 절차가 남아 있어 최종 선정 공고를 내지 못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프로젝트가 진행될 사업대상지에 대해 미술관련 단체 의견조회, 시민의견 청취 등을 시도했으나 의견이 잘 모이지 않아 직접 반상회에서 설명하고 타 부서 의견을 듣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 하지만 경기도에서 연내 사업팀을 선정해 예산을 집행하라고 권하면서 일단 사업대상지는 특정하지 않고 지난달 26일 작가팀 모집 공고를 냈다"고 늦어진 이유를 설명했다.익명을 요구한 한 미술인은 "의회와 행정기관이 공공미술프로젝트 사업의 목적을 이해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예산을 집행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과천/이석철·권순정기자 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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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의회, LH과천의왕사업단 규탄성명 발표
과천과천공공주택지구 토지주들이 지난 11일 LH과천의왕사업단을 방문했을 당시 출입문 앞을 지키던 경비와 몸싸움이 벌어진 데 대해 과천시의회가 LH 과천의왕사업단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과천시의회는 16일 '폭력을 행사하고 주민 위에 군림하는 LH를 규탄한다!'는 성명서에서 "정당한 보상가와 관계자 면담을 요구하는 과천 주민들을 상대로 욕설과 폭언, 협박과 폭력을 행사한 LH과천의왕사업단의 조폭같은 행위에 과천시의회는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했다. 의회는 구체적인 폭력행위에 대해 "코로나19 확산시기에 마스크도 착용하지 않고 80살 어르신에게 반말과 욕설, 손가락질을 하며 험한 말로 고압적인 겁박 행위를 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주민의 요구 끝에 면담을 약속한 LH과천의왕사업단장이 면담 약속을 재차 파기했다며 "일련의 사건에 심히 유감"이라고 밝혔다. 당시 과천지구 토지주 30여명은 감정평가 금액에 대한 정보를 바탕으로 LH 측에 보상가를 높여줄 것을 요구하기 위해 과천의왕사업단을 찾아갔으나 담당자나 사업단장 등 관계자를 만나지 못하고 LH본사가 있는 진주로 내려간 바 있다.본회의장에서 성명서를 발표한 의원들은 ▲윤병주 단장이 주민면담 요구에 성실히 응하고 ▲주민에게 폭력을 행사한 직원을 즉시 징계조치하며 ▲사과하고 재발방지 할 것을 촉구했다. 과천/이석철·권순정기자 sj@kyeongin.com과천시의원들이 16일 과천주민들의 방문에 폭력을 행사했다며 LH과천의왕사업단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2020.12.16 /과천시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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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천 과천시장 "외출 말고 포장배달로 지역상권 돕자" 호소
김종천 과천시장이 16일 오전 온라인으로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와 비대면 지역상권 활용를 당부했다. 김 시장은 이날 0시 기준 확진자가 전국 1천54명인 가운데 과천에서도 지속적으로 확진자가 나와 시민회관과 관문체육관, 노인회관 등의 체육·사회복지시설 모두를 3단계 기준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근 시군과는 다르게 안정적이던 과천시 코로나19 확진자 숫자는 15일 50명으로 늘었으며, 14일과 15일에는 각각 2명과 3명씩 확진됐다. 김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특히 자영업이 생존을 위협받을 만큼 어려워 송구하다"며 "빠른 종식을 위해 연말 모임을 취소하고 스키장 등 다중이용시설을 가지 말 것"을 부탁했다. 이어 "두 시간마다 환기하고 불요불급한 외출은 삼가해달라"며 "지금 개인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으면 장기간 일상을 회복하지 못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덧붙여 김 시장은 지역경제에 대해 "포장 배달 등 비대면 방식을 적극 활용해 어려운 시기를 이겨나갈 수 있도록 시민여러분께서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과천/이석철·권순정기자 sj@kyeongin.com김종천 과천시장이 16일 유튜브 과천시 계정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긴급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0.12.16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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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계역·안양역에 '누구나' 임시선별검사소 무료로 운영
안양시 범계역과 안양역에 지나는 사람 '모두' 검사받을 수 있는 임시선별 검사소가 마련됐다. 안양시는 14일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따른 무증상자 전파 차단을 위해 안양·범계역 두곳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해 이날부터 내년 1월3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선별검사는 안양 시민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개인 휴대전화번호만 제공하면 무료로 가능하다. 검사를 원하는 사람은 주중·주말 관계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방문하면 된다.임시선별진료소는 군인과 경찰인력을 지원받아 운영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역 임시선별검사소를 방문 "국내 확진자가 천명을 넘어 걷잡을 수 없는 상황이 되고 있다"며 "무증상자를 찾아내는 것이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또 "젊은 층의 무증상 전파를 막는 데 주력해야 한다"며 "증상이 없더라도 검사받기를 권장한다"고 전했다. 안양/이석철·권순정기자 sj@kyeongin.com안양시는 14일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따른 무증상자 전파 차단을 위해 안양·범계역 두곳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해 이날부터 내년 1월3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범계역에 설치된 임시선별 검사소. 2020.12.14 /안양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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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평가액 '10%넘는 차이'…과천지구 첫 보상 연내 힘들 듯 지면기사
토지주·시행자간 감평총액 '큰 차'평가액 달라 감평사 재선정할 수도LH "재촉불구 최종평가서 늦어져내부·협회 심사후 '협의' 절차차질"주민 28명 "보상가 높여달라" 요구토지보상을 위해 감정평가 중인 과천과천공공주택지구(이하 과천지구)가 감정평가서 납품이 늦어져 해가 바뀌기 전 첫 보상에 들어가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13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 등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께 선정된 토지주 추천 감정평가사와 사업자 추천 및 경기도 추천 감정평가사 등 감정평가사 3곳은 지난 한 달 간 과천지구 155만5천496㎡에 대한 감정평가를 진행했다.LH는 감정평가서를 이달 초에 받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최종 보고서는 도착하지 않고 있다.LH 관계자는 "사업 일정상 최대한 빨리 제출해 줄 것을 재촉해 왔고 이미 가격이 나온 것으로 안다. 하지만 최종 평가서를 납품하지 않고 있어 이유를 물어보면 토지주 측 평가사와 사업시행자간 감평 총액 차이가 10%를 넘는다고 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감정평가사 3사의 감평액의 차이가 10%를 초과하면 감정평가업체 재선정부터 모든 절차를 다시 밟아야 하기 때문에 평가사들간 조율이 필요한데, LH 측 설명에 따르면 주민추천 감정평가사가 높은 평가액에 대해 합리적인 이유를 설명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감정평가서가 도착한 뒤에도 LH 내부 심사, 감정평가사 협회 심사를 거친 뒤 토지주와 협의를 시작한다. 이 때문에 이미 12월 중순인 것을 감안하면 당장 보고서가 도착해야 연내에 첫 토지보상금을 지급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이런 상황에서 지난 11일 토지주 28명은 사업시행자 측의 감평액 총액이 1조6천억원이라는 소문을 듣고 경남 진주 LH 본사로 내려가 '감정평가서 납품을 연기하고 토지보상가를 높일 것'을 요구하는 시위를 했다.한 토지주는 "1조6천억원이 터무니없이 적지만 연내 보상을 못 받을 경우 놓치게 될 양도세 감면 혜택도 걱정이 된다"고 우려했다. 과천/이석철·권순정기자 sj@kyeongin.com과천지구 토지주 28명은 지난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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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 한강유역본부 '동행' 트레킹 성과홍보 전시회 지면기사
K-water 한강유역본부(본부장·신병호)는 지난 11일 서울시 NPO지원센터에서 사회적협동조합 한강(대표·염형철)과 공동 기획한 한강 유역 '동행' 트레킹의 성과홍보 전시회를 개최했다. '동행'은 한강의 가치와 물의 중요성을 공유하기 위해 K-water가 구상하고, 사회적협동조합 한강과 2018년부터 공동기획해 시행 중인 시민참여형 강 문화 체험행사다. 전시작품 50점은 올해 트레킹 참가자들이 직접 촬영한 사진으로, 코로나19를 고려해 현장 참가자 수를 제한하고 온라인으로 동시 중계했다. 전시회 종료 이후에도 샛강생태공원 방문자센터에 상설 전시한다. 신병호 K-water 한강유역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수도권 시민의 생명줄인 한강의 가치와 중요성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물이 여는 미래를 함께 꿈꾸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과천/이석철·권순정기자 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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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민주평통 '평화통일염원 리본띠 릴레이' 시민 행사 마무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과천시협의회(회장·신기종)는 지난 11일 파주임진각에서 한달간 진행해 온 '과천시민 평화통일염원 리본띠 릴레이' 행사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리본띠 행사는 과천시민들의 평화통일에 대한 염원을 알리고 2032년 서울·평양 공동 올림픽이 개최되길 기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행사는 코로나19로 우편에 의존해 진행됐다. 지난달 1일 과천시민들에게 우편으로 통일키트를 배포하고 되돌려받은 것이 500여개. 이날 자문위원과 시민대표가 파주 임진각 독개다리 부근 철조망에 게첨했다. 신기종 협의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의 방법을 구상해 진행했지만 과천시민들의 큰 호응으로 많은 리본띠가 접수되었다"며, "소중한 평화통일에 대한 염원과 2032년 남·북 공동올림픽 유치를 기원하는 리본띠의 소망이 북녘과 세계인들에게 널리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과천/이석철·권순정기자 sj@kyeongin.com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과천시협의회(회장·신기종)는 지난 11일 파주임진각에서 한달간 진행해 온 '과천시민 평화통일염원 리본띠 릴레이' 행사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2020.12.13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과천시협의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