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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시설 대신 ‘마을버스 공영주차장’… 과천 지정타 갈등 재연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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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 “인덕원 ‘텐텐 콤팩트시티’ 착공… 경부선 철도 지하화·개발 방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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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경기] 미래세대 위한 ‘청년 특별도시’ 안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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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보호로 낙후된 안양 석수동… “과도한 규제 철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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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안양천 산책로 인근서 80대 여성 숨진채 발견
6일 오전 10시 29분께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비산대교 아래 안양천에서 80대로 보이는 여성이 숨진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해 산책로와 가까운 하천에서 여성을 구조했지만 이미 숨진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하고 있지만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안양/이석철·권순정기자 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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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만안 냉천지구 1+1 수분양자 대출길 열려
안양 만안구 냉천지구 주거환경정비사업의 '1+1' 수분양자들이 2주택 중 하나를 매도하는 조건으로 이주비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만안구를 지역구로 둔 강득구 국회의원은 지난 4일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총선이 끝나고 이슈 해결에 나선지 4개월여 만이다. 냉천지구는 관리처분계획이 나기 8일 전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임에 따라 이주비 지급을 두고 조합원과 조합간에 큰 갈등을 겪었다.(4월10일자 8면 보도=안양 냉천지구 '2주택 분양자' 이주비대출 막혀 분통)종전부동산의 가치가 높아 다른 조합원보다 한 채를 더 분양받기로 한 '1+1' 수분양자(조합원)들이 지난 2월 안양시 만안구가 조정대상으로 지정되면서 이주비 대출을 받을 수 없게 되자 '문제를 해결하기 전에는 이주를 시작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고 나섰기 때문이다.해결책이 나오지 않는 사이 이주비를 지급받지 못한 조합원의 세입자도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등 피해가 꼬리를 물고 이어졌다.(6월11일자 5면 보도)이에 강 의원은 "냉천지구 밖에 주택이나 분양권이 없는데도 종전 주택의 자산가치가 커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도정법)에 따라 2주택을 분양받은 경우도 이주비 대출을 제약하는 것은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는 논리로 국토교통부와 금융위원회를 10여 차례 만나 설득했다. 결국 국토부와 금융위원회는 강 의원의 주장을 받아들여 2주택을 분양받았지만 냉천지구 외에 별도의 주택 및 분양권이 없는 자를 처분조건부 1주택자로 판단했다. 은행연합회는 지난 3일 각급 은행에 이 같은 금융위 판단을 전해 실제 대출로 이어지도록 조치했다.강 의원은 "촘촘한 정책으로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책의 일관성과 형평성을 중심에 놓고 정부정책을 펴나가야 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권익을 지키고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이석철·권순정기자 sj@kyeongin.com안양 냉천지구 사업구역 전경. /안양시 제공강득구 의원(왼쪽 줄 위에서부터 4번째)이 국토교통부, 금융위원회 등과 관계자 회의를 갖고 있다. /강득구 의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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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과천시의원단 "정부청사 유휴지 공공임대 결사 반대"
미래통합당 과천시의회 의원단(고금란·김현석·박상진)은 지난 4일 오후 5시 과천시의회 1층 열린강좌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청사 유휴지 내 공공임대주택 4천 가구 공급을 결사 반대한다"고 입장을 밝혔다.이날 대표로 입장을 설명한 김현석 시의원은 "현재까지 나온 자료에 의하면 정부는 8만9천119.6㎡ 규모의 청사 유휴 부지에 4천여 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발표했다"며 "하지만 상식적으로 저 정도 토지면적에 4천가구가 들어갈 수가 없다"고 일축했다.그 예로 래미안슈르 아파트가 19만522㎡에 3천143가구가 입주한 상태다.정부 발표에 따르면 래미안슈르의 절반 가량의 토지에 1천 가구 이상을 짓겠다는 것인데, 통합당 의원들은 이를 두 가지 중 하나의 기만행위라고 본다고 강조했다.첫 번째로 현재 유휴지 부지에 4천 가구를 건설하는 안은 홍콩의 구룡성과 같은 매우 협소한 공간을 아파트로만 채우게 될 것이라며, 과천시민들의 반대 여론이 높은 전용면적 10평 이하의 오피스텔 급의 주택 정도가 되야 이 요건을 충족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두 번째로 현재 청사건물들을 전부 철거할 경우에 대해서는 더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 경우 필요면적은 확보하겠지만 과천시가 그동안 가지고 온 행정도시로서의 정체성은 완전히 사라지게 될 것이라는 입장이다. 미래통합당 소속 시의원들은 "민주당 정권의 '국토균형발전'이라는 미명아래 과천시는 정부과천청사를 빼았기고 지난 10여년 간 추락을 거듭해왔다"며 추락한 과천의 위상에 보답하기는커녕 최후의 일격을 날리려는 문재인 정권의 태도는 분노할 수 밖에 없다고 일갈했다.한편, 최근 과천시가 갑작스럽게 GTX-C 관련 이슈를 부각시키는 것이 행정수도 이전과 청사 유휴부지에 대규모 주택단지 조성을 위한 정부의 의중을 사전에 파악하여, 시민들의 시야를 돌리게 하는 성동격서(聲東擊西)식 기만책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다.시의원들은 "이런 의구심을 제기하는 것은 지난 2년간 미래창조과학부, 3기 신도시 이슈 등 과천시장의 대응이 시민의 이득이 아닌 정권의 이득을 위해 일해온 것으로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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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과천 한국마사회 장학관 입주생 모집… 렛츠런재단, 내달 30일까지 접수 지면기사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인 렛츠런재단(이사장·김낙순)이 오는 9월 30일까지 2020년 하반기 한국마사회 장학관 입주생을 수시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신청은 농업인 자녀 중 하반기 수도권 소재 대학에 등록 또는 재학 예정인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뛰어난 입지와 편의시설로 인해 학생들의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한국마사회 장학관은 올해 초 2.8대 1의 입주 경쟁률을 보일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대학교 온라인 강의 실시, 군 입대, 졸업 등의 사유로 일부 퇴소한 학생들로 인해 틈새 신규입주가 가능한 상황이다.한국마사회 장학관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가성비 좋은 장학관'이라고 할 수 있다. 보증금 10만원에 월 입실료 15만원으로 한강 조망이 가능한 셰어하우스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의 중심부인 용산역 근처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고, 셰어하우스 형태여서 1인당 거주공간이 넓다. 지난해 2월에 개장하여 2년이 채 안 되었기 때문에 시설이 깨끗하고 쾌적하다. 장학관 10층에는 식당, 독서실이 있고 18층에는 스마트 도서관, 피트니스실, 소모임실 등이 있어 입주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다만 한국마사회가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장학관을 설립했기 때문에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지원구간 9구간 이상인 학생들은 입주가 제한된다. 렛츠런재단 홈페이지(www.lrf.or.kr)에서 자세한 안내 및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과천/이석철·권순정기자 lsc@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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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코로나 극복나선 안양시 7개 민간단체… 사업취소 보조금 반납 '고통분담' 동참 지면기사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고통분담 열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안양 관내 민간단체들이 보조금을 잇따라 반납, 주목된다.안양시는 코로나19 사태 극복차원에서 관내 7개 민간단체가 20개 사업과 행사를 취소해 남는 보조금 1억4천600만원을 반납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안양시향우협의회가 매년 개최해오던 '한마음 어울마당'을 올해는 열지 않기로 해 당초 예산 4천750만원 반납을 결정했다. 안양시새마을회도 역시 연례적으로 열어왔던 워크숍을 비롯한 5개 사업을 접어 3천650만원을 내놓기로 의견일치를 보았다.또 한국자유총연맹안양시지회는'통일공감 현장견학 등 4개 사업을 취소해 2천100만원을 반납하기로 했는가 하면, 바르게살기운동안양시협의회는 '나라사랑 독도아카데미'에서 독도에 안가기로 합의한 것을 포함한 4개 사업에 대해 비용 2천500만원을 반납 결정했다. 특히 민주평통안양시협의회가 2개 사업에 500만원을, 안양시재향군인회는 3개 사업에 860만원을, 그리고 안양시이북5도연합회가 전적지견학을 취소하는 대신 당초 예산액 135만원을 각각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금으로 내놓았다. 이번에 민간단체들이 반납한 예산 1억4천600만원은 전체 예산(10억2천500만원)의 14.2%에 해당할 정도로 큰 금액이다.보조금 반납에 동참한 7개 민간단체의 한 관계자는 "모두가 어려운 이때 민간단체가 솔선해 코로나19 위기극복에 힘을 보탠다는 점에 뿌듯함을 가지게 됐다"며 소감을 나타냈다.최대호 안양시장도 "민관이 우정을 더욱 돈독히 하고 함께 발전해나가는데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며 보조금 반납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앞서 지난달에는 안양시명예시민과장회가 워크숍 예산 1천400만원을 기탁한 것을 비롯해 공무원과 환경미화원이 후생복지예산을 반납하는 등 허리띠를 졸라매며 코로나19 고통분담에 동참한 바 있다. 안양/이석철·권순정기자 lsc@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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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안양시 청소년센터, 학교폭력예방 초교2곳 집단상담 지면기사
안양시청소년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민미연)는 지난달 범계초 4학년 5학급과 안양신기초 5학년 4학급을 대상으로 4주간 학교폭력예방사업 일환인 '학급역량강화 집단상담'을 진행했다. '학급역량강화 집단상담'은 학급공동체 안에서 자기 및 타인이해를 통해 배려문화를 조성하고 적절한 감정표현 및 의사소통을 통해 문제 해결능력을 향상시켜 건강한 학급문화 형성 및 학교폭력예방을 주 내용으로 한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에 대응해 교육부지침에 따라 기존의 모듬활동을 개별활동으로 수정·보완하고 강사들의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 하에 홀수반 짝수반으로 나누어 안전하게 운영했다. 집단상담 참여 학생들은 "대화란 상대방을 존중하며 말하는 것임을 알게 되었다", "친구와 친하게 지내려면 친구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는 걸 알았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안양/이석철·권순정기자 lsc@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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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청소년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급역량강화 집단상담'
안양시청소년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민미연)는 지난달 범계초 4학년 5학급과 안양신기초 5학년 4학급을 대상으로 4주간 학교폭력예방사업 일환인 '학급역량강화 집단상담'을 진행했다.'학급역량강화 집단상담'은 학급공동체 안에서 자기 및 타인이해를 통해 배려문화를 조성하고 적절한 감정표현 및 의사소통을 통해 문제 해결능력을 향상시켜 건강한 학급문화 형성 및 학교폭력예방을 주 내용으로 한 프로그램이다.코로나19에 대응해 교육부지침에 따라 기존의 모듬활동을 개별활동으로 수정·보완하고 강사들의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 하에 홀수반 짝수반으로 나누어 안전하게 운영했다. 집단상담 참여 학생들은 "대화란 상대방을 존중하며 말하는 것임을 알게 되었다", "친구와 친하게 지내려면 친구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는 걸 알았다", "행복하고 존중하는 반이 되기 위해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알 수 있었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민미연 센터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건강한 의사소통을 통해 긍정적인 교우관계 유지를 돕고 이를 통한 학교폭력을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안양/이석철·권순정기자 lsc@kyeongin.com/안양시청소년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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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최대호 안양시장 집중호우에 긴급 현장점검나서
최대호 안양시장이 3일 집중호우에 따른 긴급 현장점검을 벌였다.당초 이번 주 휴가계획이었지만 집중호우가 중부지방을 강타하고 태풍이 올라온다는 일기예보를 접해 예정에 없던 현장점검에 나선 것이다.최 시장은 먼저 비산교 일대 학의천변을 찾아 불어난 물의 수위를 확인하고, 안전한 상태로 떨어지기 전까지는 하천변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이 없도록 할 것을 지시했다.이어서 안양7동 덕천배수지를 방문해 기기가동에 이상이 없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또 인근의 주접지하차도와 안양2동 청원지하차도, 석수2동 럭키아파트 앞 둔치주차장 등도 둘러보며, 임시 안전펜스를 확인하고 하천수가 불어나 물살이 거센 만큼 가까이 접근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주차차량 차주에 대해서도 사전에 연락을 취해 폭우로 침수되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3개소 지하차도는 새벽 기습폭우로 침수됐지만 큰 피해없이 통행이 재개된 상태다.최 시장은 이밖에도 취약지역인 박달2동과 석수2동 한마음선원 뒤편 등 빌라지역을 방문해 주민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안양에는 8월 3일 오전 3시부터 5시까지 시간당 최대 42.5mm의 강수량을 보인 가운데 8곳에서 경미한 주택침수가 발생해 조치가 완료됐다.최 시장은 "아직도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예보됐다"며 강우에 잘 대비할 것을 관계 공무원들에게 재차 당부했다. 특히 빗물받이, 지하차도, 둔치주차장, 침수 취약주택가, 대형 공사장, 옹벽 등의 관리에 세심한 주의를 주문했다.안양/이석철·권순정기자 lsc@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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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C노선 원안추진 과천범시민대책위원회, '추가정차역 반대'
안양과 의왕 등 과천의 인근 지자체가 GTX-C 노선에 정차역을 추가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이는 가운데 과천시민들이 '원안 추진'을 해야 한다며 대응에 나섰다. 과천 바르게살기운동연합회, 주민자치위원회, 그레이스재건축조합 등 30여개 단체가 3일 과천시청 2층 상황실에서 'GTX-C노선 원안추진 과천범시민대책위원회'의 이름으로 GTX-C노선에 추가 정차역을 반대한다는 대시민 서명 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김성훈 범시민대책위원회 위원장은 "일부에서 과천청사역 확정에 대해 부정적 여론을 조장하고 합리적 정당성을 훼손하고 있어 강력히 유감을 표한다"고 운을 뗐다. 김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과천청사역을 두고 오가는 말들에 대해 비판했다. 그는 "과천청사역이 정부청사 이전에 대한 보상이나 정치의 산물이 아니며, 표정속도 100㎞/h이상, 역간거리 7㎞내외라는 목표에 맞춰 확정된 것"이라고 옹호하며, "자체 용역검토 결과를 인용해 과천청사역에서 환승할 경우, 16분이 더 증가한다는 주장은 최악의 상황을 가정한 것으로 공신력이 없다"고 타 지자체의 논리를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간 집단행동을 자제해 왔으나 논란과 억측이 있어 더 이상 묵과하지 않겠다"고 나서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지자체 도시마다 정차하게 된다면 이미 급행철도가 아니"라며 "광역급행철도의 도입 취지와 기술적인 어려움을 고려하지 않고 일부에서 주장하는 여론에 떠밀려 정치적인 거래 및 흥정의 대상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을 맺었다. 과천/이석철·권순정기자 sj@kyeongin.comGTX-C노선 원안추진 과천범시민대책위원회가 GTX-C노선의 원안추진을 위해 대응에 나섰다. /과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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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과천지식정보타운 생활대책용지 자격자, '잘못된 정보 현혹 주의보'
과천지식정보타운 생활대책용지에 대한 권리를 갖고 있는 수분양자들에게 '개발이익을 극대화 해 주겠다'며 일부 예비조합들이 잘못된 정보로 현혹, 조합가입을 종용하는 사례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부동산 거래에 주의가 요구된다.2일 LH와 생활대책용지 수분양자 등에 따르면 LH는 지난 6월3일 지식정보타운내 상인들에게 '공공사업으로 인해 포기된 영업이익을 보상하기 위해 그 규모에 따라 15㎡, 20㎡, 27㎡ 등 세 타입의 생활대책용지에 대한 권리가 있다'는 내용의 생활대책용지 적격통보서를 발송했다. LH는 생활대책용지로 근린생활용지 9필지와 상업용지 2필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생활대책용지 개발을 위해선 적격통보서를 받은 수분양자들로 결성된 조합이 LH가 공급하는 토지를 매입, 상가를 짓고 분양을 하는 등 상가공급 사업을 할 수 있다.이에 일부 예비조합들은 조합원 생활대책용지 전체 면적의 110%이내, 조합원이 많으면 많을수록 더 큰 필지의 땅을 계약할 수 있다는 토지매입 계약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수분양자를 현혹하는 잘못된 정보를 흘리며 조합원 모집에 나서고 있어 피해가 우려된다. 실제로, A예비조합은 지난달 20일 수분양자에게 문자를 발송해 조합 스스로를 "상업용지 5블록 공급을 목표로 한다"고 소개하며 "A조합은 조합원 전원이 상업용지를 받을 수 있다"고 안내했다. 상업용지 5블록은 1만1천350㎡로 상업용지 중 가장 넓어 오피스텔을 분양하는 등 사업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LH가 생활대책용지로 공급할 상업용지 2필지에 5블록은 포함되지 않는다. LH 관계자는 "생활대책용지 수분양자들의 총 면적은 대략 1만여㎡이며 이중 60%에 해당하는 6천여㎡를 근린생활용지에 배당한 뒤 나머지 4천여㎡에 대해서만 상업용지로 공급할 수 있다"며 "LH 규정상 상업 5블록은 공급이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이어 "공급가능한 상업용지는 1-1(1천849㎡), 2(2천504㎡), 4(2천838㎡) 중 2곳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B예비조합도 홍보문자를 통해 "실력 있는 업무대행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