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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시설 대신 ‘마을버스 공영주차장’… 과천 지정타 갈등 재연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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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 “인덕원 ‘텐텐 콤팩트시티’ 착공… 경부선 철도 지하화·개발 방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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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경기] 미래세대 위한 ‘청년 특별도시’ 안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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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보호로 낙후된 안양 석수동… “과도한 규제 철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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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농협-과천시지부 임직원, 농가 11곳에서 일손돕기
과천농협(조합장·이경수)과 농협 과천시지부(지부장·김문호) 임직원 40여 명은 최근 코로나19로 인력수급이 어려운 과천시 농가 11곳을 돕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화훼농가는 상반기 판매가 저조해 포트를 정리하고 가을 화훼 작목을 준비하기 위해 부족한 인력을 긴급히 농협에 요청했고 농협 임직원은 자발적으로 일손 돕기에 적극 참여했다.이경수 조합장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외국인 노동자 입국제한 등 농가 일손 부족으로 화훼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자발적으로 나서게 됐다. 농심을 이해하기 위해서 현장지원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과천/이석철·권순정기자 sj@kyeongin.com/과천농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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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과천시 승진 관련 금품요구 건 다시 도마에
지난 2019년 행정사무감사에서 문제 제기가 된 후 경찰 수사로까지 확대됐던 과천시 승진 관련 뇌물공여 제안(2019년6월24일 온라인보도) 사건이 검찰 수사에서 무혐의를 받은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이에 따라 과천시의회의 올해 첫 행정사무감사는 여야 의원 간에 전 과천시장의 명예훼손 공방으로 재점화됐다. 16일 과천시의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제갈임주 의원은 지난 2019년 6월 행감에서, 1년 전에 제3자인 민간인이 4급 승진 대상자를 만나 우회적으로 신계용 전 시장에게 뇌물을 제공할 것을 제안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당시 뇌물공여를 제안받은 공무원은 행감장에서 '뇌물공여를 제안받은 사실이 있다'고 시인하면서 이 사안은 경찰과 검찰의 수사로 이어졌다. 검찰은 지난 5월29일 이 사안을 담당한 경찰이 '제3자인 민간인을 기소의견'으로 송치했으나 '민간인에게 혐의가 없다'고 판단, 무혐의 처리했다.수원지방검찰청 안양지청 관계자는 "승진 관련해 금품을 요구했다는 것은 인정이 됐지만 민간인과 전 과천시장의 공모관계가 밝혀지지 않았다"며 "특히 금품요구를 받은 공무원이 이를 수락하거나 실제 수수를 한 건이 아니어서 처벌 근거가 없었다"고 사건 무혐의 처리 배경을 설명했다.승진관련 뇌물공여제안 사건은 이날 기획감사담당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 다시 등장했다. 박상진 미래통합당 의원은 기획감사담당관에게 해당 사안에 대해 "시 자체적으로 조사를 해 봤냐"는 질의했다. 이어 박 의원은 "지난 2019년 행감 회의록을 보면 (제갈 의원님의) 발언내용 중 '4월경 보건소장 승진을 앞두고 뇌물공여를 신 전 시장에게 해 달라는 요구를 받은 적 있냐'고 인사비리 의혹을 제기했다"며 "이날 인사비리 의혹으로 신계용 전 시장이 거론돼 명예가 실추됐다"고 발언했다. 이에 제갈 의원은 "요구를 한 주체가 누구인가에서 제3자가 신 전 시장에게 뇌물공여를 요구했다고 발언했다"며 "전 시장의 명예가 훼손된 것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이날 신 전 시장 명예훼손 여부를 놓고 해당 공방이 뜨거워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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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안양시 6·15선언 20주년 평화메시지 선포식 지면기사
남북간 긴장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안양시에서 6·15남북공동선언 20주년 평화메시지 선포식이 진행됐다. 최대호 안양시장과 김선화 안양시의장, 안대종 민주평통안양시협의회 의장, 송재영 6·15공동선언실천경기중부본부 상임대표 등은 15일 안양시청 앞에 모여 6·15남북공동선언을 낭독했다. 이 자리에서 최 시장은 "강산이 두 번 변하는 동안 남북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최근 다시 한반도가 긴장국면으로 이어져 마음이 무겁다"며 "안양시가 남북화해와 민족 공동번영의 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안 민주평통시협의회 의장은 "남북이 어려울수록 위에서 아래로 지시하는 교류보다 민중의 교류·왕래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안양/이석철·권순정기자 sj@kyeongin.com, 사진/안양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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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아카데미, 오는 17일 유튜브 생중개
과천시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과천아카데미'를 오는 17일 유튜브를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명사 초청 시민 대상 강연 프로그램인 과천아카데미는 지난 3월4일 올해 첫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미뤄오다 결국 온라인 개강으로 방향을 틀었다.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한 시간 가량 과천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될 강연은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정신건강의학과 윤대현 교수의 '바로 지금이 마음 충전할 때입니다'이다. 시는 생생한 현장감 전달을 위해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강사가 직접 강연하는 모습을 카메라 3대를 이용해 시민에게 실시간 중개할 예정이다. 이와 같은 유튜브 중개는 다음달 1일에 한 차례 더 진행되며 이후 코로나19 상황을 살펴 오프라인 개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수자 과천시 교육청소년과장은 "과천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와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새로운 형태의 교육 프로그램을 모색 중이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 여러분이 조금 더 쉽게 명사 강연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구상하겠다"고 전했다. 과천/이석철·권순정기자 sj@kyeongin.com지난해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진행된 과천아카데미 모습. /과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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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 "남북공동번영에 선도적 역할 할것"
남북간 긴장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안양시에서 6·15남북공동선언 20주년 평화메시지 선포식이 진행됐다. 최대호 안양시장과 김선화 안양시의장, 안대종 민주평통안양시협의회 의장, 송재영 6·15공동선언실천경기중부본부 상임대표 등은 15일 안양시청 앞에 모여 6·15남북공동선언을 낭독했다. 이 자리에서 최 시장은 "강산이 두 번 변하는 동안 남북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최근 다시 한반도가 긴장국면으로 이어져 마음이 무겁다"며 "안양시가 남북화해와 민족 공동번영의 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안 민주평통시협의회 의장은 "남북이 어려울수록 위에서 아래로 지시하는 교류보다 민중의 교류·왕래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한편 6·15남북공동선언은 지난 2000년 6월15일 오전 11시 평양에서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공동발표한 선언문으로 남북이 평화통일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안양/이석철·권순정기자 sj@kyeongin.com사진 왼쪽 6번째부터 송재영 6·15공동선언실천경기중부본부 상임대표, 김선화 안양시의장, 최대호 안양시장, 안대종 민주평통안양시협의회 의장. 이날 최 시장은 안양시가 남북의 공동번영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안양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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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연성대, 안양역 '부기역명' 입찰… 안양대·대림대 반발 '공동대응' 지면기사
대림대 "특혜 우려 승인어렵다더니2016년과 2020년 행정원칙 같아야"연성대 "공개입찰 참여한 것일 뿐"지하철 1호선 안양역의 부기역명 입찰에 연성대학교가 단독 참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안양역을 함께 쓰고 있는 안양대학교와 대림대학교가 반발하고 있다.14일 안양역 인근 세 대학에 따르면,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가 지난 4월29일부터 5월22일까지 신청을 받은 코레일 소속 66개 역에 대한 부기역명 공개입찰에서 연성대가 안양역의 부기역명으로 단독 입찰했다. 코레일의 공고에 따르면 안양역의 부기역명은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안양역 역명부기 주민의견 설문조사' 결과와 가격 평가 등을 거쳐 이달 내에 결정된다. 안양역의 경우 3천720여만원으로 기초가격이 형성돼 있으며, 이 이상의 가격을 써내야 점수를 받을 수 있다. 대림대와 안양대는 뒤늦게 해당 입찰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인지한 지난 12일 "안양지역 3개 대학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맞붙고 있는 역명부기에 관계기관이 특정 대학의 손을 들어줘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며 공동대응에 나섰다. 특히 안양역과의 거리가 가장 가까운 대림대는 지난 2016년 5월20일 역명부기 신청에 참여했는데, 당시 코레일은 '안양역 인근 세 대학 중 어느 대학 1개의 이름이 역명에 부기되면 다른 대학으로부터 민원이 빗발치고 특혜 논란의 소지가 크므로 승인이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전했다. 대림대 관계자는 "지난 2016년 이후 줄곧 역명부기가 인근 대학 입장을 고려해 전혀 추진 불가능한 사안으로 인지해 왔다"며 "코레일의 행정원칙은 2016년이나 2020년이나 같아야 하는 것 아닌가. 형평에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안양대 관계자도 "이번에 연성대가 역명부기를 하면, 3년 뒤 재입찰에서는 세 대학이 각축을 벌여 입찰가가 높아질 게 뻔한데 학생들 등록금으로 이런 경쟁을 해야 하나"며 반문했다. 연성대 관계자는 "연성대는 코레일의 공개입찰에 참여한 것 뿐이고, 심의 선정하는 과정에서 다른 대학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을 것"이라며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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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소방서, 소방유물 제보 이벤트 '여기 소방유물 있어요!' 시행
과천소방서(서장·정훈영)은 오는 8월7일까지 소방유물 제보 이벤트 "여기 소방유물 있어요!"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문화재청의 소방안전분야 근현대 문화유산 목록화 사업과 연계해서 소방관련 유물을 찾아 역사를 재조명하기 위한 것이다.대상유물은 소방차에서부터 작은 배지까지 크기와 종류에 관계없이 소방과 관련된 것이면 모두 가능하다. 참여방법은 근대 개항(1876년) 이후부터 1980년대까지 사용했던 소방관련 유물의 소유자나 관계자가 소방청과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이 개설한 유물제보사이트(https://firemuseum.or.kr)에 사진과 간단한 설명을 등록하면 된다.이벤트 종료 후 전문가들이 유물의 역사성 등을 평가해 180여명에게는 소정의 경품을 증정한다. 아울러 이중 가치가 높은 유물은 심사를 거쳐 문화유산지정도 추진할 계획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제보된 유물에 대한 소유권이나 관리권 등은 전혀 변동되지 않으니 그간 잘 알려지지 않았던 소방 유물을 보관하고 있거나 알고 있는 분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기다린다"고 말했다.과천/이석철·권순정기자 sj@kyeongin.com소방유물 제보 이벤트 포스터 /과천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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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재건축 공사 단지 주변 가로수 이식 공사 진행
과천시는 아파트 재건축 공사가 진행중인 과천주공2단지와 과천주공7-1단지의 교통영향평가 결과에 따라 오는 8월까지 별양로와 문원로 등 단지 주변 도로의 가로수를 이식하는 공사를 진행한다.14일 시에 따르면 시는 당초 가로수를 최대한 현재 위치에서 보존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검토했으나 도로 확장이 불가피한 것으로 조사돼 이식 공사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단지 주변 버즘나무는 이식장소를 확보해 옮겨심은 후 그 자리에 칠엽수를 대체해 심고 그 외 나머지 가로수는 도로 확장 후 후퇴되는 녹지로 옮긴다. 시는 대체 식재할 칠엽수에 대해 주변 가로수와의 균형 및 규격 등에 대해 심사해 선정할 계획이다.가로수 이식공사는 각 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에서 수행하며 과천시는 이식 공사 진행기간 동안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수시로 현장 점검을 한다. 아울러 과천시에서는 가로수 보호를 위해 시행처인 주택재건축정비조합에 공사이행조건으로 이번에 옮겨심는 모든 수목에 대해 보증보험에 가입할 것을 통보했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앞으로도 재건축이나 도시계획정비에 따라 기존 가로수의 교체나 옮겨심기 등의 사유가 발생하면 시민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관련 내용에 대해 충분히 알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과천/이석철·권순정기자 sj@kyeongin.com과천시청 전경. /과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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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안양 나눔재가센터 발 코로나19 확산 조짐…요양보호 대상자 확진
안양시 동안구의 나눔재가센터 발 코로나19 확산이 요양보호 대상자에게까지 번지면서 시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안양시는 12일 오전 9시 기준으로 관양1동에 거주하는 A(65·여, 47번 확진자)씨와 배우자인 B(61, 48번 확진자)씨, A씨를 돌보는 요양보호사 C(64·여, 49번 확진자)씨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모두 나눔재가센터 센터장(관양2동, 58·여, 45번 확진자)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시 보건당국은 센터장이 자기 영업장의 서비스를 받는 고객 A씨 댁을 방문했으며, 이를 통해 배우자인 B씨는 물론 A씨를 돌보는 C씨도 함께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다. 시 보건당국은 센터장이 진술을 번복하고 있어 진술에 의존한 역학조사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휴대전화 GPS를 확인하는 과정에 있다며 추가 접촉자가 발생할 가능성도 내비쳤다. 한편 서울 강서 은평 확진자와 접촉한 안양 9동 D(58·여)씨도 안양시 46번 확진자로 추가됐다. 안양/이석철·권순정기자 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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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코로나로 촉발 내홍… 자원봉사단체 '나새합창단' 해체 지면기사
코로나19로 취소된 해외 단체여행 때문에 내홍을 겪던 자원봉사단체인 안양의 '나새합창단'이 창단 15년 만에 지난달 21일 해체됐다. 11일 나새합창단 등에 따르면 합창단은 지난해 9월부터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해 4월30일부터 5월2일까지 독일에서 열리는 합창제 참가를 위해 준비해 왔다.합창단과 합창제 한국 대행사인 투어앙상블은 지난 4월28일 출국해 합창제에 참여한 뒤 독일과 이탈리아를 여행하고 5월9일 입국하는 일정으로 1인 375만원으로 약정했다. 이후 지난해 10월, 나새합창단원 50명 중 35명(지휘자와 반주자 제외)이 투어앙상블에 150만원을 선입금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독일이 국경을 닫으면서 합창제는 물론 여행도 취소됐다. 단원들은 150만원 전액 환불을 요청했다. 투어앙상블 측은 어려운 사정을 호소하며 30만원을 제외한 120만원을 5월과 10월로 나눠 지급하겠다는 환불계획을 전했다. 1차로 5월22일에 60만원씩 환급이 됐다. 하지만 항공사가 티켓값을 전액 환불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선입금액을 나눠 환불하는 문제가 불거졌다. 또 단원들 일부는 투어앙상블이 든 여행공제보험이 지난해 9월에 종료가 됐음에도 지휘자가 해당 여행사와 계약을 진행한 이유가 무엇인지 의혹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 투어앙상블의 정모 대표는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이어 코로나19까지 사업이 힘들어서 보험유지를 위한 비용 50만원을 지불하지 못한 것은 맞다"면서도 "150만원 중 수 개월 간 여행추진을 위해 경비도 들었고, 독일에 숙소를 예약한 비용은 아예 환불을 못 받았다. 5월22일 1차 환급금도 개인적인 빚을 내 마련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지휘자 윤모씨는 "서울시 합창단의 한 지인을 통해 안내받기 이전까지 모르는 단체였다"며 "돈 문제로 시끄러워진 이상 한마음으로 자원봉사를 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해 15년을 이끈 합창단을 직접 해단했다"고 말했다. 안양/이석철·권순정기자 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