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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당선자에 듣는다]민병덕 (안양동안갑·민주당) "실리콘밸리 프로젝트 반드시 성공" 지면기사
2전 3기만에 더불어민주당 후보 공천을 받고 국회에 입성하는 안양동안갑 민병덕 당선자가 감사인사를 전하며 "'실리콘밸리 프로젝트'를 꼭 성공시키겠다"고 다짐했다. 민 당선자는 16일 0시30분께 당선이 확정된 뒤 선거사무실에서 당원과 지지자들이 모인 가운데 당선소감을 전했다. 그는 "민병덕의 승리 하나만 바라보고 경선과 본선까지 모든 역량을 헌신하신 안양시 동안갑 당원 동지 여러분, 자원봉사자 여러분, 그리고 경기도의원·안양시의원 여러분이 없었다면 이 기쁨의 순간도 없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당선의 공을 돌렸다. 그는 핵심 공약인 '실리콘밸리 프로젝트'를 거듭 약속했다. 종합운동장과 서울대학교 사이, 관악산 아래 지하에 철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그는 "서울대까지 지하철로 연결해 청년 인재를 안양으로 모으고 산업의 메카로 거듭나도록 하겠다. '실리콘밸리 프로젝트'로 교통의 발전과 산업의 발전을 동시에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초심을 잃지 않고 깻잎을 쌓듯 계속해서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겠다. 우리 모두 지역의 발전을 함께 이뤄나가자"고 마무리했다. 안양/이석철·권순정기자 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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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당선자에 듣는다]이재정 (안양동안을·민주당) "변화 바라는 동안구 유권자 승리" 지면기사
현역의원 3명이 맞대결을 펼친 안양동안을 선거구에서 승리한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당선자는 이번 선거를 변화를 바라는 유권자의 승리라고 해석하며 "유권자 앞에 부끄럽지 않은 정치를 하겠다"고 다짐했다.이 당선자는 "안양시민 여러분과 동안을 선거구 유권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오늘의 승리는 안양의 변화를 향한 시민 여러분의 염원이 모여 이루어낸 값진 결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거철에 흔히 통용되어온 네거티브나 선거법의 경계를 넘나드는 관행적 활동을 배제하고 원칙을 지키며 선거를 치렀다. 이는 안양시민 여러분께서 든든히 지켜봐 주시고 성원해 주신 덕분"이라고 감사인사를 전했다.이 당선자는 현역의원답게 "무엇보다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경제 회복을 위해 책임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행복한 일상을 되찾아드리겠다"고 약속했다.이어 "역사 앞에 부끄럽지 않은 당당한 정치로 안양시민 여러분의 자존심을 지켜드리겠다. 이재정을 선택해 주신 그 결정에 결코 후회되는 일이 없도록 제대로 일하겠다"고 다짐하며 당선인사를 끝맺었다. 안양/이석철·권순정기자 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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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안양시청~비산체육공원 '자율주행 셔틀' 달린다 지면기사
市, 노선 발표… 내년 운행 목표보행자 케어 등 스마트도로 구축안양시가 내년 운행을 목표로 준비 중인 자율주행 공공셔틀버스의 노선이 세워졌다. 시는 19일 자율주행 공공셔틀버스 노선을 안양시청→범계역→종합운동장→비산체육공원을 연결해 왕복 6.8㎞를 운행하는 것으로 발표했다. 이같은 노선은 지난 17일 안양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자율주행사업 수립용역 보고회에서 발표됐다. 이 용역은 지난해 11월 시작됐으며, 이날 보고회는 자율주행 공공셔틀버스 운영방안과 자율주행 기술의 실제 도로 실증지원 등의 용역진행 상황을 점검하는 중간보고회였다.안양시청에서 비산체육공원으로 이어지는 구간은 안전한 자율주행을 지원하기 위해 스마트 보행자 케어, 도로 돌발 상황 감시, 도로 노면상태 정보 등의 IoT 서비스가 도입되는 스마트도로로 구축된다. 또 이를 지원하기 위한 스마트도시통합관제센터는 IoT센서를 통해 수집된 정보를 분석 가공, 자율주행자동차와 인근 보행자에게 전달하는 기능을 하게 된다. 시는 평촌역을 포함한 7㎞ 구간에 자율주행 기술 개발 및 실증지원을 위한 테스트베드를 구축할 계획이다.한편 이날 보고회에는 차세대 교통 및 자율주행자동차 관련 분야 전문가, 유관기관, 관련부서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최대호 시장은 "자율주행사업이 안양의 미래 먹거리산업"이라며 "자율주행 관련 기업들이 안양에 정착해 사업에 몰두할 수 있도록 성과를 내 달라"고 주문했다. 안양/이석철·권순정기자 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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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NH농협은행으로부터 법인카드 적립포인트 기금 전달받아
과천시는 지난 17일 NH농협은행 과천시지부로부터 지난해 법인카드 사용으로 발생한 적립포인트를 환산한 기금 4천910여만원을 돌려받았다. 이날 기금 전달식에는 김종천 과천시장과 NH농협은행에서 김문호 과천시지부장, 박수경 과천시부지부장, 이장순 과천시청 출장소장이 참석했다.기금은 과천시가 업무추진 시 이용한 법인카드, 그린공공요금카드, 복지카드 등을 사용해 1%씩 쌓은 포인트를 전환한 것으로, 세입처리 된다. 한편 시는 지난 2004년 NH농협과 업무협약 체결로 매년 기금을 전달받아 그동안 약 5억원의 기금을 마련했다. 과천/이석철·권순정기자 sj@kyeongin.comNH농협은행 과천시지부가 과천시가 사용한 금액의 1%를 적립해 지난 17일 4천910여만원을 전달했다. /과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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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중앙로 지하보도' 폐쇄… 시민들 '편해진' 발걸음 지면기사
과천시가 '보행자 위주의 정책' 일환으로 중앙로 지하보도를 폐쇄했다. 시는 KT과천스마트타워 앞 중앙로 지하보도를 폐쇄하고 보행도로를 차지하던 지하보도 출입통로를 없앴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민들의 보행도로와 기존에 설치돼 있던 버스정류장이 확장되면서 시민들의 보행 및 교통편의가 대폭 향상됐다. 중앙로 지하보도는 지난 1996년 '차량 위주 정책'에 따라 설치됐다. 차량의 원활한 통행을 위해 횡단보도 없는 거리를 조성하려 지하보도를 만들었지만, 시민들의 반대로 횡단보도를 없애지 못하면서 사실상 제대로 이용되지 않았다. 반면 청소년 흡연과 쓰레기 불법 투기 등이 잦아지고 유지관리보수비가 들자 시민들이 나서서 지속적으로 폐쇄를 요구해 왔다.이에 시는 지난해 3월 지하보도 폐쇄 검토에 착수, 시민과 중앙동 및 별양동 상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거쳐 지난해 10월에 착공, 지하보도 폐쇄 및 보도블록 정비까지 6개월여 만에 공사를 완료했다. 공사는 길이 41.1m, 폭 5.4m, 부피 700여㎥의 지하보도를 흙과 콘크리트 등으로 메우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김종천 시장은 "시민 여러분께서 오랫동안 기다리셨던 지하보도 폐쇄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게 돼서 기쁘다.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과천/이석철·권순정기자 sj@kyeongin.comKT과천스마트타워 앞 보행도로를 차지하던 중앙로 지하보도의 폐쇄이전(왼쪽)과 이후 모습. 과천시는 중앙로 지하보도가 청소년 흡연과 쓰레기 불법 투기 등으로 유지관리보수비 부담이 커지자 출입통로를 없앴다. /과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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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8동 명학마을, 도시재생사업 본격화
안양8동 명학마을의 도시재생뉴딜사업이 본격화 된다.명학마을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안양8동 명학초교 일원(10만5천㎡)을 대상으로 마을형태를 유지하면서, 주거생활에 편의를 도모하는 주거지원 및 리모델링 방식으로 이뤄진다.안양의 원도심지역인 명학마을은 지난 2016년 도시재생활성화지역에 지정된 다음 해에 2017년12월 국토교통부로부터 도시재생뉴딜사업 시범지역에 선정됐다. 이어 지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국·도비와 시비 포함 약 170억원이 투입되는 가운데 도시재생뉴딜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특히 안양시는 지난 3월20일 명학마을 두루미하우스가 착공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140여대 수용능력의 지하주차장과 주민공동시설이 신설되고, 청년층을 위한 행복주택 24세대가 건립되는 두루미하우스는 136억원을 투입해 내년 11월 준공된다. 33억4천만원이 들어가는 '스마트케어하우스' 조성사업은 오는 6월 시작해 내년 3월 중 마무리 짓는다.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을 위한 돌봄 시설, 경로당, 마을관리협동조합으로 운영될 '마을카페' 등이 339.2㎡ 면적에 들어선다. 이와 함께 낡은 골목길 6천500㎡를 재포장하고 넓이 2천450㎡의 담장을 개선하는 골목환경개선사업도 이달 중 시작된다. 11억원을 투입해 내년 3월 완공될 예정이다. 더불어 이 지역의 집수리 지원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59호까지 지원한 데 이어 올해는 5억원의 예산으로 50호를 지원할 계획이다. 외형만 개선하는 것이 아니라 마을의 내실도 다지고 있다. 시는 도시재생뉴딜이 이뤄지는 명학마을을 상징하고 마을관리협동조합 브랜드를 위한 마을캐릭터를 개발했고, 공동체프로그램과 직무교육, 주민공모사업 등으로 도지재생에 대한 지역민들의 역량도 강화하고 있다.최대호 안양시장은 "명학마을 도시재생을 통해 살기 좋은 지역으로 변모하는 중"이라며, "주민, 전문가, 안양시 간 협업을 통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안양/이석철·권순정기자 sj@kyeongin.com안양8동 명학마을에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들어서는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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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 소감]안양동안을 민주당 이재정 "시민의 승리"
현역의원 3명이 맞대결을 펼친 안양동안을 선거구에서 당선된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은 이번 선거를 변화를 바라는 유권자의 승리라고 해석하며 유권자 앞에 부끄럽지 않은 정치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당선인은 "안양시민 여러분과 동안구을 선거구 유권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오늘의 승리는 안양의 변화를 향한 시민 여러분의 염원이 모여 이루어낸 값진 결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거철에 흔히 통용되어온 네거티브나 선거법의 경계를 넘나드는 관행적 활동을 배제하고 원칙을 지키며 선거를 치렀다. 이는 안양시민 여러분께서 든든히 지켜봐 주시고 성원해 주신 덕분"이라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 당선인은 현역의원답게 "무엇보다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경제 회복을 위해 책임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행복한 일상을 되찾아드리겠다"고 약속했다.이어 국회의원으로서 "역사 앞에 부끄럽지 않은 당당한 정치로 안양시민 여러분의 자존심을 지켜드리겠다. 이재정을 선택해 주신 그 결정이 결코 후회되는 일이 없도록 제대로 일하겠다"고 다짐하며 당선인사를 끝맺었다.안양/이석철·권순정기자 sj@kyeongin.com[당선소감 원문]안양시민 여러분과 동안구을 선거구 유권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오늘의 승리는 안양의 변화를 향한 시민 여러분의 염원이 모여 이루어낸 값진 결과입니다. 이재정의 승리가 아니라, 시민 여러분의 승리입니다. 여러분께 드린 변화의 약속들을 반드시 지켜가겠습니다. 이번 승리가 더욱 값진 이유가 또 있습니다. 저와 저희 캠프는 그간 선거철에 흔히 통용되어온 네거티브나 선거법의 경계를 넘나드는 관행적 활동을 배재하고 원칙을 지키며 선거를 치렀습니다. 때로는 정치권 주변의 핀잔이나 걱정을 사기도 했지만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이 역시 안양시민 여러분께서 든든히 지켜봐주시고 성원해 주신 덕분입니다.선거기간을 통해 시민 여러분께 배우고 또 배웠습니다. 이제 그 배움을 실천하기 위해 제게 주어진 모든 순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무엇보다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경제 회복을 위해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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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 소감]안양만안 민주당 강득구 "만안의 가치 실현시키겠다"
안양시의 세 선거구 중 가장 접전을 치른 만안구의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은 "국가의 큰 비전 속에 만안의 가치가 실현되도록 하겠다"고 당선인사를 남겼다. 강 당선인은 "지역구 국회의원의 한 쪽 어깨에 시민이, 다른 쪽 어깨에 국가의 비전과 국민이 있다"며 "만안사람과 만안구 국회의원이 닮아있어야 지역의 행복이 커진다"고 국회의원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그러면서 "만안의 변화를 갈망했던 만안 시민의 승리"라며 "누구보다 변화에 목마른 만안사람 강득구가 만안의 경제를 활성화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해 만안의 자존심을 회복하겠다"고 약속했다. 강 당선인은 "만안구는 자영업 및 소상공인이 많아 경제위기에 가장 취약한 지역"이라며 "코로나19 이후 경제 파고에 더 단단히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정치 소신을 밝히며 "자치분권을 주장해온 만큼 지역위원회를 혁신하고 낡은 시스템을 개혁해 생활정치가 뿌리내리도록 하겠다"고 개혁 의지를 표명했다. 강 당선자는 마지막으로 "일하는 정치, 품격있는 정치로 보답하겠다. 만안과 대한민국의 희망을 만들어가겠다"며 유권자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안양/이석철·권순정기자 sj@kyeongin.com[당선소감 전문]만안의 변화와 국정과제 임무를 부여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강득구의 힘은 시민 여러분입니다. 결코 혼자 걸어오지 않았습니다. '강득구와 만안'의 '승리의 드라마'를 함께 써주셨습니다. 만안의 변화를 갈망했던 만안 시민의 승리입니다. 재난 위기를 안정적으로 넘고, 만안의 흐름을 바꾸라는 시민의 명령입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지역구 국회의원의 한쪽 어깨에는 '시민'이 있습니다. 다른 쪽 어깨에는 '국가의 비전과 국민'이 있습니다. 만안사람과 만안구 국회의원이 닮아있어야 지역의 행복이 커집니다.국가의 큰 비전속에 만안의 가치가 실현되도록 하겠습니다. 확실한 만안의 변화를 이루겠습니다. 만안사람 강득구, 누구보다 변화에 목이 마릅니다. 만안의 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여, 만안의 자존심을 회복시키겠습니다.균형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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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 소감]안양동안구갑 민병덕 "실리콘밸리 프로젝트 꼭 실현"
2전 3기만에 더불어민주당 후보 공천을 받고 국회에 입성하는 안양동안갑 민병덕 당선인이 감사인사를 전하며 '실리콘밸리 프로젝트'를 꼭 성공시키겠다고 다짐했다. 민 당선인은 16일 오전 0시30분께 당선이 확정된 뒤 선거사무실에서 당원과 지지자들이 모인 가운데 당선사례를 전했다. 그는 "민병덕의 승리 하나만 바라보고 경선과 본선까지 모든 역량을 헌신하신 안양시 동안구갑 당원 동지 여러분, 자원봉사자 여러분, 그리고 경기도의원·안양시의원 동지 여러분이 없었다면 결단코 이 기쁨의 순간도 없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당선의 공을 돌렸다.그는 '실리콘밸리 프로젝트'를 거듭 약속했다. 민 당선인의 핵심 공약인 이 프로젝트는 종합운동장과 서울대학교 사이에 있는 관악산 아래 지하에 철로를 건설해 지하철 통행이 가능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그는 "서울대까지 지하철로 연결해 청년 인재를 안양으로 모으고 산업의 메카로 거듭나도록 하겠다. '실리콘밸리 프로젝트'로 교통의 발전과 산업의 발전을 동시에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초심을 잃지 않고 깻잎을 담그듯 계속해서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겠다. 우리 모두 지역의 발전을 함께 이뤄나가자"고 감사 인사를 마무리했다. 안양/이석철·권순정기자 sj@kyeongin.com[당선소감 전문]존경하는 안양시 동안구갑 지역구 주민 여러분, 저 민병덕에게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의 영광을 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립니다.민병덕의 승리 하나만 바라보고 경선과 본선까지 모든 역량을 헌신하신 안양시 동안구갑 당원 동지 여러분, 자원봉사자 여러분, 그리고 도의원, 시의원 동지 여러분, 여러분이 없었다면 결단코 이 기쁨의 순간도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머리 숙여 깊이 감사드립니다.돌이켜보면 지난 10년 전 안양의 발전이 곧 경기도의 발전이고 이는 대한민국의 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신념 하나로 뚜벅뚜벅 걸어왔습니다.두 번의 경선에서 고배를 마시면서 고비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오로지 지역 주민의 행복과 국민의 번영을 위해 이 한 몸을 바친다는 각오로 오늘의 기쁨을 맞이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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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잘못된 근로계약서 '못 본 척한' 안양고용지청 지면기사
정신과의원 보호사의 야간근로를 입증할 증거가 부족하다며 사업자 편을 들어줘 논란(4월9일자 8면 보도)을 빚은 안양고용노동지청이 A정신과의원과 보호사 한모(63)씨가 체결한 근로계약서의 문제점을 인지하고도 '한씨가 신고한 내용이 아니다'라며 조사를 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안양지청이 노동자의 권리구제에 소극적이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14일 안양고용노동지청 등에 따르면 안양지청은 한씨가 지난해 폐업한 A 정신과의원에서 24시간 교대 근무 형태로 일한 데 대해 야간·연장근로수당을 지급할 것을 요구하자, 야간근무를 입증할 수 없다며 사업주의 손을 들어줬다. 노동지청의 조사과정에서 한씨는 오후 10시부터 오전 6시까지를 '대기시간'으로 이해하고 입원환자들의 요구에 대응했다고 주장했지만 A정신과의원은 같은 시간에 한씨가 환자들과 함께 잤다며 '휴게시간'이라고 주장하는 등 양측의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았다. 이 사건을 담당한 근로감독관은 조사과정에서 근로계약서에 근무시간 등에 대한 구체적인 규정이 없음을 확인했지만 사측에 책임을 묻지 않았던 것으로 취재결과 확인됐다. A 정신과의원도 근로계약서가 미비함을 인정했다. A의원 측은 "전임자가 근로계약서를 잘못 썼다"며 "근로계약서 상 휴게시간이 명시가 안 돼 있다. 근로계약서에 근무편성표를 첨부한다고 했지만 뒤따른 근무편성표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 사건을 담당한 감독관은 "조사할 때 사업주가 제출한 근로계약서에는 '근로시간 등 구체적인 건 별도로 정한다'는 내용이 있었지만 근무편성표 등은 없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근로감독관집무규정에 '주장하는 사항만 조사하도록' 정하고 있고, 근로계약서 미비는 한씨가 제기한 문제가 아니어서 추가 조사를 벌이지 않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경기비정규직지원센터 심지형 공인노무사는 "근로계약서에 휴게시간이 명시돼 있지 않은 채 24시간 근무를 했는데도 어떤 근거로 근로감독관이 오후 10시부터 오전 6시를 휴게시간으로 봤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법 위반 사항을 발견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