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본 기사
-
정명근 화성시장, 11월 개통 앞둔 서해선 향남역 사전 현장 점검
2024-09-30
-
혼잡해도 폐도, 가족 땅엔 개설?… 화성 도시계획도로 '특혜 의혹'
2024-09-18
-
유수 의료원·건설사 ‘경쟁 점화’… 동탄2신도시 대학병원 건립 주목
2024-11-22
-
동탄신도시 문화시설 대폭 늘어난다… 미술·도서관 건립 예고
2024-11-07
-
화성 동탄2신도시 ‘대학병원 건립’ 3파전… 고려대·중앙대·순천향대
2024-12-19
최신기사
-
화성
정명근 화성시장, 임기 내 20조 투자 유치 목표 ‘청신호’
인구 100만 특례시 출범을 앞둔 화성시가 민선8기 전반기 2년 간 국내외 앵커기업으로부터 10조8억원 상당의 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명근 화성시장이 지난 2022년 7월 취임후 약속했던 '임기 내 20조 투자 유치' 목표의 절반을 넘어서고 있어 목표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전국 5번째 특례시 출범을 앞둔 화성시는 지속적인 도시성장과 시정운영의 안정적 자주재원 확보를 위해 권역별 특성을 고려 ▲수원~화성~용인~평택~천안으로 이어지는 경부 라인의 K-반도체 벨트 ▲광명~화성~평택~광주로 연결되는 서해안권 K-미래차 클러스터 ▲인천 송도~시흥~화성을 잇는 K-바이오의 핵심도시 도약을 위한 글로벌 앵커기업 중심의 전략적 투자유치를 이끌어 왔다. 반도체 대표기업 삼성전자가 화성캠퍼스에 '고성능컴퓨팅(HPC) 센터(1조5천억)'를 설립하고 있으며 글로벌 반도체 장비기업 ASM과 TEL은 각각 1천350억원, 2천억원을 투자해 '제2제조연구혁신센터'와 'R&D센터'를 확충하고 있다. 여기에다 동탄신도시에 '화성 New 캠퍼스'를 조성 중인 반도체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세계 1위 기업 ASML은 최근 삼성전자와 High-Na EUV 활용 차세대 반도체 제조 공정 연구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지원시설에 1조원 추가 투자를 결정하고 인허가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아차가 미래차 산업 기반 구축을 위해 약 1조원을 투입해 세계 최초 'PBV(중형) 전기차 전용 공장'이 올해 말 준공 예정이며 별도로 화성공장 인근에 특장차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자율주행 리빙랩 실증 도시 국가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7년까지 740억원의 국비를 확보함으로써 시민 중심의 안전한 미래교통체계 수립은 물론 미래 모빌리티 메카로 성장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으로는 양감 수소복합에너지센터 건립이 있다. 이를 통해 약 9만3천가구가 사용할 전력을 생산해 연간 23만t의 이산화탄소 발생 저감과 향후 20년간 756억원의 세수 증대 및
-
피플일반
화성시자원봉사센터, 기아와 '이동 빨래차' 전달식 지면기사
화성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김세제)는 15일 기아자동차와 취약계층 빨래사업 활성화를 위한 '이동 빨래차' 전달식을 가졌다.전달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과 채종석 기아자동차지부 화성지회장, 김세제 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기아는 기업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이동 빨래차를 전달했다. 자원봉사센터는 향후 기아효사랑회와 화성시자원봉사대상수상자회와 협력해 독거 어르신 및 취약계층에 침구류 세탁과 건조 등 이동 빨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
화성
역사적 공간인 화성 매향리 주민들의 삶 담은 책 나온다
화성시 매향리 주민들의 삶이 책이 돼 나올 예정이다. '매향리 주민생애사 아카이브 구축' 프로젝트가 최근 화성드림파크내 농가레스토랑에서 첫 발을 뗐다. 화성여성회가 주관하는 경기도 비영리 민간단체 공익활동지원사업이다. 한미경 화성여성회 대표는 “미공군 폭격장이었다가 이제는 평화생태공원으로 변모한 매향리를 모르는 주민들은 거의 없다"며 “그 거대한 역사적 공간 속에서도 하루하루 삶을 꾸려간 것은 바로 평범한 매향리 주민들이어다. 그 이야기를 남겨보자는 것, 그것도 전문 작가들이 아니라 지역에 사는 우리 주민들이 직접 남겨보자는 것이 이번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화성시 전역에서 모두 9명의 주민들이 시민 작가로 자원했다. 지난 12일 첫 모임은 전만규 매향리평화마을건립추진위원장의 '매향리의 역사' 이야기, 권민진 전 꿈틀기업의책 편집장의 '생애사 아카이빙 어떻게 할까' 교육, 그리고 매향리 주민들과 시민 작가들간의 인사 자리로 진행됐다. 권민진 전 편집장은 “우리는 실제로 책을 만들고 전시회를 할거다. 이자리에 오신 분들은 이미 작가"라며 “자서전을 쓰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은 '용기'이고 가장 중요한 도구는 '존중'이다. 지금 함께 느끼는 약간의 설렘과 두근거림으로 끝까지 모두 함께 가보자"고 구체적인 자서전 쓰기에 대해 교육했다. 시민 작가로 참여한 홍성규 화성노동인권센터 소장은 “자서전의 주인공보다 사실 더 떨린다. 결과물인 책보다도 앞으로 이야기를 듣게 될 만남과 그 과정이 더 기대된다. 끝까지 함께 잘 갈 수 있을지도 살짝 걱정되지만 아름다운 동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매향리 주민생애사 아카이브는 앞으로 두 달 정도의 기간을 예정하고 있다. 매향리에서 평생을 살아왔던 총 9명의 삶이 각각 9권의 책으로 발간될 예정이다. 10월 말경에 출판기념회와 전시회도 예정돼 있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
피플일반
화성시자원봉사센터, 기아차와 취약계층 위한 ‘이동 빨래차 전달식 개최
화성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김세제)는 15일 기아자동차와 취약계층 빨래사업 활성화를 위한 '이동 빨래차'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과 채종석 기아자동차지부 화성지회장, 김세제 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기아는 기업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이동 빨래차를 전달했다. 자원봉사센터는 향후 기아효사랑회와 화성시자원봉사대상수상자회와 협력해 독거 어르신 및 취약계층에 침구류 세탁과 건조 등 이동 빨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아자동차지부 채 화성지회장은 “침구류 등 부피가 큰 빨래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빨래차를 전달하게 됐다"며 “특히 어르신들의 쾌적한 잠자리 마련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 시장도 “화성시의 대표기업이자 대한민국 굴지의 기업인 기아에서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빨래차를 후원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빨래차 사업을 통해 시는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소외된 이웃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동 빨래차는 이날부터 기아효사랑회 봉사단의 운영을 시작으로 주 1~2회 관내 마을 및 복지시설을 방문해 운영된다. 세탁기 동파 우려가 있는 겨울철을 제외하고 연중 운영될 예정이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
화성
화성 송산그린시티 산업용지 공급 확대 지면기사
K-water, 개발계획 변경안 고시골프장 부지 현행 계획대로 유지 수도권 내 부족한 산업시설 용지 공급을 위해 화성 송산그린시티 내 산업시설용지가 대폭 확대되고 송산역이 복합상업중심지역으로 탈바꿈된다.또 골프장 부지(45홀)는 현행계획을 유지하고 에코팜 부지엔 도시농업공원이 조성된다.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반월특수지역 시화지구 2단계(송산그린시티) 개발계획 변경안을 최근 화성시 홈페이지를 통해 고시한 것으로 11일 알려졌다.수자원공사가 고시한 개발계획 변경안에 따르면 자동차 테마파크 위치변경(남측→서측)과 유보지 등을 통해 산업시설 용지를 기존 약 139만㎡에서 221만㎡로 82만여㎡를 늘리기로 했다.이번 산업용지 공급 확대로 산업시설 집적화 등 계획입지 유도로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게 됐다.수자원공사는 송산역 복합아웃렛 부지에 대해 교통이용객을 고려한 일반상업지역과 주거 상업 지식업무용지로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여기에다 에코팜 부지를 에코팜콤플렉스로 변경해 도시농업공원과 블록형·획지형 단독주택 공급, 공공행정청사 등을 반영할 계획이다.한편 남측방향의 18홀과 9홀, 해안방향의 18홀 규모 골프장 부지는 현행 토지이용계획대로 추진할 방침을 재확인했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사진은 송산그린시티 개발 예정부지. /경인일보DB
-
화성
화성 아리셀 희생자 4명 장례 진행… 빈소 장소·시점 등 아직 결정안돼 지면기사
아리셀 화재 피해자 유족 일부가 장례를 치르기로 결정했다. 사고 발생 17일 만이다. 아리셀 산재 피해 가족협의회는 희생자 4명의 유족이 장례 절차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빈소 설치 장소와 시점 등 관련 사항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협의회 관계자는 "장례를 치르기로 한 가족들은 장례 후 다시 진실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활동에 더 적극적으로 함께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고 설명했다.이어 "각 가족의 구체적 장례 일정은 개별적 상황을 고려해 논의 후 결정하기로 했다"며 "나머지 희생자 18명의 유족들은 참사 해결 이후 장례를 치르기로 했다"고 덧붙였다.아울러 가족협의회와 아리셀 중대재해 참사 대책위원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사측에 2차 교섭에 나설 것을 요구했다.대책위 측은 성명에서 "1차 교섭 이후 1주가 다 되도록 가해자인 에스코넥과 아리셀은 2차 교섭과 관련한 그 어떤 준비도, 연락도 없다"며 "우리는 하루라도 빨리 2차 교섭이 열려 가해자의 책임 인정과 진정한 사죄를 원한다"고 밝혔다.현재까지 아리셀 화재 희생자 23명 중 장례가 치러진 희생자는 1명이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
화성
화성 송산그린시티 산업용지 대폭 확대, 골프장 부지는 현행유지
수도권 내 부족한 산업시설 용지 공급을 위해 화성 송산그린시티 내 산업시설용지가 대폭 확대되고 송산역이 복합상업중심지역으로 탈바꿈된다. 또 골프장 부지(45홀)는 현행계획을 유지하고 에코팜 부지엔 도시농업공원이 조성된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반월특수지역 시화지구 2단계(송산그린시티) 개발계획 변경안을 최근 화성시 홈페이지를 통해 고시한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수자원공사가 고시한 개발계획 변경안에 따르면 자동차 테마파크 위치변경(남측→서측)과 유보지 등을 통해 산업시설 용지를 기존 약 139만㎡에서 약 221만㎡로 약 82만㎡를 늘리기로 했다. 이번 산업용지 공급 확대로 산업시설 집적화 등 계획입지 유도로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게 됐다. 수자원공사는 송산역 복합아울렛 부지에 대해 교통이용객을 고려한 일반상업지역과 주거 상업 지식업무용지로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다 에코팜 부지를 에코팜콤플레스로 변경해 도시농업공원과 블록형·획지형 단독주택 공급, 공공행정청사 등을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남측방향의 18홀과 9홀, 해안방향 18홀의 골프장 부지는 현행 토지이용계획대로 추진할 방침을 재확인했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
화성
화성시, 아리셀공장 화재사고… 직계유족 지원 31일까지 연장 지면기사
화성시가 '화성 아리셀공장 화재사고' 유족들을 위한 지원을 이달 31일까지 연장키로 하고 최대한 편의를 제공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시는 유족과 원인 제공자인 아리셀 간 협의가 원활하지 않아 장례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 점을 감안해 직계 유족 지원 기간을 이같이 연장했다고 설명했다.다만 민법상 가족 범위를 뛰어넘는 친족들 지원은 이달 10일까지만 제공한다. 유족 외 지원은 구상권 청구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고 무한정 지원을 이어가기 어렵기 때문이다.시는 관련 법률과 행정안전부 지침에 의거해 지원근거가 부족한 만큼 불가피한 조치란 입장이다. 재해구호법에는 사회재난의 경우 원인 제공자에게 구상권 청구를 전제하고 있으며, 재해구호계획 수립 지침은 숙박시설 사용 경비 지원을 7일간 한시적으로 담고 있다.시는 지난달 24일 화재가 발생하자 시청 인근 모두누림센터에 유가족 쉼터 마련과 함께 120여 명이 넘는 유족과 친척들을 위한 숙식을 제공해왔다.하지만 이 같은 결정에 유족들과 노동시민사회단체 등은 문제 해결시까지 지원을 지속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이번 참사 피해자 중 상당수인 중국인들은 상대적으로 친척 간 유대가 깊은 문화적인 특성을 가진다"며 "중국에 비해 물가가 높은 한국에서 지내야 하는 유족의 특수성도 있는 만큼 시는 이번 사태가 해결될 때까지 유족에 대한 숙식 제공을 유지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30일 오후 화성시청 로비에 마련된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사고 추모분향소에서 한 조문객이 헌화하고 있다. 2024.6.30 /이지훈기자 jhlee@kyeongin.com
-
화성
화성시, 아리셀 화재사고 유족 지원 계속… 유가족 구호반 편성
화성시는 '화성 아리셀공장 화재사고' 유족들을 위한 지원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9일 밝혔다. 지난달 24일 서신면 전곡리 아리셀 공장 내부 화재 사고로 31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자 즉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재해구호법'에 의거해 응급구호 활동을 펼쳤다. 화성시는 선제적으로 유가족 구호반(3개반 26명)을 편성하고, 시청 인근 모두누림센터를 유가족 쉼터로 마련했다. 행정안전부의 관련 규정은 관내 경로당이나 학교 등 임시주거시설에 유족을 수용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화성시는 사망자 대부분이 외국인임을 파악하고 타국에서 방문한 유가족과 친족들이 일정 기간 체류할수 있는 숙박과 급식 등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120명이 넘는 유가족과 친족들의 사생활 보호와 위생관리, 감염병 예방 등을 고려해 민간 숙박시설 4개소를 확보하고, 지난 15일간 일평균 16가족, 60명, 30객실을 지원해 왔다. 유가족들의 개별 요구사항 등을 파악하는 데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시는 매일 간식, 생필품 등을 제공하여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인근 식당 6개소를 확보해 아침·점심·저녁 매일 3식을 지원하고 있다. 재해구호법은 사회재난의 경우, 원인 제공자에게 구상권 청구를 전제하고 있으며, 재해구호계획 수립지침은 숙박시설 사용 경비 지원을 7일간 한시적으로 담고 있다. 현재까지 화성시는 유가족들을 우선 고려하고 조속한 사태의 마무리를 위해 최대한의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는 것이다. 시는 아직 유가족과 아리셀 간의 협의가 원활하지 않아 장례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 점을 감안해 직계 유가족 지원 기간을 이달 31일까지 연장 결정하고 최대한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민법상 가족 범위를 뛰어넘는 유족 외 친족들 지원은 이달 10일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그간 친족들에게도 유족과 동일한 편의를 제공했으나 유족 외 지원은 구상권 청구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고, 무한정 지원을 이어가기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이다. 화성시는 유가족 구호 활동에 소요되는 비용을 행정안전부, 경기도과 함께 신속하게 집행하되, 해당 사
-
화성
“조금이나마 도움·위안 됐으면…” 화성공장 화재 자원봉사 손길 이어져
화성시는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 극복을 위한 봉사활동에 300명이 넘는 시민이 참여하며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지난달 24일 사고 발생 직후 화성시의용소방대와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화성시지구협의회는 60여 명의 봉사자와 함께 현장 재난구호 활동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사고 당일부터 현재까지 봉사활동을 이어온 화성시의용소방대 한규엽 회장은 “화재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현장으로 향했다"며 “비상시를 대비해 교육받은 매뉴얼을 바탕으로 피해 상황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현장 구호를 수행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화성시지구협의회 문천심 회장은 “너무나 안타까운 사고 발생에 가슴이 아프다"며 “사고 극복을 위해 현장에서 사고수습을 위해 노력하는 인원들과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자원봉사자들은 지난달 24일 사고 발생 직후부터 현장에서 재난수습에 힘쓴 소방관, 경찰관, 재난 담당자 등에게 간식과 물을 제공하고, 소방대가 빠르게 출동할 수 있도록 소방차 길 안내를 도왔다. 지난 26일 분향소 및 피해가족쉼터가 설치되자 봉사자들은 시청 분향소 등 5개소에 배치돼 방문객 안내 및 헌화 전달 등을 도우며 사고 극복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으며 사고시점부터 현재까지 총 327명의 봉사자가 사고극복에 참여했다. 화성시자율방재단 신상희 단장은 “조속히 문제가 해결되어 유가족의 일상이 회복되길 기원한다"며 “봉사자들의 노력이 사고피해자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명근 시장은 “위기 상황에 함께 해주시는 우리 시민들이 진정한 영웅"이라며, “사고현장, 추모공간, 유가족쉼터 등 도움이 필요한 곳 마다 헌신하는 봉사자들이야말로 위기극복의 1등 공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