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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2신도시 ‘대학병원 유치’ 무산… 높은 공사비가 발목 잡았나
2025-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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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트램, GTX-A·C, 인덕원선 5년내 개통”
2025-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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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동탄1신도시 ‘메타폴리스 2단계 지역’ 특별계획구역 해제 무산
2025-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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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 의료원·건설사 ‘경쟁 점화’… 동탄2신도시 대학병원 건립 주목
2024-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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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동탄2신도시 ‘대학병원 건립’ 3파전… 고려대·중앙대·순천향대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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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재 오산시장, 국회방문 지역현안 예산확보
이권재 오산시장은 지난 17일 국회를 찾아 지역예산 확보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했다.이 시장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송언석 의원과 국토교통위원회 김학용(안성) 의원을 만난 자리에서 2024년도 오산지역 주요 국비 건의사항에 대해 설명했다.이 시장은 특히 "중부1·동부 하수관로 정비사업비 중 국비 부분인 188억 원이 내년도 정부 예산에 꼭 반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거듭 강조했다.현행 신장3·중앙·남촌 등 3개 지역의 경우 우·오수 합류식이며, 과부화 및 폭우 시 유입수 급증에 따라 향후 국가하천인 오산천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상황이다.이 시장은 "시민의 건강권 확보와 오산시의 환경보호를 위해 반드시 우·오수관 분리는 필수"라며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위한 사업비가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관심 가져달라"고 피력했다.또한 친환경 2층 저상전기버스는 출퇴근 교통권을 확대하고,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함과 동시에 미세먼지 저감 및 대기 환경개선까지 1석 2조의 효과를 내는 친환경 교통수단의 도입 필요성을 설명하기도 했다.이 시장은 ▲동탄~고덕간 열수송로 대체노선 반영 ▲행정안전부 기준인건비 현실화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두 의원 모두에게 강조했다.이 시장은 "올 하반기는 정부예산 편성 시즌이기도 한 만큼, 최대한 오산시민들을 위한 국비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서 총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오산/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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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C 병점연장 사업 타당성 충분"… 용역조사 BC 5.0 이상 결과 지면기사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C 노선을 화성 병점역까지 연장하면 비용 대비 편익이 높아 사업성이 충분하다는 용역결과가 나왔다.화성시는 17일 동탄출장소 대회의실에서 'GTX-C 연장 운행 및 병점역 환승여건 개선 검토 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GTX-C 노선의 병점 연장 사업의 경제성과 재무성이 충분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노선을 이용할 경우 병점역에서 서울 강남까지 30분대에 도착이 가능해 사업 효과가 상당히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시는 2021년 9월부터 아주대 산학협력단 등에 의뢰해 GTX-C 노선(양주 덕정역~수원역)의 병점 연장 운행사업 타당성 용역 조사를 진행해 왔다. 용역에서는 수원역에서 별도의 노선을 신설하지 않아도 병점역까지 7.2㎞ 구간은 기존 전철 1호선 활용이 가능해 비용 대비 편익(BC)이 5.0 이상의 결과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 BC가 1.0 이상이면 사업성이 있는 것으로 본다.GTX-C 노선 사업에 대한 국토교통부와 민간사업자 간 실시협약이 이달 중 체결될 예정으로 시는 본선 개통 연도에 맞춰 병점역에서도 GTX-C 노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 등과 협의를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노선 연장 사업은 '원인자 부담' 방식으로 추진되기 때문에 시는 공사에 드는 사업비 340억여원과 매년 운영비 10억원 등을 시 예산으로 충당한다는 계획이다.김진관 교통사업단장은 "GTX-C 노선의 병점 연장 사업은 화성시민의 숙원인만큼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 승인을 위해 경기도의회, 화성시의회, 경기도 등 관계기관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GTX-C 연장 운행 및 병점역 환승여건 개선 검토 용역' 최종보고회. /화성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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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규 진보당 화성시위원장 "경기국제공항 추진 철회해야"
진보당 홍성규 화성시위원장은 17일 성명을 내고 '대한민국 발전 위해 경기남부국제공항 반드시 추진해야 한다'는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의 입장을 정면으로 반박하며 강하게 비판했다.앞서 염태영 부지사는 취임 1주년을 맞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경기남부국제공항 설립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반드시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홍성규 위원장은 "경기국제공항 강행은 연착륙이 아니라 전국가적인 파국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수원군공항은 이전이 아니라 폐쇄하라는 경기도 시민사회단체들의 합리적인 해법은 도외시하고 누구도 수긍하기 어려운 국제공항 타령인가"라고 꼬집었다.그는 이어 "전국에는 이미 15개의 공항이 운영되고 있다. 이 좁은 땅덩어리에 15개도 모자라 다시 거대한 국제공항을, 그것도 최대공항인 인천공항에서 직선거리 50㎞ 밖에 안되는 곳에 짓자고 선동하는 것이 과연 상식적인가?"라고 되물으며 "김동연 지사가 '기후도지사'를 진심으로 표방하겠거들랑, 첫 번째로 철회해야 할 공약이야말로 바로 '국제공항'"이라고 반격했다.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진보당 홍성규 화성시위원장. /경인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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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의회 의장 취임 1년 인터뷰] 성길용 오산시의회 의장 지면기사
오산시의회 성길용 의장은 "여민가의(與民可矣)의 정신으로 한 번 더 듣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의회를 목표로 시민들과 함께 오산시의 더 나은 미래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한결같은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성 의장은 그동안 의회가 창의적인 안목과 전문성을 갖춰 최선의 대안까지 제시할 수 있도록 의원 연구단체의 활동 지원뿐만 아니라 벤치마킹 및 아카데미 개최를 통한 집행부 견제감시 및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등 의정을 이끌어왔다.성 의장은 "지난 1년 125일간의 회기 동안 정례회 3회, 임시회 8회를 개최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조례 제·개정 176건을 처리하는 등 다양하게 변화하는 지역현안에 발빠르게 대응했다"고 평가했다.조례 제·개정 176건 처리 등 지역현안 빠르게 대응AI반도체 산업육성·사통팔달 교통요지 대안 제시출산장려금 편성·난방비 폭등에 집행부 지원 촉구 성 의장은 "AI(인공지능) 반도체 산업육성을 위한 비전제시와 사통팔달 교통요지를 만들기 위한 명확한 논리,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한 것이 기억에 남는다"며 "15차례의 7분 발언을 통한 오산시의 재정 예산 조직 등에 대한 의견제시와 출산장려금 편성, 난방비 폭등에 따른 집행부의 지원대책 마련 등을 촉구하며 시민들의 삶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강조했다."오산의 백년대계 사업인 오산~동탄 간 트램의 적기 도입을 위해 해외 트램 운영 모범사례와 국내 트램 도입 추진현황을 면밀히 검토해 오산시에 적합한 모델을 도입하고자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성 의장은 올해도 발로 뛰는 현장 행정의 중요성을 내세우고 있다. 그는 "지방의회의 존재 이유는 시민이며 시민이 계신 곳이 현장이기 때문에 현장 방문 때는 더욱 체계적인 계획을 세워 소외된 지역이 없도록 구석구석 민생을 살피고 있다. 시민의 안전과 민생, 환경 등 생활에 밀접하고 시급한 사안들에 대해 최대한 빠르게 관련 조례를 제·개정해 민생과 관련된 현안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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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한국폴리텍대 화성캠퍼스 '지역 기술인력 양성' 업무협약
화성시와 한국폴리텍대학교 화성캠퍼스(학장·황봉갑)가 지역일자리 미스매칭 대응과 구인난 해소를 위한 '지역산업맞춤형 기술인력 양성' 업무협약을 16일 체결했다.동탄출장소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에는 ▲지역산업맞춤형 기술인재 양성 ▲화성시 중소기업 수요 맞춤형 인력 양성과정 공동 개발 및 운영 ▲교육수료생의 화성시 관내 기업체 취업연계 ▲기업체 기술지도 및 재직자 직무훈련 ▲직업교육훈련과정 활성화를 위한 교육생 모집 홍보 등의 내용이 담겼다.협약에 따라 시는 향후 한국폴리텍대학 화성캠퍼스와 협업해 2023년 맞춤형 인력 양성 시범과정으로 '전기설비 실무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교육기간은 10월부터 한 달 간이며 8월 중 한국폴리텍대학에서 교육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교육대상은 화성시 관내 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화성시민 등이다.정명근 시장은 "이번 협약이 관내 2만7천600여 개 기업체의 구인난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일자리 미스매치 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정명근 화성시장(오른쪽)과 한국폴리텍대 화성캠퍼스 황봉갑 학장이 16일 동탄출장소 대회의실에서 '지역산업맞춤형 기술인력 양성' 업무협약을 갖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3.8.16 /화성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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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경기도 '2022년 계약심사 운영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오산시가 경기도에서 실시한 '2022년 계약심사 운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이에 따라 오산시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도내 최초의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이번 평가는 경기도가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계약심사 전담 조직 구성, 심사의 적정성, 예산 절감 등 계약심사 전반을 들여다본 결과다.계약심사제도는 공공기관이 사업을 발주하기 전에 원가계산, 공법적용 및 설계의 적정성 등을 심사해 재정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제도다.시는 지난해 220건의 공사·용역·물품구매의 계약심사를 하면서 현장 여건에 적합한 공법 변경, 불필요한 작업 삭제 등을 통해 10억원의 예산을 절감했으며, 계약심사 기간을 규정보다 50% 이상 단축, 해당 사업이 신속하게 집행되는 데도 기여했다.여기에다 계약심사 이행실태를 점검하고, '오산시 계약심사 매뉴얼 및 사례집'을 제작·배포했을 뿐만 아니라 계약 관련 교육을 통해 전 부서와 업무 노하우를 공유한 점이 좋은 평가를 이끌었다.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오산시청사 전경. /경인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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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청에 폭발물 설치 신고 접수… 시, 전직원 대피
16일 오전 화성시청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군경이 합동으로 폭발문 탐지에 나섰다.이에 시는 전 직원을 대피시켰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화성시청 전경. /화성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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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 협약
화성시는 최근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와 주거취약계층 집수리 지원사업 및 지역건설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화성시는 주거취약계층 집수리 지원사업을 위한 대상자 발굴·선정 등에 대한 행정적인 지원을 하고,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는 매년 5~10가구의 집수리를 담당해 추진하게 된다.협약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지회 지재기 회장, 정웅기 화성지역위원장 등이 참석했다.한편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는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금품으로 백미(10㎏) 100포와 후원금 5천만원을 화성시에 전달했다.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10일 화성시-대한주책건설협회경기도회 집수리 지원 협약식. 2023.8.10 /화성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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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화성시의 공공건축물 장비 일부, 특정업체 '독점 공급' 논란 지면기사
화성시 공공건축물의 장비 일부를 특정업체가 사실상 독점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화성판 이권 카르텔'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일으키고 있다.11일 화성시에 따르면 시는 2021년부터 2022년까지 2년간 지역개발사업소가 관리 감독을 하고 있는 10여 개의 공공건축물 중 7곳에 관외업체인 A사의 자동제어 시스템을 도입한 것으로 나타나 이 같은 지적을 뒤받침하고 있다.A사는 동탄6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공사를 비롯해 봉담2 택지 1·2 공영주차장, 실내 배드민턴장, 가족통합센터, 삼괴청소년문화의집, 동탄9동 행정복지센터, 북부 노인복지관 등 7곳의 건립 공사에서 빌딩 자동제어 및 자동제어 시스템을 관급자재로 공급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A사 제품은 조달청(인천) 계약으로 12억원대가 넘는 금액이 관급자재로 수의계약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관외업체와 12억대 자재 수의계약10여개 건물 중 7곳 자동제어 도입외지기업 돕는 '이권 카르텔' 의혹이 같은 화성시 공공건축물 장비 일부의 특정업체 싹쓸이 공급에 대해 관련업계에선 지역기업이 아닌 외지 업체를 도와주는 화성시만의 보이지 않는 이권 카르텔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관련 업계는 자동제어 시스템의 성능은 사양에 따른 것이지 사실상 회사별로 차이는 없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현행 화성시 지역기업 생산물 및 서비스 우선구매 규정에는 지역기업을 본사와 생산시설이 모두 화성시에 소재한 기업으로 규정하고 있다. A사는 본사가 서울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화성시와의 유착은 전혀 없는 것이고 단지 기술력이 있는 업체여서 유지관리 등 모든 면에서 다른 업체보다 유리한 점이 있어서 선택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해당 건물의 유지관리를 맡게 될 주무 부서의 의견도 반영하고 협의에 따른 업체 선정"이라고 해명했다.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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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멕시코 잼버리 대원 대상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
오산시에 둥지를 튼 멕시코 잼버리 대원들이 11일 오후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팝 콘서트 참석을 끝으로 오산 역사문화 탐험이 종료된다.멕시코 대원들은 오산시의 프로그램 제공으로 관내 주요 시설인 ▲유엔군 초전기념관 및 스미스평화관 ▲미니어처빌리지 ▲국민안전체험관 ▲물향기수목원에 대한 견학을 진행했다.유엔군 초전기념관을 방문한 대원들은 선배 멕시코인들이 6·25전쟁 당시 미군 소속으로 전투에 참여한 인연이 있다는 것을 소개받기도 했다. 미니어처빌리지에서는 소규모 스케일로 재현된 서울·부산 등의 대도시를 둘러보며 대한민국을 압축해서 알아볼 수 있었으며, 경기도 재난안전체험관에서는 스카우트 대원들로서 배워야 할 재난안전 대비 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물향기수목원에서 중식 시간을 갖고 멕시코 대원들은 오산오색체육센터 대공연장으로 이동, 청소년 어울림 한마당 행사에 참여했다.오산중앙청소년문화의집에서 준비한 전통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그룹별 만남과 레크리레이션을 진행했으며, 오산남부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들의 드리머 공연과 K-팝 댄스를 통해 양국 청소년들이 하나가 되는 시간을 보냈다.특히, 롯데, 아모레퍼시픽그룹 등 관내 기업들의 협업도 빛을 발했다.롯데는 지난 9일부터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를 대원들의 숙소로 제공했으며, 정부가 태풍 대비 잼버리 대원들의 실내 활동을 조치한 지난 10일에는 대원들을 실내 놀이동산인 롯데월드 어드벤처로 초청했다. 롯데 웰푸드와 롯데칠성음료는 퇴소 시까지 과자와 생수, 음료를 제공하기도 했다.아모레퍼시픽도 멕시코 대표단에게 오산 아모레 뷰티파크를 개방하고 원료식물원, 아카이브 투어 등을 지원했다.이에 지난 9일 멕시코 정부를 대표해 카를로스 페냐피엘 소토(Carlos Penafiel Soto) 주한 멕시코 대사가 오산을 찾아 감사의 인사를 표하기도 했다.카를로스 페냐피엘 대사는 "오산시의 환대에 멕시코 정부를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대사관 차원에서도 오산시와 협조할 것은 협조하고 돕겠다"고 말했다.이권재 시장은 "멕시코 대원들이 오산을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