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상일 부장
지역사회부
안양과 과천지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지역과 함께 소통하면서 지역의 미래,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고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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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 “인덕원 주변 도시개발사업, 올해 부지공사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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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 ‘수카바티:극락축구단’ 개봉일에 극장 찾아 관람
FC안양과 서포터즈 '레드(A.S.U. RED)'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수카바티:극락축구단' 개봉일인 31일, 최대호 안양시장과 안양산업진흥원 및 입주기업 임직원들이 CGV평촌 3관을 찾았다. FC안양 구단주이기도 한 최 시장은 이날 오후 극장을 찾아 영화를 제작한 나바루 감독과 기념촬영을 하고 안양산업진흥원 및 입주기업 임직원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했다. 최 시장은 영화 상영에 앞서 “연고 축구단과의 이별을 통해 소중함을 느끼고 해후하는 모습을 담은, 축구 영화가 아닌 '사랑' 영화라고 느껴지기도 한다"며 “축구를 통해 안양의 역사를 더 이해하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화 상영 전후로 사인회를 진행하며 개봉을 자축한 나바루 감독은 “이번 촬영을 하면서 제가 위로를 받았는데, 영화를 다 보시면 그 이유를 아실 수 있을 것"이라며 “귀한 시간 내주신 관객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과 감사룰 전했다. '수카바티:극락축구단'은 국내 최초의 축구 응원단 다큐멘터리 영화로 '안양 LG 치타스'가 2004년 연고지를 서울로 옮기면서 안양 연고팀이 사라진 때 부터 2013년 'FC안양'이 창단되는 과정과 현재까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7월 31일 개봉해 CGV평촌 등 전국 영화관에서 상영 중이다. 안양/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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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사망사고 예방 AI 보행자 안전시스템 설치 등 특별교부세 5억원 확보
과천시는 행정안전부로부터 시민안전 관련 사업비로 총 5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시가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사망사고 예방 AI 보행자 안전시스템 설치' 사업비 3억원, '방범용 CCTV 확대 설치' 사업비 2억 원 등이다. AI 보행자 안전시스템 설치 사업은 우회전 차량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발생한 횡단보도에 우회전 차량 보행자 경고시스템과 안전 전광판, 바닥신호등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시는 또한 CCTV 확대 설치 사업을 통해 올해 주택가, 지하보도 등 범죄 취약지역 6곳에 방범용 CCTV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시비를 절감해 시민의 안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이전재원 확보로 시의 안정적인 재정운용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과천/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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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지정타에 ‘다함께돌봄센터’ ‘모두모여 놀이섬’ 문 연다
과천시 갈현동 지식정보타운 공동주택단지에 돌봄 부담을 덜어주는 '다함께돌봄센터' 두 곳과 놀이공간 '모두모여 놀이섬'이 새롭게 문을 연다. 31일 과천시에 따르면, 갈현동 지식정보타운 내에 '라온숲 다함께돌봄센터'(과천리오포레데시앙 단지 내)와 '큰별 다함께돌봄센터'(과천그랑레브데시앙 단지 내)가 1일부터 문을 연다. 아울러 장난감도서관 및 실내 놀이공간을 갖춘 '모두모여 놀이섬 갈현점'도 같은 날 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시는 기존 지정타 내에 '큰꿈 다함께돌봄센터'(과천그랑레브데시앙 단지 내)를 45명 정원으로 운영해 왔는데, 아동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다함께돌봄센터 2곳을 추가로 개소했다. 이에 따라 과천시에서 운영되는 다함께돌봄센터는 총 6곳으로 늘어난다. 시는 올해부터 다함께돌봄센터 운영시간 연장 지원, 차량 운행 지원 등 지원 폭을 넓히고 있다. 같은 날 문을 여는 '모두모여 놀이섬 갈현점'은 장난감도서관에서 미취학 영유아를 위한 다양한 장난감을 대여할 수 있고, 실내놀이시설에서는 해당 연령의 아이와 부모 등이 무료로 최대 2시간까지 놀이를 할 수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최근 과천시가 수도권 62개 시군구 중에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1위'를 차지했다"라며 “임신과 출산, 보육과 교육에 이르기까지 생애 주기 전반에 대한 촘촘한 지원 정책으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밝혔다. 과천/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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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박달2동→호현동’ 행정동 명칭변경 찬반 조사
안양시가 '박달2동' 행정동 명칭을 '호현동'으로 변경하기 위한 주민의견 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조사는 주민들 스스로 선택한 명칭 변경안에 대한 찬반을 물어 행정동 명칭 변경을 진행하기 위한 것이다. 앞서 박달2동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44명의 지역주민들은 6월초 '박달2동 행정동명칭변경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어 6월 5일~26일 행정동 명칭 주민선호도 설문조사를 진행, 참여자 909명 중 493명(54.2%)이 '호현동'을 선택함에 따라 호현동으로 명칭변경안을 확정했다. 호현(虎峴)동은 수리산 범고개의 이름을 따서 지어진 박달2동의 옛 지명으로, 산세가 험하고 나무가 우거져 호랑이가 많이 살았다는 이야기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해진다. 시는 8월 1일부터 10월 6일까지 박달2동 전 세대를 대상으로 주민의견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박달2동 전 세대의 60% 이상이 조사에 참여하고, 참여 세대의 과반수 이상이 찬성할 경우 명칭 변경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우선 8월 1일~20일 시 홈페이지를 통한 비대면 조사를 진행하고, 비대면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세대를 대상으로 8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행정동명칭변경추진위원회가 방문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행정동 명칭변경은 법정동과는 무관하다. 따라서 행정동 명칭이 변경돼도 신분증이나 주민등록등·초본, 건축물대장, 등기부등본 등 각종 공부(公簿)에는 변동이 없다. 한편, 안양시는 지난해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석수3동, 관양1동, 관양2동의 숫자식 행정동 명칭을 옛 지명을 반영한 충훈동, 관양동, 인덕원동으로 각각 변경한 바 있다. 안양/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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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이 있는 안양시…‘평생학습도시’ 재지정
안양시는 올해 실시된 교육부 주관 2주기 평생학습도시 평가에서 평생학습도시로 다시 지정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안양시는 2007년 평생학습도시로 첫 지정된 이후, 2021년 1주기 지정 평가에 이어 올해 실시된 2주기 평가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아 평생학습도시로 재지정 됐다. 이번 2주기 평가 지정으로 안양시는 2026년까지 '삶과 배움이 어우러지는 평생학습도시'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게 됐다. 이번 평가에서 안양시는 ▲관내 대학을 비롯한 전문기관과의 연계 강좌 실시 ▲노년층·장애인·보호아동 청소년 등 학습 소외계층을 위한 공간 확보 및 프로그램 운영 ▲재능기부 발굴 및 전문활동가 양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양시 관계자는 “이번 재지정은 시가 추진해온 평생학습 정책의 효과성을 다시 한번 입증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평생학습도시 평가는 지역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지자체의 정책 전반을 판단하는 중요한 지표로 꼽힌다. 안양/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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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 위한 내용인데”…페이스북, 안양시 게시글 무더기 삭제
페이스북의 횡포에 안양시와 최대호 안양시장이 단단히 화가 났다. 안양시 페이스북 공식계정에 올린 게시물들이 최근 몇달간 수십건이나 임의로 삭제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페이스북은 이와 관련해 정확안 삭제 사유 등을 안양시에 알리지 않고 있다. 26일 안양시에 따르면 페이스북이 지난 4월부터 이날까지 안양시 공식계정에서 삭제한 게시물이 30건에 달하고 있다. 특히 이달 들어서는 삭제 건수가 급격하게 늘어나 현재까지 18건에 달한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최대호 시장이 이날 자신의 계정에 이와 관련한 게시글을 올려 유감과 우려를 표하고 나섰다. 최 시장은 이날 오후 '여러분의 페이스북은 안녕하신가요?'로 시작하는 게시글을 통해 “최근 안양시 페이스북 게시물이 임의 삭제가 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라고 알렸다. 최 시장은 이어 “페이스북은 신고를 받고, 해당 게시물이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는 경우 게시물을 삭제하고 해당 계정을 정지하는 조치를 할 수 있습니다만, 안양시가 올린 게시물은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시정 소식과 정보였습니다. 혐오 발언과 폭력적인 발언이 아니었다는 말입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아울러 “페이스북은 안양시가 어떤 규칙을 위반했는지도 통지하지 않았습니다"라며, “사용자들의 콘텐츠를 자신들의 구미에 맞지 않는다고 해서 무단 검열과 임의 삭제 행위는 SNS 본래기능을 상실하는 행위가 아닐까요?"라고 지적했다. 최 시장은 이 같은 내용과 함께 안양시 공식계정에서 게시글이 삭제된 상황을 캡처한 이미지와 삭제된 게시물 목록을 이미지로 올렸다. 삭제된 게시물들의 내용은 대부분 안양시가 진행하는 다양한 지원사업에 대한 내용과 신청 안내, 모집 및 설문조사, 문화예술 행사 개최 안내 등이다. 심지어 지난 2일과 17·18일 폭우때 호우주의보 발령을 안내하는 게시글과 풍수해 대비 시민행동 요령 등도 삭제됐다. 안양시는 이와 관련해 페이스북에 정확한 삭제 사유와 경위를 묻고 재발방지 등을 요구하는 공문을 정식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안양/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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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일 안양시의원 “탄소중립 실현, 시의회 적극적 역할과 시민참여 필요”
안양시의회 최병일 의원(민주)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시의회의 역할과 시민참여형 평가체계 구축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시민기후회의' 구성을 제안하고 나섰다. 최 의원은 지난 24일 안양시의회에서 개최된 '안양시 시민참여형 탄소중립 기본계획 수립 및 이행기반 구축을 위한 시민토론회'에 지정토론자로 참여해 시의회의 역할과 제도적 보완, 예산, 모니터링 및 평가 추진 방안 등 다양한 내용을 제안했다. 이날 토론회는 고재경 경기연구원 연구실장과 이승훈 안양대학교 교수의 주제발표에 이은 지정토론으로 진행됐다. 지정토론은 안명균 안양군포의왕햇빛발전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이 좌장을 맡고, 최병일 안양시의원, 김유철 안양YMCA사무총장, 노훈심 안양군포의왕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정종호 안양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생태전환위원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토론에서 최병일 의원은 안양시의회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활동에 대해 언급하고, 제도적 보완과 예산, 모니터링 및 평가에 대한 시의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안양시 기후위기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조례를 시민들과 의회가 함께 논의해 제정했다. 어렵게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지만, 실제 이행 사항을 확인했을 때 아쉬움이 남는다"라며 시의회의 더 적극적 실천이 필요함을 지적했다. 최 의원은 이어 온실가스감축인지예산제 도입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온실가스감축인지예산제를 통해 예산 편성 시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고려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실효성 있는 탄소중립 정책 추진이 가능할 것이며, 안양시도 선도적 적용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또 모니터링 및 평가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그는 "탄소중립 기본계획의 이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평가할 수 있는 체계로 시민기후회의를 제안한다"며 “이를 통해 기본계획의 환류와 실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안양시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은 마련되어 있으나, 이행의 단계는 아직 시작 단계에 머무르고 있다"면서 “조례에 명시되어 있는 사항의 이행에 대해 의회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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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웅 과천시의원 “한예종 유치, 대안부지부터 현실적 접근 필요”
과천시의회 전반기 의장을 지낸 김진웅(국) 의원이 과천시의 주요 현안과 관련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소극행정에 대해 일침을 놓았다. 김 의원은 25일 시의회 열린강좌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종합의료시설 유치, 청사 유휴지 부지매입, 한국예술종합대학(한예종) 유치, 제비울미술관 문제 등 주요 현안과 관련한 지적사항을 내놓았다 그는 이날 기자간담회에 대해 “그동안 의장 역할을 수행하면서 발언을 할 기회가 없었다. 이제 평의원으로 돌아가 주요 현안에 대해 이야기하고, 앞으로 이 같은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앞장서겠다는 의미로 마련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우선 최근 현안으로 떠오른 종합의료시설 유치와 관련해 “최근 보건복지부는 과천·송도·하남을 제외한 수도권 전체지역을 '병상 과잉'이라고 판단해 대형병원 분원 설립에 제동을 걸었다"며 “다행히 과천시는 상급종합병원 분원 설립이 가능한 지역으로 분류됐다. 과천시와 도시공사는 반드시 시민들의 의견과 같은 방향(대학종합병원)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과천청사 유휴지 부지매입과 관련해 “중앙동64-1번지 일대에 도로로 지목이 분류된 공무원연금공단 소유 약 1만6천㎡의 유휴지가 있다"며 “매각 예정인 이 부지를 시가 매입해 다양한 활용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신계용 시장의 핵심공약 중 하나인 한예종 유치와 관련해서는 “시가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과천분원 자리에 한예종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며 “인사혁신처부터 설득하고, 대안부지(방사청 이전부지)도 현실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아울러 최근 종교단체에 매각된 것으로 알려진 제비울미술관 문제에 대해 “소극행정의 극치"라고 비판한 뒤 “계약이 취소되면 시가 매입해 줄타기연습장 등 다목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외에도 ▲3기 신도시 과천과천공공주택지구 내 설립 예정인 일반고를 과학고로 변경하고, 과학고를 적극로 유치할 것 ▲재경골 갈현지구 지구계획 승인을 위해 신갈현교차로 안전통행로를 확보할 것 ▲화장장려금을 100만원으로 현실화하고, 양평군과의 공동장사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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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 중복 맞아 과천노인복지관에 보양식 전달
한국수자원공사 한강유역관리처(처장·임동진)는 중복을 맞아 '여름나기 기운·영양 팍팍 행사'의 일환으로 25일 과천노인복지관을 방문해 120인분의 보양식을 전달했다. 한강유역관리처 임직원들은 사랑나눔실천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봉사동아리 '물사랑나눔단'을 결성하고, 급여의 약 1%를 기부금 재원으로 활용해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행사는 여름 사회공헌활동으로 기획해 진행됐다. 임동진 처장은 “무더위에 지치신 어르신들의 기력회복과 함께, 중복을 맞아 일상의 작은 즐거움을 전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도움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과천/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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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약자 지원 안양시 ‘바우처 택시’, 8월부터 두배로 늘린다
안양시는 비휠체어 교통약자를 위한 '바우처 택시'를 8월부터 40대로 대폭 확대해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바우처 택시는 평상시에는 일반택시로 운행되다가 안양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로부터 바우처 호출을 받으면 교통약자를 위한 바우처 택시로 전환돼 이동서비스를 제공하는 택시다. 이용 대상은 비휠체어 보행상 장애인, 임산부, 접이식 유아차를 이용하는 2세 미만 영유아(보호자 탑승) 등이다. 전화(031-400-7990)로 간편하게 이용을 신청할 수 있다. 안양시 바우처 택시는 지난 1월 15일 총 20대로 시작했으며, 이용량이 1월 469건, 2월 1천329건, 6월 1천970건으로 꾸준히 늘었다. 바우처 택시 이용이 늘면서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인 '착한수레'의 대기시간도 평균 9분 단축(5월 기준)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에 따라 바우처 택시를 두 배로 확충하기로 하고, 이달에 신규 사업자(운전자) 20명을 추가 모집해 장애인 인식개선 및 친절서비스 교육까지 마쳤다. 최대호 시장은 “바우처 택시 확대 운영으로 교통약자 이동수단의 긴 대기시간 불편이 개선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교통약자를 위한 다양한 이동수단을 발굴 및 확충하고 지속적으로 이동권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