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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칼럼] 철도 지하화, 고밀도 역세권 개발에 그치나
202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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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칼럼] 소음 안 듣고 살고 싶다는 강화도 주민들의 호소
202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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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골격계 질환 치료제 'SB16', 삼성바이오에피스 임상 시작 지면기사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새로운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파이프라인으로 골격계 질환 치료제 'SB16'(성분명 데노수맙)을 선정하고 임상 1상에 착수했다고 10일 밝혔다.SB16은 미국 '암젠'이 개발한 골격계 질환 치료제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다. 프롤리아는 골다공증과 암 환자 골 소실 치료 등에 쓰이며, 지난해 약 3조1천억원의 글로벌 매출을 기록했다.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아홉 번째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SB16' 임상 개시를 통해 새로운 항체 치료제 개발의 첫발을 내디뎠다"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자가 면역 질환 치료제 3종(SB2·SB4·SB5)과 종양 질환 치료제 2종(SB3·SB8)을 유럽·미국 시장 중심으로 판매하고 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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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I(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수도권통합센터 송도 건립 '순항' 지면기사
중앙투자심사 통과 예산편성 가능인천경제청, 절차거쳐 2022년 설계IFEZ에 기관·기업 유치 도움 기대인천 송도국제도시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 수도권통합센터를 건립하는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10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KBSI 수도권통합센터 건립사업이 지난달 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기관인 KBSI는 수도권 지역 바이오·의약, 나노, 환경 분야 연구 인프라를 집적하는 통합센터를 송도국제도시에 건립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7월 인천시, 인천경제청과 'KBSI 수도권통합센터 인천 건립(유치)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예상 사업비는 456억원(국비 40%, 지방비 50%, 민간자본 10%)으로, 인천경제청은 지난 8월 행정안전부에 중앙투자심사를 의뢰했다. 전체 사업비가 300억원을 넘을 경우 중앙투자심사를 거쳐야 한다.KBSI 수도권통합센터 건립사업이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예산 편성이 가능해졌다. 인천경제청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회 승인, 공유재산심의회 심의, 예산 편성 절차 등을 거쳐 2022년 설계에 착수할 계획이다. 건립 부지는 송도국제도시 4공구 지식정보산업단지가 검토되고 있으며, 준공 목표 시기는 2025년이다.대전에 본원이 있는 KBSI는 기초과학 진흥을 위한 연구시설·장비 등 국가 연구 인프라를 통합 관리하는 정부 출연 기관이다. 대학과 기업이 도전하기 어려운 대형 연구 인프라 중심의 중장기 분석 과학 연구도 수행하고 있다.인천경제청은 KBSI 수도권통합센터가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에 관련 기관·기업을 유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BSI 수도권통합센터 인천 유치는 인천시의 '인천형 뉴딜 종합계획' 바이오 뉴딜 부문 '바이오 산업 생태계 조성' 전략에 포함된 사업이기도 하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KBSI 수도권통합센터가 송도에 들어오면 (IFEZ의) 바이오·나노·환경 분야 연구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우수 연구 인력의 집적화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목동훈기자 m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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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공사, 그린뉴딜 사업 성공적 추진 협약 지면기사
인천도시공사(사장·이승우)는 10일 (사)한국환경복원기술학회(회장·남상준), (사)한국기후변화학회(회장·이동근)와 그린뉴딜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학회는 협약에 따라 그린뉴딜 사업 모델을 개발하는 데 협력하게 된다. 인천도시공사는 그린뉴딜 사업 모델 실증 공간을 마련하고 학회는 그린뉴딜 사업 모델에 대한 의견 및 자료를 인천도시공사에 제공한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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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제휴 최대 年 12% 금리…하나은행 '하나 일리있는 적금' 출시 지면기사
하나은행(은행장·지성규)은 삼성카드와 제휴를 통해 최대 연 12%의 적금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하나 일리 있는 적금(사진)'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최근 6개월간 삼성카드 이용 실적이 없는 고객이 '삼성아멕스블루카드'로 매월 1만원 이상 사용하거나 3개월 이상 누적 사용 금액이 30만원 이상인 경우 최대 연 12%의 금리를 제공하는 적금 상품이다. 모바일 전용 '하나원큐' 앱을 통해 가입하면 된다. 월 납입액 10만원에 가입 기간은 1년이며, 선착순 5만명을 대상으로 한시 판매한다. 출시 이벤트로 하나은행 모델인 축구선수 손흥민의 한정판 이모티콘을 선착순 2천명에게 선물로 준다. 하나은행 리테일상품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손님께 작은 위로를 드리고자, 매월 1만원의 착한소비로 최대 연 12%의 착한금리가 가능한 신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휴를 통해 더 많은 혜택을 드릴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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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16개 광역·기초 도시재생지원센터 '협업 시스템' 출범 지면기사
市, 정책·사업분과 구성 업무연계·네트워크 강화… 협의회 창립총회초대 상임대표 박인규·공동대표 이순복·최승영 선출… 첫 포럼 진행박남춘 시장 "주민주도 사업 핵심주체… 센터 협력 성공 이끌어 주길"인천 지역 광역·기초·현장 도시재생지원센터들이 협업 시스템을 구축했다.인천시는 9일 인천 서구 가좌동에 있는 복합문화공간 '코스모40'에서 '인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협의회'(이하 협의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도시재생지원센터는 구도심 현장 전문가 육성 등 도시재생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만든 기구다. 이번에 창립한 협의회는 인천시(광역)와 기초자치단체(기초·현장)에서 설치한 16개 도시재생지원센터가 공동으로 기획하고 참여했다. 그동안 광역·기초·현장 센터 간 협업의 필요성이 인천시의회 등 지역 사회에서 꾸준히 제기됐다. 협의회는 '정책 분과'와 '사업 분과'를 구성해 다양한 활동을 벌이게 된다. 주요 역할은 ▲도시재생 관련 의제 설정 ▲사업 발굴 및 매뉴얼 수립 ▲현장 기반형 정책 연구 수행 ▲광역·기초·현장 센터 간 협업 시스템 및 거버넌스 구축 등이다. 협의회 초대 상임 대표는 박인규 인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이 맡게 됐다. 공동 대표로는 이순복 미추홀구 도시재생지원센터장과 최승영 연수구 안골마을 현장지원센터장이 선출됐다.인천시는 협의회 출범으로 센터 간 업무 연계성 및 네트워크 체계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창립총회에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주민 주도 방식의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는 핵심 주체"라며 "센터들이 협의회를 중심으로 협력해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도시재생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인천시는 협의회 창립을 계기로 광역·기초·현장 센터 간 중복 업무를 조정할 계획이다. 또 광역 센터의 전문적 지원 능력 및 기초·현장 센터에 대한 지원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인천연구원을 통해 도시재생지원센터 운영 효율성 향상 방안도 연구하고 있다.협의회는 이날 창립총회를 개최한 후 '인천 도시재생 현장과 거버넌스'를 주제로 포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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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 국제업무단지 본궤도 오르나…14만여㎡ 4차산업·금융단지 조성 지면기사
인천 청라국제도시 국제업무단지 개발사업이 본궤도에 오를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8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LH에 따르면 청라국제업무단지 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모를 진행한 결과, 4개 컨소시엄이 관련 서류를 제출했다.청라국제업무단지 개발사업은 청라국제도시 B1블록, B2블록, C1블록, M5블록 등 5개 필지 14만3천984㎡를 4차 산업 및 금융 업무 단지로 조성하는 것이다. 2005년 8월 개발계획이 승인·고시됐는데, 글로벌 금융 위기와 사업성 부족 등으로 장기간 지연되고 있다. LH가 2007년 국내 건설사들과 함께 '청라국제업무타운'(가칭) 조성을 추진했지만, 글로벌 금융 위기에 따른 부동산 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2013년 12월 무산됐다. 이후 약 4조700억원을 투입해 스마트 업무단지와 지원단지를 조성하는 'G시티 프로젝트'(가칭)가 논의됐으나, 특혜 시비로 추진되지 못했다. 당시 사업제안자가 요구한 '생활형 숙박시설' 건립 규모가 논란이 됐고, 이 때문에 사업 협약이 성사되지 않았다. 인천경제청과 LH는 사업성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4월 청라국제도시 개발·실시계획 일부를 변경했다. 청라국제업무단지 부지에 주상 복합 건물과 지식산업센터를 지을 수 있도록 했다. 또 금융업은 물론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정보통신기술(ICT) 등 4차 산업 업종도 입주할 수 있도록 했다. 인천경제청과 LH는 이같이 사업성 문제를 개선한 후 특혜 시비를 없애고자 지난 7월30일부터 3개월간 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모를 진행했다.LH는 이달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내년 3월께 사업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사업 협약에 이어 토지 매매 계약까지 이뤄지면, 사업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인천 청라국제도시의 국제업무단지 프로젝트 사업자 선정이 본격화한다. 사진은 청라국제도시 전경. 2020.7.15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청라국제업무단지 배치도.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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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인천본부, 구월동 새사옥 입주 기념식 지면기사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인천지역본부는 지난 6일 남동구 구월동 새 사옥에서 입주 기념식을 했다.인천 남동구 구월동에 위치한 캠코 인천지역본부 새 사옥은 올해 9월 준공됐다. 지하 2층~지상 5층, 연면적 4천290㎡ 규모다. 태양광과 지열 에너지 생산 설비를 통해 에너지 사용량의 약 29%를 자체 생산하는 친환경 건축물이다. 1층 로비에는 (사)한국미술협회 인천시지회와 협업으로 미술품을 전시하는 공간을 마련했다.새 사옥 입주 기념식에는 문성유 캠코 사장, 윤관석 국회의원, 유동수 국회의원, 맹성규 국회의원, 박인서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 임애숙 남동구의회 의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문성유 캠코 사장은 "사옥 이전으로 고객에게 더욱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며 "새 사옥에서 새롭게 출발하는 인천지역본부가 지역 경제를 지키는 든든한 울타리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지난 6일 캠코 인천지역본부 새 사옥 입주 기념식에 참석한 인사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캠코 인천지역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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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재생센터, 이야기사진 공모전 시상식 지면기사
인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박인규)는 '인천도시재생 이야기사진 공모전' 시상식을 지난 6일 개최했다.지난 7월24일부터 10월5일까지 진행된 공모전에는 인천도시재생의 개성과 매력이 드러나는 희소성이 있고 새로운 사실을 알리는 작품이 다수 접수돼 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상은 지속적으로 동구에 관심을 가지고 그 모습을 기록한 '2010.2.5. 2013.4.13. 동구전경'(임승규作)이 차지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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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IFEZ 외국어 오류표기 집중 신고…인천경제청, 이달말까지 '3개국어' 지면기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이달 말까지를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외국어 오류 표기 집중 신고 기간'으로 정했다고 8일 밝혔다.신고 대상은 ▲외국어 홍보물 ▲교통 표지판 ▲행사장 및 건설 현장 안내문 등 IFEZ 내에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3개 외국어로 쓰인 모든 것이 해당한다. 인천경제청 홈페이지(www.ifez.go.kr) '외국어 오류 표기 신고' 코너에 글을 올리거나 관련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메일(ifezglobal@gmail.com)로 보내면 된다. 인천경제청은 'IFEZ 외국어 홍보물 감수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된 사람들에게 1만원짜리 커피 쿠폰을 준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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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공항철도-서울 9호선 지하철 직결사업' 조속한 재개 촉구 지면기사
서울시, 사업비 요구하다 국비 반납"법적 근거 없어 '책임 전가' 억지" 연구용역서도 명시… 부당함 알려주민단체 "국토부가 중재 임해야" 공항철도와 서울지하철 9호선을 연결하는 사업이 무산될 위기에 처하자 인천시가 조속히 추진해 줄 것을 서울시에 촉구했다. 인천시는 '공항철도~서울 9호선 직결사업'과 관련해 "사업비를 법적 근거가 없는 우리 시에 요구한 것을 철회하고, 직결사업을 조속 추진해 줄 것을 서울시에 촉구했다"고 5일 밝혔다.국토교통부는 1999년 3월 공항철도와 서울 9호선 연계 방안을 수립했다. 이 방안은 이듬해 9월 서울시에서 수립해 국토부 장관 승인을 받은 '서울 9호선 기본계획'에 반영됐으며, 2015년 6월 국토부가 시행한 관련 연구용역에서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나왔다. 공항철도와 9호선은 김포공항역에서 만나는데, 직결되면 환승 없이 인천공항∼인천 서북권∼김포공항∼서울 강남권의 쌍방향 통행이 가능하다. 직결 구간 선로는 이미 구축된 상태로, 공항철도와 9호선을 모두 운행할 수 있는 새 전동차만 투입하면 된다.연구용역 보고서에는 국토부와 서울시가 사업비를 부담하는 것으로 명시돼 있다. 하지만 지난해 말부터 국토부와 서울시는 "인천시민 일부도 직결사업의 수혜를 받는다"는 이유로 사업비 분담(40억~120억원)을 인천시에 요구했다. 이에 인천시는 "우리 시가 분담할 법적 근거가 없다"며 사업비 분담 요구의 부당함을 국토부와 서울시에 계속해서 알렸다.최근 서울시가 직결사업 차량 구입비(556억원) 중 국비(222억원)를 반납하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직결사업이 무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조성표 인천시 철도과장은 "서울시에서 건설·운영 중인 서울 9호선의 직결사업비 일부를 인천시가 부담하라는 서울시의 요구는 법적 근거가 전혀 없다"며 "인천시에 책임을 전가하는 것은 억지"라고 했다. 또 "서울시는 직결사업 지연으로 사회적 갈등을 초래하는 일이 없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했다.인천 지역 주민단체들도 공항철도~서울 9호선 직결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요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