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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삼천리 "모바일서비스 강화"…카카오에 '삼천리톡' 리뉴얼 지면기사
종합에너지기업 삼천리가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을 활용해 다양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삼천리톡'을 리뉴얼 오픈했다.삼천리톡은 국내 최대 도시가스 기업인 삼천리가 2018년 출시한 모바일 서비스다. 고객이 카카오톡으로 요금 조회, 전입·전출 신청, 자가 검침 등을 직접 처리할 수 있다. 삼천리는 삼천리톡을 운영하면서 발생한 고객 불편 사항을 개선하고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추가해 기능을 대폭 업그레이드했다. 카카오페이를 이용한 도시가스 요금 납부, 자동 이체 신청, 도시가스 요금 계산, 각종 도시가스 신청서 발송 등의 유용한 서비스를 새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삼천리는 이사 접수, 요금 조회, 자가 검침 등 기존 서비스도 복잡한 과정 없이 한 번의 인증만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삼천리톡은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없이도 카카오톡에서 삼천리를 검색해 친구로 추가하거나 요금 고지서와 검침 및 안전 점검 안내 문의 QR 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삼천리 관계자는 "도시가스 업계 리딩 컴퍼니로서 모바일 기반 서비스를 계속해서 확대하겠다"며 "빅데이터 기반의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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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경제청 "독일 싸토리우스, 송도에 1억 달러 투자" 지면기사
바이오의약 공정제품 수출기지화한국지사 김덕상대표 의향서 전달생명과학 분야 글로벌 기업 '싸토리우스'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투자하기로 했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4일 싸토리우스(Sartorius AG) 한국지사 '싸토리우스코리아바이오텍' 김덕상 대표이사로부터 투자 의향서를 받았다. 이날 김덕상 대표이사는 송도 G타워를 방문해 독일 본사 싸토리우스의 투자 의향서를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에게 전달했다.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싸토리우스는 1억 달러(약 1천200억원)를 들여 송도에 바이오의약 공정 분야 주요 제품인 일회용 백(Single Use Bag)과 세포 배양 배지 관련 연구개발 및 제조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싸토리우스는 생명과학 분야 연구 및 공정 관련 제품·장비 등을 공급하고 이와 관련된 기술 서비스를 지원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지난해 기준 고용 인원과 매출액은 각각 9천명, 18억3천 유로(약 2조4천억원)에 달한다. 싸토리우스는 송도 연구개발·제조시설을 전 세계 시장에 첨단 고부가 공정 제품을 수출하는 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이원재 청장은 "바이오 기업들의 원활한 연구개발과 생산을 위해선 원·부자재의 안정적 확보, 첨단 기술 지원, 실무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며 "싸토리우스의 송도 입주를 최대한 지원하고, 이를 계기로 송도가 세계 최고의 바이오의약 공정 분야 공급망을 갖춘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4일 송도 G타워에서 '싸토리우스코리아바이오텍' 김덕상 대표이사가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왼쪽에서 네 번째)에게 독일 본사의 투자 의향서를 전달한 후 관계자들과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2020.11.4 /인천경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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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미래형 자동차 부품분야 산·학·연 지원방안 논의…이원재 경제청장, 송도 기업 방문 지면기사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3일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자동차 부품 전문 기업 만도헬라일렉트로닉스(주)를 방문해 미래형 자동차 부품 분야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이원재 청장은 심상덕 만도헬라일렉트로닉스 대표 안내로 연구·제조시설을 둘러본 후 산학연 활성화 방안 등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만도헬라일렉트로닉스는 자동차 부품 전문 기업 '만도'와 독일 자동차 부품사 '헬라'가 만든 글로벌 자동차 부품 생산 기업이다. 2008년 설립됐으며 이듬해 송도에 입주했다. 국내 최초 자율주행 레이더, 전기 전자 운전 시스템(EPS) 구동 부품, 디지털 타입 토크와 앵글 센서 등을 개발해 양산하고 있다. 최근에는 사업 영역을 자동차 연료제어시스템, 자율주행 카메라 등으로 확대했다.심상덕 대표는 "인천경제청의 적극적 지원과 송도의 뛰어난 인프라 덕분에 짧은 시간 급격히 성장할 수 있었다"며 "송도가 글로벌 첨단 산업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원재 청장은 "자동차 부품 기업 주도로 산학연 협력이 활발하게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아낌없는 지원과 혁신 생태계 조성을 통해 인천경제자유구역이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3일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자동차 부품 전문 기업 만도헬라일렉트로닉스(주)를 방문한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심상덕 대표 등과 자동차 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2020.11.3 /인천경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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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포스코건설-에쓰오일 '고성능 콘크리트' 개발 추진 지면기사
우리나라 대표 기간산업인 철강과 정유가 만나 건설업 경쟁력을 높인다.포스코건설과 에쓰오일은 최근 중소기업과 손잡고 철강 부산물과 정유 부산물을 활용한 고성능 콘크리트를 개발하기로 합의했다고 3일 밝혔다.포스코건설은 철강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인 슬래그에 정유 부산물인 유황을 융합해 만든 시멘트가 콘크리트 성능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얻었다. 산화마그네슘(MgO), 산화칼슘(CaO) 등 슬래그 성분과 삼산화황(SO3) 등 유황 성분이 반응을 일으키면 황산마그네슘(MgSO42-) 계열 물질 등이 생성되면서 양생 속도가 10% 빨라진다는 것을 확인했다. 공사 기간을 줄일 수 있는 것이다. 또한 내화학성과 내구성이 높아지고, 저렴한 유황이 들어가면서 시멘트 비율이 낮아져 재료비가 10% 정도 절감된다.포스코건설은 철강과 정유 부산물을 융합한 시멘트와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recast Concrete) 개발을 위해 에쓰오일, 태명실업, 범준이엔씨 등과 기술 협약을 맺었다. 포스코건설은 에쓰오일로부터 유황 등 정유 부산물을 10년간 공급받아 유황시멘트 콘크리트 기술을 보유한 범준이엔씨와 함께 새로운 시멘트를 개발한다. 태명실업은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개발에 참여할 예정이다. 프리캐스트 콘크리트란 공장에서 사전 제작해 현장에서 조립·설치하는 콘크리트 구조물로, 최근 건설 공사에서 많이 쓰인다.포스코건설은 '새로운 동반 성장 모델'과 '환경친화적 신사업' 창출이라는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각 분야에서 기술력을 갖춘 기업들의 시너지로 신기술을 개발해 동반 성장의 길을 열 것"이라며 "비즈니스 파트너와 더 나은 가치를 창출할 수 있어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의 좋은 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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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삼성바이오로직스, 진퀀텀과 위탁개발 계약…中바이오시장 진출 본격화 지면기사
폐·유방암 치료 후보 물질 등 개발 진강대표 "고품질서비스 협업결정"中 다수의 바이오벤처와도 논의 중삼성바이오로직스가 중국 바이오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근 중국 바이오벤처 '진퀀텀(GeneQuantum)'의 비소세포성폐암·삼중음성유방암 치료 후보물질 'GQ1003' 세포주 위탁개발(CDO)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진퀀텀은 각종 종양 치료제를 개발하는 중국 바이오벤처로, 지난 6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HER2 유전자 변이에 따른 유방암·위암 치료 후보물질 'GQ1001'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 진강(Gang Qin) 진퀀텀 대표는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헌신과 의지를 보고 협업을 결정했다"며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개발 범위를 더욱 확대해 환자에게 혁신적인 치료법을 도입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진퀀텀이 보유한 다수의 개발 파이프라인에 대한 추가 CDO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근 중화권 바이오벤처와의 협업에 잇따라 성공하며 고성장 중인 중국 바이오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중국 바이오 의약품 시장 규모는 지난해 말 기준 2천578억 위안(약 44조원)이며, 향후 연평균 14.4%의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3월 대만의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사 '아프리노이아'와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진퀀텀과의 협업을 확정했고, 중국 내 다수의 바이오벤처와 CDO 계약을 논의 중이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하고자 하는 노력이 중국 바이오 시장에서도 통하고 있다"며 "중국 바이오벤처와의 협업을 통해 중화권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더 많은 프로젝트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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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포스코건설 '송도 재미동포타운 2단계' 시공사 선정 지면기사
인천 송도국제도시 재미동포타운 2단계 조성사업 시공사로 포스코건설이 최종 선정됐다.(주)인천글로벌시티(대표이사·방화섭)는 최근 이사회를 거쳐 포스코건설과 송도 재미동포타운 2단계 공사 도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공사비는 약 3천억원이다.송도 재미동포타운 2단계 사업에는 6개 대형 건설사가 관심을 보였으며, 이 중 3.3㎡당 529만원의 공사비를 제시한 포스코건설이 최종 선정됐다.인천글로벌시티는 시공사 선정을 완료함에 따라 동·호수 추첨, 착공, 공동주택 공급 계약 체결 등의 절차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송도 재미동포타운 2단계는 연수구 송도동 155의 1번지 일원(M2-1블록) 2만8천924㎡ 부지에 지하 3층~지상 10·47·70층 3개 동 규모의 주상복합건물을 짓는 사업이다. 아파트 498가구, 오피스텔 661실, 근린생활시설 147호를 공급한다. 70층짜리 주상복합건물은 송도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인천글로벌시티는 기대하고 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송도국제도시 재미동포타운 2단계 주상복합건물 투시도. /인천글로벌시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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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포스코건설, 인천 초등돌봄교실 전문강사 악기 강습 지면기사
포스코건설이 인천 지역 초등 돌봄교실에서 악기 강습을 진행했다.포스코건설은 방과후 돌봄교실 시간에 전문 강사를 초빙해 저소득층과 맞벌이 가정 아이들에게 악기들을 가르치며 음악적 재능 계발의 기회를 제공했다고 1일 밝혔다.포스코건설은 8월부터 10월까지 10주간 인천 지역 15개 초등학교에서 우쿨렐레와 바이올린 등 학교별로 선택한 악기의 연주법을 교육했다. 또 아이들이 음악적 배움을 지속·유지할 수 있도록 악기를 학교에 기부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아이들이 악기 연주를 통해 활력을 되찾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 육성에 더욱 힘을 쏟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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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 인천시회 양해익회장 취임 "변화 선제대응" 지면기사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 인천시회 신임회장에 양해익(신기원이앤씨 대표·사진) 회장이 취임했다.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 인천시회는 지난달 30일 인천 로얄호텔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양해익 회장은 취임사에서 "시설물유지관리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열악했던 지난 6년간 유병서 전임 회장의 탁월한 리더십으로 시설물유지관리업이 인천에 뿌리내리게 됐다"며 "그간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고 했다. 이어 "시설물유지관리업의 대변화라는 높은 파고를 슬기롭게 극복해야 한다"며 "우리에게 위기이자 기회가 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협회를 이끌겠다"고 했다. 그는 또 "비상 대책 기구를 설치해 건설 산업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충격을 주면 더 튀어 오르는 용수철처럼 건설인의 근성을 살려 재도약하자"고 했다. 양해익 회장은 제물포고등학교와 인천대 토목과를 졸업했으며 임기는 11월1일부터 4년이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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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롯데건설 컨소시엄 '검단신도시 101역세권' 개발 지면기사
넥스트 콤플렉스 개발시행자 선정인천도시公, 2022년 착공계획 협약인천 검단신도시 1단계 사업 특화구역인 '넥스트 콤플렉스' 개발 시행자로 롯데건설 컨소시엄이 결정됐다.인천도시공사는 최근 넥스트 콤플렉스(검단신도시 101역세권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인 롯데건설 컨소시엄과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넥스트 콤플렉스에 해당하는 상업용지 C1·C9블록과 인근 주상복합용지(RC1블록·390가구) 등 4만9천540㎡를 신개념 복합문화공간으로 개발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롯데건설 컨소시엄은 검단신도시의 랜드마크가 될 고층 게이트 타워와 상징적인 스카이 브릿지를 계획했다. 또 역세권 활성화를 위해 멀티플렉스 영화관·대형 서점·문화센터·컨벤션·키즈 테마파크·스포츠 테마파크 등 6개 시설을 분산 배치했다. 이들 시설에는 롯데그룹 계열사와 핵심 점포가 입점할 예정이다.롯데건설 컨소시엄은 롯데건설·금호산업·SDAMC·메리츠증권·하이투자증권·대신증권으로 구성됐다. 롯데건설과 금호산업이 '책임 준공'을 하고, 메리츠증권·하이투자증권·대신증권이 자금 조달을 진행한다. 복합 개발사업 수행 경험이 풍부한 SDAMC는 전략적 출자자 역할을 맡는다.인천도시공사는 넥스트 콤플렉스 개발사업이 검단신도시 1단계 사업 구역과 인천 지역 건설 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도시공사는 인천 건설사 참여 비율을 '50% 이상'으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인천도시공사와 롯데건설 컨소시엄은 3개월 이내에 토지 매매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후 세부 설계 및 인허가 과정을 거쳐 2022년 하반기 착공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2026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인천도시공사는 국토교통부와 인천시 등 관계 기관 승인을 얻어 넥스트 콤플렉스 조성사업에 출자 방식으로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인천도시공사 이승우 사장은 "검단신도시 1단계 역세권 특화구역의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검단의 랜드마크를 구축하겠다"며 "수도권 서북부의 대표적인 차세대 신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마중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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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 '기본계획 변경안' 국토부 제출 지면기사
기존 6개 → 7개역 변경 추진인천시, 신설 시비 우선투입서울지하철 7호선 인천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 기본계획 변경안이 국토교통부에 제출됐다.인천시는 서울 7호선 청라 연장선 역(驛·정거장)을 6개에서 7개로 늘리는 내용의 기본계획 변경안을 지난달 29일 국토부에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서울 7호선 청라 연장선 건설사업은 인천 서구 석남동에서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까지 10.743㎞를 연결하는 것이다. 인천시는 봉수대로 인근에 1개 역을 더 짓고자 기본계획 변경안을 수립했다. 기본계획 변경이 완료되면, 역이 기존 6개에서 7개로 늘어나게 된다. 개통 시기(2027년 하반기)는 변하지 않으며, 사업비는 1천451억원이 증액돼 1조4천428억원이 된다.인천시는 기본계획 변경을 추진하기 위해 국토부 사전 협의, 주민 의견 청취, 공청회 개최, 인천시의회 의견 청취 등의 절차를 완료했다.서울 7호선 청라 연장선 역이 6개에서 7개로 증가하면 일일 수송 수요가 2027년 기준 4만1천327명에서 4만9천123명으로 증가한다. 2045년에는 5만4천412명에서 6만4천139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인천시는 추가 역을 신설하는 데 우선 시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이는 사업비 증액으로 개통이 당초 계획보다 늦어지는 것을 막으려는 조치다. 추가 역 건립 위치와 출입구, 공사 방법 등은 기본·실시설계 단계에서 검토하기로 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적기 개통을 위해) 추가 역 신설에 드는 비용은 우선 인천시가 전액 부담할 예정"이라며 "사업을 진행하면서 LH 등 주변 개발사업 시행자와 사업비 분담 문제를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인천시는 내년 상반기 기본계획 변경 승인을 얻은 후 하반기에 착공하겠다는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서울지하철 7호선 인천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 기본계획 변경안이 국토교통부에 제출됐다. 사진은 지난 2017년 1월9일 촬영한 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을 요구하는 현수막이 나붙어 있는 인천 청라국제도시. 2020.11.2 /경인일보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