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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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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송도 글로벌캠퍼스 '빅데이터 전문가' 키운다 지면기사
韓조지메이슨대 미래핵심산업 이끌데이터 과학과 신설,내년부터 운영美 동일 학위… 지역 관련산업 도움송도국제도시 인천글로벌캠퍼스에 있는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George Mason University Korea)가 '데이터 과학과(Computational and Data Science)'를 신설한다고 9일 밝혔다.한국조지메이슨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빅데이터 분야 전문가를 배출하기 위해 2021학년도 봄학기부터 데이터 과학과를 운영한다.데이터 과학과는 기후와 환경 과학, 사이버 보안, 경제, 지리, 도시계획 등 광범위한 분야에 걸쳐 데이터 마이닝(Mining)과 분석에 대한 훈련을 제공하는 학문이다. 다른 분야·전공과의 연계가 쉽기 때문에 융합형 인재를 육성할 수 있다. 데이터 과학과는 미국에서 차세대 핵심 산업을 이끌 이공계 유망 전공으로 규정한 STEM(Science·과학, Technology·기술, Engineering·공학, Math·수학) 학과로 지정돼 있어 취업률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8월 관련 법 개정에 따라 송도 등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있는 외국 대학들도 산학연 협력 활동이 가능해졌다. 한국조지메이슨대의 데이터 과학과 신설이 지역 관련 산업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로버트 매츠(Robert Matz) 한국조지메이슨대 캠퍼스 대표는 "한국 등 OECD 국가들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배양하기 위해 데이터 과학과 신설을 추진했다"며 "조지메이슨대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준비된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국조지메이슨대는 모든 수업을 영어로 진행하며, 졸업시 미국 캠퍼스와 동일한 학위를 수여한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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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올해 영업이익 1200억원 달성 눈앞…SM상선, 창사 이래 최대 실적 '경사' 지면기사
SM그룹 해운 부문 주력 계열사인 SM상선의 올해 영업이익이 1천억원을 넘어 연말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인 1천200억원 달성이 유력시된다.SM상선은 해운 부문 기준 이달 초 누적 영업이익이 1천억원을 넘었다고 9일 밝혔다. 이런 추세로 볼 때 올 연말까지 약 1천20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SM상선은 보고 있다. 우오현 SM그룹 회장은 "SM상선은 출범 이후 특별한 지원 없이도 국적 원양 선사로 우뚝 섰다"며 "그룹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향후 신시장 개척 및 계열사간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한 적극적인 사업 다각화를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M상선은 이 기세를 몰아 내년에도 흑자 기조를 이어 나가는 한편, 미주 서안 노선 영업력 확대와 '미주 동안 서비스' 노선 확충 등 사업 영역 확장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SM상선은 올해 코로나19 사태로 국내 수출 화주들이 배편을 구하기 힘들자 추가 선박을 투입해 화주들을 지원했다. 지난 6월 초 1만1천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대)급 선박을 시작으로 6천600TEU급 및 3천400TEU급 선박을 차례로 투입했다. SM상선은 오는 24일 미국 시애틀, 포틀랜드, 캐나다 밴쿠버 등을 잇는 PNS(Pacific Northwest Service·미주서안북부) 노선에 6천500TEU급 선박도 긴급 투입할 예정이다. SM상선 박기훈 대표이사는 "올해 얻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내년에도 흑자 기조를 이어 나가겠다"며 "올해 영업이익을 뛰어넘는 성과를 (내년에) 달성하기 위해 전사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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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포토]주한 파키스탄 대사, 인천경제청 방문 경제 협력 논의 지면기사
뭄타즈 자흐라 발로치(Mumtaz Zahra Baloch) 주한 파키스탄 대사가 9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을 방문해 이원재 청장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2월 부임한 발로치 대사는 "파키스탄에서 추진 중인 16개 경제특구와 관련해 인천경제자유구역의 개발 경험을 배우길 희망한다"고 했고, 이원재 청장은 "인천경제자유구역이 한국과 파키스탄간 경제 협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했다. 2020.12.9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사진/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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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LX 인천본부-초록우산, 아동센터에 공부방 선물 지면기사
한국국토정보공사(LX) 인천지역본부(본부장·김재복)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본부장·신정원)와 함께 후원금을 통해 지역아동센터에 안전한 공부방을 선물했다.후원금은 미추홀구 '옹기종기지역아동센터'에 안전한 학업 환경을 조성하고 교육 기자재를 지원하는 데 쓰였다. 김재복 본부장은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하고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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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인천언론인클럽 '인천언론상' 이충환 논설위원등 수상 지면기사
인천언론인클럽은 9일 회의실에서 '제19회 인천언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올해 수상자는 향토언론인 부문에 장사인 전 인천일보 대표이사 ▲신문 칼럼 부문 이충환 경인일보 객원논설위원 ▲취재 보도 부문 인치동 기호일보 선임기자 ▲방송 보도 부문 노승환 MBN 인천 주재 기자 등 4명이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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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데스크칼럼]혐오와 친환경 지면기사
자체매립지·소각시설·화물차주차장등 조성충분한 공론화 통해 결정한후 인센티브 줘야주민에 믿음 주고 약속 지켜가는게 가장 중요'합의실패' 주민탓 말고 설득 능력으로도 봐야요즘 대화에서 빠지지 않는 주제가 있다. 인천 자체 매립지와 소각시설 신설 문제다. 인천시가 구상한 지역에 자체 매립지와 소각시설이 조성될지, 주민 반발에 부딪혀 수정안이 나올지 많은 이가 궁금해한다. 수도권매립지를 종료하려면 자체 매립지와 소각시설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면서도, 해당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큰 상황이라 실현 가능성에 대해 회의적 관측도 있다. 인천시가 수도권 주민 2천500만명이 쏟아내는 쓰레기로부터 독립하기 위해선 넘어야 할 산이 적지 않은 것이다.인천시가 지난달 12일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 대비 친환경 자원환경시설 건립 기본계획안'을 공개하면서 자체 매립지와 소각시설 신설 문제는 '뜨거운 감자'로 다시 떠올랐다. 기본계획안을 보면, 영흥도가 자체 매립지 1순위 지역으로 추천됐다. 중구와 미추홀구가 함께 사용할 소각시설은 중구 남항 환경사업소 부지, 남동구와 동구의 소각시설은 남동구 음식물폐기물 사료화시설 부지에 조성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강화군의 경우 강화읍 용정리 생활폐기물 적환장에 설치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으며, 부평구와 계양구가 함께 쓸 소각시설 입지 등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인천시는 자체 매립지와 소각시설 기본 추진 구상을 발표하면서 '친환경'이란 단어를 10여 차례나 썼다. 자체 매립지와 소각시설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친환경 시설로 조성하겠다는 내용이 발표문의 상당 부분을 차지했다. 자체 매립지와 소각시설 명칭을 각각 '에코랜드', '자원순환센터'로 명명하는 방안도 내놓았다. 해당 지역을 '예비후보지'라고 표현했으며, 주민 의견 수렴 등 공론화 과정에서 자체 매립지와 소각시설 위치·규모가 변경될 수 있다는 설명도 빼놓지 않았다. 대체 매립지와 소각시설 문제가 매우 민감한 사안인 만큼 발표문에는 인천시의 신중함이 묻어났다.인천시도 해당 지역 주민들이 대체 매립지나 소각시설을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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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1호선 송도달빛축제공원역 주변 도로 12일 개통 지면기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천도시철도 1호선 송도달빛축제공원역 개통에 맞춰 인근 도로와 임시 주차장을 조성했다고 8일 밝혔다.인천경제청은 송도 SK뷰 아파트~송도랜드마크푸르지오시티 오피스텔 구간 도로 4개(길이 1.265㎞, 너비 23~50m)를 12일 개통한다. 이번에 개통하는 주도로는 송도 1·3공구 국제업무단지와 송도 8공구 주거 단지를 연결한다. 인천경제청은 인천 1호선을 이용하는 송도 6·8공구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송도달빛축제공원역 인근에 임시 주차장(200면)도 만들었다.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그동안 교통 불편을 감내한 송도 주민들에게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송도달빛축제공원역과 인근 도로 개통으로 송도 6·8공구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많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인천 1호선 송도달빛축제공원역은 12일 개통한다. 인천시는 1천782억원을 들여 인천 1호선 국제업무지구역에서 송도달빛축제공원역까지 820m 구간을 연장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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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삼성바이오로직스 신임 대표이사 사장, 존림 부사장 승진 내정 지면기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8일 존림(58·사진)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내정했다고 발표했다.존림 신임 사장은 미국 스탠퍼드대 화학공학 석사, 노스웨스턴대 MBA 출신이다. 헬스케어 분야 글로벌 제약사 '로슈'와 '제넨테크' 등에서 생산, 영업, 개발 총괄 및 최고재무책임자(CFO) 등을 역임한 글로벌 바이오 제약 전문가다. 2018년 9월 삼성바이오로직스에 합류해 현재 세계 최대 규모인 3공장 관련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존림 사장이 글로벌 제약사에서 쌓은 성공 노하우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삼성의 바이오 제약 사업의 일류화를 가속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바이오 제약 사업의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경영환경 악화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신임 사장을 필두로 안정을 도모하고 혁신과 성장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부사장 이하 2021년 정기 임원 인사도 조만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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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뉴딜 사업지 인천 화수정원마을, 민간참여형 행복주택 조성 지면기사
인천도시공사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역에 민간 참여형 공공주택을 짓기 위해 대승주택 컨소시엄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인천도시공사가 확보한 땅에 민간의 기술력·자본으로 임대주택을 건설하는 것으로, 인천 지역 건설사와 사회적 기업이 협업해 관리·운영까지 담당한다. (주)대승주택과 몬스터 레코드로 구성한 이 컨소시엄은 내년 11월까지 인천 동구 화수정원마을(도시재생 뉴딜사업 지역)에 행복주택 20가구와 문화복합형 주민카페를 조성할 예정이다. 사회적 기업은 주민카페 운영권을 받는 대신 마을 집수리 상담소와 문화 커뮤니티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게 된다. 일자리 창출을 위한 바리스타 교육도 한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행복주택과 주민카페 조감도. /인천도시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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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Utd '송도 축구장' 새운영자 지면기사
인천경제청 "꿈나무 육성위해 선정공익성 높이고·안정적 운영 기대"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소유한 송도국제도시 축구장을 인천 유나이티드가 운영할 것으로 보인다.7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송도국제도시 축구장 운영자로 인천 유나이티드를 선정했다.축구장은 송도국제도시 4공구 인천도시철도 1호선 '지식정보단지역' 인근에 있다. 축구장, 관리사무소, 조명탑 등을 갖추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그동안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운영자를 선정했는데, 민간 업체가 경영난을 겪으면서 축구장 운영이 중단된 바 있다.송도 축구장은 2013년 11월 조성됐다. 인천경제청은 2013년 6월 특수목적법인(SPC)인 (주)엔에스씨와 한국첼시축구학교 조성·운영에 관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엔에스씨는 축구장(1만772㎡)과 관리사무소(141㎡) 등을 조성해 인천경제청에 기부채납하고 일정 기간 첼시FC의 축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그해 11월 첼시축구학교가 개장했는데, 운영난으로 2016년 7월 문을 닫았다. 인천경제청은 관련 소송에서 승소한 후 2018년 하반기 새운영자 선정에 나섰다. 한 업체가 운영자로 선정돼 이듬해 2월 'FC인천시티 송도스타디움 12'라는 이름으로 축구학교를 개장했다. 하지만 임차료를 내지 못할 정도로 경영난이 심화해 올해 2월 말께 축구학교 운영을 중단했다.인천경제청은 인천 유나이티드 유소년팀 훈련 및 축구 꿈나무 육성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해왔다. 인천경제청은 인천 유나이티드를 송도 축구장 새운영자로 선정했으며, 임대차 기간 등 세부 사항에 대한 협의를 거쳐 사용·수익 허가를 내줄 계획이다. 인천 유나이티드가 인천경제청에 일정 금액을 내고 송도 축구장을 임차해 사용하는 방식이다.인천 유나이티드가 송도 축구장을 맡으면 공익성이 향상되고 안정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인천경제청은 기대하고 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