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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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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라이프
'수상 레저 명소' 자리잡는 청라 호수공원 지면기사
평일 120여명·주말 370여명 이용백조보트·카약 등 남녀노소 인기인천 청라국제도시 호수공원이 수상 레저시설을 즐기는 공간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청라 호수공원 수상 레저시설 평일 및 주말 평균 이용객이 각각 120여 명, 37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청라 호수공원 레이크하우스 1층에 있는 수상 레저시설은 올해 5월 문을 열었다. 민간 업체가 백조보트, 범퍼보트, 바스켓보트, 페달카약, 카약 등 50여 대의 수상 레저기구를 운영 중이다. 인천경제청은 남녀노소 누구나 수상 레저시설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이용객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청라 호수공원 수상 레저시설은 오후 6시까지 즐길 수 있다. 평일은 오전 11시, 주말·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설 운영 업체(070-4334-0263) 또는 인천시설공단 청라공원사무실(032-456-2732)로 문의하면 된다.청라 호수공원 수상 레저시설 운영 업체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 손 소독제 비치, 2m 간격 줄 서기 등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인천경제청 조병혁 청라관리과장은 "청라 호수공원에는 수상 레저시설뿐만 아니라 예쁜 꽃들로 꾸민 돌담길 수국원과 장미원도 있다"며 "시민들이 부담 없이 찾아 편안한 휴식과 여가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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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삼성바이오에피스 에이빈시오… 항암제 유럽판매 허가 '청신호' 지면기사
삼성바이오에피스 항암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에이빈시오'가 유럽 지역 판매 허가를 받을 전망이다.28일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따르면 에이빈시오(프로젝트명 SB8, 성분명 베바시주맙)가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 자문위원회(CHMP)로부터 긍정적 의견을 획득했다.지난해 7월 EMA가 판매 허가 심사에 착수한 지 약 11개월 만에 CHMP의 긍정적 의견을 받은 것이다. 통상 2~3개월 소요되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 최종 검토를 거쳐 공식 판매 허가를 받을 것으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기대하고 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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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포스코건설, 임금 조정 사측 위임… 노사 '위기 공동극복' 결의문 채택 지면기사
포스코건설 노조가 올해 임금 조정을 사측에 위임하기로 했다.포스코건설은 25일 정기 노경협의회에서 2020년 임금 조정을 회사에 위임하기로 결정하고 노사가 힘을 합쳐 올해 경영 목표를 달성하자고 다짐했다.포스코건설 노사가 의기투합한 것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경영 환경이 위축됐기 때문이다. 노사는 특단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면서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한 '노사공동실천 결의문'을 채택했다.노사공동실천 결의문 주요 내용은 ▲비상경영하의 경영 목표 달성 ▲조직 활력 제고 ▲기업시민실천 활동 활성화 등이다. 포스코건설 노사는 경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각자 전문 역량을 개발해 경영 성과 창출에 기여하고, 임직원 상호 간 노고·헌신에 감사하는 조직 문화를 정착시키기로 했다.포스코건설 노경협의회 김윤중 대표는 "노사가 힘을 모아 국내외 어려운 경영 여건을 극복해야 할 시기"라며 "자랑스러운 노사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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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청, GIS(지리정보시스템)플랫폼 활용 '청라 지적기준점' 조사 지면기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GIS(지리정보시스템) 플랫폼을 활용해 청라국제도시 지적기준점 망실·훼손 여부를 조사한다고 24일 밝혔다.인천경제청은 토지·건축물 등 지적 측량의 정확성 확보와 시민 재산권 보호를 위해 오는 11월까지 청라국제도시 지적기준점 690개를 점검한다.지적기준점이란 측량의 정확도를 확보하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특정 지점에 설치한 좌표 등을 말한다. 지적기준점은 주로 도로와 인도에 설치하는데, 도로 굴착 등 각종 사업으로 망실 또는 훼손되는 경우가 많다.인천경제청은 GIS 플랫폼을 활용해 이번 조사를 진행한다. 스마트폰 앱으로 지적기준점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 이상 유무를 빠르게 조사할 수 있다.지난해까지는 지적공부시스템으로 출력한 종이 문서와 지적기준점을 일일이 대조했다.인천경제청은 지적기준점이 망실·훼손됐거나 지적 측량이 많이 이뤄지는 지역 등에 지적기준점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도 51개를 추가로 설치했다.인천경제청 조병혁 청라관리과장은 "GIS를 활용한 지적기준점 조사는 인천시 스마트도시담당관실과의 협업을 통해 진행하는 모범 사례"라며 "지적기준점을 철저히 유지·관리하는 등 지적 측량의 정확도를 높여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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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 않은 길, 포스트 코로나를 말한다·(7)]이승우 인천도시공사 사장 지면기사
익명·보안성 갖춘 방역체계 필요비대면 소비 영향 창고수요 늘것재택근무 등 자립적 환경 갖춰야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세계화라는 단어로 대변됐던 지구 공동체는 유례없는 상황에 직면했다.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는 개발되겠지만, 이후 또 다른 바이러스의 공격이 계속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얘기다. 이러한 급작스런 변화에 따라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하는 모바일 및 온라인화된 세계는 이제 현실이 되어 가고 있다. 비대면(Untact) 사회는 도시 개발 등 모든 분야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이승우(사진) 인천도시공사 사장은 "코로나19 이전과는 전혀 다른 세계가 시작될 것"이라며 "변화를 넘어 되돌아오지 못하는 새로운 진화된 세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우 사장은 도시 개발 전문가다. 그에게 '포스트 코로나 시대 도시 개발 방향'에 관해 물었다.이승우 사장은 "세계의 모든 인구 과반수가 도시에 살고 있다. 우리나라 도시화율은 90% 가까이 된다"며 "도시는 모든 시스템과 기술이 융복합된 공간으로, 인류에게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고 말했다.우리나라 근대 도시 개발은 산업단지, 주택단지, 신시가지, 신도시, 대단위 복합도시 등으로 발전했다. 2000년대 초반, 시민들이 온라인·오프라인을 통해 장애 없이 도시 시설과 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도시(U-City)' 구축이 시도됐다. 이를 위해 많은 기술과 소프트웨어 개발이 활발히 이뤄졌다. 이후 4차 산업혁명이 이슈화되면서 IoT, AI 등이 사회 전반에 접목되고 있다는 게 이승우 사장의 설명이다. 유시티 기술이 도시 콘셉트에 맞춰 스마트폰 등 온라인과 결합하면서 '스마트 도시'로 발전했고, 유시티보다 구체적인 시스템으로 표현되는 과정에서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했다.그는 "촘촘한 인터넷망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도시의 모든 토지와 건물 등 시설 정보들이 디지털화되도록 계획해야 한다"고 했다. 또 "도시를 설계할 때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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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유가족 등에 보양식 지면기사
포스코건설은 포스코A&C, 포스코O&M과 함께 지난 23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사옥 구내식당에서 삼계죽과 장조림 등 보양식을 만들어 6·25전쟁 참전 용사와 유가족에게 전달했다. 포스코건설 재능기부봉사단은 24일 송도 사옥에서 6·25전쟁 참전 용사와 유가족의 장수 사진을 찍어주는 봉사활동을 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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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개항장거리·수원 화성 일원 스마트관광 도시 시범 조성사업 후보지로 선정돼
인천 중구 개항장거리와 경기 수원 화성 일원이 '스마트관광도시 시범 조성 사업' 후보지로 선정됐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스마트관광도시 시범 조성 사업' 후보지로 인천 중구 개항장거리, 경기 수원 화성, 강원 속초 해수욕장 일원 등 3곳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5세대(5G) 이동통신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거리·길·관광단지 등 약 4㎢ 이하 구역을 대상으로 한다. 스마트관광도시 시범 조성 사업 공모에는 21개 지자체가 각각 기업 및 대학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원했으며,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은 서류 심사와 발표 평가를 거쳐 후보지 3곳을 선정했다.인천시는 중구, 인천관광공사, 인천스마트시티(주)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개항장거리 일원에 스마트 관광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제안했다.후보지 담당 지자체는 각각 1억5천만원을 지원받아 8월까지 세부 사업계획을 수립한다.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이들 지자체의 세부 사업계획을 평가해 오는 9월 사업지 1곳을 결정한다. 최종 선정된 지자체는 국비 35억원을 지원받아 스마트관광도시를 조성하게 된다.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민관이 첨단 기술 요소가 결합한 관광 서비스·기반을 만드는 데 참여해 코로나19 이후 침체한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고, 미래 관광 산업의 선진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인천 중구 개항장거리 /경인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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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송도 센트럴파크에 '친환경 수상택시' 띄운다 지면기사
디젤엔진 소음·대기오염 '단점'인천경제청 기존배 노후화 교체내년말까지 전기선박 건조운항내년 연말에는 인천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 해수로에서 전기로 움직이는 수상택시를 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전기를 추진 동력으로 하는 친환경 선박을 건조해 수상택시로 운항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인천경제청은 송도 센트럴파크 해수로(길이 1.8㎞)에서 수상택시를 운항하고 있다. 12인승짜리 미추홀 1호와 2호, 38명이 탈 수 있는 미추홀 3호 등 3대가 있다. 이 중 미추홀 1호는 선박 노후에 따른 안전도 검사를 받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운항을 중지한 상태다.인천경제청은 수상택시가 노후화함에 따라 수상택시 3대를 차례대로 교체할 계획이다.기존 수상택시는 디젤기관을 추진 동력으로 하고 있어 이산화탄소와 질소산화물 등 대기 오염 물질을 배출한다. 소음과 진동도 심하다. 인천경제청은 이 같은 단점을 고려해 친환경 전기 추진 선박을 건조하기로 했다. 전기 추진 선박은 배출 물질이 없어 친환경적이고 연료 효율성이 우수하다. 소음과 진동이 적어 승선감도 좋다.인천경제청은 45인승 전기 추진 선박 1대를 건조하고자 행정 절차를 진행 중이며, 내년 연말에는 운항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천경제청 석상춘 환경녹지과장은 "다른 도시에 전기 어선은 있지만, 전기를 추진 동력으로 하는 선박이 설계되거나 건조된 사례는 없는 것으로 안다"며 "국내 최초 사례로 보이는 만큼 모든 공정에 분야별 전문가의 협조를 얻는 등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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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청라 남북 관통 중봉지하차로에 '안내용 전광판' 설치 지면기사
인천 청라국제도시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중봉지하차도에 교통 상황 등을 알려주는 전광판이 설치됐다.인천시설공단은 중봉지하차도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시설물 설치·정비 작업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인천시설공단은 최근 중봉지하차도 통행을 전면 통제한 후 양방향 진입로에 안내용 전광판을 설치했다. 또 불량 조명등과 시선 유도봉을 교체하고, 우기에 대비해 차도변 퇴적물을 준설했다. 안내용 전광판은 지하차도 내 차량 흐름과 돌발 상황, 공사 정보 및 우회로 등을 알려준다.2012년 1월 개통한 길이 1.93㎞ 중봉지하차도는 산업단지 등과 인접해 있어 하루에 3만5천여 대의 차량이 통행한다. 특히 대형 화물차 통행이 많고 과속 통행과 낙하물로 인한 사고 위협이 높다. 인천시설공단은 안전 주행을 유도하기 위해 올해 3월 시점과 종점에 과속 단속 카메라를 설치했다. 그 결과, 과속이 많이 줄었다고 한다.인천시설공단 김영분 이사장은 "최상의 여건을 갖춘 지하차도로 일신하고, 24시간 빈틈없는 상황실 운영으로 더 안전한 지하차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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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 입주 기업 모집 지면기사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에 입주할 기업을 모집한다.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는 올해 9월 초 송도국제도시 IBS타워 23층에 개소할 예정이며 ▲지역 혁신 관광 스타트업 ▲지역 상생 관광 벤처기업 ▲예비 관광 스타트업 부문으로 나눠 입주 기업을 선정한다.지역 혁신 관광 스타트업은 해양 생태계(섬·습지·갯벌)와 역사 문화(강화·개항장) 등 인천 지역 가치를 새롭게 재해석해 관광 수요를 창출하는 창업 7년 미만 기업을 말한다. 지역 상생 관광 벤처기업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관광 벤처 인증을 받은 기업 중 인천 관광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예비 관광 스타트업은 인천을 기반으로 새롭게 관광 분야 사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를 모집할 예정이다.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사업 창의성·차별성, 실행 가능성, 사업 모델 및 사업화 전략, 지속 가능성, 인천 관광 산업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입주 기업을 선정한다. 입주 기업은 사업화 자금, 사무 공간, 컨설팅, 투자 유치 등을 지원받는다.입주 희망 기업·예비창업자는 인천관광공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내달 24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incheon_tourbiz@naver.com)로 내면 된다.인천시 홍창호 관광진흥과장은 "코로나19 위기를 넘어 새로운 인천 관광의 모습을 만들어 갈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관광 기업이 많이 유치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