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본 기사
-
[데스크칼럼] 철도 지하화, 고밀도 역세권 개발에 그치나
2025-03-12
-
[데스크칼럼] 소음 안 듣고 살고 싶다는 강화도 주민들의 호소
2024-11-03
최신기사
-
포스코건설·인천 건설사 '서울 대규모상가 재건축' 수주 지면기사
포스코건설이 인천 건설사와 함께 서울 대규모 상가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포스코건설은 공사비 1천668억원 규모의 서울 강동구 명일동 주양쇼핑 재건축 사업(명일동 복합시설 건립 공사)을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하 4층∼지상 8층 주양쇼핑 상가 건물을 지하 7층∼지상 29층 2개 동 주상복합시설로 재건축하는 것이다. 지상 4층까지는 상가, 5층부터는 주거용 오피스텔(768실)로 구성된다. 내년 하반기 공사를 시작해 2024년 준공할 예정이다.포스코건설은 이번 사업을 인천에 본사를 둔 디에이건설과 공동으로 수주했다.명일동 복합시설 건립 공사는 '집합건물의 소유 및 관리에 관한 법률'(집합건물법)의 적용을 받는 대규모 상가 재건축 사업으로 주목받았다. 집합건물법에 의한 재건축사업은 구분소유자 5분의 4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아파트 재건축(구분소유자 4분의 3 동의)보다 까다롭지만 정비계획 수립, 정비구역 지정, 추진위원회 설립, 안전 진단, 조합 설립 등이 필요하지 않아 사업 속도가 빠르다.포스코건설은 이번 사업 수주를 계기로 집합건물 재건축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서울 강동구 명일동 복합시설(주양쇼핑 재건축) 투시도. /포스코건설 제공
-
인천LH-굿네이버스, 위기가정 지원 지면기사
LH 인천지역본부(본부장·장종우)와 굿네이버스 인천본부(본부장·정근진)는 지난 15일 포용적 주거복지 실현을 위한 '위기가정 재기 지원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LH와 굿네이버스는 LH 임대주택 입주민 중 임차료와 관리비 등을 체납해 퇴거 위기에 처한 가정에 생계 주거비, 의료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실직이나 사고 등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 빠져 경제적 활동이 어렵거나 다자녀 양육 등으로 임차료 부담이 어려운 가정을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LH 장종우 인천지역본부장은 "이번 협업을 통해 든든한 주거 안전망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
송도 6공구 공동주택용지 2개 이달 매각 지면기사
경제청, A9·A17블록 '경쟁 입찰'서해·인천대교 조망권 업계 관심새 도시경관 개선 상세계획 준수서해와 인천대교 등을 조망할 수 있는 송도국제도시 공동주택 용지 2개가 이달 매각된다. → 위치도 참조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 6공구 공동주택용지 A9블록과 A17블록을 공개 경쟁입찰방식으로 매각한다고 15일 밝혔다. A9블록(송도동 396-1번지)은 6만7천774.3㎡ 규모로 매각 예정가격은 2천372억여원이다. A17블록(송도동 396-11번지)은 10만4천556.1㎡ 규모이며 매각 예정가는 3천445억여원이다.인천경제청은 최고가 낙찰방식으로 입찰을 진행한다.A9블록과 A17블록은 서해, 인천대교, 인공호수 등을 조망할 수 있어 업계의 관심이 높다.인근에 위치한 A10블록(송도동 396-7·10만2천444.6㎡)은 지난해 7월 최저 입찰가(2천748억3천27만1천300원)의 두 배 가까운 금액(5천110억5천100만원)에 낙찰돼 화제가 됐다.A9블록과 A17블록 낙찰자는 도시 경관에 신경을 써야 한다.송도랜드마크시티(6·8공구) 경관 상세계획을 준수해야 하고, 디자인·설계 초기 단계부터 경관 전문가 의견을 청취·반영해야 한다.인천경제청은 지난달 18일 이 같은 내용의 '송도 6공구 매각 예정 용지 경관 향상 방안'(5월 19일자 11면 보도)을 발표한 바 있다.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이번에 매각하는 용지는 새로운 경관 개선 방안을 적용하는 곳"이라며 "도시경관이 그 도시의 경쟁력을 좌우할 정도로 중요한 시대인 만큼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A9블록과 A17블록 입찰 공고문은 인천경제청과 인천시 홈페이지 등에서 볼 수 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
경제
인천 여행·관광업체 78% "코로나 이후 매출 없다" 지면기사
인천지역 여행업 등 관광관련 사업체들이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가 지난달 15~21일 인천 지역 관광 사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대부분 매출이 감소했으며 이는 인력 감축으로 이어졌다.인천시에 등록된 관광사업체는 7개 업종 1천297개다. 인천시 관광진흥과는 조사반을 꾸려 6개 업종 192개 업체의 현황을 전화 등 비대면 방식으로 조사했다. 이 중 조사에 응한 업체는 140개다. 33개 업체는 연락이 되지 않았고, 13개 업체는 폐업 또는 휴업 상태였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정상적인 영업이 어려운 업체가 적지 않은 것이다. 답변을 거부한 업체도 있었다.조사 결과를 보면, 여행업의 피해가 가장 컸다. 여행업종 응답 업체의 78%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매출이 없었다. 나머지 12%는 매출이 80% 이상 감소했다. 응답 업체들은 고용 인력을 절반 수준으로 줄였다고 했다. 국제회의업, 유원시설업,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등도 매출이 많이 감소했다. 인천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관광 사업체 전반에서 매출 감소, 고용 감축이 확인됐다"며 "관광 사업체 대부분이 인력 조정을 통해 사업장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인천시는 조사 결과를 인천관광공사 등과 공유하고 정책 수립 시 참고할 계획이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
높이 448m '청라 시티타워' 경관심의 통과 지면기사
청라국제도시 랜드마크가 될 청라 시티타워가 경관 심의를 통과했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 경관위원회는 지난 11일 청라시티타워(주)가 신청한 청라 시티타워 및 복합시설 심의 안건을 조건부 의결했다.이에 따라 인천경제청은 본격적인 공사를 위해 교통영향평가, 건축·소방 심의, 사전재난영향평가, 구조안전 심의, 건축 허가 등 후속 행정 절차를 서두를 방침이다. 청라 시티타워는 당초 2018년 착공 예정이었으나 디자인 변경으로 인해 늦어졌으며, 기초 공사를 진행하면서 변경된 사항에 대한 행정 절차를 밟고 있다.청라시티타워는 청라호수공원 일대 3만3천58㎡ 부지에 지하 2층~지상 30층, 높이 448m, 연면적 9만6천469㎡ 규모로 건축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착공식 후 토사 반출과 흙막이 설치 공사가 진행 중이다. 청라시티타워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전망용 건물이자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높은 전망타워로 기록될 전망이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청라 시티타워 조감도.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
'영상·문화 클러스터' 청라에 쏠리는 눈 지면기사
3300㎡ 규모 실내스튜디오 10여개실외 촬영세트 일부엔 '상점' 입점토지매매계약등 진행땐 내년 착공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최근 양해각서를 체결한 청라국제도시 '스트리밍시티(Streaming City)' 조성사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트리밍시티는 청라국제도시 투자 유치 용지에 영상·문화 콘텐츠 제작 단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인천경제청, LH, 스트리밍시티는 지난 10일 '청라 영상·문화 제작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인천경제청과 스트리밍시티 사업 제안자는 세부 사업 계획을 협의해 확정한 후 업무(사업) 협약, 토지 매매 계약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 위치도 참조■ 청라에 영상·문화 클러스터 조성 추진스트리밍시티는 '영상·문화 콘텐츠가 실시간으로 쏟아져 내리는 도시'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8천400억원을 들여 청라투자유치 용지(약 11만9천㎡)에 MBC 계열사인 MBC아트 등을 앵커로 해 영화·드라마 촬영 스튜디오, 미디어 센터, 세계문화거리 및 업무시설 등을 조성한다.구체적인 사업 내용을 보면, 3천300㎡ 규모의 실내 스튜디오 10여 개가 들어선다. 스튜디오 외벽 부분은 유럽의 명소 거리, 브로드웨이, 경찰서, 교도소 등 상시 촬영이 가능한 실외 촬영 세트로 조성된다. 또 야외 스튜디오에는 콘셉트별로 실제 상점이 입점해 관광객을 유인하게 된다. 실내 스튜디오를 실외 촬영 세트가 감싸는 형태로, 실외 촬영 세트 일부 공간엔 음식점 등 상점이 입점하는 것이다. 실내외 공간을 모두 촬영장소로 활용하면서 특색 있는 건물·거리 조성 및 상점 운영으로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영상·문화 클러스터는 청라가 최적지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수도권에는 3천300㎡ 이상의 대형 실내 스튜디오가 없고, 중소형 스튜디오도 부족하다. 이 때문에 창고를 임차해 촬영지로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스트리밍시티 전체 면적 중 업무시설 등을 제외한 영상·문화 콘텐츠 제작단지 규모는 축구장 11개 크기다. 특히 청라는 서울 상암·여의도, 경기도 일산, 드라마·영화·CF 촬영지로 급부상
-
[줌인 ifez]내달 시범운영 '송도체육센터' 둘러보니 지면기사
134억 투입, 설계단계부터 '지역주민 의견' 반영헬스장·GX룸등 시설 다양… 층마다 휴식공간도수영장 사용료, 시간당 4500원 '연수구민 4천원'주차장도 널찍… 무료 개방 후 8월 중 정식 개관인천 연수구가 134억원을 들여 추진한 송도체육센터가 준공됐다. 송도국제도시 7공구 송원초등학교 인근(연수구 송도과학로 51번길 80)에 건립된 송도체육센터는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5천632㎡ 규모다.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탁구장, 강의실, 헬스장, GX룸, 에어로빅 교실, 체력측정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설계단계부터 지역 주민 의견을 반영했다. 송도체육센터는 15일 준공식을 한다. 송도체육센터를 관리·운영하는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은 7월 한 달 동안 시범 운영한 후 8월 중 정식 개관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개관할 예정이었는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8월로 연기했다. 시범운영을 앞둔 송도체육센터를 둘러봤다.송도체육센터 1층 로비에 들어서자 정면에 안내 데스크가 있고, 오른쪽에 수영장 입구가 보였다. 출입구에서 발열 체크를 받은 후 방문객 대장에 출입 시각, 이름, 휴대전화번호 등을 적었다. 안내 데스크 옆에는 터치스크린 방식의 키오스크(무인정보단말기) 2대가 나란히 서 있었다. 이 기기를 통해 비대면 방식으로 일일 사용권을 발급받거나 프로그램 수강을 신청할 수 있다.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 홈페이지(www.ysfsmc.or.kr)를 통한 온라인 수강·대관 신청도 가능하다.수영장은 길이 25m 6레인과 풀(pool)을 갖췄다. 찜질방처럼 생긴 작은 방은 '체온유지실'이라고 한다.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 김세종 송도체육센터팀장은 "지상 1층에 실내 수영장이 있는 체육센터는 드물다"며 "쾌적한 환경에서 전문 강사들로부터 수영을 배우거나 자유 수영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1층 왼쪽에는 다목적 체육관이 있다. 농구·배구·배드민턴·검도 등이 가능하며 강당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게 설계·시공됐다. 특히 농구 골대가 천장에 연결돼 있어 다목적으로 사용하기 편리하다.2층으로 올라가면
-
[코로나19 OUT!]인천세무서 이상철 서장 등 '헌혈 행사' 동참 지면기사
인천세무서는 지난 12일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하는 의미에서 '사랑의 헌혈' 행사를 했다.이상철(사진) 서장 등 헌혈에 참여한 직원들은 마스크를 필수로 착용하고 사전 체온 측정, 헌혈 대상자의 여행력 확인, 손 소독 등 철저한 개인위생 점검을 거치는 등 코로나19 감염에 대비했다. 이상철 서장은 "이웃 사랑은 작은 나눔에서 시작된다"며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 현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
[코로나19 OUT!]LX 인천본부, 남동구 노인복지관에 방역물품 지면기사
한국국토정보공사(LX) 인천지역본부(본부장·김재복)는 10일 인천 남동구 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일회용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 코로나19 방역 물품을 전달했다.김재복 본부장은 "올해 1월을 마지막으로 배식 봉사를 중단하게 됐는데, 작은 마음이나마 힘든 시간을 겪고 계실 어르신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LX 인천지역본부는 2018년부터 남동구 노인복지관에서 배식 봉사 활동을 진행했는데, 코로나19 사태로 식당이 폐쇄돼 봉사 활동을 잠정 중단한 상태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
삼성바이오, 언택트시대 '손안의 가상전시관' 열다 지면기사
세계 최대규모 'BIO USA' 참가3개 분야 '온라인 부스' 첫 공개생생한 영상·그래픽 실제 방불삼성바이오로직스가 9일 비대면 디지털 방식으로 개막한 세계 최대 규모 바이오 컨벤션에서 가상전시관을 처음 공개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부터 13일까지 진행되는 미국 바이오협회 주최 'BIO International Convention 2020'(이하 BIO USA 2020)에 참가했다.올해로 27회를 맞은 BIO USA 2020은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권위 있는 바이오제약 행사다.바이오 클러스터가 형성된 미국 주요 도시를 돌며 개최되는데,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따라 디지털 방식으로 진행된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9년 연속으로 단독 부스를 마련해 참가했다.지난해 행사에서는 고객사들과 100여 건의 미팅을 진행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행사가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됨에 따라 가상전시관(exhibition.samsungbiologics.com)을 공개하고 고객사들과의 디지털 연결을 시도했다.가상전시관은 CMO(위탁생산), CDO(위탁개발), CRO(위탁연구) 등 3개 분야 주요 사업으로 꾸며졌다.다양한 영상과 그래픽 콘텐츠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제공하는 서비스와 시설을 생동감 있게 볼 수 있다. 회사 내 곳곳을 눈으로 보는 듯한 느낌이 들도록 구성됐다.가상전시관 방문객은 삼성바이오로직스에 관한 정보 자료를 내려받을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따로 요청하거나 담당자와의 일대일 회의를 예약할 수 있다.삼성바이오로직스 김태한 사장은 "가상전시관을 세계 최대 규모 바이오 행사에서 소개하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며 "디지털 혁신을 통해 언제 어디에서든 편리하게 우리 회사의 전문가들과 연결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BIO USA 2020 이후에도 회사 홈페이지와 연동해 가상전시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삼성바이오로직스가 9일 개막한 'BIO International Conven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