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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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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조경식재 공사' 유지·관리 지침 생겼다 지면기사
인천시, 산하사업소·군·구 통보폭우등 기후변화 인한 고사 방지인천시가 조경 식재 공사 유지·관리 방안을 마련해 산하 사업소와 군·구에 통보했다.15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시는 조경 식재 공사를 준공한 후 수목 관리와 제초 등 별도의 조경 유지·관리 공사를 발주할 수 있는 지침을 만들었다.인천시가 이 같은 지침을 만든 이유는 극심한 불볕더위, 폭우, 가뭄 등 기후변화 때문에 수목이 죽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조경 식재 공사의 경우 하자보수 기간이 있지만 시공사가 수목을 관리하는 데 한계가 있다. 수목이나 꽃이 죽었을 경우 시공의 문제인지 기후 탓인지 책임 소재를 가리기도 힘들다.특히 인천은 장기 미집행 공원 조성사업과 신도시 개발사업으로 공원녹지 면적이 증가하고 있다. 송도국제도시 등 바다에 접한 곳은 해무, 염분 농도, 강한 바람 영향으로 다른 지역보다 수목 생육 환경이 열악하다. 수목이 어느 정도 자랄 때까지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한 것이다.서울, 부산, 대구 등의 도시는 일정 규모 이상의 조경 식재 공사가 준공하면 조경 유지·관리 공사를 별도로 발주하고 있다. LH는 조경 식재 공사를 발주할 때 공사 금액에 유지관리 비용을 반영하고 있다.인천시는 조경 식재 공사 비용이 1억원을 넘거나 사업소와 군·구 등 관리청이 필요하다고 판단할 경우 조경 유지·관리 공사를 발주할 수 있도록 했다. 유지·관리 공사 기간은 '조경 식재 공사 준공 후 2년'으로 정했다.인천시는 본 공사 시공사와 유지·관리 공사 업체가 다를 경우 책임 구분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2천만원 이하일 경우 수의계약이 가능하도록 했다. 유지·관리 공사 비용이 2천만원을 넘을 경우엔 공개입찰 방식으로 업체를 선정하기로 했다.인천시 관계자는 "전문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수목의 조기 활착과 생장을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고사율 저하에 따른 수목 관리 예산 절감 효과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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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3개 공사, 도시재생 협력모색 '다섯번째 만남' 지면기사
협의회 '…지방공기업 역할' 포럼마강래 교수등 전문가 발제·소통수도권공사 도시재생협의회(인천도시공사·경기도시공사·서울주택도시공사)는 지난 13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도시재생 신규 제도 도입에 따른 지방공기업 역할'을 주제로 포럼을 열었다.수도권 3개 공사는 2015년부터 도시재생사업 정보 공유와 협력 강화를 위해 '수도권공사 도시재생협의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다섯 번째 공동 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에서 마강래 중앙대 교수는 '도시재생 혁신지구 도입과 지자체와의 협력 방안'이란 제목의 발제를 통해 혁신지구의 유형별 협력사업화 모델을 제시했다. 임미화 전주대 교수는 '총괄사업관리자로서 지방공기업 역할'을 주제로 발제했다. 토론에는 국토교통부 김이탁 단장, 참여연대 이강훈 변호사, 인천도시공사 박형균 처장, 경기도시공사 김희준 처장, 서울주택도시공사 김길상 처장이 참여했다.인천도시공사 박인서 사장은 "정부 정책의 변화 속에서 지방공기업의 적극적인 참여와 역할을 함께 모색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전문가, 지방공기업과의 교류 확대를 통해 협업과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지난 13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제5회 수도권공사 도시재생 공동포럼'에서 서울주택도시공사 김세용 사장, 경기도시공사 이헌욱 사장, 인천도시공사 박인서 사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인천도시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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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공사 "신탁 미이행" vs 업체 "부당요구 강제해지" 지면기사
센트럴파크역 인근에 미완성 건물 인수(주)미래금과 관광·레지던스호텔 계약'신탁개발' 놓고서 의견대립 갈등의 골"공사비 달라" 시공사는 '유치권 행사''문제 해결' 감사원·검찰수사 목소리도인천 송도국제도시 한 레지던스호텔 건립 공사가 5년 넘게 중단돼 있다. 토지 소유자인 인천도시공사와 민간사업자인 (주)미래금 간 갈등으로 레지던스호텔 관련 계약이 해지됐기 때문이다. 미래금은 "인천도시공사의 부당한 요구로 계약이 강제 해지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인천도시공사는 "미래금이 계약상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인천도시공사와 미래금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시공사인 (주)대야산업개발은 "공사비를 달라"며 유치권을 행사하고 있다. 하지만 공사비 규모와 감정 방법에 대한 의견 차 때문에 공사비 정산 또한 쉽지 않은 상황이다.인천도시공사와 미래금의 갈등이 쉽게 해결될 조짐을 보이지 않아 레지던스호텔 건립 사업을 정상화하는 데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갈등 해결 및 사업 정상화를 위해선 감사원 감사 또는 검찰의 수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레지던스호텔 건립, 5년 넘게 중단인천도시공사는 2008년 11월 인천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 인근에 있는 호텔을 약 478억원에 인수했다. 인수 당시 호텔 건물은 골조 공사가 일정 부분만 진행된 미완성 상태였다.인천도시공사는 재정 여건 악화로 호텔 건물을 직접 완성하기 어렵게 되자 2012년 12월 민간사업자 공모에 나섰고, 이듬해 3월 미래금과 계약을 체결했다.이 호텔은 '관광호텔'과 '레지던스호텔'로 구성된다. 계약에 따라 미래금은 관광호텔을 완성하는 대신 운영권(최장 10년)과 고정가(약 1천103억원)에 우선 매수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레지던스호텔 부분 토지와 일부 골조 공사가 진행된 건물에 대해선, 약 178억원에 매입하기로 하고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계약금으로 냈다. 매입가의 90%인 잔금은 2017년 6월30일 인천도시공사에 납부하기로 했다.관광호텔은 2014년 9월 임시사용승인을 취득해 인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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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션플라스틱제품 생산 獨 다국적기업' 한국이구스, 송도 신사옥 준공식 지면기사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독일 이구스 그룹의 첨단 부품 사업장이 문을 열었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3일 한국이구스(주) 송도 신사옥에서 이원재 인천경제청장, 카스텐 해커(Carsten Haeker) 이구스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 관리자, 김종언 한국이구스 대표이사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이 개최됐다고 15일 밝혔다. 이구스는 세계 최고 수준의 맞춤형 모션 플라스틱 제품을 개발·생산하는 기업이다. 모션 플라스틱 제품은 사용 수명이 길고 유지·보수 비용이 적게 드는 장점이 있다.한국이구스는 약 140억원을 투입해 송도 4공구 내 9천498㎡ 부지에 신사옥을 건립했다. 이달 23일부터 본격적으로 맞춤형 모션 플라스틱 제품을 개발·생산하게 된다. 신사옥은 주황색 로고와 노란색 첨탑, 회색 벽 등 독일 본사와 같은 색상을 적용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살렸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지난 13일 열린 한국이구스 송도 신사옥 준공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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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연인과 '특별한 송년' 지면기사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 호텔이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했다.이달 20일부터 31일까지 'with SANTA 객실 프로모션'을 이용하면 객실 투숙과 함께 싼타 헬레나(Santa Helena) 와인 1병을 제공한다. 이 프로모션은 홈페이지(www.oakwoodpremier.co.kr)에서 예약해야 이용할 수 있다. 4만원 상당의 하우스 와인과 함께 주방이 갖춰진 넓은 객실에서 환상적인 송도와 바다를 바라보며 특별한 연말 파티를 즐길 수 있다. 호텔 65층에 위치한 바 & 다이닝 '파노라믹 65'(Panoramic 65)에서는 무제한 와인 & 스낵바인 '파노바인'의 스페셜 메뉴를 만날 수 있다. 이 프로모션은 이달 24일과 31일, 내년 1월2일 진행된다. 이용 시간은 오후 6~9시이며 가격은 1인 7만원이다.파노라믹 65는 이달 24·25·31일 '크리스마스 다이닝 세트 메뉴'를 준비했다. 소고기 안심 스테이크를 메인으로 캐비어를 올린 대게 살과 참치 타르타르, 관자 팟 파이 스프, 삶은 랍스터와 비스큐 향의 부야베스, 홍시 그라니타 등으로 이뤄진 A세트(15만원)와 B세트(13만원)가 있다. 파노라믹 65는 이달 말까지 '시즌 스페셜 디저트'도 선보인다.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 호텔은 2019년 마지막 밤에 'Goodbye 2019 & Welcome 2020 카운트다운' 행사를 개최한다. 2020년 1월1일 0시 이벤트를 시작해 샴페인 글라스 등 선물을 나눠주고, 라이브 밴드 공연과 마술쇼 등 진행한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바 & 다이닝 '파노라믹 65'의 스페셜 디저트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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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라이프
디즈니 유명 캐릭터 옷 '한눈에' 지면기사
송도국제도시 인천글로벌캠퍼스(해외 명문대 공동캠퍼스)에 있는 한국뉴욕주립대학교 현대의상박물관(SUNY Korea Museum of Modern Costume)이 특별한 전시회를 마련했다.현대의상박물관은 최근 개봉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2' 여주인공 엘사와 안나를 비롯해 인어공주의 아리엘, 알라딘의 자스민 공주, 타잔의 제인, 메리포핀스의 메리포핀스, 미녀와 야수의 벨 등 디즈니 유명 캐릭터 의상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해 전시하고 있다.이번 전시회는 내년 4월10일(올해 12월25일~내년 1월5일 제외)까지 진행된다. 관람 시간은 평일 오후 1~4시이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한국뉴욕주립대학교 현대의상박물관은 매년 다양한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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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 인천본부, 구월3동 홀몸노인에 전기매트 선물 지면기사
한국국토정보공사(LX) 인천지역본부(본부장·김재복)는 최근 남동구 구월3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전기 매트 30여 개를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전기 매트는 구월3동에 거주하는 홀몸노인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재복 본부장은 "주민들에게 선물을 전달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며 "전기 매트에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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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인천본부 창립 10주년 '시민초청 공연' 지면기사
LH 인천지역본부(본부장·장종우)는 LH 창립 10주년을 맞아 지난 11일 오후 7시 '시민 공감 오케스트라' 공연을 개최했다. LH 인천지역본부는 남동구 논현지구 임대·분양 13개 단지 주민 350여 명을 초청했으며 공연이 끝난 후에는 기념품을 나눠줬다. 공연은 사단법인 서울심포니오케스트라가 준비했다. 장종우 본부장은 "LH 창립 10주년을 맞이해 준비한 공연에 인근 주민분들이 밝게 웃으시며 공연을 관람하시니 매우 기쁘다"면서 "LH 인천지역본부가 주거복지와 도시재생 등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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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도시공사 '동반성장 포털' 운영 지면기사
인천도시공사는 단지 조성과 주택 건설에 필요한 신기술 및 신공법 개발·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동반성장 포털(partner.imcd.co.kr)'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동반성장 포털은 민간 업체가 신기술·신공법·신자재·특허 등을 등록하는 온라인 홍보 플랫폼으로 인천도시공사와 민간 업체 간 소통 창구 역할을 한다.인천도시공사는 신기술·신공법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사용 부서에 인센티브를 주고 있다. 그 결과 보도용 석재 맨홀 뚜껑 등 신기술 활용이 전년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인천도시공사는 인천 업체에 가점을 주는 방식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 및 기술 개발도 돕고 있다.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민간 업체들이 동반성장 포털을 통해 자사 기술과 제품을 홍보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 중소기업의 판로 확보를 지원하는 등 이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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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B3블록 주상복합건축물 '경관 심의' 통과 지면기사
NSIC측 '트위스트 디자인' 설계옥탑부 구조개선·야간경관 보완인천경제청, 경관위 조건부 가결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 B3블록 주상복합 건축물 개발사업이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경관 심의를 통과했다.인천경제청 경관위원회는 12일 송도 B3블록 주상복합 건축물 안건을 조건부 가결했다.이 사업은 송도국제업무단지 사업시행자인 NSIC(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가 인천도시철도 1호선 국제업무지구역 인근 B3블록에 아파트 778가구, 오피스텔 256실, 상가(약 2만4천134㎡)를 만들어 분양하는 것이다.지하철역, 워터프런트 구간인 송도 6공구 인공호수와 가까워 수요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NSIC는 캔틸레버(Cantilever) 설치를 통해 트위스트 디자인을 구현했다. 처마 형상의 돌출 외피를 이용해 입면에 깊이감과 변화감을 부여했으며, 상가시설이 들어서는 저층부는 넘실거리는 물결의 모양으로 디자인했다.인천경제청 이재혁 도시디자인단장은 "경관위원회가 옥탑부 디자인 개선, 야간 경관 보완 등을 조건으로 가결했다"며 "지난번 심의에서 나온 지적 사항은 어느 정도 개선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경관위원회는 지난 10월 통경축 확보, 스카이라인 조정, 자연 환기 검토 등을 주문하며 송도 B3블록 주상복합 건축물 안건을 재검토하기로 했었다.송도 B3블록 주상복합 건축물은 야간 경관 보완, 건축 심의 등을 거쳐 내년 하반기에 공급될 예정이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 B3블록 주상복합 건축물 투시도. /NSI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