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본 기사
-
[데스크칼럼] 철도 지하화, 고밀도 역세권 개발에 그치나
2025-03-12
-
[데스크칼럼] 소음 안 듣고 살고 싶다는 강화도 주민들의 호소
2024-11-03
최신기사
-
집값 10%만 내면 8년후 최초 공급가… '주거불안없는' 임대주택 지면기사
작년 인천 미단시티 사업부지서 출범식기존 뉴스테이 시세매입 고가 분양 개선 협동조합 소유·조합원은 '디지털주거권'임대료상승률 年 3%이내 제한 거주안정유사 사업장 난립 자금조달등 주의 필수우리나라 주택보급률은 100%를 넘는다. 하지만 2018년 기준 자가보유율과 자가점유율(자기 집에 사는 비율)은 각각 61.1%, 57.7%에 그친다. 생애 최초 주택을 마련하는 데 걸리는 기간은 약 7년이다. 매년 주택이 공급되고 있지만, 10명 중 약 4명은 자기 집이 없는 셈이다. 돈을 모아서 집을 사기는 힘들다. 애써 돈을 모아도 계속해서 오르는 집값을 따라갈 수 없기 때문이다. 결국 은행 등 금융기관에서 돈을 빌려야 하는데, 서민들은 낮은 신용등급 탓에 대출을 받지 못하거나 비싼 이자를 내야 한다.지난해 11월 인천 중구 영종도 미단시티 내 사업 부지에서 출범식을 가진 '누구나집 3.0 프로젝트'는 우리 사회 구성원이면 누구나 자기 집에서 살 수 있는 권리가 있다는 생각에서 출발했다. 누구나집 사업을 주관하는 시너지시티(주) 김병천 대표이사는 "일할 의지와 의사만 있으면 누구나 자기 집에 살 수 있는 주거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며 "이러한 세상을 만드는 것이 누구나집 프로젝트"라고 강조했다.누구나집은 집값의 10%만 내면 8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고 그 이후엔 최초 공급가로 분양받을 수 있다. 단지 내에서 입주자들의 소비와 생산이 이뤄지기 때문에 일자리 창출, 실질 주거비 절감 등의 효과가 나타난다. 인천 미단시티 A8블록 등에서 진행되고 있는 누구나집이 혁신적인 사회적 협동조합형 민간 임대주택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진화(進化)하는 누구나집누구나집은 송영길 국회의원이 인천시장으로 있을 때 제안한 주거 정책을 지향한다. 2014년 인천 미추홀구 도화지구에 처음 등장한 누구나집은 8.6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도화지구 누구나집은 1.0 프로젝트다. 당시 정부는 누구나집 개념을 주거 정
-
[인천 글로벌캠 '가을 캠퍼스' 시작]한국조지메이슨대, 70여명 입학식 지면기사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지난 23일 2019학년도 가을학기 입학식을 개최했다.입학식에는 약 70명의 가을학기 신입생과 학부모, 미국 페어팩스 캠퍼스 교환학생 15명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로써 한국조지메이슨대는 2019년 봄학기와 가을학기를 더해 개교 이래 최대 규모의 연간 입학생(약 190명)을 맞았다.로버트 매츠 한국조지메이슨대 캠퍼스 대표는 축사에서 "조지메이슨대 모든 교원은 학생들의 성공을 위해 존재한다"며 "교수님들을 최대한 자주 찾아가 질문해달라. 활발한 토론을 장려하는 미국 대학교의 교육을 최대한 잘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국조지메이슨대 국제학과 4학년 마애리 학생은 환영사에서 "지난 두 학기 동안 미국 캠퍼스에서 학업을 마치고 돌아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신입생들을 직접 마주하니 감회가 새롭다"며 "지금은 긴장이 앞서겠지만 어떤 일이든 적극적으로 임하고 기회를 만들어 나간다면 부족한 면을 극복하고 성장할 것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
[인천 글로벌캠 '가을 캠퍼스' 시작]겐트대 10명 떠나고 45명 맞아 지면기사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는 지난 23일 '2019년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졸업식 및 입학식'을 개최했다.올해 졸업생은 분자생명공학과 5명 등 총 10명으로, 대학원 진학을 희망한 7명 모두 국내외 최고 대학 석사 과정에 합격했다. 겐트대 글로벌캠퍼스는 2019학년도 9월 학기 신입생 45명을 맞이해 모집 정원 225명(3월 학기 180명, 9월 학기 45명) 충원에 성공했다.릭 반 드 왈 겐트대 총장은 "겐트대는 여러분에게 훌륭한 교육을 제공하고 편안한 학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계속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졸업생과 신입생 모두가 항상 더 높은 목표를 세우고 자기 자신과 세상을 위해 변화를 꾀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태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총장은 "오늘 신입생 여러분은 인생 최고의 중요한 결정을 내렸다"며 "귀한 자녀를 믿고 맡겨 주신 학부모에게 감사드린다"고 했다.이날 졸업·입학식이 끝난 후에는 '겐트대 한국 동문회 발족식'이 열렸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
경제
포스코건설 '中企 아이디어 공모', 동반성장 목표… 내달 25일까지 지면기사
포스코건설이 중소기업과 우수 건설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한다.포스코건설은 26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 컨스트럭션 기술 협력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국내 중소기업을 발굴해 동반 성장을 견인하고, 건설기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행사다. 중소기업기본법에 정한 국내 중소기업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공모 분야는 ▲IoT를 접목한 시공 기술 ▲IT기술을 융합한 건설장비 자동화 기술 ▲포스코 강건재를 활용해 공장에서 사전 제작하는 모듈화 기술 ▲건축물 설계·시공 정보를 3차원으로 구현하는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활용 기술 등이다. 공모전에서 선정된 아이디어는 포스코건설과 협력사가 공동으로 연구·개발한다. 성과가 입증되면 해당 업체에 장기 공급권 부여, 공동 특허 출원 등 다양하고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시흥청소년 지원 지면기사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센터장·이충환)와 시흥시청소년수련관은 22일 청소년 미디어 활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두 기관은 지난해 시흥 지역 13개 학교를 대상으로 39개 미디어교육 프로그램과 10개 심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이번 협약에 따라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는 시흥시 청소년들의 미디어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충환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미디어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
남동구·LH 인천본부, 사회적기업 육성·제품 홍보 '한뜻' 지면기사
'…경제 활성화 위한 협약' 맞손공간 무상제공등 협력체계 구축인천 남동구와 LH 인천지역본부는 21일 남동구청에서 '남동구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LH 인천지역본부는 서창2지구 14블록 행복주택에 마련한 사회적기업 공간을 남동구에 무상으로 제공한다.남동구는 사회적기업 등에 창업 공간을 제공하고, 사회적경제 제품을 홍보한다. 서창2지구 14블록 행복주택은 950가구 규모로 4개의 사회적기업 공간(100.8㎡)이 있다.협약식에서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남동구와 LH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과 협력의 발판을 만들었다는 의미가 있다"며 "협력적 네트워크를 만들어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자"고 말했다.장종우 LH 인천지역본부장은 "기업들이 재기·자립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공간)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사회적기업 공간에서 많은 사회적경제인이 탄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남동구와 LH 인천지역본부는 실무회의를 열어 사회적기업 공간 관리·운영 세부 방안을 마련하는 등 지속해서 협력할 계획이다.LH 인천지역본부는 2017년부터 현재까지 인천과 시흥·고양·김포 등 경기 서북부 지역 14개 임대주택아파트에 사회적기업 공간을 마련해 지자체에 무상 제공했다.9개 단지는 사회적기업이 입주했으며, 5개 단지는 해당 지자체가 입주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이강호 인천 남동구청장(사진 왼쪽에서 네 번째)과 장종우 LH 인천지역본부장(〃세 번째)이 21일 남동구청에서 '남동구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LH 인천지역본부 제공
-
경제
'장기 표류' 송도 세브란스병원, 이르면 10월에 설계 시작 지면기사
이달 말 공모 500병상 이상 계획2025년 준공·2026년 개원 목표인천 송도 세브란스병원 설계가 이르면 10월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연세대에 따르면 이달 말께 송도 세브란스병원 설계 공모가 시작될 예정이다. 연세대는 오는 10월 업체를 선정해 본격적으로 설계를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송도 세브란스병원을 어떻게 설계할 것인지 연구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한다.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취임(7월10일) 후 연세대 측과 만나 송도 세브란스병원 건립사업 진행 사항을 듣고 협의했다"며 "연내 설계에 들어갈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인천경제청 김종환 서비스산업유치과장은 "(연세대가) 기본설계는 마쳤고 상세설계를 위한 공모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며 "500병상 이상으로 설계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인천시와 연세대는 2006년 1월 '연세대 송도국제화복합단지 조성'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2010년 9월 송도 세브란스병원 건립 협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송도 세브란스병원 건립사업은 연세대 내부 사정과 사업성 부족 등으로 계속 지연됐다. 인천시는 지난해 3월 연세대와 '연세대 국제캠퍼스 2단계 사업' 관련 협약을 체결하면서 세브란스병원 건립 시한과 페널티(지연 시 손해금 부과 및 2단계 부지 환매) 조항을 협약서에 넣었다. 송도 세브란스병원은 송도 7공구 연세대 국제캠퍼스 옆에 건립될 예정이다. 2025년 준공, 2026년 개원이 목표다.이와 관련, 연세대는 국제캠퍼스 2단계 사업으로 송도 11공구에 사이언스파크(교육연구시설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과 연세대 측은 오는 10월 송도 11공구 토지매매예약을 거쳐 내년 상반기 정식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송도국제화복합단지개발(주) 관계자는 "송도 11공구 실시계획 변경이 완료돼야 토지 매매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며 "본계약에 앞서 토지 매매예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
'납세자 공감 행정' 인천국세청, 세무관서장 회의 지면기사
인천지방국세청(청장·최정욱)은 지난 20일 회의실에서 관내 세무서장과 지방청 간부 등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세무관서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국세행정 중점 추진 사항과 주요 현안 업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최정욱 청장은 회의에서 "납세자가 공감하고 신뢰하는 국세행정을 위해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겸허히 경청해야 한다"며 "직원 모두가 투명하고 진정성 있는 자세로 소통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일본의 수출규제로 피해를 받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을 파악해 신속하게 지원해달라"며 "올해 대폭 늘어난 근로·자녀장려금을 추석 전에 차질 없이 지급해달라"고 당부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
경제
삼성바이오에피스, 희귀질환 치료제 '임상 3상' 지면기사
삼성바이오에피스는 19일 희귀 질환 치료제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SB12'(성분명 에쿨리주맙) 임상 3상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독일에서 진행한 SB12 임상 1상을 올해 초 완료한 바 있다. 임상 3상은 SB12와 오리지널 의약품의 유효성, 안전성, 약동학 및 면역원성을 비교하는 것이다. 한국을 포함한 10개국 환자 50명을 대상으로 2021년 7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솔리리스는 미국의 희귀 난치성 질환 치료제 전문 제약사 '알렉시온'(Alexion)이 개발한 '발작성 야간 혈색손뇨증'(PNH)과 '비정형 용혈성 요독 증후군'(aHUS) 치료제다. PNH는 혈관 내 적혈구가 파괴되면서 혈전이 생기고, 야간에 용혈 현상이 생겨 혈색 소변을 보이는 증상을 동반하는 희귀 질환이다.솔리리스는 고가(高價)의 바이오의약품으로 알려져 있으며, 지난해 글로벌 매출 규모는 35억6천300만 달러(약 4조3천억원)에 달한다.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자가면역 질환 및 종양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며 쌓은 역량을 바탕으로 희귀 질환 치료제로 개발 분야를 넓혔다"면서 "SB12의 성공적 개발을 통해 고가의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
경제
집수리 기술 인력 전문성 향상… 인천도시공사, 교육생 20명 모집 지면기사
인천도시공사는 집수리 기술 인력의 전문성과 취업·창업 등 일자리 창출 효과를 높이기 위해 오는 23일까지 '심화 집수리 교육' 참가자 20명을 모집한다.심화 교육은 지난해 또는 올해 기초 집수리 교육에 참가한 사람만 신청할 수 있다. 인천도시공사는 심화 교육 수료자에게 집수리 지원사업 참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심화 과정 교육생은 목공, 도배, 장판 교체 등 기초 교육보다 더욱 전문적인 집수리 기술을 배우게 된다. 교육은 다음 달 17~27일(6시간씩 총 8회) 도화역 인근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교육비는 없고, 점심식사비는 제공된다.인천도시공사 홈페이지(www.imcd.c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bora38@imcd.co.kr)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 인원이 많으면, 별도의 인터뷰(면접)를 실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공고란을 확인하거나 콜센터(1522-0072)에 문의하면 된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