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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경기영업본부 등 6개 공공기관, 화성행궁 일대서 ‘청렴 플로깅’
신용보증기금 경기영업본부 등 수원 화성행궁 인근 6개 공공기관 임직원 20여명은 지난 16일 팔달문 관광안내소에서부터 화성행궁 주변 일대까지 '청렴 플로깅 및 가두 캠페인 플로깅' 행사를 진행했다. 플로깅은 스웨덴어의 '플로카 업(plocka upp·줍다)'과 '조가(jogga·조깅하다)'를 합성한 '플로가(plogga)'라는 용어의 명사형으로, 건강과 환경을 함께 지키기 위해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행동을 말한다. 앞서 신보 경기영업본부를 비롯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서울경기지역본부,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 한국산업인력공단 경인지역본부, 한국자산관리공사 경기지역본부, 한국주택금융공사 경기남부지사 등 공공기관들은 지난달 16일 '경기도 공공기관 청렴 클러스터'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조준우 신보 경기영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청렴경영 문화 확산을 위한 가두 캠페인도 같이 진행해 투명한 공직문화 조성, 부패방지 및 윤리적 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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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장벽 뛰어넘은 '여성기업제품 구매상담회' 지면기사
경기중기청-여성경제인협회 개최제품 정보·판로개척 기회 등 제공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조희수)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회장·송영미)는 16일 수원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경기 여성경제인대회'를 기념해 '2024년 경기지역 공공기관과 함께하는 여성기업제품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구매상담회에는 한국도로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지자체 도시공사, 소방서 등 35개 공공기관과 경기지역 여성기업 39개사가 참여해 기업당 최대 4건씩 총 138건의 1대1 구매상담이 진행됐다.이번 구매상담회는 여성기업 제품 구매를 희망하더라도 정보 부족으로 구매에 어려움을 겪은 공공기관 구매담당자들에게 여성기업 제품정보를 제공하고, 묵시적 진입장벽 등으로 공공기관 납품에 애로를 겪었던 여성기업들에게는 새로운 판로개척의 기회를 제공했다.경기중기청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는 효율적인 구매상담회가 될 수 있도록 경기지역 여성기업 제품 200여개의 리스트를 공공기관에게 사전에 제공하는 한편, 구매를 희망하는 품목을 조사해 해당 제품을 납품할 수 있는 여성기업을 모집·참여시켜 실질적인 구매로 연결되도록 했다.지난해 여성기업 구매상담회에서는 31개 공공기관과 39개 여성기업이 참여해 총 11억9천만원의 계약체결 성과를 올렸다.조희수 경기중기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공공조달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기업이 공공기관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판로개척에 도움이 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며, "지역 여성기업의 우수한 제품이 공공시장에 진출하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회장·송영미)는 16일 수원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경기 여성경제인대회'를 기념해 '2024년 경기지역 공공기관과 함께하는 여성기업제품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 2024.7.16 /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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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중소기업CEO연합회, 경제난 극복… 중국 돈화시 기업연합회와 상생협약 지면기사
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회장·안지홍)는 최근 발해의 건국지인 동모산이 있는 중국 길림성 돈화시 오동공업단지에서 중국 돈화시기업연합회와 상생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에는 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 임원 7명과 돈화시 중소기업인연합회 임원과 지방정부, 인민위원회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해 현재 어려운 경제 상황극복을 위해 수출과 수입, 교류협력 등을 통해 난국을 극복해 나가기로 했다.안지홍 연합회 회장은 "양측 연합회가 비슷한 활동을 하고 있어 협력하면 보다 성장할 수 있는 상생의 길이 열릴 것이라고 믿고 있다"며 "양측 연합회의 성공이 양국 경제의 성공이라는 점도 잊으면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해외시장개척단은 브레인테크의 주력 수출품인 자가건강체크기 3대를 기증하고, 오동공업단지내 한약재를 이용한 건강식품과 한약을 생산하는 공장을 둘러보면서 상호 관심사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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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중기청·경기여성경제인협회, ‘여성기업제품 상담회’ 개최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조희수)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회장·송영미)는 16일 수원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경기 여성경제인대회'를 기념해 '2024년 경기지역 공공기관과 함께하는 여성기업제품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구매상담회에는 한국도로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지자체 도시공사, 소방서 등 35개 공공기관과 경기지역 여성기업 39개사가 참여해 기업당 최대 4건씩 총 138건의 1대1 구매상담이 진행됐다. 이번 구매상담회는 여성기업 제품 구매를 희망하더라도 정보 부족으로 구매에 어려움을 겪은 공공기관 구매담당자들에게 여성기업 제품정보를 제공하고, 묵시적 진입장벽 등으로 공공기관 납품에 애로를 겪었던 여성기업들에게는 새로운 판로개척의 기회를 제공했다. 경기중기청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는 효율적인 구매상담회가 될 수 있도록 경기지역 여성기업 제품 2백여개의 리스트를 공공기관에게 사전에 제공하는 한편, 구매를 희망하는 품목을 조사해 해당 제품을 납품할 수 있는 여성기업을 모집·참여시켜 실질적인 구매로 연결되도록 했다. 지난해 여성기업 구매상담회에서는 31개 공공기관과 39개 여성기업이 참여해 총 11억9천원의 계약체결 성과를 올렸다. 조희수 경기중기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공공조달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기업이 공공기관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판로개척에 도움이 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며, “지역 여성기업의 우수한 제품이 공공시장에 진출하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는 이날 '2024 경기여성경제인대회'를 열고 유공자를 포상했다. 이인숙 (주)상전정공 대표이사가 대통령 표창을, 이정아 (주)엘코어코퍼레이션 대표이사가 국무총리 표장을, 배정희 (주)대덕에이엠티 대표이사가 기획재정부장관 표장을 각각 수여받는 등 총 21명의 여성기업인이 표창을 받았다. /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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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 맞이 우리 동네 나눔 풍경] 중부국세청, 우만종합사회복지관에 삼계탕 250인분 전달 지면기사
중부지방국세청(청장·오호선)은 7월 '스테이 헬씨(Stay Healthy) 캠페인'으로 15일 수원 우만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삼계탕 250인분을 전달했다.중부국세청은 매월 '원 플래닛 원 스텝(One Planet, One Step)' 사회공헌·친환경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이달에는 우만종합사회복지관 경로식당을 이용하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며 삼계탕을 전달했다.황재경 우만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중부국세청의 후원이 더위에 지친 주민분들의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웃사랑을 실천하시는 오 청장님과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오호선 중부국세청장은 “중부청 직원의 사랑나눔 씨앗이 어르신들의 건강과 미소의 꽃으로 피어나면 좋겠다”며 “우리가 있어 내가 존재하고, 사람은 다른 사람을 통해 성장하듯 이웃사랑을 실천하면 사회적 연대와 공동체 의식은 단단해지고 모두 함께 행복할 수 있다”고 전했다. /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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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조희수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지면기사
"'레전드 50+' 뿌리·미래차 가속 페달" 199만개 中企,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근간'1사-1시장 협력' 소상공인 매출 증대 노력채용 박람회 등 산업생태계 중매 역할 강화"경기도에 위치한 199만개 중소기업은 약 482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지역경제의 근간입니다."지난 2월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에 취임한 조희수(55) 청장은 취임 초부터 지난 5개월여 동안 소상공인들의 의견을 많이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수시로 현장을 찾는다. 최근엔 1주일에 10곳씩 현장을 방문할 정도로 무더위에도 강행군을 펼치고 있다.조 청장은 "현장을 방문하면서 기업들은 큰 정책이 아니라 작더라도 기업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을 바라고 기업이 보유한 문제를 즉시 해결하지 못하더라도 자신들의 이야기를 듣고 공감해 주는 것에 많은 위로를 받는다는 것을 많이 느꼈다"고 소개했다.그는 "경기중기청은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자영업자가 혁신성장의 주역이 되고 경제성장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창업, R&D, 수출, 자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며 "경기지역엔 약 200만개의 중소기업(전국의 25%)이 분포하고 있고, 31개 시·군으로 구성돼 지역적으로도 넓어 한계가 있지만, 경기중기청이 추진한 사업이 조금씩 성과를 내고 있어 보람을 느끼고 참여기업과 직원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올 상반기 소상공인 지원과 관련한 성과에 대해 조 청장은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 3고로 인해 소비가 위축되고 경기가 어려워 소상공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대기업, 대학, 공공기관, 벤처기업 등 24개 기관이 참여를 희망한 '1사-1시장 협력 프로젝트'처럼 소상공인의 매출증대를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5월 동행축제는 지자체와 협력해 오산 야맥축제 등 16개 행사와 연계해 추진했는데 53만명이 방문하고 4억7천700만원의 매출도 발생했다"면서 "하반기에도 동행축제를 지속 확대하는 등 매출증대를 위해 새로운 상생협력 모델을 계속 발굴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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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업
'자율형 공장 구축 지원사업' 경기·인천 4개사 선정 지면기사
중기부, 기업당 최대 2년·6억 지원데이터 표준화 등 작업자 개입 최소"품질개선 등 생산 최적화·예측도"경기·인천지역 4개 기업이 중소벤처기업부의 자율형 공장 구축지원사업에 선정돼 자율형공장 선도모델을 제시한다.11일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중기부의 자율형공장 구축지원사업에 김포에 위치한 신우산업(주)와 (주)상보가 선정됐다.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자율형공장 구축지원사업은 기업당 최대 2년간 6억원(연 3억원)의 정부지원을 받아 공장 내 발생하는 데이터 정보를 표준화하고, 표준 데이터를 기반으로 AI와 디지털트윈을 구축해 작업자의 개입을 최소화하는 자율제조 선도사업이다.신우산업은 PVC파이프 제조업체로, 정부의 제품 확산 정책 및 중소기업 기술개발 유도 정책에 따른 녹색기술인증, 조달우수제품 등 다양한 인증제도 확보가 필요하나 현재의 시스템으로 확보하기 어려운 상태다.또한 LCD광학필름, 차량 및 건축용 위도 필름 제조업체인 (주)상보도 다품종 소량맞춤형 생산에 따라 준비 교체 및 조건설정 표준화를 강화하고 있으나 환경적 요소의 제약으로 인해 한계에 직면해 있다.(주)에이치엘클레무브, (주)한라캐스트 등 인천지역 기업 2곳도 이번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이대희 중기부 중소기업정책실장은 "자율형 공장은 데이터 기반의 고도화된 스마트공장에 첨단기술인 AI와 디지털트윈의 접목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어함으로써 품질개선 및 불량률 감소 등 생산을 최적화하고 예측하는 한편, 현장 작업자의 안전사고도 예방하는 스마트공장의 최상위 단계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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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칼럼] 전삼노 파업은 누구를 위한 파업인가? 지면기사
노조가 원하는 것은 정말 성과급뿐인가?파업 목표도 '생산차질'이란 말에 놀라워막대한 생산피해 이용 '사측의 굴복' 의도'강성 노조원을 위한' 비난 피하기 힘들듯삼성전자 내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하 전삼노)이 지난 8일부터 사흘간 총파업에 들어갔다. 지난달 7일 징검다리 연휴 때 첫 연가투쟁에 이은 창사 55년만의 첫 총파업이다.앞서 삼성전자 노사는 중앙노동위원회가 중재하는 사후조정회의를 세 차례에 걸쳐 진행했고 지난달 27일 개최된 3차 사후조정회의에서는 일회성 여가포인트(50만원) 지급, 노사간 임금교섭 최종 타결 전 비조합원에 대한 임금조정 결과발표 지양, 휴가의무 사용일수 2일 축소, 노사간 상호협력 노력 등의 4가지 조정안이 나왔다.그럼에도 불구하고 4가지 조정안을 모두 거부한 전삼노는 노사협의회에서 정한 평균 5.1%의 임금인상도 거부했다.전삼노는 지난 1일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부회장)과 간담회를 통해 전체 직원에 대한 휴가 1일과 연봉협상에 서명하지 않은 조합원 855명에 대한 정당한 보상 등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하자 총파업을 선택한 것이다. 당연히 "1%도 안 되는 사람들에게 회사가 흔들리고 있다"는 비판도 나올 수밖에 없다.전삼노의 주요 요구사항 중 하나는 성과급 산정 기준의 개선이다. 초과이익성과급(OPI)을 계산하는 경제적 부가가치(EVA) 방식에 성패를 알 수 없는 사측의 투자 요소가 포함돼 직원들의 성과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주장이다. 성과급 지급 기준을 영업이익으로 개선해 직원들이 정당한 보상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연봉이나 성과급 지급방식에 대해 불합리하다고 느낀다면 노조는 당연히 사측에 개선을 요구할 수 있다.전삼노는 지난 8일 3일간의 총파업을 선언한 데 이어 10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을 선언했다. 15일부터 5일간 2차 파업할 예정이었으나, 계획을 수정해 이날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한 것이다.'2차 총파업 선언문'에 제시된 전삼노의 요구사항은 ▲노동조합 창립휴가 1일 보장 ▲전 조합원 평균 임금인상률 3.5% ▲성과급 제도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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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이한준 LH 사장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 개최
중소기업중앙회(회장·김기문)는 10일 중소기업중앙회 리더스룸에서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배조웅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 등 관련 협동조합 이사장 6명과 이한준 LH 사장, 정운섭 스마트건설본부장 등이 참석해 중소기업의 생생한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인들은 ▲공사용 자재 직접구매 대상품목 지정 협조 ▲납품대금 연동제 적극 활용 ▲승강기 규격서 및 원가계산 표준화 시행 ▲합성수지제창 다수공급자 계약 우선 적용 ▲LH 발주 투수블록의 투수계수조건 완화 등 5건의 현장 애로사항을 건의했다. LH는 고품질 주택공급을 중심으로 제시된 건의사항을 검토하고, 국민 주거여건 향상에 도움이 되는 건의사항을 최우선으로 반영하는 등 제도개선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한준 LH 사장은 “어려운 건설경기 여건에서도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중소기업인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LH는 고품질 주택공급을 최우선 경영방침으로 세우고, 이러한 목표를 함께 달성할 우수한 경쟁력과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 중심으로 협력을 집중하며 진정한 동반성장 방향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LH는 2023년 기준 중소기업제품 구매액이 9조원으로 공공기관 중 1위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에게 매우 중요한 기관이며 특히, 공사용 자재 직접구매 품목을 구매하는 핵심적인 수요기관"이라며 “특히 공사용 자재 직접구매는 중소기업의 하청업체 전락을 막고, 부당 하도급거래와 저품질의 외국산 자재 유입을 방지하는 제도로, LH가 대상 품목 지정 등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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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김영란법 '한도 상향' 움직임… 중소기업·외식업 등 환영 목소리 지면기사
정치권이 청탁금지법(김영란법)상 3만원인 식사비 한도를 5만원으로, 농축수산물 선물 가액은 15만원에서 20만∼30만원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내놓자 중소기업중앙회, 외식업중앙회, 소상공인연합회 등 소상공인들이 일제히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중기중앙회는 9일 '청탁금지법 한도 상향 제안에 대한 중소기업계 입장' 논평을 내고 "청탁금지법 한도 상향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청탁금지법상 식사비와 농축수산물 선물 한도 상향 조정은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과 고물가, 고금리, 고부채에 따른 소비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농축수산업 종사자들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요청해 온 내용"이라며 "농축수산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내수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국외식업중앙회도 입장문을 통해 "청탁금지법 식사비 한도 상향 추진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며 환영한다"면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외식업계는 전례 없는 어려움에 직면했고, 최근 경제 불황으로 회복이 지연되는 상황에서 식사비 한도 상향은 외식업계의 매출 증대와 경영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이어 소상공인연합회는 "최저임금도 꾸준히 올리면서, 청탁금지법 도입 초기인 3만원을 고수하는 건 문제가 있다"면서 "내수도 안 좋고 어려운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물가를 반영해서 조속히 정상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농축산업계와 수산업계도 농·수산물 소비 촉진에 기대감을 나타내며 "이번 조치가 시행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