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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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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소비심리 위축 속 ‘주말~설 연휴 27일 임시공휴일’ 지정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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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vs 49%' 박빙의 미국 대선… 당선까지 최대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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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많이 선택한 7말 8초 휴가철, 가장 많이 가는 곳은 지면기사
'7월말~8월초' 차 타고 동해로 여행 계획자중 국내 비중 76.6%25일부터 '특별 교통대책 기간'올해 국내 여름 휴가객은 7월 말부터 8월 초에 승용차를 타고 동해안으로 가는 경우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 그래프 참조22일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 말 9천770세대를 대상으로 '2024년 하계휴가 통행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8.9%가 휴가를 계획 중이다. 국내·해외여행 비율은 국내 76.6%, 해외여행 23.4%로 나타났다. 휴가 여행 출발 예정 일자로 7월 27일∼8월 2일을 꼽은 응답자가 전체의 19.2%로 가장 많았다.국내 여행 예정지는 동해안권(25.1%), 남해안권(17.9%), 서해안권(11.3%), 제주권(10.0%) 순이다.교통수단으로는 대부분 승용차(81.7%)를 이용할 것으로 예측됐다.국토부는 이런 조사 결과를 반영해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18일간을 '특별 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했다. 이 기간 총 1억734만명(하루 평균 596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됐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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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초유의 재선 포기… 트럼프 누구랑 붙나 지면기사
미국 대선 정국 또다시 출렁 해리스 부통령 출격 가능성 커져민주당내 추대·경선 등 의견 분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재선 도전을 포기키로 하면서, 공화당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 피격 사건에 이어 미 대선 정국을 출렁이게 하고 있다.대선 후보 공식지명 절차만을 남겨둔 현직 대통령이 재선 도전을 공식 포기한 것은 미국 역사상 초유의 상황이다.바이든 대통령의 빈 자리에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민주당 후보로 나설 가능성이 커지면서,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대선 대결구도에 관심이 쏠린다.트럼프 전 대통령과 같은 고령의 백인 정치인이었던 바이든 대통령과 달리 해리스 부통령은 나이, 성별, 인종, 출신 등 대부분의 면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과 크게 대비가 된다.트럼프 전 대통령(78)보다 3살 많은 바이든 대통령(81)이 고령 리스크에 주로 노출됐으나, 만약 해리스 부통령(59)이 민주당 후보로 나설 경우 해리스 부통령보다 20살 가까이 많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고령 리스크에 시달릴 수도 있다.아울러 지난 2016년 트럼프 전 대통령과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대선에서 맞붙었던 것에 이어 8년 만에 남녀대결이 성사될 가능성도 커졌다.다만 바이든의 지지에도 불구하고 오바마 전 대통령 및 펠로시 전 하원의장 등 주요 민주당 인사들도 입장을 아직 밝히지 않고 있는 데다, 민주당 내에선 새 후보를 추대할지 경선을 치러야 할지에 대한 의견도 분분한 것으로 전해진다.이에 해리스 부통령이 민주당 후보로 최종 확정될지는 예단하기 쉽지 않다는 분석도 나온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미국 대선 후보에서 사퇴한 바이든.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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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전선 오가는 '더티 플레이'… '반복 도발' 접경지만 괴롭다 지면기사
北오물풍선 살포·南확성기 응수합참 "면밀 감시·대응태세 유지" 북한의 지속적인 오물풍선 살포에 우리 군이 대북 확성기 방송으로 대응하면서, 남북 접경 지역의 군사적 긴장 수위가 고조되고 있다.합동참모본부는 21일 "경고대로 오후 1시부로 대북 확성기 방송을 전(全) 전선에서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군은 북한 오물 풍선에 대응해 지난 18일부터 전방의 서부·중부·동부전선에 배치된 고정식 확성기를 릴레이식으로 가동하며 제한적으로 대북 방송을 했다.그런데도 북한이 이날 오전 또다시 남쪽을 향해 오물 풍선을 살포하자 부분적으로 실시하던 대북 확성기 방송을 확대하며 대응 수위를 끌어올린 것이다.이날 오후 5시까지 북한이 살포한 대남 오물 풍선은 360여개로 파악되고 있으며, 이 중 110여개가 경기 북부와 서울 등에 낙하했다. 풍선 속 내용물은 대부분 종이였으며 안전 위해 물질은 없었다.합참은 "집중호우로 인해 우리 국민뿐 아니라 북한 주민들에게도 심대한 피해가 있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북한군은 저급하고 치졸한 행위를 반복하고 있다"고 비판했다.대북 확성기 방송은 북한군과 주민들의 동요를 일으킬 수 있어, 북한이 가장 꺼리는 대북 심리전 수단이다.지난 2015년 북한의 목함 지뢰 도발에 대응해 박근혜 정부가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했는데, 북한이 서부전선에서 포격 도발을 감행해 대응한 바 있다.이 때문에 북한 도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합참은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군의 활동을 면밀히 감시하고 있으며,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지난달 11일 오후 인천 강화군 송해면 당산리에서 바라본 북한 황해도 개풍군 산에 북한의 대남 확성기로 보이는 시설물이 설치되어 있다. 2024.6.11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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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남북 긴장 고조 속 재개된 'DMZ 평화관광' 지면기사
26일부터 도라산 셔틀열차 등 운영 남북간 접경지역 긴장 고조 속에서도 경기도가 DMZ 평화관광 연계 프로그램을 재개키로 했다.도는 파주시, 한국철도공사, 제1보병사단과 협력해 오는 26일부터 도라산 셔틀열차와 DMZ 평화관광 연계 프로그램을 재개한다고 21일 밝혔다.도라산 셔틀열차는 민간인통제구역(민통선)을 전철로 방문할 수 있는 유일한 노선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2022년 2월 운행이 중지된 바 있다.도는 운행재개를 요청하는 관광객이 많아지면서 관계기관 협의를 추진해 매월 두 번째 금요일에 도라산 셔틀열차를 DMZ 평화관광과 연계 운영하기로 최종 합의했다.프로그램은 사전신청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임진강역에서 도라산역까지는 열차로 이동하고 남북출입사무소, 도라산평화공원, 통일촌, 도라전망대(제3땅굴)는 버스로 둘러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자세한 사항은 DMZ 평화관광 온라인 예약 누리집(dmz.pa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재영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장은 "도라산 셔틀열차 재개가 경기북부 지역경제와 안보관광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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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경기 기초단체 11곳, 생활폐기물 허용 총량 절반 이상 소진 지면기사
경기도내 기초지방자치단체들 다수가 올 상반기중 이미 수도권매립지로 보내는 생활폐기물 허용 총량의 절반 이상을 소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에 따르면 용인시(79.2%), 안성시(73.0%), 남양주시(71.8%), 의왕시(71.1%) 등이 총량 대비 반입률이 높은 지역으로 분류됐다.수도권 지역에서 가장 높은 지자체는 서울 강남구로 85.2%에 이르며, 용인이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경기 11곳, 서울 9곳, 인천 5곳이 포함됐다. 하반기에 쓰레기 양을 감축하지 못하고 현재 추세대로 매립을 이어갈 경우 이들 지자체는 생활폐기물 반입총량제 위반이 불가피하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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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업
"직장 내 괴롭힘 대응 이젠 쉽게"… 경기도, 중소기업 맞춤형 가이드라인 배포 지면기사
경기도가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시행 5주년을 맞아 직장갑질119와 협력해 '직장 내 괴롭힘 조사·조치 길라잡이'를 제작·배포했다고 21일 밝혔다.고용노동부 통계를 보면 직장 내 괴롭힘 신고가 2021년 1만150건에서 지난해 1만5천801건으로 크게 늘었다. 하지만 많은 사용자들이 관련 법규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거나 인식이 부족해 사건 처리 과정에서 노동자들이 2차 피해나 불이익을 겪는 경우가 많은 상태다.아울러 도는 오는 24일 차세대융합기술원에서 가이드라인의 주요 내용과 직장 내 괴롭힘 조사위원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관련 문의는 경기도 노동권익센터(031-8030-4635)로 하면 된다.8월부터는 영세사업장을 위해 조사위원 지원 신청도 받는다. 신청 시 도에서 마을노무사를 배정해 해당 사업장의 조사 업무를 지원한다. 스마트마을노무사플랫폼(https://www.gg.go.kr/nodong/smart/main.do)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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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김동연 경기도지사, 고기교 확장 재가설 최종 결정 발표
확장·재가설 필요성에고 불구하고 용인·성남 간 갈등사항을 빚었던, 2차선 고기교 문제가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중재로 해결의 실마리를 풀게 됐다. 김동연 지사는 '2차선' 고기교의 확장과 재가설이 최종 결정됐다고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 고기교는 용인 고기동과 성남 대장동을 잇는 1986년 건설된 낡고 좁은 다리다. 여름철 동막천 범람 위험에 따른 정비 필요성은 물론, 상습 정체에 따른 확장이 요구돼 왔다. 그러나 고기교 북단의 성남시와 남단의 용인시의 입장이 달라, 오랜 기간 고기교 확장은 갈등을 빚어온 바 있다. 이에 김동연 지사는 3차례 현장 방문과 경기도-용인시-성남시의 상생협약 체결 등 적극적인 중재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후 지난 17일 경기도의 '고기교 인근 교통영향평가 용역 결과'에 성남과 용인시가 최종 합의하면서, 고기교는 왕복 4차선 다리로 확장·재가설 절차를 밟게 됐다. 김동연 지사는 “합의를 위해 애써주신 용인과 성남시 관계자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2026년 사업 마무리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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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3기 신도시 등 공급되는 공공택지, 5년내 23만6천가구로 "크게 저렴" 지면기사
정부, 집값 오름세에 대책 구체화공공매입 임대주택 1만가구 추가정부가 3기 신도시에 공급되는 공공택지 물량을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값이 오름세 기미를 보이자, 기존에 밝힌 공급대책을 보다 구체화하고 정책 의지를 재확인했다는 분석이다. 정부는 3기 신도시 분양과 입주가 본격화하면 주택시장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는 셈인데, 부동산 시장이 이를 어떻게 받아들일지가 관건이다.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7차 부동산관계장관회의'를 열고, 2029년까지 '3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공공택지 물량 23만6천호를 시세보다 크게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23만6천호는 3기 신도시 5개 지구에서 7만7천가구, 수도권 중소택지 60여개 지구에서 15만9천가구 등 올해부터 2029년까지 수도권 분양예정 가구를 더한 숫자다. 이중 면적 330만㎡ 이상인 3기 신도시 5개 지구는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인천 계양, 고양 창릉, 부천 대장이다. 면적 330만㎡ 미만 중소택지에는 구리갈매역세권, 안산장상 등이 포함된다.3기 신도시 분양가격에 대해서는 "시세보다 크게 저렴한 수준"으로 맞추겠다고 강조했다.정부는 아울러 공공매입 임대도 기존 계획보다 1만호 이상 추가 확보하기로 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청년 및 무주택 서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주택공급을 확실하게 늘리겠다는 정책기조를 재확인했다.올해 하반기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 등을 통해 수도권 신규택지 2만호 이상을 추가 공급하는 기존 계획도 이날 논의됐다. 구체적인 대상 부지는 추가 논의를 거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도심 재건축·재개발을 통한 주택공급도 활성화하기로 했다.전세시장 안정을 위해 공공매입임대주택 공급을 당초 계획된 12만호보다 최소 1만호 이상 늘리기로 했다. 이 가운데 5만4천호를 올해 하반기 수도권에 집중 공급한다는 계획이다.최 부총리는 "주택가격 상승이 투기적 수요로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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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북한, 대남 오물풍선 경기북부로 이동… 올해 벌써 8번째… 22일만에 살포 지면기사
북한이 18일 대남 오물 풍선을 살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합참은 이날 오후 "현재 풍향은 서풍으로, 대남 오물풍선은 경기북부 지역으로 이동 중"이라고 밝혔다.경기북부지역은 집중호우에 따른 큰 피해를 입은 상태다.합참은 "국민들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시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시면 접촉하지 마시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앞서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이달 14일과 16일 북한에서 대북전단(삐라)이 발견됐다고 주장하며 "처참하고 기막힌 대가를 각오해야 할 것"이라고 오물풍선 살포를 위협한 바 있다.북한이 대남 오물풍선을 부양한 것은 지난달 26일 이후 22일 만이며, 올해 들어서는 8번째다. 지난달에는 24∼26일 3일 연속으로 대남 오물 풍선을 부양했었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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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동부권 주민, 서울 출·퇴근길 인프라 확 바뀐다 지면기사
대광위, 교통편의 제고 방안 발표시내·마을버스 증차·철도역 연계수석대교 발주… 2031년 준공목표송파하남선 등 완공시점도 앞당겨경기도 동부권 주민의 서울 출퇴근 편의를 위해 정부가 교통 인프라를 확충한다. 서울지하철 8호선 연장선인 별내선의 연계 교통망을 구축하고, 광역버스 노선 신설과 증차를 추진한다. 수석대교 건설, 올림픽대로 확장, 주요 개발지구의 도로 확충 등도 이뤄진다. → 그래픽 참조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이같은 내용의 '수도권 동부지역 교통편의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경기 동부권지역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한 총사업비는 4조4천억원에 달한다.■ 인구 급증 경기 동부권, 대중교통 대폭 확충 = 대광위에 따르면 구리·광주·남양주·여주·이천·하남·가평·양평 등 경기 동부 8개 지역의 인구는 지난 2010년 162만명에서 현재 216만명으로 33% 증가했다. 특히 앞으로 10년 내 신도시 개발 등에 따라 37만명 이상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교통인프라는 크게 부족한 상황이다. 대중교통 수송 분담률은 40%대 초반인 수도권의 다른 지역보다 낮은 39.7%이다. 특히 철도 수송 분담률은 18.4%에 그쳐 20∼30%대인 다른 지역보다 낮다. 이에 따라 대광위는 다음 달 10일 별내선 개통에 맞춰 시내·마을버스 18개 노선에서 34대를 증차하고, 노선 변경을 통해 철도역을 잇는 촘촘한 연계 교통을 구축한다. 또 하남시 시내버스 2개 노선을 변경해 5호선 마천역으로 다니는 버스 횟수를 늘리기로 했다. 배차간격은 현재 30∼40분에서 출퇴근 시 8∼15분, 평소 15∼30분으로 줄어든다. 아울러 경기동부권에서 서울 잠실·강남 등을 연결하는 3개 광역노선도 하루 최대 12회 이상 운행 횟수를 늘릴 예정이다. 가평·광주 등 광역버스 정규노선 추가 신설이 어려운 지역에는 광역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의 우선 도입을 추진한다. 남양주 평내 호평역에서 서울 청량리역을 잇는 간선도로에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사업을 추진한다.■ 수석대교 발주 2031년 준공. 도로망도 확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