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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명 숨진 ‘괌 참사’ 이후 최악의 항공사고 [무안 제주항공 참사]
2024-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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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윤석열 탄핵 아닌, 체포대상이다”
202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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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소비심리 위축 속 ‘주말~설 연휴 27일 임시공휴일’ 지정 검토
2025-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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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vs 49%' 박빙의 미국 대선… 당선까지 최대 10일
202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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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미취업 청년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최대 30만 원’ 지원
2025-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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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도 챙기고 이웃도 돕고, 한국지역정보개발원 ‘계단오르기 챌린지’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하 개발원)은 오는 28일까지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KLID 계단오르기 챌린지' 캠페인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KLID 계단오르기 챌린지'는 개발원 임직원들이 개발원 청사 1층부터 11층까지 계단을 오르며 곳곳에 설치돼 있는 행사 싸인물과 인증사진을 찍어 제출하면, 참여횟수 1회당 1만원을 적립해 조성된 기금으로 친환경 물품을 구입 및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은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임직원의 건강한 참여로 깨끗한 지역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계단오르기 활성화로 임직원들의 '건강', 엘리베이터 이용 감소 등 저탄소 생활 수칙 실현을 통한 '환경보호', 지역사회에 친환경 물품을 기증함으로써 '나눔문화 실현'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어 의미가 크다. 개발원은 임직원의 계단오르기 챌린지 참여로 적립된 기금으로 친환경 제품을 구입해 오는 7월 중 기부처를 선정해 전달할 계획이다. 김석진 부원장은 “임직원들의 작은 발걸음이 모여 지역사회에 큰 희망을 줄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개발원은 ESG 경영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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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김동연 경기도지사 공약 'GTX 플러스', 국회 지원사격 받을지 주목 지면기사
20일 상생협력 협약식·국회토론회조정식·추미애… 민주당 중진 포함경기도 지역구 의원들도 20명 참석경기도가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핵심공약인 GTX 플러스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GTX 플러스 노선이 통과하는 지역 국회의원 및 단체장들과 협업에 나선다.'GTX 플러스 상생협력 협약'을 맺는 게 핵심 내용인데, 김 지사 입장에서는 22대 국회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어서, 이번 협업 성공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경기도는 오는 20일 오전 10시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김동연 지사와 국회의원을 비롯한 고양, 남양주, 안산, 시흥, 파주, 의정부, 하남, 광명, 구리, 포천 등 10개 자치단체장이 참석하는 'GTX 플러스 상생협력 협약식 및 국회토론회'를 연다.이번 행사는 조정식·추미애·윤후덕·윤호중 등 민주당 중진 의원을 포함, 경기도 지역구 국회의원 20명이 공동 주최자로 이름을 올려 국회 차원의 GTX 플러스 추진을 약속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GTX 플러스는 기존 GTX 노선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역에 GTX 노선을 신설, 수혜지역을 넓히겠다는 김동연 지사의 핵심 공약이다.G·H노선 신설과 더불어 C노선 오이도 연장을 통해 GTX 수혜지역을 경기북부와 서남부권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수도권 전역을 평균 30분대 생활권으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신설 G노선은 경기동북부 포천과 인천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주요 경유지는 숭의~KTX광명역~사당~논현~건대입구~구리~동의정부~소흘이다. 신설 H노선은 경기서북부 파주에서 경기남동부 위례 신도시를 연결하는 노선이다. 주요 경유지는 문산~금촌~삼송~건대입구~잠실~위례다. C노선 시흥 연장은 상록수까지 운행 예정인 C노선을 시흥 오이도까지 연장하는 계획이다.경기도는 지난 4월 이런 내용을 담은 'GTX 플러스 노선(안)'을 공개한 바 있다.협약의 성과는 GTX 플러스 노선(안)이 국토교통부가 수립하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느냐 여부로 드러나게 된다.경기도는 국회의 협조를 얻는다면 GTX 플러스 노선(안)이 반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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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의협 요구안 거절… 건진 게 없는 '껍데기 면담' 지면기사
서울의대 집단휴진 '예정대로' "의정갈등 장기화 금물" 공감대응급실 등 '최소한의 진료' 유지정부 '순환당직제' 임시방편 실시4개 광역별 1곳 이상 기관 편성의료계 전반에 '총파업' 전운이 감돌고 있는 가운데, 당장 서울대병원 교수들이 17일부터 집단 휴진에 들어간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은 16일 의정 갈등 해결을 모색하기 위해 무기한 집단 휴진을 예고한 서울의대·비상대책위원회와 면담했지만 뚜렷한 결론을 내리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의료계는 의과대학 교수부터 개원의까지 동참하는 대규모 집단휴진을 예고하고 있다. 다만 의료계 내부에서도 집단휴진에 불참하겠다는 선언이 나오고 있고, 정부가 집계한 휴진 신고율도 4%에 불과해 대형병원 중심으로만 일부 불편이 있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휴진 준비하는 의료계…서울대 병원 휴진 돌입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17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돌입하고, 하루 뒤인 18일에는 의협이 전면 휴진과 함께 전국의사 총궐기대회를 개최한다. 비대위는 '당장 서울대병원 진료가 필요한' 환자들을 외면하지는 않겠다고 강조하며, 중증·희귀질환 환자에 대한 진료는 물론이고 응급실과 중환자실, 신장투석실, 분만 진료 등도 유지한다는 입장이다. 휴진 참여 규모는 서울대병원·분당서울대병원 두 곳에서 200명 정도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포함한 야당 의원 13명은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을 찾아 2시간20여분간 강희경 서울대의대 교수협의회 비대위원장 등 집행부와 비공개 긴급회동을 가졌다. 복지위 야당 간사 강선우 의원은 비공개 면담 후 기자들과 만나 "모두가 공감한 것은 의정 갈등이 장기화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라며 "정부가 전공의에 관한 행정조치 취소, 상설 의·정 협의체 구성, 의대 정원과 관련해 의료계와 논의를 해달라는 것이 비대위의 입장"이라고 전했다. ■정부 대응 논의…의협 요구안에는 사실상 거절정부는 의료계 집단휴진을 앞두고 응급환자의 진료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17일부터 중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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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의 The 경기패스 흥행 가도, 가입자 수 70만 명 돌파
경기도민이라면 모든 대중교통수단의 교통비 일부를 환급해 주는 'The 경기패스(더 경기패스)'가 지난 1일 사업을 개시한 이후 가입자 70만 명을 돌파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6월 14일 오후 기준 The 경기패스가 연계된 국토교통부의 K-패스 전국 가입자 수는 166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The 경기패스 가입자는 70만 명으로 전체의 42%를 넘어섰다. 전국 K-패스 가입자 중 경기도 가입자 수가 최다인 것으로 나타났다. The 경기패스 가입자 70만 명 중 신규 가입자는 40만 명, 기존 알뜰교통카드 전환자는 30만 명으로 각각 약 57%와 약 43%를 차지했다. 특히 k-패스 신규가입자 81만 명 중 The 경기패스 신규가입자는 40만 명으로 50%에 달한다. 경기도는 더 많은 도민이 The 경기패스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6월 12일부터 7월 21일까지 'The 경기패스 환급금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경기도 누리집(www.gg.go.kr)에서 6월 환급금 또는 신규 가입 도민의 7월 환급금을 인증하면 된다. 이벤트 당첨자는 7월 29일 경기도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당첨자 경품은 에어팟맥스(3명), 아이패드(5명), 갤럭시버즈(5명), 갤럭시탭(5명), 네이버페이포인트 1만원권(100명)이 지급된다. 김상수 경기도 교통국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보다 많은 경기도민이 The 경기패스에 가입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전 도민이 교통비 걱정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The 경기패스는 K-패스의 월 60회 한도를 무제한으로 확대하고, 매달 대중교통 비용의 20~53%(20·30대 청년 30%, 40대 이상 20%, 저소득층 53%)를 환급해 준다. 30% 환급 대상인 청년의 기준도 19~34세에서 19~39세까지 확대했다. 사업 대상이 아닌 어린이와 청소년의 교통비 절감을 위해 연간 24만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 신청도 지난 2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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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GTX 플러스’ 추진 위한 국회토론회 연다
경기도가 GTX 플러스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GTX 플러스 노선이 통과 하는 지역의 국회의원, 자치단체와 협력을 다짐하는 한편,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토론회도 연다. 경기도는 오는 20일 오전 10시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국회의원을 비롯한 고양, 남양주, 안산, 시흥, 파주, 의정부, 하남, 광명, 구리, 포천 등 10개 자치단체장이 참석하는 'GTX 플러스 상생협력 협약식 및 국회토론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지역구 국회의원 20명이 공동 주최자로 동참해 국회 차원의 국민적 관심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GTX 플러스는 기존 GTX 노선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역에 GTX 노선을 신설, 수혜지역을 넓히겠다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핵심 공약이다. G ․ H 노선 신설과 C노선 오이도 연장을 통해 GTX 수혜지역을 경기북부와 서남부권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수도권 전역을 평균 30분대 생활권으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안)이다. 신설 G노선은 경기동북부 포천과 인천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주요 경유지는 숭의~KTX광명역~사당~논현~건대입구~구리~동의정부~소흘이다. 신설 H노선은 경기서북부 파주에서 경기남동부 위례 신도시를 연결하는 노선이다. 주요 경유지는 문산~금촌~삼송~건대입구~잠실~위례다. C노선 시흥 연장은 상록수까지 운행 예정인 C노선을 시흥 오이도까지 연장하는 계획이다. 경기도는 지난 4월 이런 내용을 담은 'GTX 플러스 노선(안)'을 공개한 바 있다. 협약식에는 GTX 플러스 노선이 통과하는 지역의 국회의원, 지자체장이 참석해 노선별로 협력을 다짐하는 상생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협약식에 이어 경기연구원 모빌리티연구실 박경철 실장이 'GTX를 통한 공간 플러스 구상'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한 후 전문가 토론이 진행된다. 전문가 토론은 대한교통학회 정진혁 학회장이 좌장을 맡고, 경기연구원 모빌리티연구실 박경철 실장, 서울연구원 김승준 선임연구위원, 인천연구원 교통물류실 김종형 실장, 한국철도연구원 민재홍 기획조정본부장이 토론자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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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초등 시설형 ‘돌봄 서비스’ 이천서 시범운영
경기도가 17일부터 이천시에서 '아동 언제나돌봄센터'를 시범 운영한다. 또 오는 7월부터 경기도 전역에서 이를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아동 언제나돌봄센터(핫라인 콜센터, 010-9979-7722))는 12세 이하 아동 긴급돌봄이 필요한 가정이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콜센터를 통해 신청할 경우 주말과 평일 야간에도 거주지 근처 아동돌봄시설과 가정 방문형 돌봄서비스를 연계하는 내용이다. 아동 언제나돌봄센터에서 연계되는 돌봄시설은 6월 1일부터 운영된 '언제나 어린이집'(생후 6개월부터 7세까지 취학 전 영유아 대상 이천 등 5개 시군), '초등 시설형 언제나돌봄서비스' 등이 있다. 7월 경기도 전역에서 정식 운영이 시작되면 해당 시군에서 운영하는 돌봄시설 상황에 맞춰 안내된다. 이 중 초등 시설형 언제나돌봄서비스는 17일부터 이천시 24시간 아이돌봄센터 등 6개소에서 시범 운영하고, 7월 1일부터 정식 운영한다. 초등 시설형 언제나돌봄서비스는 돌봄이 필요한 6~12세 아동을 거주지 근처 다함께돌봄센터와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돌봄 시설에서 평일 야간, 주말, 휴일에 아동 돌봄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7월 1일 정식 운영이 시작되면 수원, 화성, 성남, 남양주, 안산, 평택, 안양, 파주, 김포, 광명, 구리, 여주, 동두천 등 13개를 더해 총 14개 시군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핫라인 콜센터뿐만 아니라 아동 사전등록을 통해 더욱 손쉽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아동 사전등록은 아동 주소지 인근 시군 거점 아동돌봄센터, 다함께돌봄센터와 지역아동센터에서 할 수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시범 운영으로 핫라인 콜센터와 초등 긴급돌봄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더 향상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돌봄 요구 해소와 돌봄 공백을 최소화해 지속적으로 돌봄 서비스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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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모빌리티의 중심 경기도, 대한민국 변화 이끌 것”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15일 시흥 배곧생명공원에서 열린 '2024 경기 미래모빌리티 페스타'에 참석해 '모빌리티의 중심 경기도'가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모빌리티 대한민국 R&D 투자의 71%가 경기도에서 이뤄지고 있고, 모빌리티 연구 인력의 62%가 경기도에 살고 있다"며 “(행사가 열리는) 배곧 단지에는 바이오클러스터를 위한 여러 가지 투자를 하고 있는데, 바이오와 모빌리티까지 합쳐진 투자가 계속해서 이뤄지면서 시흥시·경기도 발전, 대한민국의 변화를 반드시 이뤄낼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앙정부는 R&D 예산을 20% 가까이 줄였는데, 경기도는 46%를 늘렸다"며 “미래를 먼저 맞이하기 위해 R&D 투자에 경기도가 앞장서고, 그 선봉에 시흥시가 있도록 함께 힘을 합치자"고 덧붙였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행사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재)경기테크노파크와 시흥시가 주관한다. 드론, UAM(Urban Air Mobility, 친환경 도심항공교통), 자율주행차 등 경기도의 미래모빌리티 환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는 1천200대 규모의 드론 라이트쇼가 펼쳐졌다. 수많은 드론이 밤하늘에 떠서 경기도의 미래모빌리티 비전 '미래 모빌리티 산업 육성 및 생태계 조성' 등 주요 도정 메시지를 제시했다.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행사 기간 참석자들은 드론체험행사(드론 낚시·레이스·경품 뽑기 등), 도심항공교통(UAM) 전시 및 MaaS(Mobility as a Service, 다양한 교통수단을 예약부터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통합교통서비스) 체험관 등 다양한 콘텐츠를 직접 경험하고 즐겼다. 한편, 경기도는 모빌리티 분야를 비롯해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평가받고 있다. 경기도 소재 자동차 기업 연구개발비는 6조 2천억 원으로 전국의 71.1%, 연구원 수는 2만 3천300여 명으로 전국의 61.6%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도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미래차 소프트웨어 검증 ▲친환경차 보급 및 기반시설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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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생각은?] 탈북민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 북한 주민의 알 권리 vs 평화 위협 도발 빌미 지면기사
"사실과 진실 알리기 위한 양심" "국민 안전에 위협 가하는 행위"제지할 근거없어 '강 대 강 대치'"북한 주민의 자유와 알 권리냐, 평화를 위협하는 북한 도발의 빌미 제공이냐."북한의 오물풍선 투척과 우리의 대북 확성기 재개 등으로 남북 간 갈등이 확산일로다. 이에 따른 접경지 긴장감도 높아지는 가운데, 대북전단과 북한 오물풍선에 대한 책임 인과관계에 대한 논쟁도 이어지고 있다.대북전단을 살포하는 단체들은 "북한 주민의 자유와 알 권리를 위해 필요한 조치"라고 주장하는 반면, 일각에서는 "북한도발의 빌미를 제공한다. 상호간 적대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맞선다.탈북민단체들은 지난 6일 대북전단 20만장을 북한지역으로 살포(6월7일자 2면 보도)하며, "북한 주민들의 알 권리를 위한 탈북민들의 대북 전단 살포는 지속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는 최근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대북전단 살포는) 북한동포들에게 사실과 진실을 알리기 위한 양심"이라고 했다. 이어 접경지역 충돌 위기에 대한 주민 우려에 대해서도 "접경 지역에 있는 농민들은 일하느라고 바빠서 (대북전단 반대)집회에 나올 시간도 없다. 제가 수십 년 동안 (접경)지역에 다니는데 농민들은 별 관심도 일단 없다"며 "특정 이념을 가진 집단이 지금 특정 접경 지역 주민들을 이름을 걸고 선동한다"고 반박했다.정부나 경찰도 이에 대한 제지 계획은 없는 상태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10일 민간단체들의 대북전단 살포에 대해 경찰 입장과 관련, "제지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다"며 "경찰관 직무집행법상 이를 제지할 수 있는 근거인 '국민의 생명과 신체에 대한 급박하고 심각한 위협'에 해당한다는 게 명확지 않다고 본다"고 밝혔다.하지만 관련단체들의 자제와 정부의 제지가 필요하다는 반박도 만만치 않다. 지난 3일 대통령실 앞에서 집회를 가진 평화와 연대를 위한 접경지역 주민·종교·시민사회 연석회의는 "북한의 오물 살포는 대북 전단 대응 조처로 시작한 만큼, 이 상황을 해결할 해법은 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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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 경기회의, 청소년 통일골든벨 지면기사
경기도내 청소년들의 바람직한 통일관과 역사관의 함양으로 통일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한 청소년 통일 골든 벨 경기지역대회가 10일 오산시 오색문화센터 체육관에서 열렸다.민주평화통일 경기지역회의가 주최한 이날 대회는 홍승표 경기부의장, 강현도 오산시 부시장, 성길용 오산시의회 의장, 황태경 민주평통 오산시협의회장, 도내 중고등학교 지도교사와 31개 시군지역에서 선발된 2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홍 부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자유민주평화통일 기반 조성은 기성세대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며 "자유민주평화통일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각오를 다짐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 학생들은 민주평통 사무처에서 출제한 통일·역사문제의 정답을 단계별로 문제를 풀이해 최종 우승자를 가렸다. 입상한 학생들에게는 상장과 장학금 등이 수여됐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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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청소년 ‘통일을 맞추다’ ...통일 골든 벨 대회
경기도내 청소년들의 바람직한 통일관과 역사관의 함양으로 통일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한 청소년 통일 골든 벨 경기지역대회가 10일 오산시 오색문화센터 체육관에서 열렸다. 민주평화통일 경기지역회의가 주최한 이날 대회는 홍승표 경기부의장, 강현도 오산부시장, 성길용 오산시 의회의장, 황태경 민주평통 오산시 협의회장, 도내 중고등학교 지도교사와 31개 시군지역에서 선발된 2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홍승표 부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 자유민주평화통일 기반 조성은 기성세대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 면서 “ 통일 골든 벨 행사가 자유 민주 평화통일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각오를 다짐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 학생들은 사전에 민주 평통 사무처에서 제공한 학습교재로 공부하고, 민주 평통 사무처에서 출제한 통일·역사문제의 정답을 단계별로 문제를 풀이해 최종 우승자를 가렸다. 또한 부대 프로그램으로 SNS 인증 이벤트 포토 존, 통일 한 줄 생각, 통일 타투 등 다양한 행사와 통일댄스 대회 및 통일 랩 대회 수상자들의 공연을 즐기면서 통일 공감대를 넓혔다. 한편 이날 우승을 차지한 하남시 미사고등학교 서정훈학생에게는 경기도 교육감상과 50만원의 장학금, 우수상 4명에게는 교육감상과 각각 30만원의 장학금, 장려상 5명에게는 민주 평통 경기부의장상과 각각15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