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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명 숨진 ‘괌 참사’ 이후 최악의 항공사고 [무안 제주항공 참사]
2024-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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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윤석열 탄핵 아닌, 체포대상이다”
202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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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소비심리 위축 속 ‘주말~설 연휴 27일 임시공휴일’ 지정 검토
2025-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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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vs 49%' 박빙의 미국 대선… 당선까지 최대 10일
202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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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미취업 청년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최대 30만 원’ 지원
2025-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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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서관 2025년 개관 앞두고, 온오프라인 체험서비스 개시
2025년 하반기 문을 열 예정인 '경기도서관'을 먼저 만나볼 수 있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서비스가 시작된다. 경기도는 5월27일부터 '미리 On 경기도서관'이란 이름으로 경기도청사 1층에 오프라인 팝업도서관과 메타월드와 추리게임형 체험앱을 활용한 온라인 경기도서관 사전 홍보를 시작한다. 먼저 경기도청 1층에 운영되는 '팝업도서관'에서는 '경기도서관'의 건축과정과 층별 공간계획 등을 담은 전시물을 통해 경기도서관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로봇 사서를 통해 경기도서관에 대해 궁금한 점을 물어볼 수도 있고, 세계의 도서관 전시를 통해 다른 나라의 우수 도서관의 모습도 살펴볼 수 있다. 이밖에 ▲생태큐레이션(생태환경분야 추천도서 전시) ▲생성형 인공지능(AI) 창작프로그램(Chat GPT4o로 나만의 책 만들기 프로그램) ▲씨앗도서관 체험(씨앗을 심어 식물을 길러볼 수 있는 체험키트 제공) ▲소원나무(경기도서관에 바라는 소원쪽지 적어 나무에 걸기) 등의 프로그램도 참여할 수 있다. 팝업도서관은 경기도서관 개관전까지 평일 10시부터 17시까지 도청 로비 1층에서 상시 운영된다. 온라인서비스로는 웹을 사용해 볼 수 있는 경기도서관 메타월드와 '경기도서관' 모바일 체험형 어플리케이션(앱) 두 가지가 있다. 경기도서관 메타월드는 네이버ZEP 플랫폼을 이용한 온라인 메타공간으로 경기도서관 10개의 가상공간을 체험할 수 있다. 모바일 체험형 애플리케이션 '경기도서관'은 경기도서관과 관련된 스토리텔링 시나리오를 따라 단계별 미션을 수행하는 추리형 게임이다. 방탈출 콘셉트의 게임 키워드 입력을 통해 경기도서관의 생태특화 기후환경도서관 운영 콘셉트와 층별 공간 구성 등을 즐기면서 이해할 수 있다. 박근균 평생교육국장은 “'경기도서관을 먼저 만나볼 수 있는 '미리 On 경기도서관'의 온오프라인 체험 기회를 통해 도민들이 경기도서관의 운영 가치를 같이 공유하고 느끼고 즐길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경기도서관은 도민들 누구나 잠시 쉬어가고 생태적 가치를 나누는 여유로운 휴식처로 기능하게 될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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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지는 통일공감대… 민주평통 경기지역회의 ‘평화통일노래 경연대회’
자유를 찾아 북한을 탈출해 우리나라에서 자유민주주의 국민으로 살고 있는 북한이탈주민들이 평화통일을 노래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민주평화통일 경기지역회의가 주최하고 여성위원회가 주관한 북한이탈주민들이 평화통일노래 경연대회가 지난 25일 시흥시 ABC행복학습타운에서 홍승표 경기부의장, 권애영 여성부의장, 임병택 시흥시장, 김희선 경기여성위원장, 31개 시군협의회장과 시군여성위원장, 북한이탈주민과 자문위원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민주평통 김희선 여성위원장은 개회사에서 “경기지역 자문위원 멘토와 문화교류 활성화는 물론 북한이탈주민과의 상호이해 증진을 위해 첫 번째 열린 노래경연을 계기로 지역주민과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승표 부의장도 “북한이탈주민들이 우리와 동등한 자유를 누리면서 민주주의 국민으로 함께 살아가는 일이 중요하다"면서 “경기도에서 처음 열리는 북한이탈주민 노래경연을 통해 마음을 하나로 모아 노래부르고 통일공감대를 넓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애영 민주평통 여성부의장 역시 축사를 통해 “ 처음으로 북한이탈주민 통일노래 경연대회를 마련해준데 대하여 박수를 보내며 이 행사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중앙여성위원회에서도 아낌없는 협조와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환영사에서 “북한 이탈주민을 위한 평화통일 노래경연대회가 마련 된 것은 매우 뜻 깊고 의미 있는 일로 시흥시민과 함께 환영한다" 며 “성공적인 노래경연행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에서 예술활동 경력이 풍부한 전문 진행자 김영옥씨의 사회로 '북한백두한라 예술단'공연과 에닉스 등 초청가수들의 공연이 펼쳐졌다. 아울러 통일부의 협조로 북한사진 특별전시회가 열려 사람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한편, 이날 노래경연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20명의 참가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며 수준높은 노래솜씨를 선보여 박수갈채와 환호성이 쏟아졌다.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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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항공·항만
8월 개통 앞둔 '8호선 별내선'… 25일부터 '영업시운전' 지면기사
경기도와 서울시가 8월 별내선(암사~별내 구간) 개통을 앞두고 이달 25일부터 영업시운전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별내선은 기존 8호선 서울시 강동구 암사역에서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역까지 6개 정거장을 연결하는 총연장 12.9㎞ 노선으로 지난 2015년부터 건설사업을 시작해 올해 개통예정인 복선전철이다.총 1조3천91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6개 공사구간 가운데 서울시가 1·2공구, 경기도가 3~6공구를 맡아 추진하고 있다.영업시운전이 완료되면 국토교통부 종합보고 및 철도안전 관리체계 변경절차를 거쳐 8월 중 개통할 예정이다.고붕로 경기도 철도건설과장은 "별내선 개통으로 평일 4.5분~8.0분 간격으로 열차가 운행돼 27분 정도면 별내~잠실 구간 이동이 가능해졌다"면서 "2·3·5·9호선, 수인분당선, 경의중앙선, 경춘선과도 환승이 가능해 경기 동북부 지역 교통여건 개선과 지역발전에 큰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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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경기도 '수리산 매쟁이골 누리길' 추진 지면기사
경기도는 경기 서남부를 대표하는 수리산도립공원에 '수리산 매쟁이골 누리길'을 조성한다고 23일 밝혔다.수리산도립공원은 경기도에서 세 번째 도립공원으로 지정됐으며 군포·안양·안산시 등 3개 지자체 경계선에 위치한 한남정맥의 생태축이다. 매년 300만명 수준의 탐방객이 찾는 곳이다.수리산 매쟁이골 누리길 조성사업은 2024년 국토교통부 개발제한구역(GB) 환경·문화사업으로 확정돼 국비 10억5천만원을 지원받는다. 총사업비 15억원이 투입되며 5월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개발제한구역 행위허가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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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핵심사업 성공 여부 관건… 이제부터 김동연 경기도지사 '정치력의 시간' 지면기사
24일 국회의원 당선인들과 '만찬'북도·국제공항 등 현안 논의키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경기북도) 및 경기국제공항 등 경기도 핵심 사업 성공을 위해 국회의 도움이 절실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지역 22대 국회의원 당선인들과 '만찬정치'를 통해 마주한다.특히 경기북도가 평화누리특별자치도 명칭 논란으로 예상치 못한 암초에 부딪힌 상황이어서, 김 지사가 이들 앞에서 어떤 입장을 내고 요청을 할지가 최대 관심사다.경기지역 22대 당선인은 더불어민주당이 53명, 국민의힘이 6명, 개혁신당 1명 등 모두 60명으로 구성돼 있다. 김 지사는 24일 이들을 수원의 한 호텔로 초청해 만찬을 하며 현안을 논의하게 된다.이 자리는 양당 다선 의원은 물론 이준석 전 대표도 참석하는 상견례 형식의 자리가 될 전망이다.김 지사는 경기북도 추진을 위한 국회 역할론을 강조해 왔다. 22대 국회에서 경기북도 설치 특별법안을 추진하고 통과시키겠다는 의지를 피력 중인데, 경기지역 국회의원들에게 먼저 추인을 받아야 한다.민주당에서는 정성호(양주)·박정(파주을) 의원 및 이재강(의정부을) 당선인과 국민의힘 김용태(포천가평) 당선인 등 여·야를 가리지 않고 경기북도에 대한 공개적 지지가 표명됐지만, 최근 평화누리도 논란에서 촉발된 경기북도 반발여론에 따라 공개적인 반대 의사를 표시하는 당선인도 있어 김 지사에게 '설득'이라는 숙제가 남아있는 상태다. 정치권 관계자는 "이제부터는 김동연의 정치력의 시간"이라면서 "평화누리도 논란에 대한 해명과 경기북도 당위성에 대한 설명이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태성·고건·이영지기자 mrkim@kyeongin.com24일 국회의원 당선인들과의 만찬이 예고되어있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 자리를 통해 평화누리도 논란 해명이 이뤄질지 관심이다. /경인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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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칼럼] 김동연, 대선(大選)이냐 재선(再選)이냐 지면기사
'대한민국 대전환' 5·18묘역 방명록에 기록윤석열 정권 비판하는 어조도 점점 강해져임기반환점 정무직 개편 '비명계 인사' 중용약점인 '세력화' 필요… 눈치볼 필요는 없다"시동을 걸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최근 행보를 지켜보고 있는 정치권에서 나오는 말이다. 대선은 3년, 다음 지방선거는 2년 앞으로 다가왔는데 김동연 지사의 몸풀기가 체감되고 있다는 것. 5월 광주는 김 지사가 공을 들이는 시대 정신이다. 5월3일, 김 지사는 누구보다 빨리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혼자만이 아니었다. 부지사들은 물론, 산하 공공기관장들도 함께 광주로 내려갔다. 물론 김 지사의 뜻이 반영된 일이다. 경기도 주요 간부·기관장이 국립 5·18민주묘지를 공동 참배한 건 처음 있는 일이었다. 김 지사는 방명록에 "역사의 물줄기를 바꾼 광주 정신으로 대한민국 대전환을 이루겠습니다"라고 적었다. 그의 목표가 '대한민국 대전환'임이 정확히 기록됐다. 23일에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15주기 추도식에도 참석해 메시지를 낼 예정이다.정권을 비판하는 김동연 지사의 어조도 점점 강해지고 있다. 21일 윤석열 대통령이 '채 상병 특검법'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하자 자신의 SNS를 통해 "대통령께서는 정말 관련이 없습니까?"라고 직격했다. 앞서 윤 대통령의 지난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 대해서도 "'사오정 기자회견'에 '답이 없는 대통령'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비판했다. "수사를 막을 수는 있어도 국민 저항을 막을 수는 없다"는 게 윤 대통령 거부권 행사에 대한 김 지사의 분석이자 평가다. 현 권력의 발언과 행동마다 정치권에서는 댓글과 주석이 달란다. 가장 적극적인 사람들은 차기를 꿈꾸는 잠룡들이다.임기 반환점을 앞둔 시점에서 '비이재명계' 인사를 중용한 정무직 개편에서는 '시동'을 건 김 지사의 목적이 더욱 분명해져 보인다. 안정곤 신임 비서실장의 경우 최근 이재명 대표 일극체제에 대해 쓴소리를 마다않는 유인태 전 의원의 보좌관 출신이다. 문재인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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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경기도,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추진 지면기사
경기도가 카페와 공방 등 민간공간을 적극 활용해 청년들의 접근성이 높은 활동 공간을 대폭 확보하는 내용의 '경기도 생활밀착형 청년공간'을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한다.경기도는 사전 공모를 통해 화성시 등 14개 시·군을 선정해 해당 시·군에서 약 100개소의 '경기도 생활밀착형 청년공간'을 지정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사업에 참여하는 14개 시·군은 용인시, 고양시, 화성시, 남양주시, 안산시, 평택시, 의정부시, 광주시, 하남시, 양주시, 구리시, 안성시, 양평군, 동두천시다. 도비 100%로 약 3억원을 투입해 민간 사업장의 공간 일부를 청년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창작·휴식, 취·창업, 동아리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시·군별로 운영 시기·방법 등은 다르지만 주소지 시·군 누리집 등을 통해 청년들이 예약해 개인 또는 단체로 사용하면 된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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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용인 등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조성
경기도가 카페와 공방 등 민간공간을 적극 활용해 청년들의 접근성이 높은 활동 공간을 대폭 확보하는 내용의 '경기도 생활밀착형 청년공간'을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한다. 경기도는 사전 공모를 통해 화성 등 14개 시군을 선정해 해당 시군에서 약 100개소의 '경기도 생활밀착형 청년공간'을 지정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기존에는 도비 또는 시군비를 지원해 별도 조성한 청년공간이 총 41개소(도비 지원 21개소 포함) 있다. 이곳에서는 스터디룸, 창작·휴식, 취·창업, 동아리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난해 약 43만 명이 이용했다. 도는 이런 기존 청년공간 외 청년들의 생활반경 내 쉽게 이용할 수 있고 선호도가 높은 카페, 공방 등 민간의 공간을 청년공간으로 추가 활용하기로 했다. 사업에 참여하는 14개 시군은 용인시, 고양시, 화성시, 남양주시, 안산시, 평택시, 의정부시, 광주시, 하남시, 양주시, 구리시, 안성시, 양평군, 동두천시다. 도비 100%로 약 3억 원을 투입해 민간 사업장의 공간 일부를 청년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창작·휴식, 취·창업, 동아리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다. 시군별로 운영 시기·방법 등은 다르지만 주소지 시군 누리집 등을 통해 청년들이 예약해 개인 또는 단체로 사용하면 된다. 해당 공간에서 청년들이 선호하는 취미·동아리 활동 등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인용 경기도 청년기회과장은 “시군에 있는 청년공간이 멀어서 이용하지 못했던 청년들이 있었다면 가까운 곳에 있는 생활밀착형 청년공간을 편하게 방문해 다양한 활동을 경험해 보길 기대한다"라며 “작지만 강한 생활밀착형 청년공간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많은 청년들과 공간 운영자들이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사업이 인구톡톡위원회에서 밝힌 경기도 저출생 정책 브랜드인 '러브아이 프로젝트'에 포함해 청년들의 자연스러운 만남의 장소로도 역할을 담당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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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5.1%만 출근… '복귀 촉구' 정부 발동동 지면기사
전문의 자격 취득 '디데이' 지나"상황 고려… 늦출 수 있다" 여지장기화시 '의사 수급' 차질 예상 정부가 집단이탈 석 달째를 맞은 전공의들의 복귀를 촉구하고 있지만, 전공의들의 복귀는 미미하다.2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주요 수련병원 100곳을 기준으로 전날 출근한 전공의는 659명으로, 전체 전공의(1만3천여명)의 5.1% 수준에 불과했다.정부가 전공의 이탈 석 달째인 지난 20일을 복귀 시한으로 규정하고 이날까지 복귀해야 전문의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고 밝혔지만, 대부분의 전공의는 돌아오지 않았다.이러자 정부는 여러 정황을 고려해 복귀 시한을 늦출 수 있다며 여지를 남겼다.이런 상황이 장기화할 경우 의사 수급에도 차질이 예상된다. 내년 초 전문의 시험을 앞둔 전국의 3·4년 차 레지던트는 총 2천910명으로, 내년에 이만큼의 전문의를 뽑지 못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의 배출이 늦어지면 군의관이나 공중보건의사(공보의)도 줄어들어 의료사각지대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한편 포천에 소재한 의학전문대학원인 차의과대는 학교법인 성광학원이 이사회를 열어 기존 40명인 의전원 입학정원을 80명으로 늘리는 내용으로 학칙을 개정했다고 21일 밝혔다.앞서 의대를 운영 중인 대학들은 기존 2025학년도 입학전형 시행계획에 의대 증원분과 모집인원을 반영한 변경안을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에 제출한 상태다.다만, 차의과대는 의학전문대학원이어서 학부 과정을 운영하는 다른 의대와 달리 대교협의 입학전형 시행계획 심의를 받을 필요가 없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정부의 전공의 복귀 명령에도 5.1%만 출근했다. 사진은 경기도의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이 근무하는 모습. /경인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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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1만원대·업종별 차등…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 시작 지면기사
임금위원회, 내달 4일 2차 전원회의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하기 위한 최저임금위원회의 심의가 21일 시작됐다. 최저임금이 처음으로 1만원대에 올라서는 것과 업종별 차등이 이뤄질지가 최대 관건이다.근로자·사용자·공익위원 9명씩 총 27명으로 이뤄진 최저임금위원회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차 전원회의를 열고 지난 3월 29일 고용노동부 장관이 제출한 내년 최저임금 심의요청서를 접수했다. 위원회를 이끌 위원장으로는 공익위원인 이인재 인천대 경제학과 교수가 표결 없이 선출됐다. 간사 격인 운영위원은 권순원 숙명여대 교수와 하헌제 최저임금위 상임위원(이상 공익위원), 류기섭 한국노총 사무총장과 이미선 민주노총 부위원장(이상 근로자 위원), 류기정 한국경영자총협회 전무와 이명로 중소기업중앙회 인력정책본부장(이상 사용자 위원)이 맡았다.이번 심의에서는 내년 최저임금이 처음으로 1만원을 넘어설지가 주목된다. 지난해 결정된 올해 최저임금은 시간당 9천860원으로, 1만원까지는 140원(1.42%)만을 남겨놨다.노동계는 물가 상승을 감안한 큰 폭의 인상을, 경영계는 소규모 사업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동결을 최초로 요구할 것으로 전망된다.노동계는 이밖에도 배달 라이더 등 특수형태근로(특고) 종사자와 플랫폼 종사자 등에게도 최저임금 적용을 주장하고 있다. 반면 소상공인연합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내년도 최저임금이 업종별로 차등 적용돼야 한다고 촉구했다.위원회는 이후 여러 차례의 전원회의를 통해 최저임금액 결정 단위, 업종별 구분 여부, 최저임금 수준을 순차적으로 심의하게 된다. 법정 심의 시한은 노동부 장관의 심의 요청을 받은 날로부터 90일 후인 6월 말이나 대체로 시한은 지켜지지 않았다. 지난해에는 7월 19일에야 결정됐다. 2차 전원회의는 다음 달 4일 열린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최저임금위원회 심의가 21일 시작돼 최저임금 수준이 최초로 1만원이 넘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날 오후 용인시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2024년 최저임금이 9천860원으로 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