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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사 '홍범도상' 외부 이전 결정… 나머지 흉상은 교내 다른곳으로 지면기사
육군사관학교 내 홍범도 장군 등 독립군·광복군 흉상 이전 논란과 관련해 육사가 홍 장군 흉상은 외부로, 나머지 흉상들은 교내 다른 장소로 이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육사는 31일 "홍범도 장군 흉상은 육사의 정체성과 독립투사로서의 예우를 동시에 고려해 육사 외 독립운동 업적을 잘 드러낼 수 있는 적절한 장소로 이전하고, 홍 장군 외 5위의 흉상은 육사 교정 내 적절한 장소로 이전할 것"이라고 밝혔다.현재 육사의 종합강의동인 충무관 앞에는 홍범도·김좌진·지청천·이범석 장군과 신흥무관학교 설립자 이회영 선생의 흉상이 설치돼 있으며, 충무관 내부에는 대한제국 군대해산에 항의하며 자결한 박승환 참령의 흉상이 설치돼 있다. 대신 육사는 4층 건물인 충무관 내부의 각 층 로비를 시대별 국난 극복사를 보여주는 전시 공간으로 꾸미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한편 여야는 이에 대해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국민의힘은 육사 결정을 존중한다는 뜻을 밝힌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흉상 이전을 '역사 쿠데타'로 규정하고 "역사를 잊은 정권에게 미래는 없을 것"이라며 강하게 비난했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사진은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 앞에 설치된 고 홍범도 장군 흉상 모습. 2023.8.28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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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정부, 수산물 소비 활성화 예비비 800억 푼다 지면기사
정부가 수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고자 긴급 예비비 800억원을 추가 투입한다. 정부는 400억원을 추가 투입해 설·추석 등 특별한 기간에만 시행했던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연말까지 상시 개최한다. 지역을 대표하는 9개 전통시장 등에서는 이날 환급행사를 시작하고, 나머지 21개소는 다음 달 15일부터 동참할 계획이다. 온누리상품권 환급 상시 개최구리 행사 진행… 궁평항 할인 경기도의 경우 이날부터 9월 14일까지 구리시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당일 수산물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현장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주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연다. 당일 구매한 국내산 수산물 결제 카드영수증 또는 현금영수증을 행사 부스로 가져가면 구입 금액에 따라 1주일 동안 1인당 최대 2만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환급 가능한 품목은 국내산 수산물로, 젓갈류 등 국내산 원물을 이용한 가공식품도 포함된다. 다만, 수산대전 제로페이 온라인 상품권 할인 품목, 정부 비축 수산물 방출 품목, 일반음식점, 수입 수산물은 대상에서 제외된다.이밖에 9월 2일부터 3일까지 화성시 궁평항수산물센터에서는 양식 광어 ㎏당 3만원을 2만원에, 조미김 팩 1만5천원을 1만원에 판매하는 할인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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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번째 '경기기회마켓' 9월 2~3일 개최
매월 첫째 주말 문호리리버마켓과 함께 하는 아홉 번째 경기기회마켓이 9월 2일부터 3일까지 2일간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경기도청 옛청사에서 열린다.이번 행사는 경기기회마켓 신규 참여자의 첫 걸음을 응원하고 기존 참여팀은 역량강화를 위한 점검을 통해 신규 참여자와 기존 참여자가 교류하고 공감하는 특별프로그램 '병아리마켓'으로 진행된다.신규 참여자 응원하는 병아리마켓으로 진행양평 문호리 매일상회 인기 품목 특별 판매문호리리버마켓 카페를 통해 모집된 판매자 38팀이 직접 만든 공예품, 먹거리, 직접 농사 지은 유기농 농산물 등을 판매하고, 가죽공예, 목공예, 손뜨개 공예 등 각종 공예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수년 간 문호리리버마켓 참여를 통해 소비자들로부터 인정받은 매일상회 제품을 판매하는 별도 부스도 운영한다.한편 경기기회마켓은 작가들이 만든 공예품과 농부들이 정성들여 가꾼 농산물을 직접 판매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이들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도민들에게는 문화 체험과 질좋은 물건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기회 제공과 함께 구청사 주변 상권 활성화를 위해 매월 첫째 주 주말과 셋째 주 토요일에 정례 개최하고 있다./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경기기회마켓 전경. /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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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대학 보유 지식재산(IP) 사업화 위한 '사전 기술검증' 등 지원
경기도가 각 대학에서 보유한 지식재산(IP)의 사업화 촉진을 위해 한양대 에리카 산학협력단 등 17개 산학연관 지역혁신기관과 '경기도 산학연협력 PoC 센터'를 발족해 협력하기로 했다.PoC(Proof of Concept)는 기존 시장에 없었던 신기술 도입 전에 이를 검증하기 위해 특정 방식이나 아이디어를 실현해 타당성을 증명하는 것을 뜻한다. 대학이 보유한 지식과 기술을 시제품 제작과 검증 등의 과정을 통해 기업에 실용화와 사업화를 지원하는 것이다.'경기도 산학연협력 PoC센터' 발족식 18개 산학연관 지역혁신기관이 참여경기도는 31일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한양대에리카가 주최하는 '경기도 산학연협력 PoC센터' 발족식에 참석해 17개 산학연 관련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기관은 경기도와 안산시를 비롯해 한양대 에리카·가천대·경기대·단국대·명지대·성균관대·아주대·한국공학대·한국항공대 산학협력단,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융합기술연구소, 한국전기연구원 안산분원, (재)경기테크노파크, (재)경기대진테크노파크, (재)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기술보증기금 경기기술혁신센터 등 18곳이다.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융복합 실용화 기획과 개발을 추진하고, 기술사업화 관련 기관의 보유 역량을 긴밀하게 공유하는 등 성공적인 기술사업화를 통한 혁신생태계 조성에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PoC센터는 지난 6월 교육부 공모사업인 지역거점형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브릿지 3.0) 사업'에 한양대학교 에리카 산학협력단이 선정된 이후 이 사업을 수행하기 위한 만든 조직이다. 센터는 한양대 에리카 산학협력단에 거점을 두고 2025년까지 운영된다.브릿지 3.0 사업은 대학·지자체·기업 간 협력을 통해 대학 자산 실용화 확대, 융복합 프로젝트 등을 통한 중·대형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촉진하는 사업으로, 3년간 33억 4천만 원(국비 21억 9천만 원, 도비 1억 5천만 원, 안산시비 1억 원, 대학 9억 원) 규모로 추진한다.한양대에리카는 PoC센터를 통해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부품소재를 기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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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현재 고1' 대학 입학전형부터 학폭 가해 학생 조치결과 반영 지면기사
현재 고등학교 1학년이 치르는 2026학년도 대학 입학전형부터 학교 폭력(학폭) 가해 학생에 대한 조치 결과가 수시는 물론 정시에도 반영된다. 반영 방법을 각 대학이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도록 해, 학폭 조치 사항 기재만으로 지원 자격을 배제하는 학교도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또 학폭 조치로 인한 불이익을 우려해 자퇴하는 우회로를 차단하기 위해 검정고시생에게도 각 대학이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제출을 요구할 수 있게 된다.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대학입학전형위원회의 최종심의·의결을 거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학년도 대학 입학전형 기본사항'을 30일 확정·발표했다. 2026학년도 기본사항 확정·발표반영방법도 각 대학 자율에 맡겨 '학폭 조치 사항 대입 반영 관련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각 대학은 전형 특성을 고려해 학생부에 학폭 관련 기재 사항이 있는 경우 전형 지원 자격을 아예 제한할 수도 있다. 학폭 조치 사항 유형별로 감점을 차등 적용할 수도 있다. 학폭 조치는 1호(피해 학생에 대한 서면 사과)부터 9호(퇴학)까지 다양한데, 경미한 조치에 대해서는 감점하지 않되 중대한 조치에 대해서는 감점 폭을 차등해서 부여하거나 서류평가에서 등급을 강등시키는 방식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예컨대 정시 전형의 경우 현재와 같이 수능 점수 100%를 반영하더라도 학폭 조치가 기재된 학생에 대해서는 수능 성적에서 일정 점수를 깎는 방식으로 불이익을 줄 수 있게 된다. 아울러 검정고시생에 대해서도 학폭 조치사항을 확인하기 위해 각 대학이 고등학교 학생부 제출을 요구할 수 있다. 대입 불이익을 피하기 위해 자퇴를 하는 등 수험생이 제도를 악용할 여지가 있기 때문이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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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세 터미널 재산세 감면 등 검토… 당정 협의회, 서비스 안정화 나서 지면기사
경기도내 민영 버스터미널이 운영 적자로 줄폐업할 수 있다는 지적 (1월5일자 1면 보도=[사라진 버스터미널이 남긴 것·(上)] 폐업 부지엔 고수익 시설)속에, 정부와 국민의힘은 30일 버스 터미널 운영 중단을 막고 버스 운영 부담을 덜기 위한 각종 대책을 추진키로 했다.당정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협의회를 갖고 버스-터미널 서비스 안정화 방안을 발표했다. 최근 3년간 버스 노선과 터미널 폐지가 이어지며 국민 이동권이 제한받는 상황의 심각성 때문이다.당정은 우선 버스 터미널 폐업을 막기 위해 영세 터미널 사업자들에 대한 재산세 감면을 추진한다. 또 갑작스러운 터미널 폐업으로 국민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휴·폐업 사전 신고제도 도입하기로 했다.당은 버스 터미널 운영 중단을 방지하기 위해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을 서두르는 한편, 점차 축소되는 벽지 노선 확보를 위한 예산도 적극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또 터미널에 창고·물류시설 등 다양한 편익 시설이 들어설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복합환승센터 구축사업에 주요 터미널을 포함하는 등 터미널 기능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30일 국회에서 열린 버스-터미널 서비스 안정화 방안 당정협의회에서 국민의힘 박대출 정책위의장이 발언하고 있다. 2023.8.30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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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경기도, 9월까지 국·공립 어린이집 '공기질 정화장치 300대' 설치 지원
경기도가 9월까지 어린이집 실내 공기질 개선사업으로 국공립 어린이집 60개소에 공기순환(정화) 장치 5대씩 총 300대 설치비 7억 5천만 원을 지원 완료한다.올해 새롭게 추진한 이번 사업은 고농도 미세먼지, 오존 발생 등으로 어린이집의 실내 활동이 늘어나면서 미세먼지로부터 취약한 영유아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도내 국공립 어린이집은 1천316개소로 이 가운데 환기 설비가 설치되지 않은 곳은 493개(37.4%)에 달한다. 이 중 연 면적 430㎡ 이상(도내 823곳)은 '실내공기질관리법'에 따라 미세먼지 100㎍/㎥ 이하 등 실내 공기질 유지기준을 준수해야 한다.공기순환장치는 오염물질 제거 장치(필터)를 거쳐 외부 공기를 실내로 유입하고 오염된 내부 공기를 배출할 수 있도록 설치한 환기시설로 쾌적한 실내 공기질 유지를 돕는다.이에 도는 환기시설 설치를 지원해 아이들의 건강권을 확보할 방침이다. 환기시설 설비를 갖추지 못한 국공립 어린이집 493개소를 대상으로 노후도, 높은 정원충족률, 주변 환경 등을 고려해 지원 대상 60개소를 선정했고, 지원금을 지난 7월부터 교부해 9월 완료할 예정이다.도는 환기시설 지원과 함께 어린이집(민간 포함)의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위해 공기청정기 유지관리비 지원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어린이집의 공기청정기 대여료, 필터 교환비 등 유지관리비를 어린이집당 연 13만 2천 원씩 지원하고 있다.이정화 경기도 보육정책과장은 "공기순환(정화) 장치 설치로 쾌적한 실내 환경에서 영유아들이 마음껏 활동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도는 앞으로도 건강 취약계층인 영유아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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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추석 겨냥 '착착착 사랑담은 선물세트' 눈길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는 추석 명절을 겨냥해 지난 21일부터 경기도 사회적가치생산품 공동브랜드 '착착착' 명절 선물세트를 착착착 쇼핑몰과 네이버 해피빈 펀딩을 통해 판매를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착착착 사랑담은 선물세트'는 국내산 육수팩과 고춧가루, 볶음참깨, 볶은콩 등 활용도 높은 한식 조미 재료로 구성됐다. 기름류는 외국산 참기름과 국내산 들기름·참기름 중에서 고를 수 있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 선물세트에 포함된 모든 제품은 경기도 소재 노인일자리전담기관과 여성기업, 청년기업, 중증장애인기업 등에서 생산됐다.지난 21일부터 판매 개시볶음 참깨 등 구성 선택 가능착착착 쇼핑몰 등 통해 구매경기도주식회사는 또, 지난 설 명절에 판매했던 국수간장 선물세트와 참깨·육수·국수 세트도 재출시했다. 해당 선물세트는 착착착 온라인 쇼핑몰(https://chack3.com)과 네이버 해피빈 펀딩에 참여해 구매할 수 있다. 또 명절 기간 한정 신세계백화점 일부 지점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한편 사회적가치생산품 공동브랜드 '착착착'은 '착한 사람들이 만든 착한상품이 착한 소비로 이어진다'는 뜻으로 취약계층인 장애인기업, 중증장애인생산품, 노인일자리 전담기관, 여성·청년기업 등에서 생산한 제품을 아우르는 경기도 공동브랜드다./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착착착 선물세트./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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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개천절에 낀 '10월 2일'도 쉴까 지면기사
내수 진작 등 경제활성화를 위해 추석 연휴와 개천절 사이 징검다리 연휴 중 비휴일인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정치권 등을 통해 나오고 있다.이럴 경우 최장 6일간의 연휴가 이어지게 돼, 직장인들도 내심 임시공휴일 지정을 기대하는 눈치다.국민의힘은 28일 추석 연휴와 개천절 사이 징검다리 연휴 중 비휴일인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줄 것을 정부에 공식 요청했다.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나흘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와 10월 3일 개천절 사이인 10월2일(월요일)을 공휴일로 지정할 경우 총 6일간의 연휴가 생기게 된다. 게다가 그 다음 주 월요일인 한글날도 공휴일이어서 10일 이상의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도 늘고 있다. 국힘, 정부에 임시공휴일 요청내수 진작 등 경제활성화 기대 추후 당정 간 논의를 거쳐 임시공휴일 지정이 최종 결정되면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무회의 안건으로 상정해 심의·의결할 것으로 보인다.앞서 전임 문재인 정부도 집권 첫해인 지난 2017년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 총 10일간의 연휴로 내수 진작을 꾀한 바 있다.긴 연휴로 내수 소비가 진작돼 여행업계나 소상공인·자영업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도 나온다.특히 코로나19에 대한 거리두기가 사실상 완전 해제된 상태에서 맞는 첫 명절 연휴여서, 기대가 더 크다.반면 휴무가 늘어 조업일수가 줄어들면서 일선 기업 현장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는 우려도 있다. 게다가 장기 연휴는 해외 여행 수요만 늘려, 내수경기 진작에는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반론도 나오는 상황이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28일 오후 서울 중구 모두투어 본사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국민의힘은 추석 연휴와 개천절 사이 징검다리 연휴 중 비휴일인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줄 것을 정부에 공식 요청했다.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나흘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와 10월 3일 개천절 사이를 공휴일로 지정할 경우 총 6일간의 연휴가 생기게 된다. 2023.8.28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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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시군의회
정부 "100일간 민관합동 수입 수산물 원산지 고강도 점검" 지면기사
정부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수산물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커지자, 100일간 고강도 민관합동 수입수산물 원산지 표시 점검을 진행키로 했다.아울러 정부와 지자체 등은 위기에 빠진 수산업을 살리기 위해 소비진작을 위한 다양한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日 오염수 방류 국민 우려에 대응수입이력 2만개소 업체 집중 확인지자체 차원 소비 촉진 캠페인도소래포구 등 전통어시장 할인행사■ 정부 "삼중수소 총배출 기준치 크게 하회"=정부는 28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어제까지 방류된 오염수 총량은 1천534㎥(153만4천L), 삼중수소 배출 총량은 약 2천460억 베크렐(㏃)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K4 탱크(방류직전 탱크)에서 측정한 69개 핵종 농도와 관련, '고시 농도 비율 총합'(핵종별 배출기준 대비 실제 측정값의 비율을 모두 합한 값)은 0.28로 기준치를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값이 1을 넘으면 해당 오염수는 다시 ALPS(다핵종 제거설비) 정화를 거쳐야 한다. 도쿄전력은 시간당 1만3천750㎥(1천375만L) 이상의 해수에 22㎥(2만2천L) 미만의 오염수를 희석해 방출할 계획이며, 오염수 유량은 시간당 최대 19.13㎥(1만9천130L)로 해수 희석이 계획대로 이뤄지고 있다는 게 우리 정부 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지난 24일 오염수 방류가 개시된 직후 후쿠시마 원전 인근 해역의 색깔이 검게 변하는 듯한 사진이 확산한 데 대해서는 오염수 방류와 무관한 "가짜뉴스"라고 밝혔다.■ 정부, 100일간 고강도 민관합동 수입수산물 원산지 표시점검=정부는 이날부터 100일간 고강도로 '제2차 민관합동 수입 수산물 원산지표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정부는 올해 수입 품목 중 소비량이 많은 가리비, 참돔, 우렁쉥이를 중점 품목으로 지정했다. 중점 품목을 포함해 수입 이력이 있는 약 2만개소 업체를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를 집중 확인할 방침이다. 소비자단체는 물론 생산자단체의 추천을 받은 명예감시원, 수산물안전 국민소통단도 점검에 참여한다. 정부는 특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