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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명 숨진 ‘괌 참사’ 이후 최악의 항공사고 [무안 제주항공 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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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윤석열 탄핵 아닌, 체포대상이다”
202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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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소비심리 위축 속 ‘주말~설 연휴 27일 임시공휴일’ 지정 검토
2025-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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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미취업 청년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최대 30만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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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vs 49%' 박빙의 미국 대선… 당선까지 최대 10일
202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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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AG 최대 수혜는 경기체육? 지면기사
'경기체육 홍보대사들의 아시안게임 성적표는?'탁구 신유빈 선수가 21년 만에 아시안게임 탁구에서 여자 복식으로 금메달을 따 화제의 선수가 됐다.수원시 출생으로 '탁구 신동'으로 불린 신유빈 선수는 지난 6월 김동연 경기도지사로부터 임명된 4명의 '경기체육 홍보대사'중 한 명이다.신 선수는 전지희 선수와 함께 지난 2일 탁구 여자 복식 금메달을 획득했고 앞서 단체전, 혼합 복식, 단식에서 모두 동메달을 따내기도 했다. 홍보대사 신유빈 金·안바울 銅김동연 지사, SNS서 활약 격려 남자유도 안바울 선수와 여자축구 주장 지소연 선수도 경기체육 홍보대사다. 남양주시청 소속 유도 대표팀 에이스 안바울 선수는 유도 남자 66㎏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오비드 제보프(타지키스탄)를 업어치기 절반승으로 꺾고 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시안게임 2연패는 이루지 못했으나 의미 있는 결과를 냈다.수원FC 위민 소속의 지소연 선수는 여자축구 편파판정 논란 속에 8강에서 도전을 멈췄다. 나머지 한 명인 여자 쇼트트랙 최민정 선수는 동계 종목이라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경기체육 홍보대사'들의 활약에 대해 격려했다.김 지사는 "'삐약이' 신유빈 선수의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복식 금메달 획득을 축하한다"며 "승패를 떠나 경기도와 대한민국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다른 '경기도 체육 홍보대사'에게도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 관련기사 16면("경기도 선수들, 좋은 결과 믿어… 도민들 기쁨줄것")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2일 중국 항저우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복식 결승전에서 북한 차수영-박수경을 이기고 금메달을 획득한 신유빈-전지희가 시상대에 올라 메달을 입에 대보고 있다. 2023.10.2 /연합뉴스지난달 24일 중국 항저우 샤오산 린푸 체육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유도 남자 66kg급 메달 시상식에서 안바울이 동메달을 목에 걸고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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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경기바다·수산물, 방사능 검사 적합 지면기사
경기바다와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 결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전과 크게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시작일인 8월 24일부터 9월 19일까지 화성 및 안산에 위치한 위판장 2곳과 양식장 17곳에서 수거한 꽃게·노래미·흰다리새우 등 총 14종, 33건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28일 밝혔다.검사 항목은 세슘과 요오드로 세슘은 1㎏당 100베크렐 이하, 요오드는 1㎏당 100베크렐 이하로 검출이 돼야 적합 판정을 할 수 있다. 연구소는 또 8월 28일, 9월 4일과 11일 세 번에 걸쳐 총 4개 조사지점의 경기바다 표층 해수를 채취해 방사능 농도 분석을 실시했는데 세슘137이 0.74~1.33 mBq/㎏ 범위로 미량 검출돼 평년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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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공사중단 흉물' 건축물, 경기도내 33개 달한다 지면기사
자금부족이나 소송·부도 등으로 공사가 중단된 채 흉물처럼 장기간 방치된 건축물이 경기도내에만 33개인 것으로 나타났다.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이 경기도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공사가 중단된 도내 장기 방치 건축물은 모두 33개, 평균 방치기간은 착공 연도 기준 약 21년이다.시·군별로는 용인시에 11개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과천시에 4개, 연천군에 3개, 가평군·남양주시·양평군·파주시·평택시에 각 2개이다.용도별로는 공동주택이 19개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숙박시설 6개, 판매시설 4개, 노인요양시설·종교시설·주상복합·교육연구시설(청소년수련시설) 각 1개 등이다.공사 중단 사유는 자금 부족 16개, 부도 13개, 소송 4개로 나타났다.이중 가장 오래 방치된 건물은 남양주시 화도읍 북한강 인근에 있는 지상 5층 규모의 숙박시설(대지면적 6천275㎡, 건축 연면적 4천9㎡)로, 공정률 50% 상태에서 자금 부족으로 공사가 중단되면서 1990년 착공 후 33년째 방치돼 있다. 양평군 청운면에 있는 착공한 지 32년이 지난 근린생활시설(판매시설)은 안전이 우려되는 건물 내에서 숙식이 진행 중이지만 건축주와 연락이 되지 않아 대책 없이 방치된 상태다. 장기방치된 건축물의 경우 주변 미관을 해치거나 안전 및 범죄 등의 우려가 있어 정비계획에 따라 철거하거나 정비사업을 해야 하나, 사유재산에 해당해 강제처분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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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타샤의 정원 251' 경기도 민간정원 제2호 등록
가평군 조종면 상판리에 위치한 '타샤의 정원 251'을 경기도 제2호 민간정원으로 등록됐다. 민간정원은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른 정원 종류 중 하나로, 법인·단체 또는 개인이 조성해 운영하는 정원을 말한다. 전국에 등록된 민간정원은 103개로 정원문화 확산의 구심점이 되고 있다.경기도 민간정원 1호는 가평군 상면 행현리에 위치한 엘리의정원으로 올해 1월 지정된 바 있다.'타샤의 정원 251'은 5천839㎡ 규모의 개인소유 정원으로, 녹지면적 40% 이상을 확보했고, 이용객을 위한 주차장,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나무 종류로는 소나무, 단풍나무 등과 여러해살이 풀인 금꿩의다리, 노루오줌 같은 자생식물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주변 계곡과 어우러져 생태적으로도 우수한 환경의 정원이다.'타샤의 정원 251'은 정원 소유주가 20여년 전 우연히 동화작가 타샤 튜더의 책을 읽고 정원에 대한 영감을 얻어 본인도 사람들에게 행복과 건강을 함께 주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타샤의 정원 251'은 지난 8월 경기도에 민간정원 등록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민간정원 등록기준과 정원 품질, 신청인의 의지 등을 검토한 후 경기도 민간정원 제2호에 등록됐다.설종진 경기도 정원산업과장은 "정원문화에 대한 도민의 관심이 증가하면서 현재 등록된 2개 정원에 이어 등록 신청도 2개 들어 온 상황이어서 계속해서 민간정원이 늘어날 전망"이라며 "특색있고 우수한 정원을 적극 발굴해 도민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정원을 확대하고 정원문화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타샤의 정원./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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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소방, 옛 화재진압장비 '수총기' 조립키트 개발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수총기 도입 300주년을 기념해 목제 수총기 조립키트를 개발하고 어린이 소방과학 교육에 활용한다.수총기(水銃器)는 완용펌프라고도 불리는 장비로 사람의 팔로 작동하는 수동 화재진압장비다.소방재난본부가 개발한 조립키트는 소방펌프 작동 원리를 알 수 있는 목제 조립키트로 1천 개를 제작해 오는 11월에 이를 활용한 '경기도 어린이 소방과학경연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또 수총기 키트를 활용한 화재진압 미니어처를 전시용 장식장과 함께 제작해 6일 문을 여는 '경기소방 역사 사료관'에 비치할 예정이다.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어린이들에게 과학적인 화재진압을 위해 노력한 선조들의 정신을 가르치고 소방펌프의 구조원리를 교육하기 위한 목적으로 키트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국산 소방장비를 수출해 K-소방산업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 소방이 과학발달 사적으로도 탄탄한 기반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면서 "어린이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소방장비키트를 추가로 개발해 2026년 광명시에서 개관 예정인 국립소방박물관의 체험프로그램으로도 널리 활용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오산에 소재한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에 경기소방 역사 사료관을 설치하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소방장비인 남양주 와부소방대 완용펌프(1910년산)의 문화재 등록을 추진하는 등 소방역사 발굴과 보존사업에서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수총기 키트./경기소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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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경기도청에 숨겨진 보물을 찾으러 가요"
경기도가 추석 연휴가 끝난 4일 오전 10시부터 연말까지 옛 경기도청(수원시 팔달구 소재)과 팔달산 둘레길에서 디지털 실감기술과 스마트폰을 활용해 보물을 찾는 이색 콘텐츠 '리얼 트레저 헌터'를 운영한다.디지털 실감기술은 인간의 오감을 자극해 실제와 유사한 경험을 하게 하는 디지털 기술로 가상현실(VR), 증강현설(AR), 혼합현실(MR), 고해상도 영상, 홀로그램. 미디어파사드 등을 말한다.경기도, 10월 4일 디지털 실감기술콘텐츠 '리얼 트레저 헌터' 공개 12월 말까지 상시 운영 계획스마트폰을 이용·인근 지역 활성화 기대리어 트레저 헌터는 경기도청사의 광교 이전 후 침체된 인근 지역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으며, 누구나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스마트폰만 있으면 참여할 수 있고 10월 4일부터 12월 31일까지 상시 운영된다.전용 앱(App)을 받아 접속한 후 화면의 보물지도 속 보물을 찾아 옛 경기도청~팔달산을 다니며 보물을 찾고 단계별 퀴즈 미션을 해결하는 방식이다. 일정 개수 이상의 보물을 찾을 때 소정의 모바일 기프티콘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보물은 약 100개로 소품을 이용한 실물 보물과 디지털 실감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보물로 구성됐으며, 주기적으로 숨겨진 장소가 바뀐다.다양한 미션 퀴즈 등을 통해 도민이 자발적이고 흥미로운 방식으로 사회적경제와 도정 가치를 이해하도록 제작했으며, 미션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체류시간이 길어져 인근 상권 소비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콘텐츠에 참여하려면 스마트폰, 태블릿 등의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포스터의 큐알(QR) 코드로 콘텐츠에 접속하거나 구글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리얼월드' 앱을 내려받아야 한다.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을 활용한 콘텐츠이기 때문에 옛 경기도청과 팔달산 둘레길에 직접 방문해야 원활한 참여가 가능하다.또 세계 최대 참가인원 기록에 도전하는 보물찾기 축제 '리얼 트레저 페스티벌'을 오는 11월 12일 옛 경기도청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기존 기네스 기록은 2017년 캐나다 오타와 대회로 총 2천732명이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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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면역력 키우는 '치유농업' 아시나요? 지면기사
"수요일 아침 눈 뜨면 빨리 농장에 가고 싶어요." 용인시 백암초 수정분교에 재학중인 4학년 최현호 학생은 '팜앤트리 치유농장'을 찾은지 한 달 정도 된 참가자다. 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미니파인애플을 얹어 피자를 만든 활동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며 마냥 즐거워 했다.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팜앤트리 치유농장은 8월 중순부터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13명의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치유농업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루 두 시간, 농장에 도착한 발달장애인들이 지도교사의 안내에 따라 귤을 따는 체험을 한다. 또 본인들이 심어놓은 상추에 물을 주기도 하며 화분 분갈이도 한다.팜앤트리 한수정 대표는 "첫날 어색해 굳어있던 수강생들이 요즘은 마음의 문을 열고 웃으며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시작했다"며 "수강생들에게 '치유의 시간'이 될 뿐 아니라 저에게도 농업인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제공하며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라고 말했다.용인 처인구 '팜앤트리 치유농장'도농기원, 발달장애인 대상 운영팜앤트리 치유농장은 경기도농업기술원과 경기도청 복지국, 경기도사회서비스원 등 세 기관이 협력해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시범운영 중인 치유농장 가운데 하나다. 경기도에서는 4월 김포, 양주, 이천, 양평 등 4개 농장이 먼저 시작한 뒤 9월에 용인과 화성 두 곳이 추가돼 현재 총 6곳에서 치유 농장을 시범운영 중이다.치유농업은 국민의 건강 회복과 유지를 위해 다양한 농업·농촌자원을 활용해 사회적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직접적 개입을 통한 치료가 아닌 심리적, 환경적 요인을 제공해 본인의 치유 능력을 활성화하는 치유를 목표로 한다.경기도농업기술원 치유농업팀 신용주 주무관은 "치유농업을 치료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은데 전문의료인이 병이나 상처를 치료하는 행위가 아니라는 점에서 분명히 다르다"고 "농업을 통해 정서적 안정도 얻고 건강도 회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사업의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치유농업 참가자는 농장 활동을 통해 인지와 기억력 향상, 우울감 감소 등 긍정적 효과를 얻고 농장 운영자는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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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인재영입 '빅텐트'… 민주, 친명 vs 비명 지면기사
내년 4월 10일 치러지는 22대 총선이 6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총선의 경쟁을 시작하는 총성이 울렸다. 각 당의 경선은 물론 본선 예상 대진표가 작성되는가 하면, 인재영입도 본격화 되면서 총선출마 자원도 풍부해 지고 있다. 가점이 주어지는 출마 경험 없는 신인들과 패기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청년들의 총선 출마도 구체화 되는 모습이다. 국힘, 김현준·조광한 등 수혈'박근혜 키즈' 손수조 출마 채비수도권 출마자 찾기에 애를 먹던 국민의힘의 경우 총선용 '빅텐트'를 치며 인재 수혈에 나섰다. 김현준 전 국세청장과 조광한 전 남양주시장이 대표적인데 각각 수원갑과 남양주 지역 출마가 유력시 되고 있다. 이들의 출마가 기정사실화 되면서 본선 대진표 전망도 나왔다. 수원갑의 경우 민주당 김승원 의원과 김현준 전 청장의 맞대결이 예상되는 데 공교롭게도 두 사람은 수원 수성고 선후배다.정치권에서 산전수전 겪은 '0선' 베테랑들도 출사표를 냈다. 김진표 국회의장 비서실장인 조경호 실장은 민주당 후보로 군포 출마를 결심했다. 현재 자당의 이학영 의원의 지역구인데, 이미 선전포고를 했다.민주, 이재명·이낙연계 경쟁오산 안민석·곽상욱 '동문 대결' 3선 시장 출신인 곽상욱 전 오산시장도 내년 총선에서 6선에 도전하는 안민석 의원에게 공천 도전장을 내밀었다. 두 사람 역시 오산지역 동문 사이인데, 친명의 대표 격인 안 의원의 아성을 총선 경험이 없는 곽 전 시장이 깰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이신남 전 청와대 비서관도 오산지역에서 민주당 후보군으로 뛰고 있다.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 가결로 한층 격화된 민주당의 친명 대 비명의 구도도 경기도에서 더욱 명확해지고 있다. 성남중원의 경우 이낙연계인 윤영찬 의원의 지역구인데, 친명의 현근택 변호사가 일찌감치 지역에서 뛰며 경쟁구도를 형성했다. 광명을의 경우 '양의 대결'로 불린다. 양기대 의원의 지역구로, 비례대표인 친명계 양이원영 의원이 최근 이곳으로 이사 온 것으로 알려지면서 경쟁을 벌이게 된다. 정치권 소식을 전하는 TV 프로를 통해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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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5년간 무등록 영업한 측량업체… 경기도, 지도점검서 96곳 적발 지면기사
등록 취소가 된 지 4년이 지났는데도 무등록 상태로 위법 행위를 한 측량업체 등이 경기도 점검에 대거 적발됐다.경기도는 지난 4월부터 이달까지 도내에 영업 중인 1천100여개 측량업체에 대해 지도점검을 벌여 법령을 위반한 96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A측량설계사무소의 경우 2019년 2월 등록이 취소돼 관련 법령에 따라 2년 뒤 재등록 후 영업해야 하는데 무등록 상태에서 5년간 영업을 지속한 것으로 드러났다.도는 측량업체의 소속 기술자가 변경되거나 대표자 및 소재지 변경 후에도 신고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영업을 한 19개 업체에는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이 중 1차 위반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신고하지 않은 3개 업체는 영업정지 조처를 했고 등록기준이 미달된 4개 업체는 등록취소를 진행 중이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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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파주·평택 등 고병원성 AI 확산… 철새도래지 진입통제 '방역 강화' 지면기사
민족의 대이동 추석 명절에 혹시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산될까 정부와 지자체들이 방역 강화에 나서고 있다.24일 지자체 등에 따르면 이달 5일과 6일에는 파주와 평택, 12일에는 전북 전주에서 야생조류의 저병원성 AI 감염 사례가 잇따라 확인됐다. 이에 지자체들은 축산농가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 데 이어 AI 차단을 위한 거점 소독시설 마련, 주요 철새도래지에 대한 축산차량 출입통제 등 한층 강화된 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있다.추석 연휴를 전후로 성묘를 가거나 나들이하는 과정에서 야생조류 분변이 축사에 유입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경기도의 경우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축산 관련 차량과 종사자의 철새도래지 진입을 통제키로 했다. 이울러 축산업무에 종사하지 않더라도 AI 발생 방지를 위해 철새도래지 방문을 최대한 자제하고, 방문할 때는 축산 종사자와 접촉을 피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화성시는 가금농가 전담관제를 시행하고, 가금농가 정기 검사·출하 전 검사 등을 통해 방역을 강화한다. 김포시와 인천 강화군은 각각 24시간 거점 소독시설을 마련하고 축산차량을 면밀히 관리하고 있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