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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쌀·전통주… 경기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지면기사
'경기미와 전통주부터 부대찌개 밀키트까지'.경기도가 내년 1월1일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답례품목 31종을 선정했다. 18일 도에 따르면 선정 품목은 경기도 주요 생산 품목인 쌀, 배, 포도, 사과, 인삼, 잣, 고구마, 땅콩, 토마토, 콩, 복숭아, 참외, 딸기, 버섯, 쇠고기, 돼지고기, 화훼, 꿀 등 농·축산물과 전통주, 김 가공식품, 인삼 가공식품, 견과류, 과일·야채즙, 곡물가공식품, 장류, 유지류를 비롯한 가공품 등이다.또 우수 경기도 농산물로 구성한 농산물꾸러미와 고액 기부자를 위해 품질을 인증받은 경기도 유기와 도자기를 선정해 차별성을 더했다. 특히 의정부에 관광테마골목이 형성돼 있는 부대찌개 밀키트를 답례품으로 선정해 눈길을 끌었다.'착착착 쇼핑몰 상품권'도 답례품 중 하나다. 이 상품권으로는 도가 사회적 가치 생산품 홍보와 판로 지원 사업으로 운영하는 착착착 쇼핑몰에서 사회적기업·장애인·노인생산품, 농산품 등 다양한 도내 생산품을 구매할 수 있다. 한편 도는 오는 27일까지 도 누리집(gg.go.kr)에 답례품 공급업체 모집을 공고해 28일부터 30일까지 방문접수를 받는다. 조병래 도 자치행정과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뿐만 아니라 지역 발전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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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 '경기미·전통주… 부대찌개 밀키트까지'
'경기미, 전통주부터 부대찌개 밀키트까지'경기도가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답례품목 31종을 선정했다.16일 도에 따르면 선정한 품목은 경기도 주요 생산 품목인 쌀, 배, 포도, 사과, 인삼, 잣, 고구마, 땅콩, 토마토, 콩, 복숭아, 참외, 딸기, 버섯, 쇠고기, 돼지고기, 화훼, 꿀 등 농·축산물과 전통주, 김 가공식품, 인삼 가공식품, 견과류, 과일·야채즙, 곡물가공식품, 장류, 유지류를 비롯한 가공품 등이다.선정위 개최… 본격 시행 준비배·포도 등 농축산물 다양화훼·착착착 쇼핑몰 상품권 등 특색 눈길또 우수 경기도 농산물로 구성한 농산물꾸러미와 고액 기부자를 위해 품질을 인증받은 경기도 유기와 도자기를 선정해 차별성을 더했다. 특히 의정부에 관광테마골목이 형성돼 있는 부대찌개 밀키트를 답례품으로 선정해 눈길을 끌었다.'착착착 쇼핑몰 상품권'도 답례품중 하나다. 이 상품권으로는 경기도가 사회적 가치 생산품 홍보와 판로 지원 사업으로 운영하는 착착착 쇼핑몰에서 사회적기업·장애인·노인생산품, 농산품 등 다양한 도내 생산품을 구매할 수 있다. 도는 앞서 지난 13일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답례품목과 공급업체 평가 기준을 마련했으며 오는 27일까지 도 누리집(gg.go.kr)에 답례품 공급업체 모집을 공고해 28일부터 30일까지 방문접수를 받는다.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거주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고, 지방자치단체는 기부금으로 고향사랑기금을 조성해 취약계층 지원·청소년 지원 등 주민복리 증진에 사용할 수 있는 제도다.개인은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등 답례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10만 원 이하의 기부금은 전액 세액 공제되며,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를 공제받을 수 있다.조병래 경기도 자치행정과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경기도와 도내 시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지역 발전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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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LH서 1년 이상 임대료 체납세대 자료 받아 복지 연계
경기도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의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실태조사를 토대로 신속한 복지 지원 절차가 진행한다.도는 16일 LH 경기지역본부와 이런 내용을 담은 도내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LH 경기지역본부는 임대주택 입주민 중 1년 이상 임대료를 장기 체납한 세대를 실태조사하고, 그 결과를 경기도에 전달하게 된다. 경기도와 시군은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체납세대에 복지제도를 안내하고 지원을 연계할 방침이다.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협력 업무협약도, 시·군과 함께 복지제도 안내 및 지원 연계앞서 LH 경기지역본부는 올해 신규 정책으로 지난 8~9월 장기체납 1천108세대를 대상으로 유선 조사로 위기가구 여부를 파악했으며, 유선 조사가 불가능한 세대를 대상으로 연말까지 방문 조사를 할 예정이다.도와 시·군은 연말 LH 경기지역본부 조사 결과를 받아 기초생활보장·차상위계층·긴급복지 등 기존 복지제도에 해당하는 위기가구에 생계·주거·의료비 등을 지원하고, 위기 상황을 해소할 수 있도록 민간후원 복지서비스도 연계할 계획이다.도는 이번 LH 경기지역본부와 업무협약 외에도 '수원 세모녀 사건' 재발 방지와 위기도민 복지권 보장을 위해 민관협력을 추진하고 있다.현재 ▲경기도약사회, 도내 약국에 홍보물 스티커 제작·배포 ▲공인중개사협회, 공인중개사 대상 홍보물 배포 ▲소상공인연합회, 누리집 배너, 회원 대상 전단지 및 카카오톡 홍보 ▲경기도교육청, 누리집 공지사항 등록, 학부모에게 앱으로 홍보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건강보험료 미납 안내문 문자 발송 시 도움요청 안내 문구 포함 ▲기독교·천주교·불교, 누리집 및 자료집 공지, 홍보물 게시 등의 협력사업을 하고 있다.도는 위기가구 및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을 위해 도민 생활과 밀접한 민관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윤영미 도 복지정책과장은 "경기도에서 관계기관·단체와 협력을 통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 지원 체계를 가동하고 있으나 적극적으로 위기 도민을 발굴하려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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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창 세계평화도시 선포… 평화대상에 '손흥민'
노벨평화상 수상자들이 평창을 '세계평화도시'로 선포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 월드서밋 강원의 하이라이트인 평화대상(피스서밋어워드)의 영광은 춘천 출신 세계적 축구스타인 '손흥민'에게 수여됐다.14일 '2022 노벨평화상 수상자 월드서밋 강원' 의 폐회식이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열려 지난 11일부터 이어진 3박4일간의 평화대장정을 마쳤다. 이날 폐회식에서 노벨평화상 수상자들과 예카테리나 자글라디나 노벨평화상 월드서밋 사무총장은 심재국 평창군수에게 평화도시상과 증서를 전달했다.14일 폐회식 끝으로 3박4일간 일정 마무리평창군에 평화도시 증서 전달… 손흥민 '평화대상'심 군수는 평화도시 선언 연설에서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마무리와 올림픽 유산의 계승을 위한 노력들이 오늘 소중한 결실을 얻었다" 며 "올림픽 개최도시를 넘어 이제는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주도하고 평화 도시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노력하는 평창군의 열정에 많은 관심과 지지를 보내달라"고 말했다.이어 올해 노벨평화상 월드서밋의 하이라이트인 평화대상(피스서밋어워드)은 축구스타 손흥민이 차지했다. 앞선 대회에서는 팝스타인 조지클루니와 샤론스톤, 리키마틴 등이 이 상을 수상했다. 축구인으로는 2010년 이탈리아 로베르토 바지오에 이어 두번째다.손흥민 선수는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글로벌 친선대사로 활동하며 전 세계 빈곤퇴치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유엔 세계식량계획은 2020년 노벨평화상 수상기관이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손 선수를 대신해 손성삼 SON축구아카데미 이사(전 대한축구협회 노조위원장)와 윤선희 유엔세계식량계획(WFP) 한국사무소장이 상을 받았다.윤선희 소장은 " 손흥민 선수는 저희에게 목소리를 빌려줬고 전세계에 많은 영감을 줬다. 기아와 맞서 싸우는 식량안보는 평화의 중요한 부분이다. 손흥민 선수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IOC위원인 조엘 부조가 회장을 맡고있는 피스앤스포츠 재단도 평화대상을 공동수상했다.유승민 2018 평창기념재단 이사장은 "우리는 스포츠가 어떻게 평화를 증진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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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
교수들이 뽑은 올해의 사자성어 '과이불개'(過而不改)' 지면기사
교수들이 올 한해 한국 사회를 표현한 사자성어로 '잘못하고도 고치지 않는다'라는 뜻의 '과이불개'(過而不改)를 꼽았다. 교수신문은 전국 대학 교수 93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과이불개가 50.9%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과이불개는 논어의 '위령공편'에서 처음 등장하며 공자는 '과이불개 시위과의(是謂過矣)'(잘못하고도 고치지 않는 것, 이것을 잘못이라 한다)라고 했다. 과이불개는 조선왕조실록 '연산군 일기'에도 나온다. 연산군이 소인을 쓰는 것에 대해 신료들이 반대했지만 고치지 않고 있음을 비판하는 대목이 실록에 적혀있다.교수들은 "정치권이 여야 할 것 없이 잘못 드러나면 남탓하고 고칠 생각 안한다"는 의미에서 이 사자성어를 추천했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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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강소기업, 해외진출의 길을 열다·(14)] 케이에이치메디칼 지면기사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 의료기기산업, 특히 의료진단 산업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고 관심도 역시 높아졌다. 특히 바이러스에 대해서는 빠른 진단과 이에 대한 대처가 필수적이라서, 양질의 제품을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는 업체의 필요성도 대두 됐다. '바이러스 안보'라고 불릴 만큼 관련 분야의 핵심기업을 보유하고 있는지 여부도, 한 나라의 의료 능력을 시험하는 척도 중 하나로 분류될 정도다.평택시에 위치한 케이에이치메디칼(KH Medical·대표 홍만형)은 진단의료기기 및 시약을 제조하는 글로벌 강소기업이다. 전 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평등하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사명으로 삼는다는 이 회사는, 의료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한 솔루션을 제공해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는 기업이 됐다.2018년 설립된 케이에이치메디칼은 설립 이듬해 24만 달러의 수출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무려 1천800만 달러 이상의 수출 실적을 기록하는 등 급성장 하고 있다.2018년 설립 작년 1800만달러 실적시약 자체 개발·해외 규격 인증도 기업의 핵심 기술은 분자진단을 중심으로 한 체외진단 장비와 시약 개발 및 생산이다. 개도국을 중심으로 헬스케어 인프라 개선을 목표에 시장에 뛰어들었고, 성과를 내고 있다.체외진단은 질병의 진단 및 치료는 물론 적절한 환자군 분류 등에 유용성을 갖는 검사다. 글로벌 체외진단 시장 규모는 831억 달러에 달하며, 연평균 6.73%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분자진단은 인체 유래된 다양한 검체(혈액 및 혈청, 객담, 조직)를 통해 핵산을 추출하는 과정인데, 케이에이치메디칼은 이에 대한 자동화 장비를 만든다. 또 코로나는 물론 뎅기열·에볼라·브루셀라·살모넬라·비브리오콜레라균 등을 진단할 수 있는 키트 등을 생산해 수출하고 있기도 하다.케이에이치메디칼이 단기간에 급성장 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연구개발에 대한 과감한 투자다. 2019년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함과 동시에 미국질병관리본부는 물론 유럽 다국적 제약회사 등과 계약 및 공급협약 등을 체결했다. 2020년에는 벤처기업 인증을 받고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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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노 마스크 아직 이른 걸까 지면기사
"실내 마스크 벗어도 될까. 아직은 이를까?" 대전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실내 마스크 의무 자체 해제를 예고하면서, 경기도에서도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둘러싼 논란이 재점화됐다. 방역 당국과 전문가들은 여전히 "최소한의 방역"이라는 입장이지만, 식당이나 카페 등 실내 입구에서만 형식적으로 착용하는 현 실태 때문에 '무용론' 주장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대전시, 전국 첫 '해제 예고' 논란전문가 '시기상조'… 道 검토 안해 4일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대전시는 오는 15일까지 정부 차원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를 해제하지 않으면 자체 행정명령을 발동해 시행하겠다며 이를 공문으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전달했다. 지자체가 마스크 의무화에 관해 정부와 다른 입장을 공식적으로 표한 것은 처음이다. 만약 대전시의 결정이 강행될 경우 전국이 단일 방역망이란 정부 방역정책이 사실상 무너질 수도 있다. 실내마스크 해제를 주장하는 측은 이미 해당 정책이 실효성이 떨어졌다는 점을 든다. 이미 시중 식당이나 카페 등의 실내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미국과 유럽 중 실내 마스크 전면 의무화를 유지하고 있는 나라는 거의 없다는 점도 이 주장에 힘을 보탠다.반면 방역 전문가들은 우리나라가 코로나19 재유행은 물론 독감 등 다른 호흡기 감염병 유행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실내마스크 해제는 '시기상조'라는 입장이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도 지난달 브리핑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와 확진자 7일 격리 의무는 겨울철 유행 안정화시까지는 유지할 계획"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이 때문에 경기도의 경우도 대전시 같은 단독적인 방역 해제를 검토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사진은 서울 명동 거리에서 마스크를 벗은 모습을 연출해 촬영한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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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업
화물연대 주말 총파업 참여인원 32% 감소 지면기사
정부가 추산한 화물연대의 주말 총파업 집회 참여 인원이 감소세를 보였다. 국토부는 4일 화물연대 조합원 2천900명이 전국 130여 곳에서 집회를 벌이거나 대기할 예정인 것으로 추산했다. 일주일 전인 지난 일요일 정부 추산 집회 참여 인원(4천300명)보다 32%가량 줄었다. 정부는 시멘트 분야에 대한 업무개시명령 이후, 비조합원들 사이에 복귀 움직임이 두드러지게 나타났고 일부 조합원까지 업무로 돌아와 물동량이 회복 추세를 보인다고 판단한다. 컨테이너 반출입량도 다시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단순 참여 규모로 파업 상황을 예단하기는 쉽지 않다는 게 업계 목소리다. '업무개시명령' 비조합원 복귀추세정유 피해 늘어 품절주유소는 74곳실제 정유 분야 피해는 늘고 있다. 지난 오후 2시 기준으로 기름이 동난 주유소는 전국에서 74곳으로 늘었다. 서울이 31곳으로 가장 많고 경기 15곳에서 기름이 품절됐다. 한편 화물연대는 정부의 압박에 굴하지 않고 파업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화물연대는 이날 "정부가 위법한 업무개시명령을 철회하고, 헌법상 기본권과 국제기구 협약을 침해하지 않는 방식으로 행정권 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국가인권위가 나서줄 것을 요청한다"고 했다. → 관련기사 12면(휘발유 넘어선 경유값… 올 겨울 더 벌어지나)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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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성탄문화축제 참석… "각자 위치서 즐겁고 평화롭고 행복하길" 지면기사
김동연(캐리커처) 경기도지사가 성탄절을 앞두고 이웃에 대한 사랑과 배려를 당부했다.김 지사는 3일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주관으로 수원 화성행궁 광장에서 열린 '2022년 경기도 성탄문화축제-성탄트리 점등식'에 참석해 "무한경쟁사회에서 우리 주위의 이웃을 조금만 더 배려한다면 함께 살아가는 게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얼마 전 이태원에서 많은 젊은 분들이 희생되셨고, 수원에서는 세 모녀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 어느 빵공장에서는 스물세 살 젊은 여자분이 기계에 끼여 숨졌다. 정치판에서는 끝없이 싸우고 있다"며 "무한경쟁과 승자 독식구조 속에서 영국 시인이 얘기하는 평화나 사랑과 믿음, 신뢰가 있는지 참 걱정되는 그런 상황"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도민 여러분께서 각자 있는 위치에서 즐겁고 평화롭고 행복했으면 좋겠다. 하나만 더 욕심낸다면 우리 주위에 있는 분들에게 조금만 배려했으면 좋겠다"며 "우리가 조금만 신경 쓰고 배려하면 포용과 상생, 공동체가 함께 살아가는 게 너무나도 어렵지 않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김 지사는 "점등한 크리스마스트리를 시작으로 사랑과 믿음과 평화의 빛이 퍼지고 이웃에 대한 사랑과 배려가 넘치기를 기대한다. 이를 위해 함께 노력하도록 다짐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축복했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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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경기도 자율협력주행버스 이름 '판타G' 결정… 김예슬씨 최우수상 지면기사
국내 최초로 실제 도로를 달리게 될 '경기도 자율협력주행버스' 이름이 '판타G버스'로 결정됐다. 1일 도에 따르면 브랜드 전문가 등이 참여한 두 차례의 평가를 거쳐 김예슬 씨의 '판타G버스(PanTA-G)'를 최우수상에 선정했다. '판'교에서 '타'는 'G버스'라는 의미를 담은 '판타G버스'는 G버스 이름을 활용해 기존 경기버스와의 통일성을 유지하며, 영단어 판타지(Fantasy)를 연상시켜 자율주행버스가 주는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잘 표현한 것은 물론 기억이 쉽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경기도 자율협력주행버스는 내년 1월부터 도민을 대상으로 시범운행(무상)을 실시할 계획이다. 운행구간은 판교역과 판교 제2테크노밸리 경기기업성장센터를 잇는 약 5.9㎞다. 일반 시내버스와 동일하게 정해진 정류장에서 탑승할 수 있고,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6시30분~오후 10시30분, 주말 오전 7시30분~오후 8시로 평일 30분(붐비지 않을 때 50분), 주말 1시간 간격으로 배차될 예정이다. 버스정류장 정보, 버스 위치정보와 도착 시간 등은 경기도 버스정보시스템(BIS)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할 방침이다.류광열 도 경제실장은 "공모전을 통해 경기도 자율협력주행버스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애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자율협력주행버스를 비롯해 도민 맞춤형 서비스 혁신에 경기도가 항상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