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웅기 기자
지역사회부
안성담당 민웅기 기자입니다. 역사를 기록하는 사관의 마음가짐으로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기사를 작성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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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유일 한경국립대에 의과대학 신설 '의기투합' 지면기사
안성시·대학·국회의원 '맞손'역할 분담… 특별법안 발의도안성시와 한경국립대학교, 최혜영(민·비례) 국회의원이 경기도 유일의 국립대학인 한경국립대에 의과대학 설치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안성시와 한경국립대, 최혜영 국회의원이 16일 시청에서 경기도 유일의 국립대학인 한경국립대학교에 의과대학 신설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경기도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광역자치단체이지만 인구 1천명 당 의사 수는 1.8명으로 전국 평균 2.2명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또한 도내 31개 시·군에 따라 활동 의사 수의 편차가 심하고, 실제 활동 의사 수가 가장 많은 성남시의 경우 인구 1천명 당 활동 의사 수가 3.61명 인 반면 과천시와 광주시 등은 각각 0.71명, 0.81명으로 집계돼 도내에서도 지자체별로 최대 5배 이상 차이가 나고 있는 상황이다.이같은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시와 한경국립대, 최 의원 등은 한경국립대에 의과대학을 신설하기로 합의하고, 각 기관별로 역할을 분담해 빠른 시일 내에 결과를 만들어 내기 위한 행보에 돌입했다.김 시장은 "안성시에는 도립의료원을 포함해 총 6개 대형 병원이 있는데 모두 의사를 구하기가 힘들어 안정적인 진료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의사 부족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공공의료정책도 실효를 얻기 힘든 만큼 한경국립대에 의과대학을 설치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이어 이원희 총장도 "도내 의과대학은 소규모로 운영되고 있을 뿐 아니라 수련병원도 부족해 지역의 공공의료를 담당하기에는 상당히 제한돼 있다"며 "우리 한경국립대에 의과대학이 설치된다면 도민들의 의학적 치료와 더불어 취약계층에 대한 필수 의료 접근성을 확대해 국립대로서의 책무를 다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마지막으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인 최 의원도 "시와 한경국립대의 취지에 공감해 '한경국립대학교 의과대학 설치에 관한 특별법안'을 지난 15일 대표 발의한 상태로 안성 뿐만 아니라 도민 모두가 공공의료 서비스 혜택을 더 많이 받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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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미산리 주민들 "양성 미산·노곡 도시관리계획 철회하라" 지면기사
"주민 의견 무시, 행정법 위반 제안서 인정할 수 없다… 안성 미산·노곡지구 물류단지 계획 전면 철회하라."안성 양성 미산지구에 추진 중인 대규모 물류단지관련 특혜의혹이 제기되며 집단반발(8월18일자 6면 보도=안성 미리내성지 인근 대규모 물류단지 추진에 주민 '집단 반발')이 거센 가운데, 주민들이 교통문제 등을 이유로 인접한 노곡지구 물류단지 계획까지 폐기를 촉구하고 나섰다.양성 미산지구 물류센터반대 주민협의회 예술인마을 비대위(이하 비대위)는 15일 안성시청 정문에서 '양성 미산지구 및 노곡지구 도시관리계획 전면 폐기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미산지구 개발 주민제안서도시계획 위반 작성 주장도로확충 계획 수립 안돼비대위 "주민 기망행위"비대위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미산지구 사업제안자인 (주)신미산개발은 (주)서해종합건설의 사주가 지분 80%를 가진 회사로 자신들이 소유한 토지를 물류단지로 개발하기 위해 '주민제안자'의 권리를 위임받아 2021년 5월 시에 지구단위계획 입안 요청 주민제안서를 접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민제안서 작성은 국가법령을 따르도록 엄격히 규정하고 있음에도 서해종합건설의 제안서는 도시관리계획, 지구단위계획수립지침 등을 위반해 작성 및 제출했다"며 "시는 '시장의 재량권'이라 주장하며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지만 이는 위법하게 작성된 제안서를 반려하지 않고 시장이 특정 기업에게 특혜를 제공하고 있다는 의혹이 있는 만큼 김보라 시장의 공식적인 해명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비대위는 또 "한 지역에 두 개의 초대형 물류단지를 동시 입안하면 주거시설이 밀집한 안성시 양성면 노곡1·2·3·4리와 미산1·2·3리 등은 대형화물차 등 신규 교통량 증가에 따라 안전에 문제가 될 수 있음에도 체계적인 도로기반시설 확충 계획을 수립하지 않고 사업제안자가 주먹구구식으로 제출한 교통성 검토서로 주민 공고한 것은 주민들을 기망하는 행위"라고 강조했다.한편 비대위는 마을 주민 511명의 명의로 이번 사안과 관련해 지난달 31일 경기도에 주민감사청구를 제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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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창] 정치병 치료, 진영논리 아닌 사안별 판단부터 지면기사
2023년 대한민국은 현재, 극우와 극좌 성향을 가진 일부 국민들 간에 첨예한 대립으로 인해 혼란스러운 상황이 지속돼 국론분열로 이어질까 우려스럽다. 이들은 각자 자신의 성향에 맞는 이념과 행동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상대를 맹목적으로 공격할 뿐 아니라 증오와 혐오하는 지경에까지 이르게 됐다.이러다 보니 어떠한 사건 발생 때마다 사안별로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진영논리에만 생각에 갇혀 내편네편만 따지고 있는 실정이다.극단적으로 표현하면 이들은 심각한 '정치병'에 걸려 있는 것이다. 어느 나라나 극좌와 극우 세력은 항상 존재하지만 그 수가 중도층을 넘어서면 국론이 분열되는 위기에 봉착할 수밖에 없기에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특히 이들의 극단적인 생각을 만류해야 할 지도자인 정치인들은 되레 이들의 생각이 행동으로 이어지게끔 부추기는 발언을 통해 자신과 정당의 지지도를 높이기 위한 도구로 악용하고 있으니 개탄스럽다. 그러기에 극좌·극우 성향의 국민들은 스스로 '정치병'에서 벗어나기 위해 자가치료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어려울 것 같지만 치료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정치에는 선악이 없다'는 점을 인식하자. 상대를 악으로 규정하고 바라보면 대화를 할 수 없다. 대화가 단절되면 타협도 없어지게 된다. 더 쉽게 예를 들자면 조정훈 국회의원의 말을 빌려 "아침에 일어나면 진보고, 밤에는 보수다. 어쩔 땐 아침엔 보수고 밤에는 진보다"라는 말 속에 치료법이 있다.진영논리가 아닌 사안별로 옳고 그름을 판단하면 국민의 여론을 먹고 사는 정치인들도 함부로 갈라치기를 조장하는 일을 멈출 것이라 단언한다.우리는 역사에서 교훈을 찾아야 한다. 임진왜란 발발 전 조선이 서인과 동인으로 갈라져 정쟁만을 일삼다가 국난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결과 그 피해와 고통은 오롯이 국민이 온몸으로 감내해야 했던 아픈 역사가 반복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민웅기 지역사회부(안성) 차장 muk@kyeongin.com민웅기 지역사회부(안성)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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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민간 건축공사장내 지역업체 참여 실태조사 실시 지면기사
안성시의회 황윤희(민·다선거구·사진) 의원이 최근 지역건설업 활성화를 위한 지역 업체 참여 실태조사를 안성시에 제안했다.이에 따라 시는 황 의원의 제안을 받아들여 내년 초부터 1분기까지 관내 민간 건축공사장내 지역업체 참여 실태를 조사할 방침이다. 황윤희 안성시의원, 市에 제안내년 초부터 1분기까지 진행 황 의원은 "의정 활동 과정에서 지역 건설업체들이 관내 건설산업 현장에 참여가 어렵다는 민원이 많다"며 "실태 조사를 통해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현황 파악은 물론 강제는 아니지만 민간 건설현장에 지역업체 참여를 더욱 확대하는 인허가권자의 의지를 전할 수 있는 만큼 실태조사가 끝나는 대로 통계 결과를 토대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 황 의원은 "대전광역시의 경우 2017년부터 진행한 실태조사를 토대로 민간 건축공사장의 지역건설업체 하도급 비율을 70%를 목표로 권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시는 '안성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를 근거로 건설산업 실태조사계획을 수립 및 추진할 계획이며, 구체적인 조사에는 '지역건설산업체의 도급 및 하도급에 관한 사항'과 '다른 지역건설업체와의 공동도급 참여에 관한 사항', '지역의 민간사업 인·허가시 지역건설업체 참여에 관한 사항' 등을 담을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현재도 주택건설사업 승인시에 지역업체 참여를 권고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향후 실태조사를 통해 적절한 수준의 목표치를 정하고, 저조한 현장의 경우 좀 더 적극적으로 권고하겠다"고 밝혔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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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국립대학교, 청각장애인 대학생 교육자료 제작·배포 '호평' 지면기사
한경국립대학교가 청각장애인대학생의 통합 교육 여건 조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지원 영상과 자료 등을 제작해 전국의 대학 등 교육기관에 배포해 호평을 받고 있다고 13일 밝혔다.이번에 제작 및 배포한 교육지원 영상과 자료 등은 '도전! 강의용 수어 영상 50가지'와 '청각장애인 대학생 강의 에티켓 영상', '수어 지문자 영상' 등이다.한경국립대는 국립한경대와 국립한국복지대가 통합해 전국 유일의 장애인 고등교육 전문기관으로 거듭난 만큼 전국의 장애인 학생들에게 좀 더 나은 교육 환경과 방식을 교육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이번 교육지원 자료를 제작 및 배포하게 됐다.'도전! 강의용 수어 50가지'에는 청각장애인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자가 자주 사용하는 언어를 지문자(수어를 통해 한글의 자음과 모음을 손가락으로 표시하는 방법)를 통해 전달하는 방식을 알기 쉽게 한글과 손가락 모양이 담긴 그림으로 표기해놨다.한경국립대 김주영 장애인사회통합센터장은 "2016년에 '한국수화언어법'이 제정되면서 수어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청각장애인의 공용어가 됐지만 아직도 교육 일선에서는 생소하게 느끼고 있는 만큼 이들에게 좀 더 알기 쉽고 배우기 쉽도록 교육지원 자료를 만들어 배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원희 총장도 "이번에 제작 및 배포한 청각장애인 학생들을 위한 교육지원 자료들을 통해 우리 대학뿐 아니라 청각장애인들을 교육하는 교육기관 및 교육자들이 체계적이고 한층 더 높은 수준의 교육을 이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한편, 한경국립대가 이번에 제작 및 배포한 교육지원 영상 및 자료 등은 한경국립대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강의용 수어 50가지./한경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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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도기동 마트·비닐하우스서 화재… 인명피해 없어
10일 낮 12시39분께 안성시 도기동에 소재한 도·소매마트와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현장에 45명의 소방인력과 펌프차와 구급차 등 소방장비 21대를 급파해 진화에 나섰다.이 화재로 200여㎡ 규모의 비닐하우스가 전소되고, 지상 2층 연면적 373㎡ 도·소매마트가 불에 탔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소방당국은 화재가 진압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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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군 민주당 안성지역위원장 직무대행, 22대 총선 출마 선언
더불어민주당 윤종군 안성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이 1일 안성역 스테이션100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안성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윤 직무대행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내년 4월 총선까지 많은 시간이 남았지만 11월1일이 1925년에 천안~안성간 철도인 '안성선'이 개통된 역사적인 날인 만큼 이에 발맞춰 출마 선언을 하게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 직무대행은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A 노선을 연장해 안성을 종점으로 유치해 '진짜 수도권 안성'을 완성하겠다"며 "안성 보수 3년 '침대정치'로는 인구 소멸 시대의 위기를 극복할 수 없는 만큼 이번 총선에서 시민들이 윤종군으로 '선수 교체'해 대한민국과 안성의 미래를 바꿔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윤 직무대행은 또 "다가오는 총선은 윤석열 검찰독재 정권과 무능한 안성 보수정치 30년을 심판하는 선거"라며 "안성 보수 정치를 4년 더 연장할지, 역동하는 안성 발전의 새 시대의 첫 시작을 열지는 온전히 시민들의 선택에 달렸다"고 강조했다.마지막으로 윤 직무대행은 "안성의 미래는 바꿔야 바뀔 수 있다"며 "새 일꾼 새 바람, 안성의 아들 윤종군이 안성을 완성할 수 있도록 이번 선거에서 윤종군을 선택해주길 희망한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윤 직무대행은 'GTX-A 종점 안성 유치'와 '동부권 균형발전 위한 평택~부발철도 동안성역 신설', '환승할인 적용 광역버스 노선 10개 운영', '38국도 확장 공사 조기 완공' 등 안성 7대 교통 혁신 공약도 발표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더불어민주당 윤종군 안성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이 1일 안성역 스테이션100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안성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2023.11.1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더불어민주당 윤종군 안성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이 1일 안성역 스테이션100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안성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2023.11.1 안성/민웅기기자 mu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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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의회 최승혁 의원, 옥외광고물법 개정 촉구 정부·국회에 건의
안성시의회 최승혁(민·가선거구) 의원이 최근 폐회한 제218회 임시회에서 정당현수막 난립 방지를 위한 옥외광고물법 개정 촉구를 정부와 국회에 건의했다.최 의원은 건의안을 통해 "2022년 12월 정당 활동의 자유를 폭 넓게 보장하기 위한 목적으로 옥외광고물법이 개정 및 시행돼 각 정당은 정책이나 정치적 현안과 관련해 허가 및 신고, 수량·규격·게시 장소에 대한 제한 없이 정당현수막 설치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이어 최 의원은 "하지만 정당 홍보와 정책 및 시민의 알 권리 향상 등 정당활동이 보다 활발해질 것이라는 입법 취지와는 달리 상대 당·후보를 단순 비방하는 내용의 현수막이 무분별하게 내걸려 도시 미관을 심각하게 저해하는 것도 모자라 주요 교차로와 횡단보도에 현수막이 설치되면서 보행자와 운전자의 통행 안전을 크게 위협하는 등 부작용이 발상해고 있다"고 주장했다.최 의원은 또 "이 같은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성시의회는 비록 상위법과 충돌할 여지가 있음에도 불구, 정당의 안위보다 시민의 권리를 우선하고자 이번 회기에 개정 조례안을 상정했으나 상위법과 충돌한다는 상급기관의 판단에 따라 개정 조례안이 보류됐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최 의원은 "정당 현수막의 난립을 막고 시민의 안전과 생활 환경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국회와 정부에 '옥외광고물법'을 조속히 개정할 것'을 강력히 건의한다"고 강조했다.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안성시의회 최승혁 의원. /안성시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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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야간진료 오후 10시까지… 소아 병동 개설 지면기사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이 18일부터 소아·청소년 야간 진료를 시작했다.안성시는 공공 의료 서비스 확대를 위해 지난 7월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안성병원에 소아·청소년 야간 진료 개시와 소아 전담 병동 개설 등을 추진해왔다.이 조례는 시가 관내 공공의료기관에 재원을 지원할 법적 근거를 위해 제정했다. 조례를 근거로 시는 안성병원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2명, 간호사 1명, 행정 직원 1명 등 4명의 인건비와 소아 전담 병동 개설을 위한 시설 공사비 등 2억5천만원을 지원했다.이에 따라 안성병원은 이날부터 평일 오후 5시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소아·청소년 야간 진료를 진행한다. 또 소아 전담 병동은 환아와 보호자가 함께 누울 수 있는 대형 병상 10개 규모로 개설됐다.안성병원 관계자는 "소아·청소년 야간 진료 개시와 소아 전담 병동 개설은 의료 인력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관할 지자체와 공공의료기관이 협업한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 개선할 점을 보완해 가면서 지역 내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보라 시장은 "안성시민의 숙원이던 공공의료 서비스 확대가 본격 시행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의료 환경을 만드는 데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사진은 소아·청소년 야간 진료를 시작한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전경. /경인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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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코그룹 임직원 550여명, 화합 잔치 '추억의 레이스' 지면기사
미코그룹 550여 명의 임직원들이 오는 11월 5일 안성맞춤랜드 일원에서 열리는 '2023 제23회 안성맞춤전국마라톤대회'에 참가할 예정이어서 올해 대회가 더욱 풍성해질 전망이다.안성지역 향토기업으로 출발한 미코그룹은 모회사인 (주)미코를 중심으로 자회사인 (주)코미코, (주)미코세라믹스, (주)미코바이오메드, (주)미코파워, (주)삼양세라텍 등으로 구성된 그룹사로 성장했으며 반도체와 에너지, 바이오 사업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미코그룹은 안성을 비롯해 전국에 산재한 사업장에서 근무 중이 임직원들의 건강증진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 마련을 위해 이번 마라톤대회에 임직원들을 참가시키기로 했다.대규모 미코그룹 임직원들의 참가로 이번 마라톤대회 참가자수는 1천800여 명으로 늘어났고 대회 당일 참가자까지 합산할 경우 총 2천여 명에 육박할 것으로 보여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제23회 안성맞춤마라톤대회 참가전선규 회장 "소중한 시간 되길"총 2천여명 예상 역대 최대규모전선규 미코그룹 회장은 "그룹 내 임직원들이 어려운 국내외 경제환경속에서도 애사심을 갖고 회사 발전에 매진해 줬기에 회사가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다"며 "이런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임직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참가하게 됐다"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이어 전 회장은 "우리 미코그룹이 안성에서 출발한 만큼 임직원들 모두가 수려한 풍광을 자랑하는 안성에 모여 건강도 챙기고, 즐거움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마라톤대회 주최 측도 미코그룹 임직원들은 물론 대회 참가자들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한편 안성맞춤전국마라톤대회는 경인일보와 안성시체육회가 공동 주최하고 안성시육상연맹 주관으로, 전국의 마라톤동호인들 사이에서 달리기 쉬운 코스로 인해 기록경신대회로 각광받고 있다.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2017년 열린 제17회 안성맞춤전국마라톤대회 개회식에서참가한 미코그룹 전선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