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웅기 기자
지역사회부
안성담당 민웅기 기자입니다. 역사를 기록하는 사관의 마음가짐으로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기사를 작성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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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용성 안성시 청년정책위원회 공동위원장 지면기사
"내 고향 안성발전은 청년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야만 가능하다고 생각하기에 또래 청년들과 함께 뜻을 모아 해법을 마련하고 있습니다."안성지역에서 청년들을 위한 대변자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는 30대 청년이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주인공은 제2기 안성시 청년정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이용성(32)씨다.이씨는 20대 중반 이후부터 뜻있는 청년들을 모아 청년봉사단체인 '노크'를 창단하고, 초대 회장을 역임하며 청년들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다양하고도 왕성한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이에 힘입어 2020년 2월에는 한국청년지도자연합회 안성시지회 이사로 임명되고, 같은 해 10월에는 제1기 안성시 청년정책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된 뒤 제2기 위원회에서는 그의 능력을 인정받아 공동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또 2022년 1월에는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되고, 올해는 안성시 재향군인회 청년단에서 감사를 역임하고 있다.안성 재향군인회 청년단 등 활동 왕성힘든 환경 극복… 또래 적극지지 받아"중요 정책 적시에 시행되도록 최선"그는 "지역에 있는 또래 청년들과 함께 대화를 나누다 보면 기성세대가 생각하지 못한 기발한 생각을 토대로 한 획기적인 정책들이 많지만 문제는 이 같은 의견과 생각이 실제 정책에 이어질 수 있는 소통창구를 찾지 못해 생각에만 그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에서 청년봉사단체를 만들고 기존 단체에도 가입해 우리 청년세대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내용을 정책 결정자에게 올곧게 전달하는 가교 역할을 이행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이런 생각을 가진 이씨를 지역 청년들이 적극적으로 따르는 이유에는 이씨가 어려웠던 경제사정과 생사를 넘나드는 병마를 극복한 인물인 점도 있다.그는 "기초생활수급자라 경제적으로도 좋지 않은 환경에서 19살 때 골육종암까지 걸려 너무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주변에서 경제적으로나, 마음적으로나 많은 도움을 받아서 극복할 수 있었다"며 "제가 받은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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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안성맞춤 바우덕이 축제' 55만여 관람객 성황 지면기사
'2023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55만여 명의 관람객과 20억여 원의 농특산물 판매를 달성하는 등 역대급 흥행을 거뒀다. 축제는 지난 6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9일까지 나흘간 안성맞춤랜드와 안성천변 일원에서 펼쳐졌다. 2023.10.10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사진/안성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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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흥행 속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성대한 마무리
안성시의 '2023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55만여 명의 관람객과 20억여 원에 달하는 농특산물 판매 등 역대급 흥행 속에 성대하게 마무리됐다.10일 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6년 만에 부활한 전야제 행사인 길놀이 퍼레이드를 비롯해 전통과 현대가 조화된 다양하고도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은 물론 시민들이 직접 꾸미는 문화예술 무대 등으로 어느 해보다 알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특히 친환경 축제를 위해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고, 저탄소 놀이마당과 실시간 교통상황 중계 등 새로운 시도가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지난 9일 오후 7시 '안성 남사당의 비상'을 주제로 열린 폐막식에서는 소리꾼 박애리와 김봉곤 훈장의 사회로 축제 하이라이트 영상과 국악 및 가요, 드론쇼 등 다양한 공연이 무대를 수놓으며 흥겨웠던 나흘간의 피날레를 장식했다.김보라 시장은 "바우덕이 축제장을 찾아와 주신 전국의 관람객분들과 안성시민은 물론, 행사를 성공리에 진행할 수 있도록 애써주신 자원봉사자와 공직자 등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올해 축제를 통해 시민 화합과 상생을 꽃피우며 안성시민의 저력과 지역의 밝은 미래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또 김 시장은 "내년에는 더욱 열심히 준비해 최고의 축제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앞으로도 바우덕이의 우수성과 전 세계로 뻗어가는 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번 축제는 지난 6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9일까지 안성맞춤랜드와 안성천변 일원에서 나흘간 개최됐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2023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지난 6~9일 동안 55만여명의 관람객이 발걸음하며 성대한 막을 내렸다. /안성시 제공'2023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지난 6~9일 동안 55만여명의 관람객이 발걸음하며 성대한 막을 내렸다. /안성시 제공'2023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지난 6~9일 동안 55만여명의 관람객이 발걸음하며 성대한 막을 내렸다. /안성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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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6일 안성맞춤랜드 일대 성대한 개막
수도권 남부지역 최대 규모의 축제를 자랑하는 '2023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안성맞춤랜드 일원에서 6일 성대한 개장식 및 개막식을 시작으로 나흘간에 일정을 개시했다.이날 개장식은 안성맞춤랜드내 바우덕이 축제장 메인게이트에서 진행됐으며, 김보라 시장과 국회의원, 시·도의원, 주요 기관단체장 및 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이 자리에는 안성시와 자재결연 도시인 중국 허위엔시 관계자 등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개장식은 김 시장의 타종식을 시작으로 남사당 풍물단의 흥겨운 풍물놀이와 줄타기 공연이 이어가며, 오는 9일까지 진행될 축제의 분위기를 한 껏 고취시켰다.개장식 이후 축제장에서는 주최 측이 준비한 각종 먹을거리와 볼거리, 체험과 공연 등이 진행돼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얼굴에 함박웃음을 짓게 했다.특히 같은 날 저녁 '바우덕이 나래'를 주제로 한 개막식에서는 비보잉과 콜라보를 통한 화려한 무대와 평인 댄스 컴퍼니, 성악가 염진욱·소프라노 성희진·어린이코러스의 합동공연, 바우덕이 풍물단의 흥겨운 무대가 열렸다.김 시장은 개장식과 개막식 인사말을 통해 "올해 바우덕이 축제는 전통성을 강화한 공연과 퓨전음악,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 어느 때보다 알찬 콘텐츠를 준비해 흥이 넘치고 즐거움과 낭만이 더해지는 가을축제로 준비했다"며 "안성맞춤 도시 안성에서 가족과 친지, 연인과 함께 일상의 행복을 만끽하고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희망한다"고 말했다.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2023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개장식 모습. /안성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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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뜨거운 감자' 안성도시공사 설립, 김보라 시장의 입장 변화로 새 국면
안성시와 안성시의회 간 첨예한 이견으로 수년간 답보상태에 머물러 있던 안성도시공사 설립 문제가 최근 김보라 시장의 전향적인 입장 변화로 그동안 꼬였던 실타래가 풀릴 전망이다.28일 시와 시의회 등에 따르면 시는 2021년 7월 의원간담회 보고를 시작으로 같은 해 11월 도시공사 설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를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이후 2022년 6월 공사 설립을 위한 조례안을 입법예고한 뒤 같은 해 8월 안건을 의회에 상정했지만 행정절차상 등의 문제를 이유로 국민의힘 의원들의 반대, 안건은 부결(2022년 9월16일자 7면 보도=[클릭 핫이슈] '뜨거운 감자' 안성도시공사 설립)됐다.이에 시는 같은 해 11월 안건을 재차 시의회에 상정했지만 같은 이유로 부결된 뒤 현재까지 답보상태에 머물러있다.시는 그동안 도시공사 설립을 위한 행정절차에 문제가 없고 이미 진행된 행정절차를 다시 진행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반면 의원들은 타당성 용역 조사가 완료되지 않은 시점에 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의원들과 소통하겠다고 하면서도 주민설명회를 행정사무감사 기간에 진행해 의원들의 참여를 사실상 불가능하게 하는 등의 절차상 문제를 들어 반대 입장을 밝혀왔다.하지만 김 시장이 최근 폐회한 제217회 임시회에서 '필요하다면 집행부와 의회가 함께 도시공사 설립 타당성 용역을 재추진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혀 도시공사 설립 문제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됐다.김 시장은 당시 시정질의에 대한 답변에서 "시는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도시공사 설립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하고 의원들의 이해와 양해를 구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왔지만 (의원들이 주장하는) 사전 절차와 과정, 용역 결과에 있어 충분히 납득하거나 명쾌하게 동의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김 시장은 이어 "필요하다면 지금이라도 집행부와 의회가 머리를 맞대고 도시공사 설립을 위한 타당성 용역을 재추진함으로써 모두의 이해와 지지를 기반으로 한 명분있는 가부간의 결정으로 하루빨리 논란이 매듭되기를 희망한다"고 제안했다.이 같은 김 시장의 전향적인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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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가축분뇨' 신재생에너지 활용시설 짓는다 지면기사
안성시가 축산 악취 민원 해소 등을 위해 가축 분뇨를 신재생에너지로 활용하는 시설을 추진한다.시는 일죽면 1만4천여㎡ 부지에 '가축분뇨 통합 바이오에너지화 시설'을 건립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완공 목표는 오는 2026년 말이다.이 시설은 가축 분뇨와 음식물쓰레기 등의 유기성 폐자원을 하루에 120t을 처리하고 이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를 신재생에너지로 활용해 전기를 생산하게 된다. 하루 120t의 바이오가스로 발전기를 가동할 경우 400가구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다.국비 325억원(80%), 도비 24억원(6%), 시비 57억원(14%) 등 40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안성시, 일죽면에 2026년말 건립'하루 120t' 400가구 전기 공급 이와 관련 환경부는 최근 내년도 예산으로 설계비 5억원(국비 4억원, 도비 3천만원, 시비 7천만원)을 편성키로 하고 시에 지방비 예산 편성을 위한 임시 통보를 했다.시는 내년 초부터 1년간의 설계 과정을 거쳐 오는 2025년 착공할 계획이다.안성지역은 전국 3%, 경기도의 14%를 차지할 정도로 전국 최대 축산지역이지만 매년 300건이 넘는 축산 악취 민원이 잇따르며 지역발전의 저해 요인으로 지목받아 왔다.김보라 시장은 "가축분뇨 통합 바이오에너지화 시설은 가축 분뇨 등을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친환경 시설"이라며 "지역의 오랜 민원인 축산 농가의 악취 문제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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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함께 흥겹게, 신나게…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지면기사
'2023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오는 10월6일 개막한다.바우덕이 축제는 조선 후기 유랑예인 집단인 남사당패를 이끈 최초의 여성 꼭두쇠 김암덕(金岩德)의 예술혼을 기리고 고유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안성시가 2001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 축제에는 총 42만여 명의 관람객이 찾아 명실상부한 시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올해 바우덕이 축제는 우선 다음달 5일 저녁 6년 만에 재개되는 길놀이 퍼레이드 전야제로 시작을 알린 뒤 6일 개막식을 갖고 9일까지 나흘간 안성맞춤랜드와 안성천변 일원에서 펼쳐진다.시는 올해 남사당 바우덕이가 지닌 유구한 역사와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분야별 프로그램과 출연진을 확대해 전통연희의 총본산으로서의 안성이란 브랜드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축제 슬로건을 '흥난多, 신난多, 모두多'로 정하고 다채로운 즐거움과 힐링, 상생의 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내달 5일 길놀이 퍼레이드 전야제드론쇼·뮤지컬 등 풍성한 프로그램상설 공연인 남사당놀이를 비롯해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퓨전그룹 공연과 국악 뮤지컬, 강연 콘서트, 남사당 드론쇼 등 예년보다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문화관광축제의 진면목을 선사한다. 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강화되고 먹거리 장터 내 다회용기 지원과 자전거 동력 발전을 활용한 놀이마당 등을 통해 저탄소·친환경 축제를 지향한다.이 밖에 안성맞춤랜드 수변공원과 안성천 일원에 일루미네이션을 설치하고 조선시대 안성장터 거리와 농특산품 판매장, 먹거리 장터 등을 조성하는 등 볼거리·즐길거리를 강화한다.김보라 시장은 "올해 바우덕이 축제는 사회가 처한 현실을 반영, 희망과 기쁨을 전할 수 있도록 어느 때보다 특별한 소재와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전통을 지키는 것 또한 중요한 만큼 바우덕이 축제의 가치와 역사를 온전히 보존하고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2023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오는 10월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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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공무직노조, 임금협상 결렬 '쟁의 기로' 지면기사
안성시와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평택안성지역노동조합(이하 공무직노조)간에 임금교섭이 결렬됨(7월17일자 8면 보도=안성시 공무직 노조, 임금협상 갈등 쟁의돌입)에 따라 대립이 심화되고 있다.공무직노조는 19일 시의회 앞에서 공무직 기만, 약속 불이행 등을 이유로 김보라 시장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공무직노조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시와 임금교섭이 결렬돼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 쟁의행위조정신청을 했고, 쟁의를 막기 위해 3차례에 걸쳐 조정이 진행됐으나 결국 노사가 합의에 이르지 못해 쟁의 행위에 돌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어 "지난해 단체교섭에서 노조는 시가 요구했던 '상여금을 기본금에 포함하는 것'에 합의하면서 노조에서 요구했던 정근수당과 관련해서는 '노사는 정근수당 신설에 대해 2023년에 합의해 결정한다'고 합의했다"며 "그러나 시는 '언제 정근수당을 신설하겠다고 했냐'며 적반하장격으로 나오고 있다"고 주장했다.공무직 노조는 또 "시의 태도에 분노한 조합원들이 80일째 시위를 벌이자 '근속 8년째 되는 해부터 5%씩 단 1회 지급안'을 제시해 공무직 노동자들 간의 내부 차별을 유발하고 있다"며 "시는 실질임금이 하락되는 현실을 막아 더 이상 사회 양극화가 심화 되지 않도록 지금에라도 정근수당 신설을 합의해달라"고 요구했다.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19일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평택안성지역노동조합이 안성시의회 앞에서 '공무직 기만, 약속 불이행 등을 이유로 김보라 시장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있다. 2023.9.19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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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안성맞춤전국마라톤대회… 11월5일 '스타트' 지면기사
안성지역 대표 늦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한 '제23회 안성맞춤전국마라톤대회'가 더욱 달리기 편한 코스로 새단장하고 오는 11월5일 안성맞춤랜드에서 개최된다.이번 대회는 경인일보와 안성시체육회가 공동주최하고, 안성시육상연맹이 주관한다.안성맞춤전국마라톤대회는 코로나19 팬데믹 때 언택트로 진행된 경우를 제외하고, 매년 5천여 명의 전국 마라톤 동호인과 그 가족 등이 참가하면서 안성지역 축제 중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다음으로 큰 규모를 자랑한다.특히 올해 대회는 더 좋은 기록 경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새로운 코스에서 경기가 진행된다. 대회는 10, 5㎞ 2개 코스에서 남녀별로 진행되며 오전 9시부터 코스별로 출발한다.10㎞ 코스는 안성맞춤랜드를 출발해 보개면사무소~325번 지방도~적가저수지~박두진문학관을 지나 안성맞춤랜드로 되돌아오는 코스다. 가장 많은 마라토너들이 참여하는 5㎞ 코스는 안성맞춤랜드를 출발해 보개면사무소를 지나 남사당로를 반환점으로 박두진문화관을 거쳐 출발지로 돌아오는 코스다.매년 5천여명 참가 큰규모 자랑10㎞·5㎞ 2개 코스 남녀별 진행상금·트로피·다양한 경품 준비이번 대회에서는 높아진 대회 위상에 걸맞은 경품과 기념품 등이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참가자들에게는 티셔츠와 기록증, 안성맞춤쌀 등이 기본으로 제공되며 완주 시 메달과 함께 코스별로 1위부터 10위까지 최대 40만원에서 5만원의 상금과 상장, 트로피 등이 차등 지급된다.경품으로는 대형냉장고, 대형TV, 세탁기, 로봇청소기, 자전거를 비롯해 안성맞춤쌀과 포도, 배, 사과 등 지역 농특산물 등이 준비돼 추첨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고루 증정할 예정이다.또한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총 3대의 구급차와 전문 의료진들이 대회장에 상시 대기하며, 부득이한 사유로 레이스를 중도 포기하는 경우를 대비해 대회 곳곳에 회수 차량과 안전요원들이 배치된다.이강식 안성시육상연맹회장은 "안성맞춤전국마라톤대회가 날로 급성장하고 있는 만큼 전국의 달림이들과 가족들에게 더 나은 대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코스를 새롭게 개발해 선보이는 첫 대회"라며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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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핫이슈]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된 안성 동신산단에 우량기업 올까 지면기사
안성 동신일반산업단지가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어떤 기업들이 산단에 입주할지에 대해 지역사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안성시와 지역 정치권은 우수 및 우량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18일 시 등에 따르면 동신일반산업단지(이하 동신산단)는 산업통상자원부의 공모를 통해 지난 7월20일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로 선정됐다.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등 핵심산업의 소재와 부품부터 완성품까자 선도기업을 집적화하는 협력단지다.선정 이후 시는 동신산단의 차질없는 준공을 위해 보개면 동신리 일원 157만㎡ 규모 부지에 총사업비 6천747억원을 투입, 오는 2030년 준공 목표로 2026년 착공한다는 계획 아래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와 관련 지역사회에서는 산단 조성과 더불어 입주기업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같은 반도체 소재와 부품, 장비를 생산하는 업체라도 어떤 기업이 입주하느냐에 따라 지역발전 속도와 산업 및 경제환경이 급격하게 변화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주민 김모(55)씨는 "그동안 인근 도시에 비해 발전 속도가 정체된 안성시가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선정으로 빠르게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 만큼 어떤 기업이 산단에 들어오느냐에 따라 지역 내 산업환경도 급변하게 돼 많은 시민들이 궁금해하고 있다"고 말했다.발전 속도·산업·경제환경 큰 영향市, 맞춤형 지원 등 유치사업 최선정치권도 경력·인맥 동원 동분서주 이 같은 여론을 감지한 시도 김보라 시장을 필두로 우수 및 우량기업 유치를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먼저 동신산단 입주기업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위해 내년부터 오는 2028년까지 순차적으로 기술개발과 기반 구축, 인력 양성 등에 625억원(국비·지방비 등)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우수 및 우량기업 유치 등을 담당할 전담부서인 반도체유치팀을 신설하고 기업들을 대상으로 철저한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맞춤형 지원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시는 또 우수 및 우량기업 유치를 위해선 맞춤형 인재양성이 반드시 선행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