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웅기 기자
지역사회부
안성담당 민웅기 기자입니다. 역사를 기록하는 사관의 마음가짐으로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기사를 작성하겠습니다.
많이 본 기사
-
[클릭 핫이슈] 제2경부고속도로 안성 구간 개통, 3조원급 생산유발 효과 기대감
2025-02-03
-
[영상+] 크린토피아, 소화용수 70여t 끌어다 세탁… 당국 조사 착수
2025-02-18
-
새해 첫날 안성~구리고속도로 개통… 남안성 분기점~남구리 나들목 39분
2024-12-30
-
안성시 의료폐기물 소각장 분쟁 일단락
2024-12-04
-
안성시, 폭설로 붕괴사고 잇따라… 사상자 8명 발생
2024-11-29
최신기사
-
[포토] 총 800여 건 심의·의결… 제7대 안성시의회 마무리 지면기사
안성시의회가 지난 4년간의 제7대 지방의회 임기를 마무리하는 폐원식을 가졌다. 최근 열린 폐원식에는 신원주 의장을 비롯한 7대 의원들과 김보라 안성시장, 집행부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7대 지방의회는 '시민들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 바른 의정'이란 기치아래 제173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제201회 임시회까지 총 29회 정례회와 임시회를 통해 조례 105건을 포함해 총 800여 건의 의안을 심의 및 의결했다. 2022.6.26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사진/안성시의회 제공
-
제7대 안성시의회 폐원… 4년간의 임기 '마침표'
안성시의회 제7대 지방의회가 지난 4년간의 임기를 마무리하는 폐원식을 가졌다.지난 24일 열린 폐원식에는 신원주 의장을 비롯한 제7대 시의원들과 김보라 안성시장 및 집행부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7대 지방의회는 지난 4년 임기 동안 '시민들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 바른 의정'이란 기치 아래 제173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제201회 임시회까지 총 29회의 정례회와 임시회를 통해 조례 105건을 포함해 800여 건의 의안을 심의 및 의결하는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또 쌍방향 소통과 투명한 의정활동 공개를 위해 인터넷 생방송 중계시스템을 구축하고, 정보소외계층의 알 권리 확대를 위한 수어통역도 도입해 시민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열린 의회를 구현했다.특히 의원들은 스스로 연구단체를 조직해 전문성과 정책개발 능력 향상에 매진해 왔으며 동부권 수해와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지역사회에 위기가 닥쳤을 때 기민하게 대응하는 모습도 보여줬다.신 의장은 폐원사를 통해 "지난 4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시민들의 이익을 위한 대변자 역할에 고군분투한 동료의원들과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적극 협조해 준 집행부 공무원들은 물론 활발한 의정활동을 위해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준 시민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을 드린다"며 "앞으로 재선한 의원은 제8대 지방의회에서 나머지 의원들은 19만 안성시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가 미력하나마 안성시의회와 안성지역 발전에 자양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왼쪽부터 송미찬 운영위원장, 안정열 부의장, 신원주 의장, 박상순 의원, 유광철 의원. 2022.6.24 /안성시의회 제공
-
안성시, 요건 미달 가구공장 인허가… '주민들 반발' 지면기사
안성시가 진출입도로 요건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가구공장 건립에 대한 인허가를 내줘 분토마을 주민들이 집단 반발하고 나섰다.26일 시와 주민 등에 따르면 A업체는 안성시 보개면 가율리 134번지 일원 6천870㎡ 부지에 나무제품 생산을 위한 가구공장 건립을 위해 지난해 12월16일 시 관련 부서에 허가 서류를 접수했다. 이후 시는 가구공장 인허가를 위해 부서별 복합심의를 비롯한 도시계획심의위원회 등의 행정 절차를 거친 뒤 올해 4월13일 건립 허가를 내줬다.진정 등 계속해온 분토마을 '원성'시, 진출입로 4m 안되는데 허가"서류상 합당… 문제없다고 판단" 하지만 시가 가구공장 건립 인허가 과정에서 진출입도로 요건을 제대로 갖추지 못했음에도 허가를 내준 것으로 확인돼 주민들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다.현행법상 가구공장 개발규모 면적이 5천㎡ 이상이면 진출입로 폭이 6m 이상이어야 하고 도로 폭 완화심의를 거치더라도 폭 4m 도로를 갖춰야 한다.그러나 A업체가 진출입로로 사용하겠다고 한 도로 중 마을회관과 주택을 지나는 구간의 경우 도록 폭이 채 4m가 안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주민들은 "마을 한복판에 가구공장을 짓는다는 소식에 마을 주민 모두가 반대 의견을 진정서와 청원서 등에 담아 지난해부터 수차례에 걸쳐 시에 민원을 제기했음에도 이를 제대로 살피지 않은 채 허가를 내준 것을 어떻게 납득할 수 있겠냐"며 "특히 도로 폭이 4m가 안 되는 사실은 눈으로 봐도 쉽게 알 수 있는데 담당 공무원이 현장을 봤음에도 허가를 내줬다면 업체의 편에서 불법을 묵인한 셈 아니냐"고 분통을 터트렸다.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제출된 서류상 도로 폭이 4m로 돼 있었고 도시계획심의위원회에서도 문제가 없다고 판단해 허가를 내줬다"며 "다만 해당 문제와 관련해 주민들이 수차례 민원을 제기하고 있는 만큼 사안이 원만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주민들과 소통해 나가겠다"고 해명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가구공장 진출입로 중 도로 폭 4m가 확보되지 않은 구간.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
-
장한주 안성경찰서장, 탄소중립문화 확산 챌린지 지면기사
장한주(사진) 안성경찰서장이 최근 탄소중립문화 확산을 위한 '과대포장 선물 안 받고 안 사기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챌린지는 생활 속 일회용품 및 과대포장에 사용되는 불필요한 폐기물을 감량해 탄소중립 순환경제를 실현키 위해 (사)안전문화교육원에서 시작한 캠페인이다.챌린지는 종이상자와 이면지 등을 재활용한 팻말을 만들어 인증사진 촬영과 함께 캠페인을 지키겠다는 약속을 대내외에 알린 후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한편 장 서장은 다음 챌린지 참여자로 이원희 국립한경대학교 총장을 지목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
안성
시장 뺏긴 국힘-시장만 이긴 민주… 안성 정치권 지선 결과 두고 내홍 지면기사
6·1지방선거 결과를 놓고 안성지역 정가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모두 책임론·해법 문제로 내홍을 겪고 있다. 이는 양당 모두 이번 선거에서 만족할만한 결과를 내지 못했기 때문에 촉발된 문제다.이번 선거에서 국민의힘은 경기도의원 1석과 안성시의회 의원 총 8석 중 과반인 5석(비례대표 포함)을 확보한데 이어 경기도지사 득표율과 시·도의원 비례대표 선거에서 모두 승리했지만, 지방선거의 상징과도 같은 시장 자리는 민주당에게 내줘 마음 놓고 웃지 못하는 잔칫집이 됐다. 반면 민주당은 도의원 1석과 시의원 3석 확보에 그쳐 지역 내 지지기반이 모두 무너질 수 있는 괴멸 직전의 상황에까지 몰렸으나 시장 선거에서 극적으로 승리해 최악의 상황은 면했다.국힘 "후보 난립 등 교통정리 필요"민주 "단일대오로 당 재정비 시급"이 같은 결과를 두고 국민의힘과 민주당 당원들이 치열했던 선거전을 차분히 복기하고 있는 가운데 각 당의 입장에서 책임론과 해법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먼저 국민의힘은 지방선거의 상징인 시장 선거 패배의 원인으로 선거 때마다 반복되고 있는 치열한 당내 경선 과정을 꼽았다. 국민의힘 당원들은 "인물론에서 민주당에게 뒤진 것도 문제지만 근본적으로는 선거 때마다 많은 인물들이 후보로 나서 2차례 치열한 경선을 거치니 후보자가 결정이 된 이후에도 후보자들 간에 앙금이 가시질 않아 힘이 하나로 모이질 않는 문제가 반복적으로 일어나고 있다"며 "단수 공천 또는 경선 과정 최소화 등을 통해 당내 경선 후폭풍이 없도록 당원협의회장을 비롯한 고문과 원로들이 선거 전에 후보군들을 교통정리 해주지 않으면 앞으로 선거에서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민주당도 시장 선거를 제외한 모든 선거에서 패배한 원인을 당내 계파 싸움과 오락가락 공천 파동으로 규정하고, 이 같은 행태에 대한 개선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민주당 당원들은 "촛불정국 이후 지역의 정치 지형이 진보와 보수 진영 간 팽팽한 구도로 변화했음에도 이번 선거에서 패배한 것은 당을 이끌어 나갈 주요인사들이 당이 아닌 내 사람 심기에 혈안
-
[오늘의 창] 안성시민은 지선서 소통·협치 원했다 지면기사
민주주의 꽃인 6·1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막을 내렸다.먼저 선거기간 동안 '지역발전의 일꾼'을 자처하며 선거를 준비한 후보들 중 당선의 기쁨을 만끽한 이에게는 축하의 박수를, 낙선의 아픔을 겪은 이에게는 위로의 말을 건넨다.이번 안성지역 선거 결과를 보면 시민들의 절묘한 선택에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 여·야를 대표하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모두 이번 선거에서 만족할만한 결과를 내진 못했다.안성시장은 민주당이, 경기도의회 의원은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각각 1석씩 나눠 가졌고, 안성시의회 의원은 국민의힘이 5석을 가져가 시의회 다수당으로 등극했다.이 같은 결과를 두고 지역정가에서는 현명한 유권자인 19만 안성시민들이 여·야 정치인들에게 '소통과 협치를 통한 지역발전 수행'을 명령했다고 분석하고 있다.민주당이 가져간 시장직은 지역 발전을 위한 시정·시책을 수립 및 추진할 수 있는 권한이 있지만, 이를 시행하기 위해 수반되는 예산에 대한 심의·의결 권한은 국민의힘이 다수당이 된 시의회에 있기 때문이다. 즉, 거대 양당이 소통과 협치를 하지 않으면 어떤 시정 및 시책도 원활하게 추진될 수 없다는 의미이기도 하다.안성시민들은 민선체제가 이뤄진 뒤 촛불정국 이전엔 보수 진영에, 이후엔 진보 진영에 정치권력을 독점적으로 부여했다.하지만 이들 진영 모두 시민들이 바라는 발전상을 제대로 이뤄내지 못했다고 유권자들은 판단한 셈이다.안성시민들은 지역 정치 역사상 처음으로 견제와 균형이 공존하는 여소야대 정국을 만들어 여·야 모두에게 마지막 기회를 줬다. 이제 당선된 여·야 정치인들이 답할 차례다. /민웅기 지역자치부(안성) 차장 muk@kyeongin.com민웅기 지역자치부(안성) 차장
-
생활용수 갈증 겪던 안성 동부권 주민 '숨통' 지면기사
안성시의회가 '일죽·죽산면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이 포함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의결함에 따라 생활용수 부족에 시달려온 동부권 주민들의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19일 안성시 등에 따르면 시의회는 최근 폐회한 제201회 임시회에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원안 가결했다.해당 계획안은 일죽면과 죽산면, 금광면 등 동부권이 주변 환경 변화에 따른 지하수 오염과 고갈 등으로 식수난에 허덕이고 있음은 물론 각종 개발사업 인허가 과정에서 상수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시의회 공유재산 관리계획 원안 가결'일죽·죽산면 농어촌 용수 개발' 포함공사비 등 총 450억 투입 2024년 준공광역상수도 수수량 1일 1만400만t 추가안성 상수도 보급률은 93%에 달하지만 동부권의 상수도보급률은 일죽면 83%, 죽산면 76%, 금광면 73%로 평균치보다 최대 20% 낮은 실정이다.시는 문제 해결을 위해 충주권 광역상수도 2단계 개발과 연계해 추가로 배분받는 광역상수도를 수수하기 위한 상수도 시설을 확장해 일죽면과 죽산면, 금광면 등 동부권에 물을 더 확보한다는 계획을 골자로 한 '일죽·죽산면 농어촌생활용수 개발' 사업을 추진했다.해당 사업이 완료되면 충주권 광역상수도 수수량이 기존 1일 1만t에서 1만400t을 추가해 총 2만400t의 물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구체적인 사업 계획은 공사비 386억원과 감리비 및 부대비 43억원, 각종 용역비 14억5천만원, 토지보상비 6억5천만원 등 총 450억원을 투입해 동부권 곳곳에 배수지 신설과 가압장 증설, 상수관로 연장 등의 사업을 추진해 오는 2024년 12월까지 준공할 방침이다.시의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안정적인 용수 공급량이 확보돼 생활용수 부족으로 불편함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민원은 물론 용수 부족으로 개발이 어려웠던 아파트와 산업단지 등 각종 개발사업도 활발하게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안성시의회 전경. /안성시의회 제공
-
[인터뷰] '한국복지대와 통합 성사' 이원희 한경대 총장 지면기사
"대학 통합 성사로 우리 대학은 '경기남부 거점 국립대학'은 물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열린 대학'으로 거듭날 것입니다."국립 한경대학교와 국립 한국복지대학교 간의 오랜 숙원사업인 대학통합을 성사시킨 이원희 한경대 총장은 머릿속에서 치적 홍보보다는 대학 발전의 미래를 그리고 있다.한경대와 한국복지대는 지난 4월 교육부로부터 대학통합 승인을 받았고 남은 행정 절차를 거쳐 내년 3월1일 '한경국립대학교'로 새롭게 출범한다."행정 효율화, 빠른 발전 기대개편 따른 혼란 없도록 최선"이 총장은 "저는 두 대학 통합 논의가 지역사회에 '뜨거운 감자'로 부상하던 지난해 10월 총장으로 임명돼 대학통합 문제 해결을 위한 행보에 집중할 수밖에 없었다"며 "대학 통합에 반대하는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수십 차례에 걸쳐 소통했고, 이 결과 지역사회가 우리 대학에 바라고 원하는 점이 무엇인지 알게 돼 이를 실천하겠다는 대학 측의 의지와 약속을 보이자 합의점을 도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이어 "두 대학의 통합 성사로 교육행정 및 교육과정 등의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실제로 두 대학의 특성상 교육과정에서는 복지와 IT 결합을 시작으로 복지와 농업의 연계도 이뤄짐은 물론 교육행정에서는 행정 인력의 효율적 배분과 재배치가 가능해져 대학 통합에 따른 대학 발전을 예상보다 더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자신한다"고 덧붙였다.이 총장은 통합 대학 출범을 위한 향후 일정에 대해서도 말을 이어 나갔다. 그는 "내년 3월 통합대학 출범에 앞서 두 대학은 학내 구성원들이 학내 구조 개편에 따른 혼란이 없도록 준비와 홍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복지와 IT, 농업 등이 어우러진 새로운 대학 교육의 모델을 제시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이 총장은 "대학 통합 과정에서 두 학교 구성원들과 두 지역사회 구성원들에게 약속한 모든 내용을 지켜나가겠다"며 "각 대학이 그동안 발전시켜 온 전통과 특장점을 살려 새로운 비전을 가진 통합 대학을 만들어 갈테니 새롭게 출발하는 한경국립대학교
-
[김보라 안성시장 당선인 소감] "시민중심·이익 혁신 기조 안성발전 이룰 것" 지면기사
"안성의 변화와 중단 없는 안성발전을 향한 위대한 안성시민의 승리입니다."더불어민주당 김보라(사진) 안성시장 당선인이 '안성지역 최초 민선 여성 시장'이란 타이틀을 거머쥔데 이어 '경기도 최초 여성 재선 시장'이라는 타이틀을 추가했다.김 당선인은 이번 시장 선거에서 보수진영의 강한 바람 속에서도 새벽 3시까지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며 4만497표를 획득해 3만9천930표에 그친 국민의힘 이영찬 후보를 567표(0.7%p) 차이로 이겼다.재선에 성공한 김 당선인은 "혁신을 통한 안성발전을 염원하는 위대한 안성시민들의 승리"라며 시민들에게 공을 돌렸다. 이어 "이번 선거는 안성시가 계속 미래로 나아갈 것인지 다시 과거로 돌아갈 것인지를 가르는 중차대한 선거였다"며 "이 선택의 기로에서 우리 안성시민들은 중단 없이 안성 발전을 이루라고 저를 선택해주신 만큼 시민들의 준엄한 명령에 한없는 부담감과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시민들의 준엄한 명령 한없는 부담감·책임감 느껴민주당 경기 최초 여성 재선시장 만들어준 것 부응 김 당선인은 또 "우리 안성시민들은 시장을 선택할 때 지연이나 성별에 구애받지 않고 일 잘할 사람을 기준으로 하신 위대한 시민"이라며 "'민주당 경기도 최초 여성 재선 시장'으로 만들어 주신 것에 부응하기 위해서라도 민주당 소속 시장에 머물지 않고, 다른 후보를 지지한 시민들까지 포함해 20만 안성시민 모두의 시장이 돼 안성의 새 시대를 열어 가겠다"고 강조했다.특히 김 당선인은 "앞으로 더 많은 시민분들과 소통해 그들의 활발한 시정 참여를 확대해 나감은 물론 시민중심, 시민이익을 위한 혁신 기조 아래 중단 없는 안성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마지막으로 김 당선인은 "지난 안성시장 재선거에 이어 이번 선거도 바로 내일부터 현직 시장으로 복귀한다"며 "출근하면 지난 40여 일간의 시정 및 행정 공백을 메울 수 있도록 진행 상황을 먼저 챙긴 뒤 이번 선거를 통해 시민들에게 약속한 공약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민선 8기를 준
-
한경대 교직원·학생봉사단-농협 안성시지부, 모판 나르기 봉사 지면기사
국립 한경대학교 교직원 및 학생연합봉사단이 최근 농협중앙회 안성시지부, 고삼농협과 함께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은 농번기에 부족한 안성지역 농촌의 일손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한경대와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등은 고령화된 농촌 실정과 이에 따른 일손 부족 등의 현상으로 영농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돕기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안성지역 농가를 방문해 풍년 농사를 기원함과 동시에 모판을 나르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안승홍 한경봉사센터장은 "코로나19 일상 회복 단계로의 진입과 한경대와 복지대 간의 통합도 성사됨에 따라 농촌봉사활동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영학과 박승연 학생도 "이번 봉사활동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이후 첫 봉사이기에 의미가 더 깊었다"며 "앞으로도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보탬이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