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웅기 기자
지역사회부
안성담당 민웅기 기자입니다. 역사를 기록하는 사관의 마음가짐으로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기사를 작성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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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시스템 구축 가축거래 불편 '싹'… 안성축협 '스마트 한우 경매시장' 준공 지면기사
안성축산업협동조합은 최근 '스마트 한우 경매시장' 준공식을 개최했다.준공식에는 정광진 조합장을 비롯해 김보라 시장과 시·도의원, 농협중앙회 및 농·축협 관계자, 축산 관련 단체장 및 조합원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스마트 한우 경매시장은 지방비 보조금 2억4천400만원 포함 총 사업비 56억7천8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안성시 금광면 개산리 529-1번지 일원 1만9천941㎡ 부지에 경매 계류장과 사무실, 방역소독실, 전자경매시스템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스마트 한우 경매시장은 합천축협과 하동축협 등에 이어 국내 다섯 번째이자 경기도에선 최초다. 경매 1일 운영 가능 두수는 송아지 234두와 큰소 120두 등을 포함해 총 354두이며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월요일에 온라인으로 스마트 한우 경매시스템에 접속하면 전국 어디에서나 편리하게 경매 장면을 보고 우량 소를 쉽게 사고 팔 수 있다.정광진 조합장은 "그동안 안성축협의 경매시장은 소규모 수기 형태로 운영됨에 따라 거래의 불편함 등으로 관내 다수 축산업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어왔지만 이번에 전통적 수기 방식을 벗어나 최신식 차세대 시스템을 갖춘 시설로 탈바꿈이 된 만큼 고객의 입장에서 스마트한 경매시장 운영으로 전국 가축시장의 모범사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안성축산업협동조합은 최근 '스마트 한우 경매시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안성축산업협동조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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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안성 두원공대·동아방송대, 2023학년도부터 정부 재정지원 대학 복귀
안성 두원공과대학교와 동아방송예술대학교가 최근 교육부 평가를 통과해 2023학년도부터 재정지원대학으로 복귀, 교육 환경이 정상화될 전망이다.4일 양 대학에 따르면 두원공대는 지난해 재정지원 제한대학으로 선정돼 정부의 재정지원 사업에 참여하지 못함은 물론 신입생과 편입생들에 대한 국가장학금과 학자금 대출 등에서 제한을 받았다.하지만 두원공대는 해당 문제 해결을 위해 대학 구성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자구책을 마련해 이를 실시한 결과, 올해 교육부가 실시한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재정지원 가능 대학'으로 회귀했다.동아방송대도 지난해 교육부가 실시한 대학 기본역량 진단에서 탈락해 정부 재정지원에서 제외되는 아픔을 겪었다.동아방송대는 정부 재정지원에서 제외됨으로써 국가장학금과 학자금 대출 등은 받을 수 있었지만 수십억원에 달하는 정부 지원금을 받지 못했다.동아방송대는 이에 대학 구성원들이 똘똘 뭉쳐 대학 내 상존했던 문제들을 하나씩 해결해 올해 교육부가 실시한 대학 기본역량진단에서 우수한 점수를 토대로 재정지원대학 추가선정을 받게 됐다.이로써 동아방송대는 향후 3년간 80억여 원의 재정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양 대학 관계자들은 "재정지원대학으로 복귀한 것은 대학 구성원들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대학 내 문제들에 대한 원인을 분석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실천한 결과"라며 "이번 결정으로 다소 침체됐던 대학의 교육 환경이 정상화 및 개선됨은 물론 향후 대학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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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국민의힘 당원, 김보라 시장 후보 허위사실공표 혐의 고발 지면기사
국민의힘 안성당원협의회 소속 당원이 최근 더불어민주당 김보라 안성시장 후보에 대해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것으로 확인됐다.국민의힘 A당원은 민주당 김 후보가 출마선언 및 선거공보물에 허위 사실을 기재하고, 이를 언론에 보도하게 하는 등 유권자들의 올바른 판단을 흐리게 하는 불법행위를 하고 있다는 취지로 지난 27일 수원지검 평택지청에 고발장을 제출했다.A당원이 문제 삼은 허위사실공표행위는 '32년 만의 철도 유치 및 철도 유치 확정'과 '42년 만의 송탄·유천취수장 해법 마련' 등이다.'32년 만의 철도 유치 확정' 등 내용 겨냥선거공보물 허위사실 기재·언론 보도 주장A당원은 고발장을 통해 "김 후보는 출마선언과 선거공보물을 통해 32년만에 철도 유치를 확정했다고 기재했으나 현재 진행 중인 수도권내륙선과 평택~안성~부발 노선은 국가철도기본계획에만 반영돼 있는 사안으로 사전타당성과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부정적 결과가 도출되면 언제든지 무산될 수 있는 사안인 만큼 철도를 유치했다고 홍보하는 행위는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했다.이어 "송탄·유천취수장 해법 마련과 관련해서도 김 후보가 해법을 마련했다는 증거로 내세운 안성시와 용인시, 경기도, 환경부, 한국농어촌공사 등이 체결한 상생협력업무협약에는 유천취수장으로 인한 개발 규제의 피해를 해결하는 방안이 있지 않다"며 "이 또한 선거에 유리하게 하려는 의도로 안성시민들의 판단을 흐리게 하는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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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이영찬 안성시장 후보 캠프, 현수막 고의 철거·이전 행위자 신고
국민의힘 이영찬 안성시장 후보 캠프가 사전투표소 인근에 게시된 선거홍보현수막을 고의로 철거 및 이전한 행위자를 경찰에 신고했다고 28일 밝혔다.이 후보 캠프는 보도자료를 통해 "사전투표 첫째 날인 지난 27일 오전 7시30분께 사전투표소가 설치된 공도읍사무소 인근에 게시돼 있던 이 후보를 홍보하는 현수막이 없어진 것을 발견하고, 이를 안성시선거관리위원회 자문을 받아 안성경찰서에 신고하고, 강력한 처벌 의사를 전달했다"고 말했다.이어 이 후보 캠프는 "사건을 접수 받은 경찰은 해당 위법 행위에 대한 피의자들을 특정하고, 한 차례 조사를 벌인 것으로 신고자에게 알려왔다"고도 덧붙였다.이 후보 캠프는 "이번 행위는 공명선거를 해치는 중대한 위법 행위임으로 이 같은 행위를 한 자들은 즉각 위법 행위를 멈춰 줄 것을 촉구하며, 앞으로 우리 캠프는 이같은 위법 행위로 유권자의 올바른 판단을 저해하는 행위가 안성지역 선거판에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경찰이 신속한 수사를 통해 일벌백계 해줄 것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한편, 이번 행위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공직선거법 제240조에 의해 행위자들은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 진다.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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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삼새마을어업계, 안성시 상대로 SK하이닉스 오폐수 방류 관련 상생협약 무효 소송 지면기사
안성 고삼새마을어업계가 안성시를 상대로 SK하이닉스 오폐수 방류 관련 상생협약 무효 소송을 제기했다.고삼새마을어업계는 27일 안성시청 정문에서 시가 체결한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성과 상생협력 증진을 위한 관계기관 협약서'와 '고삼새마을어업계 및 어민들의 어업폐지 및 시설 보상을 위한 부속협약서'에 대한 부당함을 호소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고삼새마을어업계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시가 지난해 1월11일 경기도와 용인시, SK하이닉스, SK에코플랜트(구 SK건설), 용인산단(주)와 체결한 상생협약에 대한 법률검토 결과 위법 내지는 하자가 존재해 무효라 판단되기에 이번 소송을 제기한다"고 밝혔다.이어 고삼새마을어업계는 법률을 검토한 변호사의 입을 통해 상생협약의 무효사유 3가지를 공개했다.고삼새마을어업계는 "지방자치법에 의해 10억원 이상의 재산 취득은 지방의회의 의결사항임에도 안성시의회 의결 없이 상생협약을 체결한 것도 모자라 지난해 1월5일 상생협의체 회의에서 고삼새마을어업계의 폐업 보상 합의 완료 후 협약을 체결키로 약속했지만 이를 이행하지 않고 1월11일 협약을 체결해 절차와 내용적으로 중대한 법 위반과 더불어 시민에 대한 배신행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마지막으로 고삼새마을어업계는 "이번 소송을 통해 지방자치법과 조례 등을 위반한 시의 일방적이고 그릇된 행정에 경종을 울려, 시민들의 권익 보호와 대의기관인 지방의회의 자치단체장에 대한 견제와 균형이라는 지방자치제도의 이념이 실현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고삼새마을어업계는 이날 기자회견 직후 수원지법 평택지원을 방문해 소장을 접수했다.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안성 고삼새마을어업계가 안성시를 상대로 SK하이닉스 오폐수 방류 관련 상생협약 무효 소송을 제기한다는 내용으로 안성시청 앞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있는 모습. 안성/민웅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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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난 리턴매치-안성시] 여성시장 연임 vs 3번째 도전 '국힘으로 기우는 외나무다리' 지면기사
오는 6·1 안성시장 선거는 당초 여야간 팽팽한 구도 속에 치러질 것으로 예상됐지만 더불어민주당에 '공천 파동'과 '시장 후보의 선거법 위반 논란' 등 악재가 쏟아짐에 따라 무게의 추가 국민의힘으로 기우는 추세다.이번 선거는 2020년 안성시장 재선거에 이어 2년 만에 민주당 김보라(52) 후보와 국민의힘 이영찬(54) 후보의 리턴 매치로 치러진다. 지난 선거와 다른 점은 제3의 후보 없이 외나무다리에서 맞대결을 펼친다는 점이다.민주당 우석제 전 시장이 선거법 위반으로 중도에 시장직을 상실하면서 치러지게 된 2020년 시장 재선거에서는 김보라 후보가 4만4천930표(45.6%)를 획득해 4만1천837표(42.5%)를 얻는데 그친 이영찬 후보를 3천93표(3.1%) 차이로 누르고 안성지역 민선 최초 여성 시장의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당시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기영 후보는 1만250표(10.4%)를 얻었다. 민주 김보라, 단수공천 본선 직행기초 번복 파동·선거법 수사 '발목' 민주당 김 후보는 일찌감치 민주당 내 경쟁자인 신원주 안성시의회 의장과의 벌어진 지지율 격차를 토대로 단수 공천을 받아 예선 없이 홀가분한 마음으로 본선에 직행했다. 재선에 도전하는 김 후보는 '눈부신 혁신 성과, 중단없는 안성발전'을 기치로 '현역 프리미엄'이란 무기와 '반쪽 임기 시장에게 한 번 더 기회를 줘야 한다'는 여론에 탄력을 받아 이번 선거에서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하지만 민주당이 경선 없이 시장 후보를 공천한 것과 현역 기초의원 공천 배제, 기초의원 선거구 공천과 경선 결정 번복 등 오락가락 공천 과정 등의 공천 파동이 잇따라 발생해 일부 당원과 동부권 주민들의 반발이 심한 상황이다. 게다가 재임 시절 업무추진비로 공무원에게 떡을 돌린 사건에 대해 경찰이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를 수사하고 있는 사실도 지역에 퍼지면서 김 후보의 재선 도전의 발목을 잡고 있는 형국이다.이영찬, 시민에 동정 요소 '긍정적'치열한 당내 경쟁 후유증 넘어서야 이에 맞선 국민의힘 이영찬 후보는 '무너진 보수의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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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민주당 '선거방해행위 경고'에 안성 고삼새마을어업계 "억지주장"
안성 고삼새마을어업계가 최근 더불어민주당 안성지역위원회가 낸 '선거방해행위 경고 입장문'에 대해 '억지 주장'이라는 내용을 담은 반박 입장문을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고삼새마을어업계는 SK하이닉스 오·폐수 고삼저수지 방류와 관련해 시위를 전개(5월17일자 10면 보도="안성시장, SK하이닉스 '비밀부속협약서' 공개" 목소리)하고 있는 상황이다.고삼새마을어업계는 입장문을 통해 "우리는 (기자회견 및 시위에 앞서) 사전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서면질의 결과 정당한 시위로 인정받았음에도 민주당은 시민을 상대로 시위를 하지 말라며 오히려 협박하고 있다"고 밝혔다.SK하이닉스 오폐수 고삼저수시 방류 관련 시위에민주당 안성지역위 선거개입 중단 요구 입장문 발표어업계 "중앙선관위서 정당 시위로 인정받아" 반박이어 고삼새마을어업계는 "이번 시위의 요지는 '안성시민 생명권을 담보로 용인시와 SK와 굴욕적인 협상을 맺은 협약 책임자는 안성시민에게 사과할 것'과 '밀실에서 작성한 비밀부속협약서 즉각 공개', '용인시와 SK 등과 굴욕적인 협약을 파기하고 시민과 충분함 협의를 거친 후 재협약을 추진할 것' 등"이라고 설명했다.특히 고삼새마을어업계는 "우리의 시위는 지역주민과 환경을 무시하고, 의회의 인준 절차까지 생략한 굴욕적이고 위법적인 협약의 부당함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각 후보들에게 재협약을 촉구하는 시위임에도 특정 정당의 후보자를 깎아내리려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도둑이 제 발 저린 격 아닌가 묻고 싶다"며 "2021년 1월7일 이후 500여 일간 이어진 시위에 관해 무관심과 무시로 일관하다가 선거 때가 되니 선거 방해를 한다는 억지주장을 펼치고 있다"고 강조했다.마지막으로 고삼새마을어업계는 "우리고 알고 있는 민주당은 약자를 보호하고 자유와 정의를 지키는 이미지였는데 지금의 안성지역 민주당은 과연 그러한가"라고 반문한 뒤 "안성지역 민주당은 자신들의 과오를 되집어보고, 성찰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민주당이 됐으면 한다"고 지적했다.한편 민주당 안성지역위는 지난 21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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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이슈마다 시끌… 안성 민주당-국힘 후보자들, 연일 난타전 지면기사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안성지역 6·1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SK하이닉스 오·폐수 안성지역 방류, 세종~안성간 고속도로 예산 삭감 등 지역 이슈마다 난타전을 벌이고 있다.22일 민주당과 국민의힘 등에 따르면 먼저 국민의힘 안성지역 지방선거 후보자들은 지난 16일 SK하이닉스가 입주하는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오·폐수 안성 고삼저수지 방류와 관련해 지난해 1월에 안성시와 경기도, 안성시 등과 체결한 '상생협약'이 졸속이었다고 주장했다.이에 민주당 김보라 시장 후보 캠프는 사실과 다르다며 졸속 협약이 아님을 강조하는 반박 성명서를 지난 18일 발표했고, 이에 질세라 국민의힘 김학용 국회의원 사무실에서는 다시 민주당의 반박 내용을 조목조목 거론하며 또 다시 반박하는 성명서를 지난 20일 발표했다.김보라 후보 '용인반도체 상생협약' 졸속 주장 반박 성명세종~안성고속도로 건설예산 286억 삭감 '책임공방'도또한 세종~안성고속도로 건설 예산 삭감 문제를 두고도 책임공방을 벌이며 충돌하고 있다.국민의힘 김학용 국회의원 사무실은 민주당이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와 김보라 안성시장 후보의 사진과 함께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안성시민에게 돌아온 날벼락!', '세종~안성 고속도로 건설 286억원 삭감(2차 추경안) 필수 교통망 좌초 위기', '윤석열 정부와 김은혜 후보는 안성시 발전을 논할 자격이 없습니다'라는 내용이 담긴 카드 뉴스를 안성시민에게 배포한 사실을 문제 삼았다.지난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민주당이 카드뉴스를 통해 주장하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며 "사업계획 변경과 공사지연 모두 문재인 정부 집권 시기에 벌어진 일로 민주당이 책임 모면을 위해 남 탓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밖에도 민주당 안성지역위원회는 같은 날 "'고삼어업계의 차량시위'와 '김 안성시장 후보에 대한 네거티브', '국힘 이영찬 안성시장 후보의 무분별한 공약 남발' 등을 공정선거를 해치는 행위로 규정하고 엄중히 경고한다"는 입장문을 발표하는 등 연일 난타전을 벌이고 있다.안성/민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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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양운석 안성1 도의원 후보, 임기 성과 및 3대 분야 공약 발표
재선을 노리는 더불어민주당 양운석 안성1선거구 광역의원(경기도의회 의원) 후보가 최근 임기 성과 및 3대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먼저 양 후보는 지난 4년의 임기 동안 자신이 펼쳐온 의정 활동 성과를 밝혔다.양 후보는 수백억원에 달하는 특별교부금과 조정교부금 확보를 통해 공도~양성간 및 고삼~삼죽간 도로 확포장 공사와 양성 동항교차로 개선사업 등을 진행시켰다.또 구 안성의료원 부지에 청년 고령자 신혼부부가 입주할 수 있도록 주택 도시기금, 정부재정지원금 등도 확보했으며, 수해복구 및 하천정비사업과 문화예술사업, 소규모 교육환경개선 사업 및 학교 다목적 체육관 증축사업에도 많은 예산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양 후보는 '공도 경기남부 명품 신도시 발전'과 '중단 없는 사통팔달 교통 요충지 건설', '안성경제 발전' 등의 분야에서 30여 가지 세부 공약도 함께 발표했다.양 후보는 "앞으로 선거운동기간 동안 중단없는 안성발전을 위해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강한 추진력과 안성도약을 위해 양운석을 믿고 성원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민주당 양운석 안성1선거구 도의원 후보. /양운석 경기도의원 후보 사무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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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국힘 안성당협, 김보라 후보 '용인반도체 상생협약' 입장 '재반박'
SK하이닉스가 입주하는 용인반도체산단 조성사업에 따른 상생협약의 잘잘못을 두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책임 공방 싸움이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 국민의힘 안성당원협의회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민주당 김보라 안성시장 후보가 '용인반도체 상생협약은 졸속이 아니다'(5월18일자 인터넷판 보도=김보라 안성시장 후보, '용인반도체 상생협약' 졸속 주장 반격)라고 반격한 사실과 관련해 '김 후보는 궁색한 변명 대신 사과부터 하라'고 재반박에 나섰다. 국민의힘 안성당협은 성명서를 통해 "김 후보가 더 이상 소모적 논쟁을 중단하자는 취지의 주장을 했는데 '시민의 건강, 주민의 생존권, 안성 농산물의 명예가 소모적 논쟁'"인지 반문하고, "이것들은 협상의 대상이 아니기에 지금이라도 상생협약의 진상을 밝히고, SK하이닉스의 방류수가 고삼호수 등 안성의 자연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의힘 안성당협은 "김 후보가 배포한 반박 입장을 보면 오히려 협약 체결 과정에서 얼마나 안성시가 무지하고 무능했지 여실히 알 수 있다"며 재차 김 후보의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안성당협은 "김 후보가 당초 기준 보다 강화된 BOD(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 3mg/L 이하라고 주장했지만 현재 SK하이닉스 이천 공장이 방류하는 수준은 1.4mg/L에 불과하기에 기준을 강화했다고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안성당협은 "호수 수질의 법적 기준이 COD(화학적산소요구량)임에도 협약에 포함하지 않은 것도 상호 이해와 협력이라는 취지에서 일일이 망라할 수 없다는 김 후보의 주장은 무책임하다"고 비난했다. 안성당협은 "오폐수 방류 고삼저수지 우회안이 선택되지 않은 사항에 대해 시가 거부하거나 선택이 불가능했다는 김 후보의 주장도 궁색한 변명에 불과하다"며 "우회안이 환경적 영향이 적고, 그렇지 않을 경우 고삼저수지 수질을 악화시킨다는 내용이 환경영양평가서 본안에 적시돼 있음에도 시가 우회안을 지켜내지 못한 것은 반성하고 사과해야 한다"고 강한 질타를 쏟아냈다. 마지막으로 안성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