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웅기 기자
지역사회부
안성담당 민웅기 기자입니다. 역사를 기록하는 사관의 마음가짐으로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기사를 작성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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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핫이슈] 제2경부고속도로 안성 구간 개통, 3조원급 생산유발 효과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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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안성 방문 지지 호소… "안성 철도 조기 착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매타버스 민생탐방의 일환으로 23일 안성 명동거리를 방문해 '안성 철도 조기 착공' 등을 약속하고 운집한 안성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이날 유세 현장에는 안성지역 민주당 주요당직자 및 당원들과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여해 이 후보의 이름을 연호하며 성원을 보냈다.이 후보는 "3월9일은 대한민국의 운명이 결정되는 날"이라며 "대한민국을 미래로 가는 희망찬 나라로 만들 것이냐 아니면 복수혈전이 펼쳐지는 과거로 가겠느냐, 우리를 희망찬 미래로 함께 데려갈 대통령으로 저를 선택해 달라"고 목청을 높였다.이어 이 후보는 "안성이 발전하기 위해선 중앙정부가 안성의 발전을 지원하고 지지해줘야 한다"며 "(안성의 숙원사업인) '수도권내륙선 조기 착공'은 너무나 당연한 일인 만큼 대통령 선거 시·군·구 단위의 공약에 이를 반영해 두었다"고 밝혔다.마지막으로 이 후보는 "안성 이재명 공약을 검색하면 안성발전을 위한 공약이 세워져 있지만 안성시민들이 언제든 원하는 공약이 있다면 그것을 캠프로 보내주면 공약으로 채택해 실현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한편, 이 후보는 안성시의 공약으로 수도권내륙선 조기 착공 적극 지원을 비롯해 농촌복합생활거점 마을 육성사업, 호수 친화 관광도시 구축, 천년 역사 문화유산 체험단지 조성 등 7가지 사안을 담았다.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이재명 대선 후보가 23일 안성 명동거리에서 유세를 하고 있다.2022.1.23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이재명 대선 후보가 23일 안성 명동거리에서 유세를 하고 있다.2022.1.23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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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학용 예비후보,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안성 유치' 공약 발표
국민의힘 김학용 예비후보가 '삼성전자 차세대 반도체 공장 안성 유치'라는 파격적인 공약을 발표했다.김 예비후보는 오는 3월9일 대통령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안성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인물로 21일 공도읍 소재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1차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김 예비후보는 "삼성전자는 16년 주기로 반도체 공장을 기공해왔다"며 "반도체 시황 개선에 따라 설비 투자도 탄력을 받게 된 지금이 새로운 차세대 반도체 공장 신설을 시작해야 할 적기"라고 주장했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안성은 지리적으로나 교통적인 측면이나 부지 매입비 등 모든면에서 반도체 공장 입지에 최적의 요건을 갖추고 있는 만큼 국회의원으로 당선되면 반드시 이를 성사시키겠다"고 덧붙였다.김 예비후보는 "세금으로 단기 및 공공 일자리만 늘려댈 것이 아니라 고임금과 고용이 보장된 양질의 일자리를 확충해야 하기에 이번 공약을 발표하게 됐다"며 "그동안 수십년 간의 의정활동과 전력 및 용수 공급 문제 해결 과정에서 삼성과의 쌓아온 신뢰 등을 토대로 상시 고용 5만명 이상의 차세대 반도체 공장을 유치해 향후 50년간 일자리 걱정 없는 안성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마지막으로 김 예비후보는 "이번이 제 인생에서 8번째 선거인데 역대 선거와 비교해 이 번처럼 공약에 심혈을 기울인 적이 없다"며 "이번에 시민들과 약속한 공약은 다방 면에서 시민들과 소통해 얻은 생활밀착형 공약을 많은데다가 단기와 장기로 공약을 분류해 반드시 실현이 가능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한편, 김 예비후보는 이날 해당 공약 이외에도 '평택~안성~부발선 철도 2022년 기자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및 2025년 착공 추진'과 '38국도 대체 우회도로 신설', '중앙대 앞~퍼시스 삼거리 6차선 확포장 조기 완공', '안성 공도~평택 지제역 자동차 전용도로 신설' 등 교통 관련 공약도 함께 발표했다.김 예비후보는 향후 교육과 복지, 문화, 체역 등 분야별 공약을 차례로 발표할 예정이다.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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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기초단체장 새해설계] 김보라 안성시장 지면기사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에는 '혁신 행정 시즌1'을 마무리 짓고 이 같은 성과를 토대로 '혁신 행정 시즌2'를 펼쳐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을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김보라 안성시장은 올해 미래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혁신도시로서 안성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를 위해 올해 시정 운영 방향을 '시민 의견 청취를 통해 도출된 제안을 시정에 반영'으로 정했다.대면 민원 어려워도 인터넷·SNS 의견 시정 반영도시 인프라 확충·축산냄새 저감·청년 정책 중점 김 시장은 "안성시는 시민들의 애로사항과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더 많이 듣고 이를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코로나19 사태로 대면 민원 청취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인터넷과 SNS, 유튜브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시민들이 평소 갖고 있는 고견을 가감 없이 제시해준다면 관련 부서의 면밀한 검토를 거쳐 반드시 시정에 반영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을 시행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같은 정책의 성공을 위해 행정편의 중심이 아닌 시민들이 활동하기 편안한 위원회를 새롭게 신설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올해 주요 시 정책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 '지속적인 도시 인프라 확충', '사통팔달 교통 요충지 추진', '축산냄새 및 미세먼지 저감', '청년 정책 강화', '농민 소득 증대 위한 경쟁력 제고' 등을 꼽았다.김 시장은 "안성은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도 고용률 64.2%를 기록, 경기도 내 3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고 다양한 기업지원시책과 첨단산업유치·산단조성 등을 통해 더 많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2018년 미세먼지 최악의 오염 도시라는 오명이 있었으나 그동안 정책적 노력이 결실을 맺어 미세먼지 오염도가 뚜렷하게 개선됐다. 하지만 '미세먼지 제로화'를 통해 시민들의 건강한 일상생활을 보장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도 약속했다.마지막으로 김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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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안성시 "제1산업단지 폐수 고도처리시설 추가 설치" 지면기사
안성시가 안성천 등 관내 하천 수질 개선을 위해 안성제1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에 고도처리 시설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이번 계획은 시가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는 물론 안성천과 건지천, 금석천 등의 수질을 개선해 안성지역을 비롯한 평택시와 용인시 등 접경지역 주민들이 깨끗한 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고도처리시설은 수중생태계의 영양물질 증가로 조류가 급속히 증식하는 부영양화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인 질소와 인을 제거해주는 시설이다. 하천 수질 개선… 6월 착공 예정기존 2배인 하루 3천t으로 늘려 시는 안성제1산단 내 공공폐수처리시설이 일일 1천500t 처리 규모로 1985년에 준공돼 운영해 왔다. 이후 해당 시설은 2011년부터 2017년까지 총인처리시설과 폭기조를 개량해 운영해왔으나 2019년부터 폐수 유입량이 증가했다.이에 시는 국비를 포함해 총사업비 15억900만원을 확보해 기존 처리 용량의 두 배인 일일 3천t으로 늘리고, 고도처리 시설도 추가하는 공사를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6월에 첫 삽을 뜰 예정이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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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안성지역 여야 정치권, 때 이른 선거 홍보전으로 '후끈'
안성지역 정치권이 때 이른 선거 홍보전으로 지역 분위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15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안성지역은 오는 3월9일 대통령선거와 함께 국회의원 재선거가 치러진 후 3개월 뒤인 6월1일엔 지방선거도 진행된다.이 때문에 안성지역 정가는 다른 지역들보다 빠르게 선거 홍보전을 기획함과 동시에 1월초부터 여·야를 불문하고, 선거 승리를 위한 장기적인 선거 홍보전에 돌입했다.먼저 포문을 연 정당은 더불어민주당이다.민주당 안성지역위는 지난해 연말 자체적으로 대선 캠프를 꾸리고, 연초부터 현역 시·도의원과 국회의원 재선거 및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 주요당직자 등이 시내 곳곳에서 아침·저녁으로 출·퇴근길 새해 인사를 시작했다.이에 질세라 국민의힘 당원협의회도 무너진 보수 재건을 기치로 대선 캠프를 구성한 뒤 지난주부터 현역 정치인들을 비롯한 각 선거 후보군들과 주요당직자 등이 민주당과 마찬가지로 출·퇴근길 새해 인사를 하며 맞불을 놓은 상태다.또한 여당과 제1야당의 치열하고 뜨거운 홍보전에 자극을 받은 군소정당들도 정치적 행보를 한 발 앞당기고 있는 상황이다.특히 군소정당의 후보들이 선거전에 뛰어 들 경우 여·야간 팽팽한 균형의 추가 무너질 수 있는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돼 지역정가는 이들의 움직임 또한 세밀하게 살피고 있는 형국이다.정의당 안성시위원회는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민주당이 무공천을 확정할 경우 이주현 위원장을 후보로 내세워 국민의힘과 경쟁을 펼칠 계획이다.진보당 안성시위원회도 국회의원 재선거와 지방선거에 내세울 후보군들을 물색하고 있는 실정이다.지역정가 관계자들은 "다른 지역의 경우 여·야 모두 대선 홍보전을 지방선거를 위한 몸풀기로 인식하고, 차분하게 준비하고 있는데 반해 안성지역은 국회의원 재선거가 함께 치러지면서 현재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고 봐도 무방하다"며 "다른 선거 때와 달리 5개월이라는 장기전이 진행되는 만큼 여·야 모두 후보군들의 체력을 안배함은 물론 시민들이 피로감을 느끼지 않는 각자의 선거 홍보 전략을 세워 이를 시행하고 있다"고 입 모아 설명했다.안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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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삼새마을어업계 "용인반도체 일반산단 밀실 협약 공개하라" 지면기사
고삼새마을어업계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12일 안성시청 정문에서 집회를 열고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단 상생협약에 따른 부속협약서' 공개와 재협약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비대위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SK하이닉스가 입주 예정인 용인반도체 일반산단 조성사업과 관련해 협약을 체결하기 이전인 지난해 1월5일 안성시와 경기도, 용인시, SK하이닉스, 주민 등이 참여한 최종회의에서 손실보상이 아닌 손해배상 개념의 기금을 조성해 이를 안성시에 제공하고, 안성시는 이 금액을 고삼새마을어업계와 주민들에게 전달키로 약속한 바 있지만 지난 1년간 안성시는 안성시민의 권리 보장을 위해 무슨 일을 했는지 의구심이 든다"고 주장했다.이어 "안성시 등은 당초 약속했던 무한금액의 보상합의는 온데간데 없고, 200억원 내에서 안성시의 모든 일을 처리한다는 내용만 공개한 비밀 '부속협약서'를 체결하고, 이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당초 무한금액 보상합의 안 지켜200억원 내 처리 내용만 드러내…공개청구訴 1심 승소에도 무소식"'시민들 평가 후 재협약 필요' 주장녹취록·준비서면 등 공표 경고도 비대위는 "특히 안성시는 부속협약서 공개를 위한 정보공개청구소송을 제기, 지난해 1심 재판에서 승소했지만 기업 비밀 등을 이유로 아직까지 내용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2021년 11월3일자 8면 보도)며 "도대체 부속협약서에 무슨 내용이 있길래 내용을 공개하지 못하는지 분개할 수밖에 없다"고 목청을 높였다.마지막으로 비대위는 "안성시는 이제라도 밀실 협약의 부속협약서를 공개하고, 시민들에게 협약서에 관한 평가를 받은 후 재협약에 나서야 한다"며 "만일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안성시민을 위해 무한직접보상내용이 담긴 '2021년 1월5일 안성시청에 열린 회의의 녹취록'과 '1월6일 안성시장과의 간담회 녹취록', '정보공개청구 소송과정에서 안성시청의 준비서면' 등을 공개하겠다"고 경고했다.한편 비대위는 이날 성명서 발표 이후 시장 집무실을 항의 방문해 비공개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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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
민주당 공천 유보에 안성 후보군 애간장만 지면기사
안성 국회의원 재선거에 나설 더불어민주당 후보군들이 중앙당의 공천 방침 유보에 갈팡질팡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재선거에서 설욕을 다지고 있는 국민의힘이 김학용 전 의원을 앞세워 광폭 행보를 전개하는 모습에 민주당 후보군들은 애간장만 타들어가고 있다.9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안성에서는 민주당 이규민 전 의원이 지난해 10월 허위사실공표에 따른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직을 상실해 오는 3월9일 예정된 대통령 선거와 함께 국회의원 재선거도 함께 치러진다.이에 안성지역 민주당 측에서는 잃어버린 국회의원 자리를 되찾기 위해 유력 후보군들이 지난해 연말부터 정치적 행보를 개시했다. 현재 유력 후보군들은 윤종군 전 경기도 정무수석을 비롯해 홍석완 전 지역위원장, 임원빈 전 지역위원장, 양승환 고양시 평화미래정책관 등이다.하지만 이재명 대선 후보가 지난해 말 국회의원 재선거에 무공천을 공언한 뒤, 중앙당이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의 공천 방침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아 후보군들이 예비후보 등록도 못하고 있다. 이재명 국회의원 재선 무공천 공언후 중앙당 침묵국힘 발빠른 행보… 민주당 예비 등록도 못해 윤종군 전 정무수석은 지난해 12월 출판기념회를 열고 정치적 행보를 재개했으나 무공천 발언 이후 지역 활동을 미미하게 이어 나가고 있다. 윤 전 정무수석의 경우 2018·2020년 안성시장 선거 및 재선거에 나선 이력이 있어 '정치 철새'라는 오명을 뒤집어쓰지 않기 위해서라도 빠르게 입장을 밝혀야 하는 상황이지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또 홍석완 전 지역위원장은 출마를 위해 지난해 출판기념회 개최 후 시내에 선거사무소를 비공식적으로 마련했다가 현재는 사무실을 비운 상태다. 양승환 고양시 평화미래정책관도 공천 방침 결정이 늦어짐에 따라 공직자 사퇴 시기가 임박, 출마 결심을 굳히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반면 국민의힘의 경우 김학용 전 의원과 이상민 당원협의회 부위원장이 지난해 12월과 올해 초에 각각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홍보활동과 함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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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성과공유회서 '상생협력 우수지자체' 선정·감사패 전달 지면기사
한국농어촌공사가 최근 서울 KRC지역개발센터에서 개최한 2021년 한국농어촌공사 성과공유회에서 안성시를 '상생협력 우수지자체'로 선정하고,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상생협력 우수지자체는 공사가 김인식 사장 취임 이후 지역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자체와의 유기적인 상호협력 및 상생 파트너십 구축이 수반돼야 한다는 인식하에 매년 우수지자체를 선정해 상패를 전달하는 제도다.이번에 선정된 안성시의 경우 공사와 함께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등 다양한 지역개발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교육과 복지, 문화서비스 공급기능 등을 확충함과 동시에 공사와 상호협력해 농식품부에서 새로이 선보인 농촌협약제도에서도 경기도 내 유일한 협약 대상 지자체로 선정되는 등의 성과와 공로를 인정받았다. 감사패 전달은 코로나19 감염병 사태 등을 이유로 공사 안성지사 관계자들이 시청을 방문해 김보라 시장에게 대신 전달했다.김종성 안성지사장은 "우리 공사는 지역개발사업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고, 지역별로 KRC지역개발센터를 설립·운영하고 있지만 개발사업의 성패는 지자체와의 협업이 반드시 이뤄져야 하는데 안성시가 그동안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개발사업들이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다"고 말했다.이에 김 시장도 "안성지역은 인구수 대비 농업인 인구가 많은 편에 속하는 도시인 만큼 향후 관내 농업과 농촌 발전을 위해서라도 공사와 공고한 협력 체계 구축은 물론 시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부문은 관련 부서의 면밀한 검토를 거쳐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김종성 한국농어촌공사 안성지사장(왼쪽)과 김보라 안성시장. 2022.1.4 /한국농어촌공사 안성지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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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분양형' 안성 하이랜드 일반산업단지, 기업유치 조기 완료 지면기사
안성시가 분양형 민간산업단지인 하이랜드 일반산단에 대한 기업 유치를 조기에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하이랜드 일반산단은 안성시 원곡면 지문리 일원에 총 사업면적 29만3천61㎡ 규모로 조성 중인 사업으로 올해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시는 하이랜드 일반산단에 대한 사전 분양을 실시한 결과 산업시설용지로 분류된 20만4천660㎡ 부지에 총 33개 기업을 유치했다. 유치한 기업들은 엠큐디앤파트너스(주), 유일에너테크(주), (주)이에스티 등이며 해당 기업들은 4천835억원의 자본을 투자할 예정이다.시는 이들 기업이 입주를 완료해 공장을 가동하면 1천619명의 신규 고용창출과 6천538억원에 달하는 생산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앞서 시는 기업 유치를 위해 하이랜드 일반산단의 장점에 대한 홍보를 극대화하는 전략을 사용했다.하이랜드 일반산단은 경부고속도로와 향후 개통 예정인 제2경부고속도로, 평택~제천 간 고속도로 등이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우수한 도로망을 갖추고 있다. 또한 경기 남부지역 첨단 산업 및 물류 인프라 구축을 위한 산업기반 확충과 수도권 지역의 뛰어난 광역 접근성과 배후 시장 등으로 경기 남부지역 산업 개발의 핵심으로 부상할 특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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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지방선거 안성시장 후보군] 보수 재건 성공할까 '박빙 승부' 예고 지면기사
과거 철옹성 같았던 보수 텃밭의 안성시는 촛불 정국을 기점으로 진보 진영의 강세가 두드러지며 정치적 지형변화가 급격히 이뤄졌다. 2018년 지방선거와 2020년 국회의원 총선거 및 안성시장 재선거 등 3번의 선거에서 보수불패의 신화를 가진 국민의힘을 누르고, 더불어민주당이 연승을 거뒀다.다만 민주당 소속 우석제 전 시장과 이규민 전 국회의원이 잇따라 선거법 위반으로 중도 하차하면서 민심이 다소 흔들리는 경향이 있고, 무너진 보수 세력의 재건을 노리는 국민의힘이 이 틈을 파고들고 있어 다가오는 6·1 지방선거는 여·야 간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박빙의 승부가 점쳐지고 있다.민주당은 민선 최초 여성시장의 타이틀을 거머쥔 김보라(53) 시장에게 신원주(64) 안성시의회 의장이 도전장을 내밀고 있는 형국이다.김보라 시장은 최근까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아 정치적으로 궁지에 몰려 있었으나 지난달 21일 항소심에서 벌금 80만원을 선고받아 시장직을 유지함과 동시에 기사회생했다. 또 김 시장은 임기 동안 안성지역 숙원 사업인 철도유치와 자신이 약속한 공약사항들을 차근차근 실행시켜 나간 것을 토대로 재선을 자신하고 있다.이에 맞서는 신원주 의장은 8년간의 의정활동을 통해 다져진 정치 및 행정적 역량과 호의적인 지역 민심을 바탕으로 김 시장과의 공천 싸움을 준비 중이다.이번 선거에서 설욕을 다지고 있는 국민의힘은 지난 시장 재선거에서 10여 명의 후보 난립으로 지지세가 분산돼 패배한 경험을 답습하지 않기 위해 후보군들이 하나둘씩 정리된 상태로 대오가 갖춰지고 있는 모양새다.민주당, 첫 여성시장 김보라에 신원주 도전국민의힘, 이영찬·천동현·유광철·김장연에권혁진 각축전 전망… 정의당 이주현 '고심' 국민의힘에서는 이영찬(55) 전 시의원과 천동현(57) 전 경기도의원, 유광철(54) 시의원, 김장연(57) 보개농협 조합장, 권혁진(59) 전 시의회 의장 등 5명이 각축전을 벌일 전망이다.지역정가에서는 2020년과 2018년 선거에서 공천장을 받은 이영찬 전 시의원과 천동현 전 도의원의 양강 구도 속에 유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