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웅기 기자
지역사회부
안성담당 민웅기 기자입니다. 역사를 기록하는 사관의 마음가짐으로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기사를 작성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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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윤영삼 선생 후손, 안성3·1운동기념관에 훈장 기증 지면기사
안성의 독립운동가 윤영삼(尹榮三, 1891~1919) 선생의 후손이 제82회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안성3·1운동기념관에 훈장을 기증했다.윤영삼 선생은 1919년 4월1·2일 안성 원곡·양성면에서 있었던 4·1독립만세운동에 참여했다가 일본 순사들에게 붙잡혀 고문으로 순직한 인물이다.기증된 훈장은 윤영삼 선생이 독립유공자로 추서됨과 동시에 받은 것으로 후손인 윤우 기증자는 "윤영삼 선생의 독립유공자 훈장을 전시 및 교육 자료로 활용해 안성지역 독립운동의 의미가 후대에 잘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에 기증을 결심하게 됐다"며 "앞으로 더 많은 지역 내 독립운동가의 삶과 업적, 그리고 자료를 확보해 안성지역의 독립운동을 대내외에 알릴 수 있도록 개인적으로도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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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안성지부-중앙대 농가 일손돕기 협약 지면기사
NH농협중앙회 안성시지부가 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와 함께 인력 부족 등을 이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농가들을 돕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NH농협중앙회 안성시지부는 최근 지부 사무실에서 손남태 지부장을 비롯해 최원재 중앙대 부총장, 임신재 사회봉사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대와 '농촌사회공헌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안성시지부는 인력 지원이 필요한 관내 농가에 대한 인력 중개와 봉사활동에 필요한 중식·간식 등 경비, 상해보험가입 등을 지원하고, 중앙대는 대학생 자원봉사자 모집과 참여 대학생들에게 졸업을 위한 학점을 제공키로 약속했다.손남태 지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앙대 대학생들이 농촌사회공헌에 참여해 준다면 인력 부족을 겪고 있는 관내 농가들에게는 가뭄에 단비와 같은 일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학생들이 농촌 봉사활동을 통해 대한민국의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이해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시지부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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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보라 안성시장… 수십 년간 안성 발전의 '족쇄' 상수원보호구역 해제에 집중 지면기사
"철도 유치 성사로 안성지역의 비약적인 발전의 토대가 마련된 만큼 이번엔 지역발전의 오랜 족쇄였던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위해 행정력을 총 집중하겠습니다."16일 집무실에서 만난 김보라 안성시장은 수십 년간 안성발전의 발목을 잡아온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문제를 조기에 해결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상수원보호구역 문제는 해제하려는 안성시와 해제 전 수질개선 선행을 주장하는 평택시 간에 첨예한 갈등을 빚고 있는 사안이다. 특히 평택시 유천동과 진위면에 위치한 유천취수장과 송탄취수장이 1979년 지정됨에 따라 안성시 전체 지역 중 16.1%에 달하는 토지가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돼 각종 규제로 인한 개발이 제한되는 불이익 때문에 오랜 기간 안성시민들이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염원하고 있다.김 시장은 "상수원보호구역은 수십 년간 지역 발전의 최대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기에 안성시민들이 반드시 풀어줬으면 하는 숙원사업인데 내막을 들여다보면 문제의 핵심은 혜택과 규제가 두 지자체 간에 극명하게 갈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유천·송탄취수장으로 89㎢ 제한혜택 받은 평택은 4.8㎢ 불합리 유천·송탄취수장으로 인해 상수원보호구역으로 묶인 토지 규모가 평택시는 4.841㎢인데 반해 안성시는 89.07㎢로 취수장으로 인한 대부분의 혜택은 평택시가, 규제는 안성시가 받고 있는 불평등한 상황이다.김 시장은 "상수원보호구역 문제를 두고 지난 10년간 안성시는 '즉각적인 해제'를, 평택시는 '수질개선이 먼저'라는 각자의 입장만을 고수해 문제 해결이 쉽지 않았다"며 "그러기에 문제 해결을 위해선 발상의 전환이 필요했고, 그에 대한 해법과 결실이 '평택호 유역 상생협력 추진을 위한 협약(이하 협약)'이었다"고 말했다.지난 6월에 체결된 협약은 상수원보호구역과 관련된 기관 및 지자체들로 환경부와 경기도, 용인시, 평택시, 안성시, 한국농어촌공사 등이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환경부는 평택호 상류유역 수질·수생태 보전 관련 행·재정적 지원을, 경기도는 평택호 상류 수질개선사업과 규제 합리화의 행·재정적 지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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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하수도요금 5년간 단계별 인상… 2027년까지 46% ↑ 지면기사
안성시가 2023년부터 하수도 요금을 인상한다는 소식에 코로나19로 가뜩이나 가계 경제가 어려운 시민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14일 안성시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 3월 2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안성시 하수도사용료 요율 원가 산정 용역'을 전문기관에 의뢰, 지난 8월 최종결과를 도출해 냈다.해당 용역은 '안성시 하수도 사용조례'에 따라 5년 단위로 하수도 요금에 대한 단가를 현실 물가에 맞도록 재조정하기 위해 실시했다.원가산정 용역·물가 맞춰 재조정시민들 "평택보다 비싼 편" 불만시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2023년부터 연차별로 하수도 요금을 인상해 2027년에는 현재 1t당 644원보다 302원이 많은 946원까지 46%를 인상할 계획이다. 연차별 인상금액을 살펴보면 2023년에는 695원, 2024년 751원, 2025년 811원, 2026년 876원, 2027년 946원이다. 현재 2021년 하수도 요금은 644원이다.다만 시는 2022년에 한해서 코로나19 감염병 사태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하수도 요금을 동결할 방침이다.하지만 시민들은 인근 지자체와의 하수도 요금 차이와 인상 폭이 높다는 이유로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시민 박모(42)씨는 "가뜩이나 코로나19 감염병 사태로 서민들의 호주머니가 비어있는 상황에서 가계 경제와 직결되는 하수도 요금까지 대폭 인상하면 서민들은 어떻게 살라는 것이냐"며 "인근 평택시의 경우 가정용 하수도 요금이 2021년 기준 1t당 448원인 것을 감안하면 현재 안성시의 하수도 요금도 비싼 편인 만큼 시민들의 가계 경제 현실에 맞게 재조정해야 한다"고 목청을 높였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가계 경제가 어려운 현실을 고려해 2022년에는 하수도 요금을 동결한 만큼 시민들에게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안성시청 전경. /안성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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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대, 지역사회 상생 '시민공청회' 지면기사
안성 국립한경대학교(총장·이원희)는 최근 교내에서 대학 발전을 위한 지역사회와의 상생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정·관·민 관계자들을 초청,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한경대 발전을 위한 시민공청회'를 개최했다.본격적인 공청회에 앞서 옥승용 한경대 기획처장이 '학령인구 감소 위기 극복 위한 대학 자구책 마련 절실'을 제목으로 '지역사회와의 소통 및 협력, 공유를 통한 동반 성장'을 강조하는 주제 발표를 실시했다.대학발전 위한 정·관·민 초청 토론주민자치협 "다른대학 통합 희망"반인숙 시의원 "폭넓은 소통 필요" 이어 토론자로 나선 패널들이 대학 발전을 위한 방향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학돈 안성시주민자치협의회장은 "한경대는 안성 시민들의 자긍심으로 한국복지대와의 통합에만 한정하지 말고 도내 다른 대학들과도 통합을 진행하길 희망한다"고 말했고 반인숙 안성시의원은 "안성시 또한 지역 내 대학과 상생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통합과 같은 중차대한 사안의 경우 시민들과 폭넓은 소통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또한 이정옥 안성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한경대와 한국복지대가 통합하면 인기학과가 평택지역으로 옮겨갈 것이라는 안성시민들의 생각이 많은 만큼 제도적으로 제동장치를 반드시 마련해 달라"고도 주문했다. 김문성 한경대 총학생회장은 "학생들에게는 대학 생존이 가장 중요하기에 대학 통합 투표에서 찬성 비율이 압도적인 수치인 85%가 나온 것"이라며 "앞으로 대학과 학생, 시민들의 소통 창구가 확대돼 대학통합에 대한 오해가 없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이 같은 의견에 대해 이원희 총장은 "오늘 이 자리에서 제시된 모든 안들에 대해 면밀한 검토를 거쳐 향후 대학의 비전과 목표를 재정립하는 과정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안성 국립한경대학교가 최근 교내에서 관내 민·관·정 관계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한경대 발전을 위한 시민공청회'를 개최했다. 2021.11.14 /한경대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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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주민들 '하수도 요금' 인상에 "인근 지자체보다 인상폭 높아"
안성시가 2023년부터 하수도요금을 인상한다는 소식에 코로나19로 가뜩이나 가계 경제가 어려운 시민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13일 시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 3월 2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안성시 하수도사용료 요율 원가 산정 용역'을 전문기관에 의뢰해 지난 8월 최종결과를 도출해 냈다.해당 용역은 '안성시 하수도 사용조례'에 따라 5년 단위로 하수도요금에 대한 단가를 현실 물가에 맞도록 재조정하기 위해 실시했다.시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2023년부터 연차별로 하수도요금을 인상해 2027년에는 현재 1톤당 644원 보다 302원이 많은 946원까지 46%를 인상할 계획이다.연차별 인상금액을 살펴보면 2023년에는 695원, 2024년 751원, 2025년 811원, 2026년 876원, 2027년 946원이다. 현재 2021년 하수도요금은 644원이다.2023년부터 2027년까지 46% 인상 예정2022년에는 코로나로 인해 동결할 방침시민들 "가계 경제 현실 맞게 재조정해야"안성시 "용역 결과대로 책정… 피해 최소화"다만, 시는 2022년에 한해서 코로나19 감염병 사태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하수도요금을 동결할 방침이다.하지만 시민들은 인근 지자체와의 하수도요금 차이와 인상 폭이 높다는 이유로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시민 박모(42)씨는 "가뜩이나 코로나19 감염병 사태로 서민들의 호주머니가 비어있는 상황에서 가계 경제와 직결되는 하수도요금까지 대폭 인상하면 서민들은 어떻게 살라는 것이냐"라며 "인근 평택시의 경우 가정용 하수도요금이 2021년 기준 1톤당 448원인 것을 감안하면 현재 안성시의 하수도요금도 비싼 편인 만큼 시민들의 가계 경제 현실에 맞게 하수도요금을 재조정해야 한다"고 목청을 높였다.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하수도요금 인상에 시민들이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에 대해선 공감이 된다"면서도 "이번 하수도요금 연차별 현실화는 전문기관의 용역 결과를 토대로 책정된 것이며, 가계 경제가 어려운 현실을 고려해 2022년에는 하수도요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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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임금체불 흥아에 미양3 산업단지 사업권 주지말라" 지면기사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금속노동조합 경주지부 흥아포밍지회는 10일 오전 안성시청 정문에서 '안성시민 여러분! 미양3산업단지에 부도덕 기업 (주)흥아가 들어옵니다'라는 현수막을 들고 규탄집회를 벌였다. 이들은 (주)흥아의 자회사인 (주)흥아포밍이 노동자들에게 임금을 미지급한 점 등을 지적하며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안성시가 안성 미양3일반산업단지에 지분참여를 추진 중인 (주)흥아에게 사업권을 주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1.11.10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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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흥아포밍노조, 안성시에 "임금체불 흥아에 미양3산단 사업권 주지말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금속노동조합 경주지부 흥아포밍지회는 10일 오전 안성시청 정문에서 '부도덕 기업 (주)흥아가 들아옵니다'라는 현수막을 들고 규탄집회를 펼쳤다. 이들은 (주)흥아의 자회사인 (주)흥아포밍이 노동자들에게 임금을 미지급한 점 등을 지적하며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안성시가 안성미양3일반산단에 지분참여를 추진 중인 (주)흥아에게 사업권을 주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금속노동조합 경주지부 흥아포밍지회는 10일 오전 안성시청 정문에서 '부도덕 기업 (주)흥아가 들아옵니다'라는 현수막을 들고 규탄집회를 펼쳤다. 이들은 (주)흥아의 자회사인 (주)흥아포밍이 노동자들에게 임금을 미지급한 점 등을 지적하며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안성시가 안성미양3일반산단에 지분참여를 추진 중인 (주)흥아에게 사업권을 주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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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국립한경대 '지역사회와 대학 발전 모색' 11일 공청회 지면기사
안성 국립한경대학교(총장·이원희)가 오는 11일 한경대 지역문화복합관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시민공청회'를 개최한다.이번 시민공청회는 국립대학의 책무성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 및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시민공청회에는 이원희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들과 김보라 안성시장, 반인숙 시의원, 김학돈 안성시주민자치협의회장, 이정옥 안성시여성단체협의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시민공청회는 이 총장과 김 시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옥승용 한경대 기획처장의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한경대 발전과제' 주제발표에 이어 반 의원과 김학돈 회장, 이정옥 회장, 김문성 총학생회장 등이 토론자로 나서 자유 토론을 벌이고 방청자 질의응답 시간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사진은 국립한경대학교 캠퍼스 전경. /한경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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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산그룹, 안성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에 1450여만원 후원 지면기사
지산그룹(회장·한주식)이 최근 개소한 안성시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을 찾아 1천450여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다함께돌봄센터는 안성시 대덕면에 소재한 내리마을 경로당 2층에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만든 쉼터 및 놀이공간이다. 이곳은 117㎡ 규모의 공간에 학습실과 활동실, 상담 및 사무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초등학생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각종 돌봄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지산그룹은 시의 다함께돌봄센터 설립 취지에 공감해 실내장식 공사비와 책상과 의자, 가구 등 집기 구입비 등을 위해 후원금을 쾌척했다. 또 최근 열린 개소식에도 참석해 내외빈을 비롯한 주민 등 참석자들과 담소를 나누며, 향후 센터 운영을 위해 필요한 후원 물품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한주식 회장은 "다함께돌봄센터는 지역사회를 넘어 대한민국 미래사회를 이끌어 나갈 어린 동량들에게 꼭 필요한 시설인 만큼 이번 1호점 개점을 시작으로 2호점과 3호점이 빠르게 생겨 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성/민웅기기자m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