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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핫이슈] 국립연천현충원 조성 속도… 연내 시공사 선정·내년 3월 ‘첫삽’
2024-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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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동두천 오둥이 가족에 카니발 선물
202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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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원선 연천~백마고지 구간 운영비 분담 논쟁에 내년 개통 빨간불
20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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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4 FC충주, 연천FC로 연고지 이동… 내년부터 리그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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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체육회장, 빙상장부터 매듭을” 커지는 목소리
2025-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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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중면 댑싸리정원 가을꽃 활짝… 관광객 부르는 손짓
연천군 중면 가을녘을 장식할 댑싸리 정원이 지난 1일 개장했다.올해 제3회째 맞이한 댑싸리 정원은 8만2천500여㎡ 면적에 댑싸리 2만여 주와 메리골드, 코스모스, 천일홍, 백일홍, 메밀, 칸나 등 다양한 가을 꽃이 개화돼 관광객 발걸음을 기다리고 있다.삼곶리 돌무지 일원에 마련한 댑싸리 정원은 지난해 7만여 명이 방문, 북녘 하늘을 바라본 임진강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담았다.댑싸리 정원은 10월31일까지 두 달 동안 개최되며 관광객들은 태풍전망대를 방문하면 북한 땅과 마주할 수 있다.이기호 주민자치위원장은 "댑싸리 정원이 비록 짧은 연혁이지만, 수도권 주민들의 힐링 쉼터로 자리매김 했다. 옛날 빗자루 원료로만 사용됐던 댑싸리가 소중한 관광자원이 돼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적막한 민통선 마을이 들썩여 생기가 돌고 있다"고 말했다.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지난 1일 개장한 연천군 중면 댑싸리 정원이 새롭게 단장돼 관광객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 /연천군 제공주말을 맞이해 연천군 중면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댑싸리 정원을 걷고 있다. /연천군 제공연천군 중면 댑싸리 정원 입구에 백일홍, 천일홍 등 다양한 꽃들이 수놓아 졌다. /연천군 제공연천군 중면 댑싸리 정원이 석양 노을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연천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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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새마을지회, 추석 맞이 제초 봉사
새마을운동 동두천시지회(지회장 윤광회)는 지난 10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도심 곳곳의 잡초를 제거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봉사활동은 회원 40여 명이 참여해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에게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지행역 사거리에서 유림사거리까지 제초작업을 실시했다.윤광회 지회장은 "회원들이 새마을정신을 기반으로 더 나은 시를 만들기 위해 동참했고 앞으로도 아름다운 고장 만들기에 힘을보태겠다."고 말했다. 박형덕 시장은 "늘 봉사의 가치를 실현하며, 지역사회를 위해 손을 맞잡아 더 살기 좋은 시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동두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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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현 연천군수, 노인복지관서 배식봉사
김덕현 연천군수는 한가위 명절을 앞둔 지난 11일 노인복지관을 방문 어르신들을 위한 배식 봉사를 실시했다.이날 김 군수는 어르신 400여명을 대상으로 직접 배식봉사를 하면서 정담을 나누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소통 시간을 가졌다. 또, 노인복지관 관계자들에게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해 달라는 당부와 함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행복하고 따뜻한 고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배식 봉사활동을 마치고 김 군수는 "앞으로도 매월 정기적으로 복지관을 찾아 배식봉사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는 현장 행정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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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장애인부모연대동두천지부, 발달 장애인 요리교실 운영 지면기사
경기장애인부모연대 동두천지부(지부장·홍혜경)는 지난 5일 발달장애인 자립을 위한 요리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동두천지부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 후원금을 지원받아 지난 3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주 1회 한식과 제과·제빵 수업을 진행한다. 전문강사 지도에 따라 발달장애인 1명당 활동보조인 1명이 보조해 요리에 필요한 기술과 지식을 습득하는 과정을 통해 발달장애인들의 창의성을 향상시키고 상호 협력과 소통 능력 제고에 도움을 주고 있다.홍혜경 지부장은 "앞으로도 회원들의 자립심 고취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형덕 시장은 "장애인들의 사회적응 능력을 고취시키는 유익한 시간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동두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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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내달 23일까지 '연천종합장사시설' 후보지 공모 지면기사
연천군이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위한 설치후보지를 공개모집한다. 신청기간은 10월 23일까지이며, 부지면적은 25만㎡ ~ 35만㎡로 화장시설 및 봉안시설, 자연장지 등이 가능한 후보지를 희망하고 있다. 유치 희망 마을은 마을회의 등을 거쳐 유치신청서와 함께 주민등록상 세대주의 60% 이상의 동의를 받아 연천군청 사회복지과 노인정책팀에 유치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군은 종합장사시설이 들어서는 유치지역에는 100억 이내 기금지원사업과 식당, 매점, 카페 등 수익시설운영권을 부여하며, 종합장사시설 설치 부지 경계로부터 2km 이내에 해당하는 주변지역에는 130억원의 기금지원사업을 유치한다. 주변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행정리는 기타지역으로 구분하여 100억원 이내 기금지원사업을, 설치부지 해당 읍면에는 70억원 이내의 기금지원사업을 실시하여 총 400억원의 기금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북부 지자체 등과 공동 건립하게 될 종합장사시설은 주민동의율, 입지환경과 교통 여건, 부지조성의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종합장사시설 건립 추진 자문위원회에서 1차 서류심의를 실시한 후 선정된 설치후보지에 대한 입지타당성 조사 용역과 현장심의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최종 사업부지를 선정할 계획이다.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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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원선 동두천~연천 전철, 12월로 개통 연기
10월 말께 개통예정이었던 경원선 동두천~연천 전철(20.9km)이 12월10일 이후로 연기됐다.연천군은 "경원선 동두천~연천 전철 공정률이 6월 말 기준 93%이지만, 부설주차장 공사 등 마무리 작업이 늦어졌다"고 지연 이유를 밝혔다.이어 군은 11월까지 종합시험운행을 거쳐 국토교통부 등과 최종 협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경원선 전철은 동두천 소요산역 종점 구간을 연천까지 연장하는 사업으로 군은 전철이 개통되면 서울과의 접근성이 대폭 좋아져 인구 유입 및 지역 상권이 반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군은 전철 개통에 발맞춰 역 주변에 주차장, 광장, 도로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전곡4리 도시재생사업을 통한 역세권 개발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예정이다.또한 연천역 및 전곡역에 관광안내소를 설치하고 연천 시티투어 버스 운영 및 주민,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대중교통 노선체계를 개편하기로 했다.군 관계자는 "전철개통과 함께 관련 사업을 유기적으로 추진해 연천을 찾는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인구유입 정책을 추진해 전철과 지역 상권이 시너지 효과를 나타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경원선 전철 전곡역 신역사. /연천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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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노르웨이 한국전쟁 참전 유품 '도등록문화재지정'신청
동두천시는 6.25 전쟁때 노르웨이 이동외과 야전병원(NORMASH) 1동과 노르웨이 한국전쟁 참전 유품 13점에 대해 경기도 등록(문화)유산 지정을 추진중이다.시는 하봉암동 소재 노르웨이 이동외과 야전병원 목조건축물과 자유수호평화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노르웨이 한국전쟁 참전 유품에 대해 지난 달 10일 경기도 등록(문화)유산 지정 신청서를 제출했다.시가 신청한 유산은 국내에서 보기 힘든 목조건축물 1동과 당시 참전해서 근무한 David Ranby가 쓴 일기장 1책, NORMASH에서 사용했던 수술도구 10점과 MATZOW의 군복 1점, 노르웨이 참전기념비 옛 동판 1점 등으로 시는 등록(문화)유산으로 가치가 높다.고 판단했다.이후, 경기도문화재위원회(등록문화재분과)에서는 지난 달 29일 문화재등록분과위원 6명이 2차례 현지조사를 실시했고, 시는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노르웨이 이동외과 야전병원은 한국전쟁 당시 UN참전군 의료지원국 중 노르웨이군 623명이 하봉암동 일대에 주둔하면서 국군 및 UN군, 북한·중공군(전쟁포로), 한국 민간인 등 9만여 명을 치료했다.시 관계자는 "비지정문화유산 중 잘 알려지지 않은 유산이 그동안 많은 학술·고증 자료와 함께 준비해온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동두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6.25 한국전쟁 당시 노르웨이 참전 유품. /동두천시제공6.25 한국전쟁당시 노르웨이 이동외과 야전병원 목조건축물. /동두천시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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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연천보훈종합복지시설 건립 유치 희망 건의서 전달
김덕현 연천군수와 김성원 국회의원(동두천·연천)은 지난 31일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을 찾아 국립연천보훈종합복지시설(가칭) 건립 유치 희망하는 건의서를 전달했다. 김 군수는 이날 박 장관을 만난자리에서 6·25전쟁 이후 70여년 간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한 지역 상황을 설명하고, 보훈종합복지시설 건립 추진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김 군수는 "연천군은 6.25전쟁 당시 UN병력지원 16개국 모두가 참전한 유일한 접경지역인 동시에 연천제3국립현충원이 2025년 완공되는 등 보훈종합복지시설 입지로 당위성이 충분하다. 호국보훈의 도시 연천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우리지역에 국립연천보훈종합복지시설이 건립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에 목소리를 내겠다."고 강조했다.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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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연천서 '바둑 후학 양성' 오범교 전 전곡초등학교 교장 지면기사
"19×19줄 바둑판에서 아이들에게 세상살이의 지혜와 삶의 길을 가르치고 있습니다."30여 년간의 교직생활을 마친 뒤 연천에서 바둑 후학도를 양성하고 있는 오범교(65) 전 전곡초등학교 교장은 "바둑판에서의 인생과 대화가 즐겁다. 건강이 허락할 때까지 바둑 돌을 손에서 놓지 않겠다"고 말했다.오 전 교장은 1992년 연천군 청산면 초성초등학교에서 교편생활을 시작했고 2020년 8월 퇴직했다.자타공인 실력 '빈삼각교습소' 운영'묵언대화 속 교감' 학생에게 알려줘어르신에겐 쉼터이자 치매예방 취미 그는 1991년 공인을 받은 아마 5단 실력자다. 제3회 경기 교총 바둑대회 개인전 우승, 제10회 의정부시장배 전국바둑대회 우승 등의 경력을 갖고 있다.지금은 전곡읍에서 빈삼각스토리 바둑교습소를 운영하며 오 원장으로 불린다.오 원장은 "어릴 적엔 취미생활이었지만 현재는 보금자리로 이끌어 준 것이 바둑이다. 퇴직 후 연천군 바둑 생활체육교실에서 10여 명의 성인들과 30여 명의 초등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나름 보람을 갖게 됐다"며 "방식은 다를지언정 교육이란 운명에 순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바둑을 수담(手談)이라고도 부른다. 굳이 말을 하지 않고 바둑돌로 상대의 의사를 헤아리고 대화를 나누는 경기이기 때문에 무언의 대화를 통해 상대와 교감하는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스포츠"라고 강조했다.오 원장은 특히 "학생들은 바둑을 두며 예절과 준법정신, 인내심을 배우고, 어르신들은 노후에 무리하게 몸을 쓰지 않고 취미활동으로 치매예방 등의 정신건강을 지속할 수 있다"며 바둑이 가져다 주는 장점을 소개했다.그는 "바둑이야말로 자신의 삶에서 떼어놓을 수 없는 인생의 즐거움이자 행복"이라며 "바둑의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을 마다하지 않겠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오 원장은 "바둑교습소가 어린 학생들에게는 취미생활의 길을 열어주고 지역사회 어르신들에게는 쉼터로 제공되고 있다"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오랜 교직생활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교육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싶다"는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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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연천군 '문화관광재단' 추진… '적자재정 메우기' 해법 고심 지면기사
연천군이 문화관광재단 설립을 추진하면서 향후 사업 운영 적자 대응방안 등에 대해 고심하고 있다.31일 군에 따르면 군은 지역문화진흥과 급변·확장하고 있는 문화·예술·관광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문화관광재단 기구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재단 설립을 위한 추진안을 마련했다.군이 문화관광재단 설립을 추진하게 된 배경은 문화정책 수립 및 지속성, 연속성 등의 확보가 필요하고 문화소통, 교류 목적의 문화거버넌스 체계가 부족하다는 현 상황이 반영됐다. 군 예산으로 뒷받침… 설립 부담사업 타당성 검토 대비 대응 마련 현재 재단 설립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한 군은 문화관광시설(한탄강관광지, 세계캠핑체험존, 수레울아트홀), 전시시설(연강갤러리, 은대리 벽돌공장), 축제(구석기축제, DMZ음악회), 문화관광사업(생태관광 및 지질관광) 등을 이관하거나 위탁하고 문화정책수립, 교육관광 프로그램, 지역관광사업 발굴 등을 신규 사업으로 지정했다.하지만 군은 재단 출연 후 사업 운영 적자를 군 예산으로 뒷받침해야 할 것으로 보고 사업 타당성 검토 이전부터 기부금 및 보조금 출연 등의 기본 해결방안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또 행정기구 개편 시 기존 시설관리공단의 사업장 이전 및 인력 재배치 문제 등은 재단 설립에 있어 부담스런 부분이다.2025년 설립을 목표로 기본용역을 실시한 군은 사업 타당성 검토를 앞두고 내부에서 다각적인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군은 현재 경기도 내 22개 시·군이 문화관광재단을 운영하고 있는만큼 자연·문화·관광자원이 풍부한 연천군도 재단 설립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군 관계자는 "타당성 검토를 위한 전문기관 용역 이전이라도 법·제도와 상위계획 검토 및 조직, 인력, 파급효과 등을 충분히 검토해 문화관광재단이 지역문화 콘텐츠를 발굴하고 활성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