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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연천 전곡초교 5학년 156명, 푸르내마을서 농촌 체험학습 지면기사
연천 전곡초등학교(교장·임재탁)가 지난 27일 연천군 청산면 궁평리 소재 푸르내마을과 연계한 농촌체험학습을 진행했다.이번 농촌체험학습은 5학년 학생 15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학생들에게 농업·농촌 가치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고 함께 체험하며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데 목적을 뒀다. 학생들은 체험활동에서 텃밭활동과 강정 만들기, 그리고 율무 깍두기 담그기, 고구마를 캐서 강정 만드는 방법도 익혔다.학생 김모(12)군은 "우리 고장의 특산물이 '율무'라는 것과 생김새도 오늘 처음 알았는데 아주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임재탁 교장은 "농촌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지역의 자랑거리를 발견하고, 농촌에 대한 애정도 높일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됐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공동체 의식, 애향심을 높일 지역연계 프로그램들을 개발하고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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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연천군, 내달 3일 '한-독 분단 역사 특별 사진전' 지면기사
'접경지'라는 공통 분모를 지닌 연천과 독일 호프군에서 분단 관련 특별한 행사가 펼쳐진다.연천군은 독일 호프군과 독일 통일 기념일인 다음 달 3일 '한&독 분단역사 특별 사진전'을 동시에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2023년 유엔군 참전 및 정전 70주년 기념행사' 유치 사전준비 목적으로 열리는 이번 공동 사진전은 한국과 독일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한국의 개막식은 연천군 왕징면에 위치한 알멕스랜드에서 열리며 한 달 간 전시된다. 이후 정전 70주년 기념일인 내년 7월27일까지 읍·면 순회전시로 진행된다.한국과 독일의 전시주제는 각각 분단 원인, 분단의 아픔 DMZ, 2차대전, 동서독의 경계, 통일국가 등으로 양 국가의 분단 이후 대표적인 역사 사진 24점이 선보인다.주요 전시 사진은 1950년 6월25일 암호명 '폭풍'으로 발발한 전쟁의 서막을 비롯해 UN군 참전과 지원, 남북 군사분계선, 독일 의료지원, 연평해전, 연천 고사포 피격, 북한 청소년 축구대표 선수단이 참여한 연천 국제유소년 축구, 판문점에서 남북정상의 만남 등이다.군 관계자는 "연천군과 독일 호프군은 접경지역으로 같은 분단의 아픔을 갖고 있다. 분단의 역사를 재조명해 한반도 자유 평화통일 필요성의 인식을 확산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전시회 개막식에는 주한 독일 대사관 관계자를 비롯한 국내외 주요 내빈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다음 달 3일 한국과 독일 공동사진전이 열리는 연천군 왕징면 소재의 알멕스랜드 전경. 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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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연천군 농가 계절 근로활동 베트남 85명 본국 출국 완료 지면기사
베트남 동탑성 계절근로자들이 5개월 간의 근로활동을 마치고 본국으로 출국했다.연천군은 부족한 농촌 일손을 덜기 위해 지난 4월 한국에 입국했던 이들이 지난 1일부터 귀국하기 시작해 26일 단체 출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한국에 입국한 85명의 베트남 근로자들은 32개 농가로 나뉘어 인삼, 부추, 오이, 호박 등 재배농가의 일손을 보탰다.군 관계자는 "올해 처음 도입한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일손이 부족한 연천군 관내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됐다. 낯선 타국땅에서 많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최선을 다해 일해주신 동탑성 근로자 여러분께 고용농가와 함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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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동두천시 장애인복지관-무궁화라이온스, 봉사활동 협약 지면기사
동두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윤대중)은 최근 '동두천시 무궁화라이온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업무협약을 통해 동두천시 무궁화라이온스는 월 1회 기관 방문 식당 배식 봉사 등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는데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만들어 가기로 했다.무궁화라이온스 한은숙 회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복지관과 함께 봉사 홍보를 더 추진할 계획이며 많은 봉사자들과 함께 다양한 봉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윤대중 관장은 "자원봉사 특화사업을 활성화하고자 기관 방문 봉사뿐 아니라 기관 외부에서 할 수 있는 봉사도 진행할 것"이라며 "많은 기대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동두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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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20년 전통 스피릿' 동두천 락페스티발 24~25일 열린다
코로나 19로 2020년과 2021년 두 해 동안 중단된 제22회 동두천 락페스티발이 24일부터 25일까지 1박 2일 동안 소요산 주차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대한민국 최장수 뮤직 페스티벌이자 아마추어 락 밴드의 등용문인 '동두천 락 페스티벌'은 첫 날 '전국 아마추어 락 밴드 경연대회' 본선 무대와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마지막 날에는 '락 뮤지션 초청공연'이 열려 가을 하늘에 음악 향연 수를 놓는다.경연대회는 일반부 20개 팀과 학생부 16개팀 본선 대회가 열리며, 와우터, 유원지, 스프링벅, 미국 드래곤힐 락밴드의 초청 공연과 경연대회 대상팀 앵콜 공연이 이어진다.마지막 날 공연은 스프링스, 롤링쿼츠, 크랙샷, 미국뉴올리안스, 최희선밴드(위대한 탄생 리드기타), 스트릿건즈, 로맨틱펀치, UK QUEEN(영국 헌정밴드) 등 국·내외 락 뮤지션들 무대가 연출된다. 축제기간에 시는 먹거리 부스와 함께 볼거리, 즐길거리, 체험 부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해 관람객들을 맞이하게 된다.시 관계자는 "그동안 코로나 19로 행사를 갖지 못해 아쉬움이 컸는데 대한민국 락의 발상지라는 역사적 자부심으로 최고의 '락 페스티벌'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동두천 락페스티발은 1999년부터 20년 동안 전통을 이어오며 국내 락 밴드 배출 중심에 서 왔다.동두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지난 2018년 동두천시 보산동 한미우호의 광장에서 열린 동두천 락페스티발에 청중들이 환호했다. /경인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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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연재
[술을 빚다, 흥에 취하다: 우리동네 술도가를 찾아서·(18)] AI·빅데이터 등 첨단기술 접목한 '연천양조' 지면기사
"임진강 맑은 물과 맑은 공기 등 청정자연 연천을 '제2의 고향'으로 '인생 2막'을 시작, 앞으로 뻗어 나갈 연천양조의 미래에 대한 기대감이 부풀어 오릅니다."율무를 이용한 전통주 장인의 길을 선택한 박용수(58) 연천양조 대표는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으로 대한민국 명주로서의 성공을 이끌어 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술독에 장치 부착… 발효시간·정도·온도 일정하게 관리 연천군 미산면 삼왕로에 위치한 연천양조는 남쪽의 비옥한 토지와 북쪽 맑은 물(南土北水)이 혼합돼 빚어지는 청정 전통주 산실이자 첨단 소프트웨어와 접목한 전통주 연구소다.명장의 오랜 경험에 의존한 우리나라 전통주 제조방식은 산업화의 걸림돌이라고 판단한 연천양조는 AI(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을 통한 과학적이고 선진 융복합 기술의 집약체 업체다.전통주 제조에 필요한 다양한 IOT(사물을 유·무선 통신망으로 연결해 센서에서 발생하는 실시간 데이터를 사람 개입 없이 인터넷으로 주고 받는 환경)센서를 활용한 스마트 전통주 양조 방식을 추구한다.생산제품은 전통주이지만 술독에 첨단장치를 부착해 발효시간, 정도, 온도 등 생산과정을 일정하게 관리 유지시켜 생산 날짜마다 다를 수 있는 전통주 술맛의 차이를 없앤 것이 특징이다.박용수 대표 26년간 IT업계 종사하다 주예사 과정 수료2019년 율무 이용 막걸리 출시… 능이버섯 소주도 성공 전남 해남 출신인 박 대표는 26년 동안 IT(정보기술)업계 통신소프트웨어 분야에 종사해오다 퇴사 후 2015년 서울 막걸리 학교에 입학, 술을 소개하고 빚고 한식과 짝지어 추천해주는 최고 주예사(전통주 소믈리에) 과정을 수료했다.이후 IT 기술을 접목한 막걸리 공장을 운영하고 싶어 수도권 근처 부지를 전전하다 임진강 옆에 터전을 마련하고 법인체를 구성해 주류 제조생산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IT 기술 접목 주류생산은 항아리에 소프트웨어를 장착해 손맛에 의존했던 과거부터 현재 진행형인 전통주를 계량화해 일정한 맛과 품질 유지가 목적이다.하지만 양조 경력이 전무한 상태에서 의욕만 앞섰던 박 대표는 연구,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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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동두천시의회,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관내 환경 정화 활동' 지면기사
동두천시의회(의장·김승호)는 최근 관내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다고 13일 밝혔다.의원과 의회사무과 직원들은 동두천 지행역 근처와 신시가지 산책로 등에 버려진 생활 쓰레기 등을 수거하며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이번 환경정화활동은 시민에게 다가가는 의정활동을 실천하기 위한 것으로, 의원들은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일꾼이 되겠다"고 다짐했다.김승호 의장은 "지속적으로 환경보호와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봉사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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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연천 육군5사단 배준호 중사 따뜻한 이웃사랑 '귀감'
육군 제5보병사단 표범여단 통일대대 배준호 중사가 공모전 시상금을 선배 전우 돕기로 쾌척해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배 중사는 지난 6월 육군에서 추진한 "호국보훈의 달 영상교재 시청 소감문" 공모전에서 받은 상금 30만 원 전액을 지역사회 '6·25전쟁 참전용사 돕기 성금'으로 쾌척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배 중사는 지난 6월 15일부터 7월 8일까지 특별 영상교재(죽어서도 나라를 지킨 호국영령, 어느 미군 참전용사의 왼손 경례, 어느 소녀의 손편지)에 대한 시청 소감문 공모전에서 1천626편 경쟁을 뚫고 당당히 입상했다.배 중사의 출품작은 GOP 부대에서 임무를 수행하며 DMZ 백마고지 유해발굴작전을 하면서 본인이 경험하며 느낀 감정과 선배 전우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소감문에 진솔하게 담아내 최우수작으로 선정되었다. 평소 오복주머니 정기 기부활동에 앞장서 온 배 중사는 지난 1일 신서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선배 전우들의 무한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함을 느끼고 보답하고 싶었다. 적은 금액이지만 더 큰 사랑으로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육군 5사단 표범여단 통일대대 소속 배준호 중사가 지난 1일 연천군 신서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선배전우 돕기 기부활동을 가졌다. /육군 5사단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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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깨끗한 거리 함께 만들어요' 동두천시의회, 환경정화활동
"시민과 소통하며 봉사하는 의회가 되겠습니다."동두천시의회(의장 김승호)가 추석 명절을 앞둔 8일 오전 7시 관내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다.이날 의원 및 의회사무과 직원들은 지행역 근처와 신시가지 산책로 등에 버려진 생활 쓰레기 등을 수거하며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의원 및 직원들의 이날 봉사활동은 시민에 다가가는 의정활동 실천 일환으로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일꾼이 되겠다.는 다짐이라고 의회는 밝혔다.김승호 의장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향객과 시민 여러분들이 조금이라도 더 깨끗한 환경 속에서 따뜻한 정을 나누셨으면 하는 바램으로 나서게 됐다."며 지속 적으로 환경보호와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봉사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동두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동두천시의회는 8일 추석명절을 앞두고 관내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다. 2022.9.8 /동두천시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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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동두천소방서, 대전현충원서 故 이성우 소방위 15주기 추모 지면기사
동두천소방서(서장·문태웅)가 최근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지난 2007년 9월8일 연천군 청산면 화재진압 중 불의의 사고로 순직한 고 이성우 소방위의 15주기를 추모했다.문태웅 서장 등 소방서 직원 13명은 헌화와 묵념시간을 갖고 순직 소방공무원의 넋을 기리고 숭고한 희생정신을 추모했다.문 서장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희생하신 순직 소방공무원에 대해 다시 한 번 애도의 마음을 가지며 순직한 소방공무원의 희생정신이 헛되지 않도록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게 임무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고 이성우 소방위는 순직 당시 동두천소방서 직원으로 38세 나이에 화재현장에서 불의의 사고로 순직했다.동두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동두천소방서 직원들이 8일 국립현충원에서 불의의 사고로 순직한 옛 동료 고 이성우 소방위를 추모했다. 2022.9.8 /동두천소방서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