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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연천 농가·베트남 계절근로자들 '만족도 100%' 지면기사
지난 4월25일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에 입국한 베트남 계절근로자(4월26일자 9면 보도='외국인 계절 근로자' 연천 농가 인력난 던다)들이 연천군 농가와 근로자 모두에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연천군은 지난 6월 30농가와 계절근로자 82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108명이 '매우 만족', 5명이 '만족'한다고 답해 만족도율이 100%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농가와 계절근로자 재참여 의사를 묻는 질문에 모두 긍정적으로 답변해 이번 군의 계절근로자 유입은 성공시책으로 자체 평가했다.신서면에서 인삼농사를 짓고 계절근로자 4명을 고용한 농업인 차한덕씨는 "지난해까지는 인력사무실에서 노동력을 조달했는데 인건비는 고사하고 인력 수급조차 제대로 안 돼 어려움을 겪었다. 반신반의하며 베트남 계절근로자들을 고용했더니 시범을 보이면 그대로 따라하고 주인이 자리를 비울 때에도 요령을 피우지 않고 성실히 일했다. 하루 평균 9시간 정도 일하는데 만족스럽다"고 답했다. 이어 "누구든 외국에 가면 음식이 입에 맞지 않아 걱정했는데 기본적으로 쌀과 달걀, 김치를 제공하고 근로자들이 자국 음식을 먹고 싶다고 하면 외국식재료 가게에서 재료를 구입해 직접 요리한다"며 "아직까지 걱정이 없다"고 말했다.근로자 응엔 흐우머(41·남)씨는 "사장님 부부가 좋은 사람이고 잘 챙겨줘서 좋다. 날씨가 더워 힘들면 휴식시간도 제공해 주고 별 어려움 없이 생활한다. 가족같이 대해줘 만족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쉬는 날이면 통장에 모인 돈을 보면서 베트남에서 미래계획을 세울 때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군 관계자는 "우선 농업인들이 부담을 덜고 외국인들이 노동가치에 기쁨을 갖게 돼 다행이라며 사업 효율성을 재검토해 농가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베트남 계절근로자는 동탑성 국제교류를 통해 60명이 국내 최저임금을 보장받고 5개월 비자로 한국에 입국했으며 9월이면 출국하게 된다. 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베트남 계절근로자들이 농업현장에서 연천군 주민으로부터 농법에 대해 배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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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연천 태풍전망대서 69주년 베티고지 전투 기념 행사
육군 제1사단은 지난15일 연천군 중면 태풍전망대에서 69주년 베티고지 전투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6·25한국전쟁 중 아군 35명만으로 중공군 1천여 명을 상대로 대승을 거둔 전투를 기념하는 행사로 육군 1사단은 선배 전우들의 숭고한 넋과 호국정신을 추모하고 선배 전우들의 전투혼을 계승·발전시켜 나갈 것을 결의했다. 베티고지 전투는 휴전협정을 앞둔 1953년 7월 15일 연천군 임진강 변 베티고지에서 1사단 11연대 김만술 소위가 이끄는 1개 소대 35명이 중공군 2개 대대 약 1000여 명과 교전하여 13시간의 치열한 전투 끝에 진지를 사수하고 승리한 기적과 같은 전투사로 기록되었다.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육군 제1사단은 지난15일 연천군 중면 태풍전망대에서 69주년 베티고지 전투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육군 제1사단 제공육군 제1사단은 지난15일 연천군 중면 태풍전망대에서 69주년 베티고지 전투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육군 제1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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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연천군 고대산 산촌문화체험관, 활용 방안 못 찾아 잡초만 무성 지면기사
연천군 고대산 산촌문화체험관이 운영난 등으로 폐업한 후 4년여 간 마땅한 활로를 찾지 못하면서 노후화가 가속되고 있다.14일 연천군 등에 따르면 신서면 대광리 고대산길 70에 자리 잡은 산촌문화체험관은 2006년 국비 9억8천600만원, 지방비 4억2천400만원 등 총 14억1천만원을 들여 399㎡ 규모에 세미나실과 주방, 사무실, 체험실 4실을 갖춘 문화관 1동으로 건립됐다.이후 산촌문화체험관은 13명으로 구성된 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해 2009년부터 운영됐으나 인기가 시들해지고 수입이 1천여만원대로 기대에 못 미치면서 2018년 9월부터 사실상 운영을 중단했다.더욱이 2019년부터 코로나19 팬데믹이 벌어지고 경원선 전철공사로 인해 열차 운행이 중단되자 고대산 방문객은 현저히 감소했다. 현재 산촌문화체험관은 관리소홀로 잡초만 무성한 채 방치돼 있다.2006년 14억 들여 지어진 건물운영난으로 폐업… 4년간 방치코로나 겹쳐 추진 계획 올스톱군은 2020년부터 체험관을 목공체험 프로그램 및 숲 해설 지원센터 등으로 활용할 방안을 세웠으나 코로나19 직격탄으로 운영계획은 거의 마비상태에 놓였다.주민 김모(59)씨는 "막대한 예산을 들여 설립한 산촌문화체험관이 공실과 잡초마당으로 남겨져 안타깝다"고 했다.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법인 해산 등 법적 절차가 완료되는 즉시 군 직영 또는 민간위탁 등 향후 운영방안을 전체적으로 새로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연천군 신서면 대광리에 자리잡은 고대산산촌문화체험관이 활로를 찾지 못한 채 방치되고 있다. 2022.7.14 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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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연천 은대초등학교 6남매 모둠 '스타킹 프로그램' 운영 지면기사
연천 은대초등학교(교장·조영진)가 지난 6일 친구사랑 주간을 맞아 6남매가 함께 하는 '은대 스타킹'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 프로그램은 전교생이 참여해 선·후배 간의 우애를 다지고 서로 협동하는 학교문화를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이다. 또 '은대 스타킹'은 6남매 모둠별, 학년별로 자신의 꿈과 끼를 발현하는 활동으로 학기별로 1회씩 실시한다. 특히, 이날 프로그램은 6학년 학생들을 중심으로 안내 포스터를 제작해 학생자치문화를 형성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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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동두천 소요동 사회단체장협의회, 산업단지 내 아침청소 2년만에 재개 지면기사
동두천시 소요동 사회단체장협의회(회장·권용선)와 사회단체 회원들이 최근 쾌적한 거리 환경조성을 위해 산업단지 일원에서 '소요 드림 아침 대청소'를 실시했다.사회단체 11개 협의회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청소에서는 참석자들이 2개 조로 나눠 일반쓰레기와 담배꽁초을 수거하며 깨끗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소요 드림 아침 대청소'는 매월 첫째 주 토요일에 추진하는 환경정화 행사로,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돼 2년여 만에 활동을 재개했다. 동두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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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6년 키워온 '동두천 5060청춘로드' 달라진 거리 입소문 지면기사
"생연로~동광극장 원도심 거리가 깔끔하고 환해져 지역경제가 살아날 것 같습니다."2016년 9월부터 원도심 살리기 일환으로 추진해온 동두천시 '5060 청춘로드 특화거리 조성' 사업이 하반기 완료를 앞두고 달라진 거리로 벌써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2016년 7월 넥스트 경기 창조오디션 창조상 수상금 67억원과 동두천 시비 16억원 등 83억원을 들여 진행된 이 사업은 생연로~동광극장(1㎞) 구간의 기반시설 현대화 및 추억의 거리 조성을 통한 지역상권 활성화에 목적을 뒀다.약 6년 동안 추진된 사업은 2019년 전기·통신선 지중화 사업을 마치고 지난해 10월에는 양키시장 일원과 테마 가로수길 내 간판 현대화도 진행했다. 하반기에 조명시설을 완료하면 마무리된다.전기·통신선 지중화 사업 마치고 간판 재작업조명시설 완료하면 마무리 "주민 관심 높아져"사업이 마무리 시점에 접어들자 지역주민들과 상인들은 "과거에 비좁은 골목상권에 지나지 않았던 모습에서 벗어나 수요자 편의성에 중점을 둔 거리로 환해졌다"며 반기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간판과 조경공사 등을 통해 테마별 특징을 나타낼 수 있도록 통일성을 부여했고 최근 SNS 홍보를 통해 주민들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주민 박모(58)씨는 "가끔 지인들과 원도심에서 모임을 가질 때면 어릴 적 이야기꽃을 피우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사람들이 많이 찾는 장소가 되기에는 비좁은 주차환경 및 문화적 다양성이 부족한 것으로 느껴진다"며 발전적 대응방안 마련의 필요성도 언급했다.한편 시는 옛 중앙동 주차장 4천567㎡ 부지에 지하 2층을 포함한 4층 건물을 신축해 생존수영장 및 주요 민원부서 4개 과를 이전할 계획을 세우는 등 원도심 살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동두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동두천시 생연로 5060청춘로드 특화거리가 올해 하반기에 마무리 돼 보산동 관광특구에 이어 제2명소로 탄생하게 된다. 동두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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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포토] 민선8기 김덕현호 캐치프레이즈 '오늘보다 더나은 내일의 연천'
민선8기 김덕현 제39대 연천군수가 1일 취임 직후 경제군수 약속 실현을 위한 캐치프레이즈를 선정 주민들에게 홍보했다. 군청 본관에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의 연천" 대형 현수막을 게첨한 군은 취임군수가 주민들의 행복한 미래설계 의지를 강력하게 표현해 실천의지를 나타낸 것이라고 군 관계자는 말했다. 2022.7.1 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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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연천군 5사모 등 3개 단체, 5사단 GOP부대 짜장면 봉사 지면기사
연천군 5사모(회장·김태석)와 연천소상공인봉사회(회장·이은숙), 도란도란연천(매니저·장선화) 등 3개 단체 30여 명의 회원들이 지난 28일 군부대를 방문해 짜장면 봉사활동을 가졌다.이날 회원들은 육군 5사단 관할 최전방 GOP부대를 방문, 군장병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짜장면 800인분 봉사활동을 했다. 도란도란연천은 앞으로도 5사모와 연계해 짜장면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하고 활동 시 소정의 재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5사단을 사랑하는 모임 김태석 회장은 "5사단을 순회하며 매월 1회 짜장면 봉사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런 활동을 통해 민과 군이 함께 소통하며 상생할 수 있는 방향으로 더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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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K-water 동두천수도지사, 아동복지센터 '온정' 지면기사
K-water(한국수자원공사) 동두천수도지사(지사장·신창식)는 28일 관내 애신아동복지센터를 방문해 취약계층 아동 대상 사랑나눔 활동을 벌였다. 수도지사는 이날 아동들이 시원하게 여름을 날 수 있는 과일 등 식료품과 생필품 선물세트를 건네며 직원들의 온정을 전달했다.수도지사의 사랑나눔 활동은 직원들이 급여 일부를 자발적으로 공제하는 '물사랑 나눔펀드'를 통해 소외계층 지원활동을 전개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나눔실천 운동이다.신창식 지사장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취약 아동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고민해 지속적으로 사랑나눔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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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포토] 연천군·육군 제6군단 '지역발전 협력' 지면기사
연천군이 육군 제6군단과 지난 27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군(軍) 관련 민원 해소를 위한 주둔지 통합과 지역발전 강화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훈련장 일대 주둔지 통합개념을 적용한 군사 타운화를 통해 군의 훈련 여건 확보와 장병의 주거 및 복지환경을 개선하고 사격장과 탄약고, 폭발물 처리장으로 인해 발생하는 지역주민의 민원을 해소하기로 했다. 또 군부대 개편 후 발생할 군 유휴부지를 연천군이 개발할 시 군(軍)이 적극 협조해 상생발전을 도모키로 했다. 2022.6.28 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 사진/연천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