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본 기사
-
트레이더스 구월점 하반기 오픈… 유통상권 재편 신호탄
2025-03-09
-
[경인 Pick] ‘위기의 유통 공룡’ 홈플러스
2025-03-04
-
북한, 완전사격 준비… 강화주민들 "짐 쌀 판"
2024-10-14
-
한국지엠, 역대급 실적에도 불안… 글로벌GM 신차배정 계획 ‘깜깜’
2025-01-09
-
스타트업 발굴 미국 드레이퍼 스타트업 하우스(DSH) '송도센터' 건립 검토
2024-11-04
최신기사
-
경제
인천 경제인 단체, 내년부터 ‘인천지역경제단체협의회’ 운영
기업 운영 직결된 주요 의제에 한 목소리 인천 경제인 단체가 ‘노란봉투법’과 같은 기업 운영에 영향을 미치는 국회 입법에 한 목소리로 대응하기 위해 협의체를 구성한다. 인천상공회의소는 내년부터 인천경영자총협회, 한국산업단지 남동공단경영자협의회 등 지역 경제인 단체를 주축으로 한 ‘인천지역경제단체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협의회는 산단을 중심으로 성장한 제조업과 경제자유구역 일대 바이오·항공·로봇 등 신산업이 원활하게 성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꾸려진다. 협의회는 노조법 개정안과 5인 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전면 적용
-
“한국경제·제조업 든든한 버팀목” 인천 산업단지 빛낸 기업인 표창 지면기사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본부장·최충혁)는 최근 인천 송도센트럴파크호텔에서 ‘인천 산업단지를 빛낸 기업인의 날’을 개최했다. 수상식에서는 정영식 남동스마트모빌리티 회장이 기업인상 감사패를 수상하는 등 총 60여 명의 기업인·노동자가 표창을 받았다. 최충혁 본부장은 “한국 경제와 제조업의 든든한 버팀목인 산업단지 기업인, 노동자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마련한 자리”라며 “‘일하고 싶은 산업단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 제조업 CBSI도 ‘비관’ 지면기사
인천 ‘수출 환경 악화’ 전망 미국의 보호주의 무역 기조 강화 등 대외 수출 환경이 악화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인천 제조업 체감 경기가 위축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 인천본부가 27일 발표한 ‘인천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제조업 실적 기업심리지수(CBSI)는 전달(99)보다 5.0p 하락한 94로 집계됐다. CBSI는 경제 전반에 대한 기업 인식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기업 업황, 자금사정 등 주요 개별 지수를 표준화한 수치다. 최근 20년간 장기 평균치(100)를 웃돌면 경제 전반에 걸쳐 기업 심리가 낙관적
-
인천TP, 글로벌 강소기업 수출경쟁력 강화 교육 지면기사
시장동향 분석 등 필요 실습 구성 신규 판로개척 방안 제시에 중점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최근 인천 송도국제도시 미추홀타워에서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경쟁력 강화 교육을 실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글로벌 강소기업이 수출 선도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글로벌 시장동향 분석, 무역데이터 활용,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및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 기관 ‘에코바디스’ 인증 대응 전략 마련, 국가연구개발과제 발굴 등에 필요한 실습으로 구성됐다. 특히 변화하는 국제 정세로 한층 강화되는 수출 규제
-
의식·정책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 [휴머니튜드·(5·끝)] 지면기사
‘마지막 삶’ 사람다운 존재로… 현장이 변하고, 정책 바뀌어야 ‘신체 구속 행위’ 가장 먼저 개선 절실 “지침·제도 불명확… 기존 행태 반복” 새로운 치매 돌봄 지향점 시급한 시점 치매 환자 자율에 기반해 자기 결정권을 확대해야 한다는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지만, 이를 실행하려는 변화는 더디기만 하다. 환자의 신체적 자유와 정서적·사회적 자립을 추구하는 돌봄 기법 ‘휴머니튜드’(Humanitude·인간과 태도의 합성어)가 안착하려면 실효성 있는 현장 변화와 정책 개선이 뒷받침돼야 한다. 휴머니튜드 돌봄을 주제로 한 기획 취재
-
‘침해’ 당한 환자의 자유… 법적 보호망 시동 건다 [휴머니튜드·(5·끝)] 지면기사
치매 어르신 자립 실현 ‘제도 전환’ 입법 논의 김예지 의원 노인복지법 개정안 발의 묶거나 격리하기 등 금지 규정 담겨 조문기 교수 ‘돌봄 방식 개선’ 주장 ‘인간성 회복’ 환경 변화 등도 강조 국내에서 치매 환자의 신체적 자유와 정서적·사회적 자립을 실현하기 위해 국가적 차원에서 돌봄 제도를 손보려는 입법 논의가 최근 첫발을 뗐다. 김예지(국·비례) 의원이 지난달 대표 발의한 노인복지법 개정안, 노인장기요양보험법 개정안에는 요양시설에서 노인 등 치매 환자를 묶거나 격리하는 신체 제한 금지 규정이 담겼다. 규정을 위반한 요양시설에
-
부평농협 상호금융 예수금 1조 7천억원 달성
부평농협(조합장·최영민)이 22일 농협중앙회로부터 ‘상호금융 예수금 1조 7천억원 달성탑’을 수상했다. 상호금융 예수금 달성탑은 지역 농협의 경영 건전성 확보, 성장 유도를 위해 농협중앙회가 시행하는 제도다. 부평농협은 최근 준조합원 수 1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5월 준조합원 10만명 달성 운동을 시작한 지 1년 6개월만이다. 준조합원은 단위 농협 지역에 살면서 농사를 짓지 않는 사람이나 농업인이 만든 단체 등을 의미한다. 최영민 조합장은 “어려운 상황에서 부평농협 임직원, 조합원이 합심해 큰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
공무원서 ‘치매극복 희망대사’로 나선 이기범 씨 [휴머니튜드·(4)] 지면기사
“피하지 말고, ‘지금의 나’를 받아들여 주세요” 인천 40년 공직… 초로기 치매 판정 치매학교 다니며 카페 돕고 강연도 “남기고 싶은건 볼펜으로 눌러 쓰죠” 치매 판정을 받으면 가족·친구·동료 등 지인들과 연결고리가 사라져 멀어진다. 치매 환자·가족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일이다. 이들은 일상 속에서 치매 환자의 인간다움, ‘휴머니튜드’(Humanitude·인간과 태도의 합성어)를 지키는 방법은 ‘피하지 않고 잘 들어주기’에 있다고 했다. “지금의 나를 그대로 받아들여 주면 좋겠어요. 안쓰러워하거나 어려워하지도 말고…. 기억을 잃는
-
의료진-환자 신뢰 구축으로 ‘인지 향상’ [휴머니튜드·(4)] 지면기사
치매요양병원 휴머니튜드 교육 일상생활·자립도 높이는 데 기여 돌봄 제공자도 전보다 피로 덜 느껴 “환자를 일으켜 세울 땐 무릎을 굽혀 시선을 맞추고 두 팔로 어깨를 감싸세요. ” 지난달 10일 인천 서구에 있는 제1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 지역 공공 의료시설 소속 간호사 20여명은 휴머니튜드 전문가 양성 과정 수업에 열중하고 있었다. 휴머니튜드는 서기, 바라보기, 말하기, 접촉하기 네 가지 방식을 환자에게 적용하는 돌봄 기법이다. 이날 교육은 환자를 정면에서 응시하는 시간이나 환자의 반응에 따라 수행해야 할 단계 등 휴머니튜드를 효과적
-
‘치매와 공생하는 사회’ 준비하는 인천 [휴머니튜드·(4)] 지면기사
빨라지는 고령화시계… “환자 인간다움 우선하는 돌봄기법을” 市, 휴머니튜드 세계 첫 공공기관 도입 의사·간호사·요양보호사 등 교육 필수 뇌건강학교서 일자리 얻거나 학습 친화 영화관·안심약국 등 특화사업 인천시는 치매와 공생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공공의료 현장에 가장 먼저 치매 환자의 인간다움을 중시하는 돌봄 기법을 적용했다. 지역사회의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해서는 치매 환자의 자립을 지원하고 가족·시민이 자유롭게 치매 관련 교육·소통을 할 수 있도록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인천시는 2020년 군·구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를 시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