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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더스 구월점 하반기 오픈… 유통상권 재편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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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 Pick] ‘위기의 유통 공룡’ 홈플러스
2025-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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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완전사격 준비… 강화주민들 "짐 쌀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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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역대급 실적에도 불안… 글로벌GM 신차배정 계획 ‘깜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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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발굴 미국 드레이퍼 스타트업 하우스(DSH) '송도센터' 건립 검토
202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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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가는 기억, JOB는 정책… 후쿠오카 치매프렌들리 센터의 도전 [휴머니튜드·(3)] 지면기사
“경증·중증 안나누고… 지각해도, 미숙해도 가능한 일하게 한다” 고용·채용 연계·인지향상 프로·모임공간 제공 수시로 업무 바꿔주고 일자리 영역 넓히는 시도 초고령사회 일본 ‘환자 사회적 역할 부여’ 노력 “안녕하세요. 인쇄물을 관장님께도 전달해 주세요. 잘 부탁드립니다.” 지난달 23일 오전 11시 일본 후쿠오카시 마이즈루 공민관(시민문화회관). 타케타니 키요미(Taketani Kiyomi·76)는 ‘지역 공공기관이 치매 환자에게 친화적 건물 내·외부 구조를 적용해 좋은 디자인상을 받았다’는 내용의 홍보물 50부를 공민관 직원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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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후쿠오카시 복지국 ‘가사이 코이치’ 부장 [휴머니튜드·(3)] 지면기사
“치매 어르신은 인생 경험자… 공생 사회 고민해야” 보호·돌봄 대상으로만 생각 안 해 잠재력 높이 평가, 교류 등 노력도 “치매 환자는 인생의 경험자입니다. 경험자라는 것은 우리보다 더 많은 일을 앞서 겪은 선배라는 의미입니다.” 일본 후쿠오카시 복지국 휴머니튜드 추진부장 가사이 코이치(Kasai Koichi·53)는 “치매 환자가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가사이 부장은 지난달 22일 치매프렌들리센터에서 경인일보와 인터뷰를 가졌다. 후쿠오카시는 치매 환자를 보호해야 할 돌봄의 대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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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참여 실패 없도록… 치매환자 돌봄, 온마을이 필요하다 [휴머니튜드·(3)] 지면기사
잠재적 발병까지 고려한 ‘후쿠오카 100 프로젝트’ 고령화 시대… 사회적 공감대 형성 공공디자인·교육 등 지원정책 접목 이용 쉽게 지역 곳곳 ‘친절함’ 가미 오렌지 파트너스 구성 상품 개발도 ‘치매 환자가 실패하게 만들지 않는다.’ 일본 규슈 최대 도시인 후쿠오카시는 치매 환자가 이전과 같은 일상을 유지하고 사회 구성원이 환자에 대한 이해도와 대응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공공디자인, 일자리,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인간 중심의 돌봄 ‘휴머니튜드’(Humanitude·인간과 태도의 합성어)를 접목했다. 후쿠오카시는 2017년 이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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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가정 양립·양육부담 완화… 가족 친화적 기업문화 발붙여야” 지면기사
인천산단 CEO 명사특강 강연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 부위원장 주거 지원 등 저출생 3대 과제 꼽아 사회 포함 공동 돌봄 환경 약속도 주형환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20일 인천 라마다송도호텔에서 열린 인천산단 CEO 아카데미 제29회 명사특강 연사로 나와 “부모, 기업, 사회가 함께 아이를 키우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대체인력지원금과 배우자 출산휴가급여 지급기간 확대 등 중소기업 부담을 덜어주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저출생에 대응하고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필요한 정책 과제를 제시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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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된 거주자로 ‘잊혀지지 않는 삶’ [휴머니튜드·(2)]
휴머니튜드 적용한 프랑스· 일본·인천 사례 파리 요양시설 ‘시테 베르테’ 치매 107명 입주 ‘평범한 일상’ ‘인간의 권리 존중’ 이색적 행사 인간 중심 돌봄 기법 휴머니튜드(Humanitude·인간과 태도의 합성어)를 적용하는 요양시설에서 치매 환자들은 누군가에게 ‘의존’하는 법이 아닌, 자율을 실현하기 위해 타인과 ‘연결’되는 방법을 배운다. 이들 요양시설은 ‘치매 환자가 하고 싶은 대로 한다’는, 다소 낯설지만 명확한 원칙 아래 운영된다. 통제와 허락 없이 환자가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한다. 돌봄 인력은 치매 환자의 선택을 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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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된 거주자로 ‘잊혀지지 않는 삶’ [휴머니튜드·(2)] 지면기사
휴머니튜드 적용한 프랑스· 일본·인천 사례 파리 요양시설 ‘시테 베르테’ 치매 107명 입주 ‘평범한 일상’ ‘인간의 권리 존중’ 이색적 행사 가운 벗은 의사… ‘수평적 돌봄’ 울타리 밖 이웃에 시설 개방도 “고립되지 않고 사회와 상호작용” 인간 중심 돌봄 기법 휴머니튜드(Humanitude·인간과 태도의 합성어)를 적용하는 요양시설에서 치매 환자들은 누군가에게 ‘의존’하는 법이 아닌, 자율을 실현하기 위해 타인과 ‘연결’되는 방법을 배운다. 이들 요양시설은 ‘치매 환자가 하고 싶은 대로 한다’는, 다소 낯설지만 명확한 원칙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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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어르신, 질환자 아닌 ‘사람’… 약 대신 ‘서는 법’ 처방했다 [휴머니튜드·(2)] 지면기사
휴머니튜드 적용한 프랑스·일본·인천 사례 도쿄 ‘코호엔 니시오이’ 요양시설 환자-요양보호사 대화 목적 ‘존중’ 카드놀이·음악감상도 스스로 결정 서구 제1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은 매일 아침 ‘서기’부터 다시 가르쳐 독립 존재로 의지 실현 ‘첫째 목표’ ■ 일본, 소통으로 얻는 자유 일본 도쿄 시나가와구 요양시설 ‘코호엔 니시오이’(Kohoen Nishi-Oi)는 기상·식사 시간을 정하지 않는다. 환자 증세에 따라 달리 판단하지만, 기본적으로 입소자가 원하지 않으면 세면·목욕을 강요하지 않고, 답답해 하면 산책을 다녀올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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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프랑스 IGM 연구소 공동 창립자 로젯 마레스코티 [휴머니튜드·(2)] 지면기사
“존중이 깔린 돌봄이어야 환자 이해 가능” 복지실현 도구로 휴머니튜드 개발 환자 불안 제거·공감, 기술로 생각 유대감 형성·상호작용 가능해져 “치매 환자의 행복한 삶, 즉 복지를 실현하는 도구이자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로젯 마레스코티(Rosette Marescotti·70) 프랑스 국제 지네스트-마레스코티(IGM) 연구소 공동 창립자는 지난달 29일 경인일보와 인터뷰에서 ‘휴머니튜드(Humanitude)를 한마디로 정의해 달라’는 물음에 이같이 답했다. 휴머니튜드는 인간과 태도의 합성어로, 인간 존중을 바탕으로 한 치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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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인천본부, 덕적면에 농촌사랑 상품권 기탁 지면기사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인천지역본부가 19일 인천 옹진군 덕적면사무소에 농촌사랑 상품권 300만원을 기탁했다. 농촌사랑 상품권은 덕적도 취약계층 총 3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캠코 인천본부는 지난 2013년 덕적도를 지원하는 1도 1사 협약을 맺고 찾아가는 투자 설명회와 생필품·기부금 기탁 등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정필상 캠코 인천본부장은 “덕적도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기 위해 기부 행사를 준비했다”며 “캠코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기반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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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테크노파크 ‘지역 청년 취업 지원’… 영종 파라다이스시티 기업 탐방 지면기사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최근 지역 청년의 취업 지원을 위해 인천 영종국제도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기업 탐방 행사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 취업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한 청년도전 지원 사업으로 추진됐다. 청년도전 지원 사업은 지역 18~34세 미취업 청년 대상으로 직무 체험, 현장 실무자 특강 등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파라다이스시티 기업 탐방에는 20여명의 청년이 참여해 호텔 관계자로부터 직무를 소개받고 업무 환경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년들은 현직자와의 만남에서 호텔업계 근무 환경과 주요 직무, 취업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