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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리뷰] 수원시립미술관 ‘토끼를 따라가면 달걀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몰라’
2025-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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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인도 아닌데 “괜찮아요”… 공장형 피부과 ‘민낯’
2025-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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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미용 시술 받던 30대 남성 심정지 사망… 경찰 수사
2025-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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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시흥동 ‘260억 매물’ 시세차익 투기 논란 [GB 개발 허용 누구를 위한 것인가·(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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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역 대설주의보… 영동고속도로 광교터널 화재도
2025-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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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오대산천장사씨름대회… 안산시청 이재하·김다혜 국화·무궁화장사 등극
안산시청 이재하와 김다혜가 '2024 민속씨름 평창오대산천장사씨름대회'에서 각각 국화장사와 무궁화장사에 등극했다. 안산시청은 여자부 단체전에서도 우승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24일 강원도 평창군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 국화장사(70kg 이하) 결정전에서 이재하는 김주연(화성시청)을 상대로 2-1로 승리하며, 설날대회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황소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첫 번째 판에서 이재하는 뒤집기로 한 점 앞서 나가다 두 번째 판에서 김주연에게 한 점을 내줬다. 이어진 세 번째 판에서 오금당기기로 점수를 획득하며 우승했다. 이어진 무궁화(80kg 이하) 장사결정전에서는 김다혜와 이다현(거제시청)이 맞붙었다. 김다혜는 안다리와 잡채기에 연달아 성공하며 2-0으로 상대를 화려하게 제압했다. 이로써 김다혜는 첫 무궁화 장사에 등극하며 6번째 장사 타이틀(국화장사 5회·무궁화장사 1회)을 획득했다. 이날 여자부 단체전 결승에서는 안산시청과 화성시청이 대결을 펼쳤다. 안산시청은 화성시청을 4-1로 이기며 이번 시즌 두 번째 여자부 단체전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는 기쁨을 누렸다. /유혜연기자 p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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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만에 부활한 수원중 축구부… “선한 영향력 펼치는 팀 될 것”
수원중학교 축구부가 8년 만에 부활해 힘찬 도약을 시작했다. 지역 축구계에 전해진 반가운 소식에 유소년 축구 발전은 물론, 학교 스포츠 클럽 활성화를 향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22일 오후 2시 수원중학교는 수원시 매교동의 수원중학교 지승관에서 축구부 창단식을 열고 수원중 축구부의 앞날을 응원하는 자리를 가졌다. 창단식에는 수원중 축구부 감독과 선수들을 비롯해 윤지윤 학교법인 지승학원 이사장, 신용헌 수원중 교장, 곽도용 수원시 문화청년체육국장, 지역 축구계 관계자,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병지 강원FC 대표이사는 축하 인사를 담은 영상 편지를 보내왔다. 이날 행사에서 윤지윤 지승학원 이사장은 “수원중 축구부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품고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해줬으면 한다"며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한다면, 언젠가는 손흥민 선수처럼 큰 선수로 성장하리라 믿는다"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신용헌 수원중 교장은 “학교의 엘리트 축구부가 차츰 사라지는 시기에 이렇게 수원중에 축구부가 창단돼 뜻깊고, 도움을 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이야기했다. 새롭게 시작한 수원중 축구부의 지휘는 권현준 감독이 맡는다. 권현준 감독은 앞서 안산 유나이티드 U-18, 진접FC와 구리FC U-12 등에서 코치와 감독을 역임하며 각종 대회 우승과 준우승이라는 성과를 내왔다. 권현준 감독은 “학교 운동부가 많이들 없어지는 추세에서 탄생한 수원중 축구부가 롤모델이 돼 학교 운동부 운영에 선한 영향을 펼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2024년 새롭게 시작한 수원중 축구부는 1학년 12명·2학년 9명·3학년 12명 등 총 33명의 선수로 구성됐다. 앞서 선수 수급 문제 등으로 2016년 사라졌다 올해 재창단했다. 오는 4월부터 매주 펼쳐지는 주말리그에 출전할 계획이다. /유혜연기자 p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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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순 시인 ‘날개 환상통’으로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시부문 수상
“부들부들 떨리는 손으로 검은 날개를 들어 올리듯 / 마스카라로 눈썹을 들어올리면 // 타일에 떨어지는 빗소리가 나를 떠밉니다 // 내 시를 내려놓을 곳 없는 이 밤에" (김혜순 時 '날개 환상통') 김혜순 시인이 시집 '날개 환상통'으로 미국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NBCC 어워즈) 시 부문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미국의 저명한 출판상인 NBCC 어워즈에서 한국 작가가 상을 받은 건 처음이다. 세계 시의 날인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뉴스쿨에서 열린 '2023 NBCC 어워즈'에서 전미도서비평가협회(NBCC)는 '날개 환상통'의 영어판인 '팬텀 페인 윙즈(Phantom Pain Wings)'를 시 부문 수상작으로 꼽았다고 발표했다. NBCC 어워즈 시부문에서 번역 시집이 수상한 것은 상 제정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올해 NBCC 어워즈 시 부문 최종후보작 5개 중에서 번역본은 김혜순 시인의 '날개 환상통'이 유일했다. 경쟁작으로는 '모든 영혼들'(새스키아 해밀턴), '무뢰한들의 모임'(로미오 오리오건), '안내 데스크'(로빈 시프), '미세 증거'(샤리프 새너헌) 등 4개 시집이 올랐다. '날개 환상통'은 김혜순 시인의 열세번째 시집으로, 등단 40주년이던 지난 2019년 문학과지성사에서 출간됐다. 영어 번역은 한국계 미국인인 최돈미 시인이 맡았으며, 지난해 5월 미국 출판사 뉴디렉션 퍼블리싱에서 출간된 뒤 현지 평단에서 호평이 이어졌다. 미국 뉴욕타임스가 지난해 말 선정한 '올해 최고의 시집 5권'에 포함되면서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김혜순 시인과 번역가 최돈미 시인은 이날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현재 국내에 체류 중인 김혜순 시인은 수상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문학과지성사를 통해 “전혀 수상을 기대하지 못했다. 아시아 여자에게 상을 준 것이 놀랍고 기쁘다. 훌륭한 번역으로 오래 함께해온 최돈미씨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NBCC는1975년부터 매년 그 전 한 해 동안 미국에서 영어로 쓰인 최고의 책을 선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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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국립거버넌스 교수단,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방문
몽골 국립거버넌스 아카데미(NAOG) 교수단이 20일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을 방문해 여성·가족 관련 교육 등을 수료했다. 몽골 교수단은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의 중앙·지방 공무원 대상 양성평등기관으로 지정됐다. 이에 여성리더십 및 멘토십 역량강화과정 교육을 받고자 지난 17일 입국했다. 교육과정에는 양성평등의 이해, 여성리더십, 멘토십 등 강의에 더해 네트워킹, 세미나 참석, 경기도여성가족재단과 유엔여성기구 성평등센터 기관 방문도 포함됐다. 15명의 교수단 일행은 20일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여성·가족 관련 연구 및 사업 등의 설명을 들었으며, 재단 내 주요 시설을 두루 살펴보며 큰 관심을 보였다. 김혜순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여성 역량강화 증진 및 도내 성평등한 문화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는 재단 방문을 환영한다"면서 “이번 재단 방문을 포함한 역량강화과정을 수료해 고국인 몽골에 돌아가 양성평등 증진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혜연기자 p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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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리뷰] 여성노동자의 눈빛, 나를 보는 당신을 바라보았다*
*김혜리 영화 에세이 (어크로스, 2017) 오랜 기간 한국 사회에서 여성의 노동은 존중받지 못했다. 세월이 흐른 지금에서야 이를 인정하는 움직임이 싹트기 시작했다. 하지만 성매매 종사자 등 일부 여성의 일은 이들의 삶에 담긴 복잡한 맥락과 상관없이 여전히 “노동이 아니"라며 쉽게 혐오당하기 일쑤다. 수원시립미술관의 2024년 첫 기획전 '당신을 사랑하지 않는 방법'에서는 결코 혐오와 차별의 역사를 빼놓고 여성 노동자의 삶을 이야기할 수 없는 우리네 현실을 조명한다. 다양한 분야에서 여성들이 일하고 있었지만, '노동자'가 아닌 '투명인간'에 머물렀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여성의 노동을 주제로 다룬 4개국 여덟 작가의 작품은 우리 사회가 외면했거나, 지금도 외면 중인 불편한 진실을 들춰간다. 이번 전시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불편함'까지도 관람객에게 생각해볼 거리로 제시한다는 점이다. 가사 노동과 돌봄 노동 등 으레 '주목받지 못한 여성의 노동'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전형적인 사례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갔다. 제2전시실에 나란히 배치된 태국 작가 카위타 바타나얀쿠르와 강용석의 작품이 대표적이다. 뜨개 실로 옷감을 짜는 카위타의 영상 작품에서 씨실과 날실을 엮는 커다란 바늘은 다름 아닌 인간, 여성의 몸이다. 철저히 생산을 위한 수단 그 자체가 돼 착취당하는 나체 상태 여성의 모습은 의도적으로 불쾌함을 유발한다. 맞은편에는 동두천 기지촌에서 일하는 접객 여성과 미군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걸려있다. 강용석의 사진 '동두천 기념사진(1984)'은 당시 사회·경제적으로 취약했던 여성이 동두천 기지촌에 머물며 어떻게 생활했는지를 가늠해 보게 한다. 이는 한국전쟁 이후 동두천·파주 등 주요 미군 주둔지 인근에 클럽과 성매매 업소가 들어서기 시작한 시대적 상황과 맞물린다. 자신의 몸을 도구로 삼아 미군을 상대로 노동하는 이들 여성의 삶에는 한국 사회의 모순성이 묻어난다. 세대도, 국적도 다양한 여덟 작가가 펼쳐낸 동시대 여성이 일하는 모습은 마침내 '연대'라는 가치로 수렴한다.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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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농부가 된 어린이들… 국립농업박물관 다랑이밭에서 ‘감자해요!’
아이들이 직접 밭에서 감자를 심고 수확하면서 농업의 가치를 생생하게 배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찾아온다. 수원시 서둔동 소재 국립농업박물관이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박물관 야외 다랑이밭에서 '감자해요!' 체험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체험은 농업의 가치와 식량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감자 심는 방법에 대한 교육, 감자 심기, 감자 화분 만들기 순으로 진행된다. 체험에 사용되는 감자는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고령지농업연구소에서 지원해 준 것으로, 서홍·골든에그·하령·금선·아리랑1호 등 5개 품종으로 각기 다른 색과 모양을 지녔다. 참가자들은 다랑이밭에 씨감자 약 300개를 심고 이후 집에 가져가서 감자를 키울 수 있는 '감자 화분'을 만들어 본다. 밭에 심은 감자를 캐는 체험은 6월 말에 진행될 예정으로, 직접 심은 감자 수확과 제일 큰 감자를 찾아 수상하는 '왕감자 콘테스트' 등이 진행된다. 체험 신청은 국립농업박물관 홈페이지에서 14일 오후 2시부터 오는 19일 오후 2시까지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20가족이며 한 가족당 3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황수철 국립농업박물관장은 “감자를 심고 수확하는 과정을 통해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느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농업·농촌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국립농업박물관은 감자 심기를 시작으로 모내기와 벼 베기를 비롯해 땅콩, 고구마, 무, 배추 등을 활용한 다양한 농사 체험을 운영한다. /유혜연기자 p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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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체육회, 2024년 사업설명회 개최
경기도체육회가 5일 경기도체육회관에서 70개 경기도회원종목단체 직원 7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경기도체육회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사업설명회에서는 올해 도종목단체로 자동심장충격기(제세동기) 지원되면서, 수원 남부소방서에서 나와 'CPR/AED' 교육을 진행했다. 각종 행사에서 일어날 응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스포츠 안전 역량을 강화하려는 목적이다. 이외에도 '종목단체 운영지원', '전국대회 개최 및 출전', '우수지도자 및 선수 육성에 관한 사업' 등 각 사업의 주요 행정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이번 사업설명회를 착실히 준비해 올 한해 각종 대회·사업에서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며 “사무국 운영 등에 관련된 전반적인 행정력 강화에 도움을 줘, 경기도민들에게 안전하고 우수한 체육 환경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혜연기자 p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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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문화재단 제9대 오영균 대표이사 취임
수원문화재단 제9대 대표이사로 오영균(사진) 수원대 행정학과 교수가 취임했다.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해 2년 동안 수원문화재단을 이끌게 된다. 오영균 신임 대표이사는 1964년 출생으로 경기연구원을 거쳐 2005년부터 수원대학교 행정학과에서 교수로 활동했으며, 정부혁신위원·공학한림원 기획위원·산업통상자원부 기타공공기관 평가단장·행정개혁시민연합 미래위원회 위원장·화성시 발전위원회 위원장·수원시의회 인사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오 신임 대표이사는 지방행정 및 공공기관 분야의 전문가로, 지역발전과 행정혁신에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고루 갖춘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다수의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을 평가하고 경영혁신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중앙정부 및 지방행정 혁신 전문가로 활발히 활동해 왔다. 특히 민선 8기 '새로운 수원 기획단' 공동단장으로 '민선 8기 수원시정 4개년 계획'을 수립하며 수원시의 밑그림을 그리는 데 기여했다. 오 신임 대표이사는 “수원문화재단이 혁신적인 조직으로 거듭나 수원시 문화·예술·관광과 지역경제에 더욱 크게 기여하는 조직이 되게 하겠다"며 “전문가 및 시민의 의견을 경청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해 시민이 만족하는 재단, 직원들이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재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혜연기자 p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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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 베테랑 수비수 백동규 영입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은 FC안양에서 활약했던 수비수 백동규를 영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백동규는 제주·김천·안양을 거치며 프로 통산 238경기에 출전하는 등 베테랑 센터백으로 활약해왔다. 특히 최근 3시즌 연속 매년 30경기 이상을 꾸준히 소화하면서 안정된 기량을 선보였다. 백동규가 합류하면서 1부 리그 승격에 도전해야 하는 2024시즌, 수원 삼성의 수비력 강화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전망된다. 백동규는 “수원 삼성이라는 최고의 빅클럽, 최고의 팬분들이 있는 팀에 오게 돼 설레고 영광이다. 늦게 합류한 만큼 염기훈 감독님의 전술에 빨리 녹아들어, 명확한 목표인 승격을 위해 최대한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유혜연기자 p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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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수원FC위민, ‘Only One, SUWON’ 팬페스타 성료
수원FC·수원FC위민이 지난 26일 CGV 광교에서 2024시즌 출발을 알리는 출정식 겸 팬페스타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구단주 이재준 수원시장과 강문식 이사장을 비롯한 수원FC 이사회 및 내빈, 수원FC·수원FC위민 선수단이 참여했다. 아울러 사전 예매를 거친 130여 명의 팬도 함께 했다. 이번 팬페스타 티켓 예매는 티켓 오픈 1분여 만에 매진될 정도로 관심이 뜨거웠다. 특히 기존의 출정식과 달리 팬 친화적으로 기획된 이번 팬페스타는 이재준 구단주를 비롯한 주요 내빈들의 인사말 및 격려사 등을 거쳐, 지난 시즌을 돌아보고 새 시즌을 준비하는 수원FC의 다큐멘터리 'Only One, SUWON'을 관람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후 수원FC위민 선수단과 수원FC 선수단 순서로 선수단 소개와 감독 및 주장의 2024시즌 출사표를 듣는 시간이 이어졌다. 박길영 수원FC위민 박길영 감독은 “지난 시즌 마지막에 아쉬움이 있었지만 2024시즌은 후회를 남기지 않는 시즌을 만들겠다"며 “반드시 우승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은중 수원FC 감독은 “동계 기간 동안 착실하게 시즌을 준비했다"며 “더욱더 단단한 팀을 만들어 쉽게 지지않는 축구를 보여주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수원FC 최순호 단장은 “올해는 매년 반복되는 출정식과 달리 팬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싶었다"며 “항상 팬들에게 보답하는 구단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팬페스타를 통해 2024시즌 목표를 다짐한 수원FC는 다음 달 9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전북현대를 상대로 홈 개막전을 치른다. /유혜연기자 p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