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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물단지' 인천대 제물포캠퍼스, 활용논의 테이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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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 3월 인천고법 설치… 430만명 사법주권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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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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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인천본부, 해돋이도서관 지원 지면기사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본부장 한동근)가 21일 해돋이도서관 도서 구입비로 써 달라며 연수구에 900만원을 전달했다.구는 한국가스공사의 지원금으로 해돋이도서관에 책 670권을 구매해 비치할 계획이다. 앞서 한국가스공사는 해돋이도서관 건립비로 지난 2015년 20억 원을 지원하기도 했다.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앞으로도 양질의 도서를 구비해 책을 꾸준히 읽을 수 있는 환경조성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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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방광암 권위자' 박영요 한림병원 혈뇨방광암센터장 지면기사
'자연배뇨형…' 수술 국내 첫 도입인공조성술 혼자서 50차례 '성과'"제 이름 믿고 온 환자보며 책임감"인성의료재단 한림병원 혈뇨방광암센터장으로 지난 10월 부임한 박영요(68) 전 이대목동병원장은 국내 방광암 분야에서 명의(名醫)로 꼽힌다. 박 센터장은 한림병원에서 방광 적출술, 인공방광조성술 50례를 최근 달성했다. 방광암, 전립선암 등 비뇨기계 암 수술 3천례 이상의 기록을 갖고 있는 그는 방광적출 후 소변 주머니를 차지 않아도 되는 자연배뇨형 인공방광조성 수술을 국내 최초로 도입한 의사로 유명하다. 또 합병증과 후유증이 적은 수술로 정평이 나 있다. 이대목동병원을 퇴직하고 공공 의료 기관인 서울 서남병원을 거쳐 인천 한림병원에서 진료하는 그를 12일 만났다.한림병원은 박 센터장을 영입하면서 혈뇨방광암센터를 개설하는 등 이 분야에 적극 투자했다. 대한병리학회 회장을 지낸 한운섭 의학원장(전 이대목동병원 교수)이 한림병원 병리과에 부임해 있는 것도 박 센터장의 인천행을 도왔다. 방광암은 병리과와 협진이 중요한데 병리학 권위자인 한운섭 의학원장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박 센터장이 부임한 이래 인천뿐 아니라 전국에서 방광암 등 비뇨기계 암을 진단, 치료하려는 이들이 인천을 찾고 있다. 박 센터장은 "어제 수술한 환자도 부산에서 오신 분"이라며 "많은 분들이 제 이름을 믿고 병원에 오시는 것을 보면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일하고 있다"고 했다.서울 대형병원이 아닌 지역의 2차 의료 기관이 약 1년 만에 비뇨기과에서 가장 난도가 높은 수술인 인공방광조성술을 혼자서 50차례 한 것은 주목받는 성과다. 의료진과 환자수가 많은 이른바 빅(Big)5 병원도 1년에 120례 정도의 방광암 수술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박 센터장는 "남들이 잘 하려고 하지 않는 분야에서 오랜 시간 한 우물을 파다 보니 경험이 쌓였고, 환자를 친절하게 대하려고 노력하는 게 원인이 된 것 같다"고 했다. 특히 그는 친절을 강조했다. "명의와 다른 의사들의 의술은 종이 한 장 차이에 불과하고 친절이 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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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지방경찰청 경무관 프로필]유진규 인천남동경찰서장, 지난해 경무관 승진 '첫 지휘관 부임' 지면기사
유진규(51·사진) 인천남동경찰서장은 부산 혜광고, 경찰대(5기)를 졸업하고 1989년 경위로 임용됐다.지난해 12월 경무관으로 승진한 뒤 첫 지휘관으로 남동경찰서에 부임했다. 경찰청 홍보담당관, 서울청 홍보담당관, 관악경찰서장, 서울청 국회경비대장, 강원청 홍보담당관, 강원 횡성경찰서장, 충남청 청문감사담당관 등을 지냈다. 강서경찰서 정보과장, 서초경찰서 정보보안과장을 거쳤다. 조직내 신망이 투텁다는 평이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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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지방경찰청 경무관 프로필]이충호 인천국제공항경찰단장, 경찰대 4기… 요직 두루 역임 지면기사
이충호(54·사진) 인천국제공항경찰단장은 충암고, 경찰대(4기)를 졸업하고 1988년 경위로 임용됐다.경찰청 범죄예방정책과장으로 재임 중이던 지난해 12월 경무관으로 승진해 충남청 2부장을 거쳐 인천공항경찰단장으로 부임했다. 경찰청 성폭력대책과장, 용산경찰서장, 경찰청 생활질서과장, 대전청 경비교통과장, 천안동남경찰서장, 충남청 수사과장 등을 거쳤다. 이 단장은 주요 분야를 두루 경험하면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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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지방경찰청 경무관 프로필]김희규 인천경찰청 3부장, 업무 추진력 뛰어나다는 평 지면기사
김희규(54·사진) 인천경찰청 3부장은 경남 창원 출생으로 부산 동천고, 경찰대(3기)를 졸업하고 1987년 경찰에 입직했다.2017년 경무관으로 승진해 창원중부경찰서장, 부산청 3부장을 거쳐 인천에 부임하게 됐다. 2011년 총경으로 승진해 경찰청 경무담당관, 강남경찰서장, 의왕경찰서장, 경찰대 경찰학과장, 경찰수사연수원 운영지원과장 등을 지냈다. 김 부장은 정확한 업무 파악 능력과 빠른 일 추진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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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지방경찰청 경무관 프로필]장경석 인천경찰청 2부장, 현장 경험 많은 '수사 베테랑' 지면기사
장경석(54·사진) 인천경찰청 2부장은 경북 예천 출생으로 배명고, 경찰대(2기)를 졸업하고 1986년 임관했다. 성균관대 행정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장 부장은 경기남부청 1부장, 서울청 수사부장, 대전청 2부장, 서울청 경무과장 등을 지냈다. 서울청 수사현장혁신 TF 팀장을 맡아 수사 구조 개혁에 앞장선 인물이다. 경정 시절 중랑경찰서 수사과장, 양천경찰서 형사과장, 노량진경찰서 형사과장 등 수사·형사 부서에서 풍부한 현장 경험을 쌓았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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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지방경찰청 경무관 프로필]정승용 인천경찰청 1부장, 경력 상당부분 인천서 쌓아 지면기사
정승용(56·사진) 인천경찰청 1부장은 강원도 춘천 출생으로 춘천고, 경찰대(1기)를 졸업하고 1985년 경찰에 입문했다.인천청 보안과장으로 있던 2014년 12월 경무관으로 승진했다. 인천청 개청 이래 첫 경무관 배출자다. 인천국제공항경찰단장, 인천청 2부장, 전북청 2부장, 부천원미경찰서장 등을 지냈다. 총경 시절에 남동경찰서장, 강화경찰서장 등을 역임했다. 정 부장은 경찰 경력의 상당 부분을 인천에서 보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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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천세무서·세정협의회 취약가구·복지시설 후원 지면기사
서인천세무서(서장·양동구)와 세정협의회(위원장·심승일 삼정가스공업 대표)가 19일 세무서 인근 지역의 저소득 가구와 복지 시설에 쌀과 성금을 전달했다.서인천세무서 직원과 세정협의회 회원 30여명은 이날 홀몸 노인, 중증 장애인 가구, 노숙자 시설 등 10곳을 찾아가 모두 쌀 2천200㎏을 전하고 격려했다.양동구 서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이웃 사랑 실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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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 그림 2D 카페 2호점 개점… 해외에서도 관심
마치 그림 속에 들어간 것 같은 인테리어로 서울 연남동의 명소가 된 '연남동 223-14 그림(GREEM) 2D 카페'가 해외에서도 관심을 얻고 있다.카페 주소를 이름으로 정한 연남동 223-14는 지난해 7월 연남동 223-14 카페의 2호점으로 지난달 문을 열었다. 카페 측은 "내부를 블랙&화이트의 절제된 라인으로 표현했고, 아름다운 미학을 즐기기에 충분한 작품들이 하얀 벽을 채웠다"며 "이 곳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들이 주인공이 되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노력했다"고 설명했다.연남동 그림 카페는 해외 유명 잡지사, 방송에 소개되면서 주목받았다. 최근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한 회사와 총판·인테리어 계약을 체결했다고 카페 측은 밝혔다. 내년 5월 사우디아라비아에 1호점 개점이 예정돼 있다. 또 그림 카페의 기획자와 화가들이 내년 3월부터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의 찰스 왕 센터(Charles B. Wang Center at Stony Brook University)에 작품 전시를 준비하고 있다.연남동 그림 카페는 국내 주요 관광지에 직영점을 확대하는 것도 추진 중이다. 카페 측은 "카페의 성공은 독특한 인테리어 때문이지만, 고객이 계속해서 이곳을 방문하는 요소는 카페의 기본인 음료의 질과 맛"이라며 "최상급 원료와 아낌없는 재료 사용이 성공의 비결"이라고 말했다./김명래 기자 problema@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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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중구·시, 인천공항공사 '지방세 140억 반환訴' 승소 지면기사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방세 납부액의 절반인 140억원을 돌려달라며 관할 지방자치단체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했지만 패소했다. 인천지법 민사14부(이원중 부장판사)는 인천공항공사가 인천시와 중구를 상대로 낸 '부당이득금반환청구소송'에서 원고 측 청구를 기각했다고 18일 밝혔다. 인천공항공사는 공사 소유의 중구 운서동 2508의14 등 2천여 개 필지에 대해 중구가 2011년과 2012년 재산세와 지방교육세를 50% 감면하지 않고 부과한 것이 부당하다며 지난해 3월 소송을 제기했다. 국토계획법 상 '공공시설'에 해당하는 토지는 지방세특례제한법에 따라 재산세를 감면하는 조항을 근거로 내세우며 2011~2012년 납부한 재산세 중 124억원, 지방교육세 중 24억원을 돌려달라고 주장했다. 재판부의 판단은 달랐다. 지방세특례제한법 상 지방세 감면 조항은 재산권 행사의 제약을 받는 소유자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토지를 직접 수용하는 지위에 있는 인천공항공사는 감면대상에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공공시설로 예정되었으나 미집행된 경우에 수용 토지의 소유자에게 손실을 보상하여 주기 위한 취지로 도입되었을 뿐 이 사건과 같이 도시계획 용도대로 집행이 완료된 토지에 대해서까지 적용될 것은 아니다"라며 공사의 부당이득반환청구를 기각했다. 중구 관계자는 "아직 상급 법원의 판결이 남았지만 좀 더 면밀히 준비하고 대응해 주민들에게 조세 정의를 구현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