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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인천 서구 - KEB하나, 구 금고업무 협약 지면기사
이재현 인천 서구청장과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이 29일 상생 협약과 구 금고 업무 취급 약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과 약정에 따라 하나은행은 서구의 취약 계층 지원, 일자리 창출 등을 돕기로 했고, 내년 1월부터 구 금고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사진/서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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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존중·생명사랑 실천 '따뜻한 맞손' 지면기사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이 인천가톨릭사회복지회(회장·이상희 마르티노 신부·사진 왼쪽 세번째)와 의료비 지원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 두 기관은 몸이 아파 병원 치료가 필요하지만, 생계가 어려운 환자를 선정해 의료비와 긴급 생계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인천가톨릭사회복지회는 복지 대상자 중 '자살 시도자'가 있으면 국제성모병원이 운영 중인 생명사랑 위기대응 센터로 연결해 사후 관리를 돕기로 했다.국제성모병원 남상범 세례자 요한 행정부원장 신부(사진 왼쪽 네번째)는 "가톨릭 의료 기관으로서 인간 존중과 생명 사랑의 가톨릭 이념 실천을 위해 이번 업무 협약을 맺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외된 이웃들의 보건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이 인천가톨릭사회복지회와 의료비 지원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 /국제성모병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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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취학전 유아 학원비, 연간 1천만원 든다 지면기사
외국어·예능 교습비 월 84만·50만원연수 月 135만·전국10곳 100만원↑박경미 의원 "사교육 격차 대책을"취학 전 유아를 대상으로 한 학원비가 연간 1천만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정형편에 따라 유아시기 사교육 격차가 발생하는 것을 줄이기 위한 개선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28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의원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반일제 이상 유아 대상 학원 현황(2018년 6월 기준)'에 따르면 하루 3시간 이상 교습하는 반일제 학원비(급식비, 차량비 등 기타 경비 포함)는 월평균 89만4천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인천지역 유아 대상 반일제 학원의 월평균 비용은 91만4천원으로 전국 평균치를 상회했고, 경기지역은 84만원이었다. 연간 금액으로 계산하면 인천은 1천96만8천원, 경기는 1천8만원이다.기타 경비를 제외한 반일제 학원비를 과목별로 따져보면 외국어 교습비가 월평균 84만원이었다. 초등학교 취학 전 외국어 교육 수요가 높은 것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음악, 미술 등 예능 학원 교습비 전국 평균은 매월 50만1천원, 놀이학원 등 기타 학원 교습비는 69만2천원이었다.지역별 반일제 외국어학원의 월 최대 교습비를 보면 성남시 분당구가 198만원, 인천시 연수구가 135만원으로 나타나는 등 전국 17개 시·도 중 10개 지역에서 100만원을 초과했다. 이처럼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한 고액 외국어 학원은 소득별, 주거지역별 '사교육 격차'를 유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또 자녀가 초등학생이 되기 전부터 시작하는 '고액 교습'은 가계 부담을 증가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박경미 의원은 "사교육을 받지 않더라도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아이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충분히 접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대안을 마련해가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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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가짜뉴스 엄단 '뛰는 정부'… 단속실적 저조 '기는 경찰' 지면기사
정부가 '가짜 뉴스'를 엄단하겠다고 선언했지만, 경찰은 단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부는 가짜 뉴스 유통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를 야기한다고 보고 집중 단속을 예고했는데, 정작 일선 수사관들은 가짜 뉴스를 좀처럼 찾지 못해 단속 실적을 내지 못하는 상황이 빚어지고 있다.■ 인천 가짜뉴스 단속 건수 '제로', 왜?28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이낙연 국무총리가 가짜뉴스 엄정 대응을 주문한 지난 2일 이후 단속 사례는 1건도 없다. 앞서 지난 22일 민갑룡 경찰청장은 가짜뉴스 55건을 단속해 19건을 내사 또는 수사 중이고 36건을 삭제·차단 조치했다고 밝힌 바 있지만, 인천은 아직 단속 건수가 없다. 인천의 한 경찰서 관계자는 "일선 서마다 (인터넷) 사이트를 배정받아 가짜 뉴스를 추적하고 있는데, 아직 수사로 이어진 건수는 없다"고 말했다. 다른 경찰서 관계자는 "첩보 수집 활동을 하고 있어 아무것도 하지 않은 것은 아닌데, 특별히 뭔가를 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힘든 상황"이라며 현 상황을 설명했다.보이스피싱, 동네조폭 등이 아닌 '가짜뉴스'라는 이름으로 기획 수사를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찰은 가짜뉴스 단속 이전에도 '유언비어 단속'을 지속해왔다. 한 예로 북핵 문제가 불거질 때 뚜렷한 근거 없이 '북한이 남침을 준비 중이다'는 글이 인터넷에 게시되면 경찰은 게시물을 삭제 조치했다. 사회적 불안감을 조성한다는 이유였다. 하지만 현 정부는 단순한 유언비어와 민주주의 공론장을 위협하는 가짜뉴스는 다르다는 입장이다. ■ 경찰, 가짜뉴스 단속 '정치적 논란'에 부담경찰이 단속 대상으로 삼고 있는 가짜 뉴스는 ▲뉴스의 형식을 띠고 ▲악의적 의도로 허위 정보를 제작·유통해 ▲민주주의를 교란하는 등 사회·경제적 피해를 야기하는 것이다. 일자리·부동산 대책 등과 같은 정부 주요 정책 또는 남북 관계와 관련된 정보·소식 등이 단속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이런 정보 중에는 정치권의 여야, 찬반측 견해 차이가 큰 것이 많다. 또 가짜 뉴스로 인한 피해자와 그에 대한 진위 확인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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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시영어마을, 12월 입소생부터 '크리스마스 이벤트' 지면기사
인천시 서구 당하동에 있는 인천시영어마을(ICEV·Incheon English Village)이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오는 12월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인천시영어마을은 4박5일 영어 캠프 12월 입소생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연다. 영어권 국가의 크리스마스 전통이 무엇인지 교육하고, 세계 각국의 성탄 축하곡(캐럴)을 부르는 특별 과정을 프로그램에 추가한다. 또 크리스마스 선물 증정도 계획돼 있다.4박5일 영어캠프 프로그램은 인천시가 교육 복지 사업의 일환으로 교육비의 절반을 지원한다. 1인당 38만원의 프로그램이지만 인천시 지원을 받아 19만원만 부담하면 5일간의 영어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4박5일 프로그램은 '직업 체험', '클럽 활동', '영문 자기소개서 작성'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영어를 흥미있게 공부하는 활동이다.크리스마스 이벤트 참가 희망자는 다음 달 1일부터 재학 중인 초등학교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인천시영어마을 이우영 이사장은 "우수하게 운영되고 있는 영어마을이 우리 가까이에 있는데 이 시설을 이용하지 못한다면 그처럼 불행한 일이 없을 것"이라며 "이 곳에 와서 공부하고자 하는 어린이에게 영어마을 문턱이 높다면 안 되겠다고 생각해 더욱 많은 어린이들이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을 만들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인천시영어마을은 양질의 교육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정기적으로 시설·교육 점검을 벌이고 있다. 또 저소득층 지원 사업으로 매년 1천500명 이상의 학생들에게 무료 입소 혜택을 주고 있다. (032)560-8114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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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사망 1위 '암' 알면 이긴다… 예방·치료법·(1)]대장암 지면기사
국내 암 발생률은 4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고, 생존율은 증가하고 있다. 암 환자 3명 가운데 2명은 '5년 이상 생존'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 사망원인 1위가 암이지만,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제때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경인일보는 가천대 길병원 인천지역암센터와 함께 두 차례에 걸쳐 암 발생 1·2위인 위암, 대장암의 예방·치료법을 소개한다. 인천지역암센터는 암관리법에 따라 시민을 대상으로 암 검진·진료·연구·관리 사업을 벌이는 의료 기관이다. →편집자 주2015년 기준 2만6천여건 2위 불구5대 암검진 비율은 35.7%로 최하50세이상 1년한번 분변·잠혈검사가족력·위험군 주기적 내시경을가천대 길병원 '왓슨' 맞춤 치료2015년 기준 국내 암 발생 건수는 21만4천701건. 이중 대장암이 2만6천790건으로 2번째로 많았다. 인천 지역을 기준으로 보면 같은 해 1만1천108명의 암 환자가 발생했고 1천479명(13.3%)은 대장암이었다. 인천시의 대장암 연령표준화발생률(연령구조가 다른 지역별 암발생률 비교 위해 표준인구 비율을 가중치로 부여해 산출한 가중평균발생률)은 인구 10만 명 당 34.4명으로 전국에서 세종시(36.8명) 다음으로 높았다.대장암도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조기 검진이 중요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6년 대장암 국가검진 수검률은 35.7%로 위암(59.4%), 간암(65.4%)을 비롯한 5대 암검진 중 가장 낮았다. 가천대 길병원 백정흠 교수(대장항문클리닉)는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대장암 초기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건강을 과신하다가 암이 어느 정도 진행된 후에야 병원에 오는 사례가 많다"며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정부는 만 50세 이상 국민 누구나 1년에 한 차례 분변 잠혈 검사를 통한 대장암 검진을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대장암 가족력이 있거나 궤양성 대장염을 앓는 고위험군은 주기적으로 대장 내시경을 받는 게 좋다. 백정흠 교수는 "건강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면 근치적 수술로 항암 치료 없이 치료가 가능하다"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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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하는 열린 교실 만들기 '반짝 아이디어' 지면기사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시민들을 만나 교육 정책을 제안받는 '제1회 정책 버스킹' 행사를 지난 26일 오후 신세계백화점 인천점 중앙광장에서 열었다.'내가 말하는 대로, 인천 교육을 바꾸는 꿀팁'을 주제로 연 정책 버스킹에서 학생, 학부모, 시민단체 회원 등이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표했다.만수고 2학년 박성혁 군은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해 핀란드의 키바 코울루 교육 프로젝트를 도입할 것을 제안했다. 박 군은 "핀란드어로 '좋은 학교'를 의미하는 키바 코울루 프로그램을 통해 강사는 학생들에게 강의를 진행하는 것에서 멈추지 않고 강사와 학생, 교사 간의 소통에 중점을 둔다"며 "이게 학생들에게 진정으로 도움을 줄 수 있고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 '채식 식단을 추가한 급식 개선', '칭찬을 활용한 인성 교육' 등이 정책 아이디어로 나왔다.시교육청은 이날 나온 정책 아이디어와 제안을 해당 부서에 전달, 내년도 교육 정책, 사업 예산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 이번 정책 버스킹을 시작으로 인천 전역을 돌며 시민 의견을 듣는 행사를 지속할 계획이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도성훈 인천시교육감(사진 왼쪽)이 26일 정책 버스킹에 나와 시민이 제안한 정책 의견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설명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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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단봉초 학생들, 서구의회 견학 지면기사
인천시 서구 단봉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지난 25~26일 서구의회를 견학했다.단봉초 3학년 재학생 약 160명은 반 별로 나눠 서구의회를 찾아가 강남규 복지도시위원장, 정진식 의회운영위원장을 만나 대화를 나누고, 본회의장을 비롯한 의회 시설을 둘러봤다.단봉초는 '우리 고장 둘러보기 체험학습'의 일환으로 서구의회와 서구청, 서인천우체국 등을 방문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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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공항 면세구역 중국인 패싸움 소동
인천국제공항 면세구역에서 중국인들 사이 싸움이 벌어져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다.28일 인천국제공항경찰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께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3층 면세점에서 중국인 A(32)씨 등 9명이 두 패로 나뉘어 주먹을 휘두르고 멱살을 잡는 등 싸움을 벌였다. 오전 6시10분께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하면서 싸움이 중단됐다. 이들 중 1명이 다쳐 공항 내 병원에서 치료받았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오전 보안검색, 출국심사를 마치고 공항 면세구역에 들어갔고, 면세품을 사기 위해 줄을 서 기다리던 중 '새치기'를 이유로 시비가 붙었다. 이들은 출국을 취소한 뒤 '역심사'를 받고 나와 경찰 조사를 받았고, 상대방을 폭행 혐의로 고소하는 뜻을 경찰에 밝혔다. 공항 면세구역은 우리 경찰의 사법권이 미치는 범위에 있다. 경찰은 폭행 혐의에 대한 고소장이 들어오면 이들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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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업비밀 훔쳐 수십억 부당 이득… 자동화 장비 부품회사 15명 입건 지면기사
인천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다니던 회사의 영업 비밀을 빼돌려 수십억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부정경쟁 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자동화 장비 부품회사 대표 A(37)씨 등 1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7월까지 인천 연수구 C사에서 빼돌린 정량 토출기 설계 도면, 견적서, 거래 단가 등을 부당하게 사용해 동일한 제품을 제작, 500여대를 납품해 64억5천만원 상당의 이득을 얻은 혐의를 받고 있다. 정량 토출기는 휴대폰, 카메라 등 전자 기판에 본드, 실리콘을 일정하게 공급하는 장치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해 6월 C사에서 영업부 총괄 팀장으로 근무 중 인근에 동종업체를 설립했다. C사와 외국계 원청 업체의 계약이 해지되기 전 회사를 퇴사했고, 그 이후 C사의 주요 납품업체 약 10곳에 정량 토출기를 팔았다. C사의 영업·경영직원 중 14명이 A씨가 설립한 회사로 옮기면서 영업비밀을 빼돌렸다. A씨 등은 경찰 조사에서 "전 회사 자료를 가지고 나온 것은 맞지만 영업 비밀은 아니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