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본 기사
-
21대 국회부터 범시민운동… 법조계 ‘인천지법 청사’ 최적지로
2024-11-28
-
‘요금 현실화’ 택한 인천지하철, 내년 2월 150원 오른다
2024-12-02
-
'애물단지' 인천대 제물포캠퍼스, 활용논의 테이블로
2024-10-29
-
2028년 3월 인천고법 설치… 430만명 사법주권 지킨다
2024-11-28
-
‘인천고법 설치 법안’ 민주당 주도 법사위 전체회의 넘어
2024-11-27
최신기사
-
청천2동주민자치위, 노인 300명에 삼계탕 대접 지면기사
인천시 부평구 청천2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김영진)가 11일 점심 시간에 주민센터 야외 주차장에서 노인 300명에게 삼계탕을 대접했다.청천2동주민자치위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 한국산업단지공단 부평사무소, 주안부평단지 경영자협의회, 부평산단 총무협의회 등 5개 단체가 참여했다. 부평구보건소 청천보건지소 직원들은 행사장에 나와 혈압·혈당 수치 검사 부스를 운영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
가천대 메디컬캠퍼스, 길병원에 헌혈증서 전달 지면기사
가천대는 메디컬캠퍼스 학생들이 헌혈 증서 224장을 가천대 길병원에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가천대 메디컬캠퍼스 동아리연합회는 매년 두 차례 교내에서 여는 헌혈 행사 등을 통해 모은 헌혈 증서를 지난 10일 김양우 길병원장에게 전했다. 이날 헌혈증서 전달 행사에 참석한 가천대 응급구조학과 2학년 박성현(19·사진 왼쪽 2번째) 씨는 30장을, 방사선학과 3학년 박태일(24·왼쪽 3번째)씨는 27장을 전했다. 소방공무원이 꿈인 박성현 씨는 고등학생 때부터 꾸준히 헌혈에 참여했고, 보건의료인의 길을 걷고자 하는 박태일 씨는 군대를 제대하고 헌혈을 30회 이상 해, 지난 4월 대한적십자사 헌혈 유공장 은장을 받기도 했다.김양우 원장은 "학생들이 봉사 정신을 가지고 사랑의 헌혈증을 모아줘서 감사하다"며 "헌혈 치료가 필수적인 어려운 환자분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
인천서구여성단체협의회, 다문화 가족과 고추장 담가 지면기사
인천시 서구여성단체협의회(회장·임남순)가 최근 서구청 인근 마실 거리에서 다문화 가족 여성과 함께 고추장을 담갔다고 11일 밝혔다. 서구 양성평등 기금 지원사업으로 지난 10일 열린 행사는 서구 11개 여성단체 회원, 다문화 가족 여성 등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재현 서구청장도 나와 도왔다. 이날 만든 고추장은 서구의 다문화 가정, 새터민 가정 등 230여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
'광대들의 신명' 도시를 물들이다 지면기사
부평풍물대축제가 오는 13일 개막해 이틀간 부평대로 등 부평구 일대에서 다채로운 공연과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연다. 인천시 부평구가 주최하고 부평구축제위원회, 부평구문화재단, 부평문화원이 주관하는 축제는 올해로 22회째를 맞았다. 인천뿐 아니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풍물 축제로 자리잡았고, 문화체육관광부 '지역 대표 공연 예술제'로 5년 연속 선정되면서 그 가치와 성과를 인정받았다.부평풍물대축제를 찾으면 수준 높은 공연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다.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인 남사당놀이 6마당(풍물, 버나, 살판, 어름, 덧뵈기, 덜미) 완판 공연을 13일 오후 4시 부평문화의거리 입구에서 관람할 수 있다. 사물놀이 40주년 기념으로 준비된 '김덕수패 사물놀이'는 14일 오후 7시 부평소방서앞에서 예정돼 있다.부평풍물대축제 기간 중 국내 창작 풍물팀이 실력을 겨루는 '제7회 대한민국 창작풍물대전'이 부평소방서 앞 축제 메인무대에서 열린다. 13일 오후 1시30분 ~ 3시30분에는 4개 팀이, 14일 오후 1시 ~ 3시30분에는 5개 팀이 나와 기량을 선보인다. 부평구축제위원회는 청중평가단 100명을 12일 오후 6시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해 청중평가단을 운영한다.부평풍물대축제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즐거운 거리 퍼포먼스를 운영한다. '김덕수 명인과 함께 하는 풍물 교실', '줄타기·버나·두레 체험' 프로그램이 행사장 곳곳에서 진행된다.해외 초청 공연에도 축제 참가자들의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스리랑카 전통공연단, 중국 기예단 서커스, 일본 광대 연기자 다이스케의 거리 서커스, 만스케 극장의 거리 팬터마임 등이 계획돼 있다.차준택 부평구청장은 "부평풍물대축제는 부평구민이 하나가 되고 인천시민이 하나될 수 있는 구심점이 될 것"이라며 "부평풍물대축제가 멋지게 완성될 수 있도록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와서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부평풍물대축제는 인천 대표 축제의 하나로 시민 누구나
-
사회
인천시시여성복지관, 24일 벼룩시장 지면기사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에 있는 인천시여성복지관이 오는 24일(수)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벼룩 시장과 작품 전시회를 연다.여성복지관은 이날 행사에서 수강생 장터를 연다. 복지관 수강생들이 직접 만든 수제빵, 김치, 커피 등을 맛보고 구입할 수 있다. 공연·전시 프로그램으로 한국무용, 댄스스포츠, 밸리댄스, 도자기, 사진, 서예, 민화 등이 계획돼 있다. 이밖에 먹거리 장터에서는 잔치국수, 해물야채전, 떡볶이를 판매한다. 문의:(032)425-1372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
사회
외고 "대학 어문계 안가" "편협한 시각" 국회-현장 엇갈린 시선 지면기사
국정감사 앞두고 與중심 비판론취지위배 일반고 전환 검토 지적"진학률만 단순비교 동의못해…외국어는 목적 아닌 도구" 반론국회 국정감사를 앞두고 여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외국어고 비판론'이 제기되고 있다. 외국어고 학생들의 어문계열 진학률이 낮아 본래 설립 취지에 어긋나게 운영되니 일반고 전환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하지만 학교 현장에서는 어문계열 진학률만 놓고 외국어고를 평가하는 것은 '편협한 시각'이라는 비판 여론이 높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인천 연수구갑)의원, 김해영 (부산 연제구)의원은 최근 전국 외고의 대학 진학률 집계 자료를 교육부에 요구해 제출받으면서 외고의 운영 실태를 문제 삼고 나섰고 '단호한 조치', '일반고 전환' 등을 주문하고 있다.이들 의원들은 전국 외고의 상당수가 외고의 설립 근거가 되는 초중등교육법시행령 90조(특수목적고)의 취지에 맞지 않게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법령상 '외국어에 능숙한 인재 양성'의 목적을 충족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박 의원에 따르면 외고 대학 진학생 10명 중 6~7명이 '비 어문계열'에 진학하고 있다. 김 의원은 최근 5년간 외고 졸업생 중 어문계열 진학률이 36%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경인 지역 외고의 최근 5년간 어문계열 진학률은 김포외고(26%), 미추홀외고(28%), 인천외고(31%), 경기외고(36%), 성남외고(36%), 안양외고(37%) 순으로 나타났다. 외고를 졸업하고 어문계열 학과에 진학하는 비율이 높아야 하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고, 외고를 '입시의 도구'로 활용하는 분위기가 팽배해 있다는 것이 이들 국회의원의 주장이다.하지만 외고 현장 반응은 다르다. 우선 어문계열 진학률만 놓고 외고를 비판하는 관점 자체를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인천의 경우 올해 외고 출신 진학자의 90%가량이 문과 대학을 선택했다. 경인지역의 한 외고 관계자는 "글로벌 인재 양성 차원에서 보면 외국어는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닌 도구에 가깝고, 계열에 관계없이 외국어를 잘 해야 한다
-
김진조 교수, 위식도역류질환 복강경 수술시연 지면기사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김진조 교수(위장관외과)가 최근 열린 '제2회 대한위장관외과 연관 학술대회'에서 수술 시연(live surgery)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김진조 교수는 지난 5일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 4층 미래홀에서 열린 학술대회에 참석한 국내 의료진 250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위식도역류질환 환자의 복강경 수술을 생중계했다. 김진조 교수는 "'국내외 의료진들과 함께 수술법에 대한 의견을 교류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꼈다"며 "전국의 전문가들과 함께 다양한 치료 방법을 연구해 임상에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진조 교수는 2004년 5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전복강경하위절제술을 성공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
SM우방산업, 검단오류역 '우방 아이유쉘' 실수요자 관심
SM우방산업이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분양 중인 검단오류역 우방 아이유쉘에 실수요자들에게 관심을 끌고 있다.검단오류역 우방 아이유쉘은 전 세대(420세대)가 전용면적 66㎡형(구 26평형)으로 설계됐다. 서구 오류동 1722의 1 일대에 지하2층~지상 18층 6개 동으로 건축된다. 인천지하철 2호선 검단오류역이 단지에서 도보로 7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걸어서 3분이면 단봉초등학교에 갈 수 있고, 인근에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있어 어린 자녀들을 양육하기에 좋다. 또 인근에 중학교 부지도 마련돼 있다. 중소형 면적에 지하철역이 가깝고 아이를 키우기 좋은 조건 때문에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분양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우방산업 정경훈 분양소장은 "역세권, 학세권, 공세권(공원, 등산로 인접) 등 3박자를 두루 갖춘 지역 내 유일한 강소형 평형 단일 단지로 개관 전부터 수요자 문의가 이어지면서 방문객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검단오류역 우방 아이유쉘은 검단신도시 오류지구에서 찾기 힘든 중소형 단지로 각광받고 있다. 66㎡형 6개 타입 중 A형(250세대), B형(35세대)은 4베이 설계로 돼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검단일반산단 등 산업단지가 가까워 직주근접단지로도 주목받고 있다. 인천지하철 2호선을 이용하면 인천공항, 서울까지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SM우방산업은 지난 5일 서구 당하동 검단탑병원 앞에 검단오류역 우방아이유쉘 견본주택을 열었다. 계약금 500만원, 중도금 전액 무이자 조건으로 계약할 수 있다. 6개월 후 전매가 가능하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SM우방산업이 지난 5일 개관한 검단오류역 우방 아이유쉘 견본주택이 많은 방문객들이 몰려 대기하고 있다. /SM우방산업 제공
-
정치·지역정가
인천 서구, 민선 7기 첫 조직개편 단행… 현안사업 추진 '미래기획단' 신설 지면기사
기획단장 공모 26일 합격자 발표'환경' 2개과 분리 악취민원 전담 인천 서구가 현안 사업을 추진하는 미래기획단을 신설하고 악취 민원 전담 조직을 새로 만드는 내용을 골자로 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7일 밝혔다.서구는 민선 7기 첫 조직 개편에서 국책·시책과 현안 사업 추진 전략을 수립하는 미래기획단을 새로 만들었다. 미래 기획단은 정책 개발에서부터 공공·민간 투자 유치까지 주요 사업 추진 과정 전반을 담당한다. 구는 개방형 직위 미래기획단장 공모를 진행 중이고, 오는 10~16일 원서접수, 22일 면접을 거쳐 26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또 구는 청라국제도시 등 서구 전역에서 발생하는 악취 민원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환경부서를 클린도시과, 환경관리과로 분리했다. 클린도시과장을 악취담당관으로 지정해 주요 악취 발생 지역의 민원을 접수하고 모니터링한 뒤 대응 방향을 마련하는 역할을 하게 했다.이번 조직 개편에서 일자리지원과는 사회적경제일자리과로 이름을 바꾸고 청년창업지원팀을 신설했다. 구도심 중 청년층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에 청년 창업 거점을 만들겠다는 이재현 구청장의 공약 사업 수행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또 총무과에 구민소통팀을 새로 만들어 '주민 참여형 구정 실현'의 기반을 마련한다.서구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을 시작으로 국정과제 추진과 지역 현안 사항의 해결을 위한 인력충원을 통해, 구민이 주인이 되는 구정 운영으로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는 서구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
사회
세일전자 참사, 안전불감증·부실점검 火 불렀다 지면기사
8명의 사망자를 낸 세일전자 화재 사건은 기업체의 안전 불감증과 부실한 소방 점검이 빚은 참사로 경찰 수사 결과 드러났다.인천경찰청 수사본부는 업무상과실치사상 등의 혐의로 세일전자 대표 A(60)씨, 민간소방점검업체 대표 B(49)씨 등 4명에 대해 4일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또 불이 났을 때 복합 수신기를 고의로 끈 경비원 C(57)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8월 21일 오후 3시43분께 세일전자 4층에서 발생한 화재로 근무자 9명을 숨지게 하고 5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와 현장 CCTV, 관련자 진술 등을 종합한 결과 A씨 등은 불이 난 세일전자 4층 천장 상부에 장기간 누수와 결로가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전기 설비를 교체, 보수하지 않았다. 또 경비원에게 '경보기가 작동하면 즉시 차단할 것'을 지시해 화재 사건 당일 경보기 등 소방 시설이 작동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불이 난 4층에 근무하던 직원들이 대피할 시간을 확보하지 못해 인명 피해가 커진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화재 사건이 발생하기 전인 지난 6월 19일 민간 소방 점검 업체의 세일전자 소방 시설 점검은 형식적으로 이뤄져 화재를 방지하지 못했다. 경찰 관계자는 "세일전자 정도 규모면 관련 자격증을 갖춘 사람 4명이 장비 20개 정도를 들고 와 6~7시간 정도 점검해야 하는데, 그보다 적은 인원이 가방 1개만 들고 와 1시간 16분간 형식적으로 점검했다"고 말했다.경찰은 남동구청과 합동 점검을 벌여 옥상 2개소 무단 증축, 방화문 훼손 사실을 확인했다. 또 환경부 합동 점검에서 세일전자 4층에 입주한 한 외부업체가 황산을 지정된 장소에 보관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나 환경부가 관계자들을 사법 처리할 예정이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