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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업
C2C 택배 '홈픽' 시동… SK에너지-GS칼텍스 전국 서비스 지면기사
SK에너지와 GS칼텍스가 물류 스타트업 줌마(Zoomma)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C2C(개인 간 거래) 택배 서비스 '홈픽'(Homepick)이 5개월의 시범 운영을 거치고 지난 1일 전국 서비스를 시작했다.홈픽은 SK·GS 주유소 약 450개를 거점으로 택배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이 PC 또는 모바일로 택배 서비스를 신청하면 줌마의 피커(Picker)가 한 시간 안에 택배 물품을 수거해 거점 주유소에 모아두고, CJ대한통운이 일괄 접수해 목적지에 배송하는 방식이다.홈픽은 추석 연휴 3일 전인 오는 19일까지 택배 방문 수거 서비스를 진행하기로 했다. 기존 택배 업체가 연휴 시작 1~2주 전부터 개인 고객 방문 서비스를 중단하는 것을 겨냥한 전략이다. 또 추석 연휴가 끝나고 오는 27일부터 홈픽을 정상 운영하기로 했다. 홈픽 서비스는 홈픽 애플리케이션, 카카오톡, 네이버 등으로 신청할 수 있다. 홈픽 앱으로 주문하면 택배 기사 위치와 프로필을 확인할 수 있다. 요금은 부피와 무게에 상관없이 5천500원이다. 오픈 특가로 오는 30일까지 3천990원의 요금을 적용하기로 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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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숭의보건지소, 장애인·보호자 소통모임 지면기사
인천 미추홀구 숭의보건지소는 3일 장애인과 장애인 보호자를 대상으로 자조 모임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숭의보건지소는 오는 10월 19일까지 매주 금요일 웃음 치료, 요리 만들기, 야외 나들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사진은 지난달 31일 열린 미술 심리치료 모습).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사진/미추홀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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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공항지상조업사 국비교육생 모집 지면기사
인하대 미래인재개발원이 공항 지상직 전문 조업사 양성 국비 지원 교육생을 3일 모집 중이다.공항 지상 조업 업무 취업 연계 과정인 이번 교육은 오는 10월 한 달 간(20일 160시간) 무료로 진행된다. 인천공항이나 김포공항에서 항공기 조업 업무를 희망하는 45세 미만 시민이 이번 교육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교육 과정의 80% 이상을 출석하면 수당 20만원을 받고, 식비도 별도로 지급받는다. 문의:(032)860-9242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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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미추홀청소년봉사단 '희망 빵 만들기' 활동 지면기사
가천미추홀청소년봉사단은 중학생 단원들이 최근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에서 '희망 빵 만들기' 봉사 활동에 참여했다고 3일 밝혔다.가천미추홀청소년봉사단 청소년대 23~25기 단원 25명은 지난 1일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빵굼터 작업장에서 영양 찰떡빵 25박스, 상투 과자 75봉을 만들었다. 이날 만든 빵과 과자를 연수3동에 거주하는 홀몸노인 25명의 집에 직접 전달했다.봉사단 관계자는 "10월에 희망빵 만들기 봉사 활동을 한번 더 실시할 예정이며, 11월에는 김장 나눔 봉사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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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정서진 피크닉 클래식']8일부터 15일까지, 8일간의 '감성터치'… 가을 문턱서 만나는 Classic 지면기사
인천 청라호수공원 개막공연 시작 서구 곳곳서 펼쳐져줄리안 코바체프 지휘 오케스트라·신영옥 환상 하모니조재혁 피아노 토크·첼로 양성원&자이드콰르텟 협연다채로운 선율 시민 누구나 즐기는 '열린 클래식 축제'클래식 애호가뿐 아니라 남녀노소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클래식 축제가 인천 서구 전역에서 열린다. 인천 서구와 서구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해 올해 처음 여는 '2018 정서진 피크닉 클래식'은 오는 8일 오후 7시 청라호수공원 야외음악당에서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15일까지 8일 간 엘림아트센터, 서구문화회관, 검암역 등에서 클래식의 선율을 들려준다.정서진 피크닉 클래식은 인천에서 처음 시도되는 '클래식 축제'로 관심을 끌고 있다. 국내외 정상급 연주자들이 주민(학생)들과 함께 실내악, 합창, 오케스트라 등을 선보인다. 주최 측은 '관객과 소통하는 축제'를 지향하며 음악가 섭외와 프로그램 운영에 공을 들였다.개막식 지휘자인 줄리안 코바체프(Julian Kovatchev)는 불가리아 출신으로 1984년 카라얀 지휘 콩쿠르에 입상하고 1985년 이탈리아 트리에스테 베르디극장에서 오페라 '예누파'로 데뷔했다. 이탈리아 스칼라 극장, 로마 오페라 하우스, 독일 드레스덴 젬퍼오퍼, 미국 시애틀 오페라하우스 공연 경력이 있고 2014년부터 대구시향 예술 감독 겸 상임 지휘자로 활동 중이다. 줄리안 코바체프는 개막 공연에서 소프라노 신영옥, 클라리넷 연주자 김한, 해외 유학파 수석 연주자로 구성된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서구립 소년소녀합창단 등과 함께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일 예정이다. 줄리안 코바체프는 "누구나 즐기는 축제인 만큼 대중에게 친숙한 곡을 선택했다"며 "익숙한 선율에 귀를 기울이다 보면 집중하게 되고, 다채로운 색채의 클래식 음악에 푹 빠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청라호수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열리는 '선데이 클래식'은 서구 지역 초·중학생과 '스타 음악가'들이 함께하는 무대다. 인천 서구에 있는 경명초, 신현여중 학생 68명으로 구성돼 있는 서구학생연합오케스트라, 프로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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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창2지구 국공립어린이집 개원 지면기사
인천 남동구가 서창2지구에 국공립 어린이집을 개원했다고 30일 밝혔다.구는 최근 서창2지구 서창청광플러스원 관리동에 '서창푸른빛어린이집'을 열었다. 남동구 국공립어린이집 중 37번째 개원이었다.구는 서창청광플러스원 입주자대표회의와 시설 무상 임대 협약을 맺고 이 사업을 추진했다. 국비 6천만원을 포함해 총 1억2천만원을 들여 어린이집 내부 공사를 끝냈고, 지난 1일부터 운영 중이다.이강호 구청장은 "서창2지구는 신규아파트 입주로 어린이집 공급이 시급했으나 서창푸른빛어린이집이 개원해 학부모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이라며 "구민이 만족할 보육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남동구가 지난 29일 서창푸른빛어린이집 개원식을 열었다. 남동구는 인천에서 가장 많은 37개 국공립 어린이집을 운영 중이다. / 남동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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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수협 조합원 '금품 승진로비' 등 수사 의뢰 지면기사
수협중앙회가 인천수협의 '금품 승진 로비' 등에 대한 감사를 진행(8월 23일자 8면 보도) 중인 가운데 인천수협 일부 조합원들이 '수사 의뢰'를 요구하고 나섰다.인천수협 조합원 21명은 최근 수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회(조감위)에 진정서를 내 "이번 일은 인천수협의 장래를 위해서 반드시 진실을 명백하게 밝혀야 하고, 소문에 의해 피해를 입는 사람도 없어야 한다"며 "진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이 사건을 수사 기관에 고발 조치하고 수사 결과 처분이 있을 때까지 대내외 감사 업무를 중지할 것"을 요구했다.수협 조합원들은 진정서를 통해 '금품 승진 로비', '장도금 관행' 외에도 인천수협의 한 임원이 과거 허위학력을 제출한 뒤 승진했다는 의혹도 추가로 제기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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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신개념 백내장 수술 조명 개발' 남동흔 가천대 길병원 교수 지면기사
망막수술때 사용하던 것 적용 '효과'후낭파열등 합병증 절반 정도 줄어오큐라이트 창업, 美시장 진출 추진현직 안과 의사가 '신개념 백내장 수술 조명'을 개발해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어 화제다. 내시경 조명 장치인 '일루미네이션 차퍼'(illumination chopper)다. 일반적으로 백내장 수술에 쓰는 '현미경 조명'과 비교 연구한 결과 환자는 안구 손상 등 합병증을 절반 이하로 줄일 수 있었다. 가천대 길병원 남동흔 교수(안과)가 지난 10년간 공들여 개발한 것이다.백내장 수술 때 의사가 조명이 내장된 현미경을 쓰는 것이 전 세계 표준이다. 망막 수술 때는 현미경이 아닌 내시경 조명 장치를 사용한다. 망막이 주전공이고 백내장이 부전공인 남 교수는 두 수술의 장단점을 생각하다가 망막 수술 때 사용하는 조명을 백내장 수술에 사용했다. 조명이 바뀌면서 기대 이상으로 이미지가 잘 보였다. 후낭파열 같은 합병증 발생 비율이 줄었다. 남 교수는 "안과 의사들에게 후낭파열은 투수가 만루 홈런 맞는 것과 비슷한데, 초심자일수록 그 비율이 높다"며 "길병원에서 조명 장치를 달리해 백내장 수술을 진행한 결과 합병증이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의사는 잘 보이고, 환자는 눈부심이 적으니 효과를 나타냈다는 것이다.남 교수의 의료기기 개발은 장기간의 노력과 검증이 있기에 가능했다. 2007년 조명 장치를 달리하는 백내장 수술 아이디어를 낸 후 10년간 5천례의 수술을 진행했다. 이 기간 6건의 SCI급 논문이 발표돼 그 효능을 입증했다. 2014년 특허를 등록했고, 2017년 기술 기업인 (주)오큐라이트를 창업했다. 가천의료기기융합센터, 가천대 산학단·창업보육센터의 인프라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안과 분야 대학 교수와 의사 39명이 오큐라이트의 주주로 참여하면서 남 교수의 아이템을 지원했다. 오큐라이트 제품은 삼성서울병원, 분당서울대병원, 고대안암병원, 고대구로병원 등에 납품할 예정이다.남동흔 교수팀은 지난 7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바이오 유망기술 글로벌 창업지원 사업'에 선정,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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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창]위기의 인천수협, 엄중한 감사 필요 지면기사
인천수산업협동조합이 '인사 비리', '갑질 의혹' 등으로 위기를 겪고 있다. 1급 승진 대상자들 여러 명이 자신들의 승진 안건을 심사할 이사회 이사들에게 사전에 금품을 전달했고, 조합장이 직원들에게 '갑질'을 일삼았다는 의혹이 인천수협 안팎에서 제기되면서다. 인천수협은 조합원 2천200여 명의 경제적·사회적 지위 향상을 도모하면서 경제·금융 사업을 벌이는 인천의 주요 기관이다. 수협의 위기는 조합원 복지 향상 등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고, 최악의 경우 금융 사업의 리스크를 높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경인일보가 수협 문제를 취재, 보도하게 된 이유다.인천수협 1급은 수협에 입사한 평사원이 오를 수 있는 가장 높은 직위다. 1급 직원 연봉은 판공비를 제외하고 8천만원 이상으로 2급과 비교할 때 1천500만원 정도 더 많이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직급 정년이 따로 있는 것도 아니다. 수협 직원이라면 누구나 오르고 싶은 자리다. 1급 승진안의 이사회 의결을 앞둔 상황에서 승진 대상자들이 이사들에게 백화점 상품권을 준 사실이 확인된다면 '도덕적 해이'를 넘어 수사 대상에 오를 만한 사안이다.조합장이 조합이 추진하는 해외여행(연수)에 가기 전 1급 등 주요 직원들이 관행적으로 장도금을 준 의혹은 명명백백하게 밝혀내야 할 사안이다. 일부는 조합원과 고객들에게 써야 할 판공비를 부당하게 전용해 조합장 장도금을 마련했다는 내용도 취재 과정에서 들을 수 있었다. 또 조합장이 휴가·생일 때 직원들을 집에 부르거나, 집에서 김장을 할 때 근무 시간의 직원들이 도운 것도 문제가 없는지 되짚어 볼 필요가 있다.수협중앙회는 경인일보 보도 이후 인천수협에 대한 감사를 최근 시작했다. 자신에 대한 의혹 대부분을 부인하는 조합장도 '철저한 감사'를 원하고 있고, 감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이다. 수협중앙회는 이번 일을 엄중하게 인식해야 한다. 수협 구성원들이 감사 결과에 수긍하지 못하면, 그 여파가 상당할 것이기 때문이다./김명래 인천본사 사회부 차장 problema@kyeongin.com김명래 인천본사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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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취한 운전대' 하루 2명꼴 숨진다 지면기사
10년간 음주운전 사고 25만여건7018명 사망… 일평균 125명 다쳐연령별 30代·12월에 발생 '최다'최근 10년간 음주 운전 사고로 전국에서 하루 평균 2명이 숨지고 125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다. 28일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에 따르면 2007~2017년 음주 운전 사고 25만5천592건이 발생해 7천18명이 사망하고 45만5천288명이 다쳤다. 이를 일평균으로 계산하면 사망자 수는 1.9명, 부상자는 124.7명이다. 같은 기간 경기·인천 지역 음주 사고(사망) 건수는 인천이 1만4천287건(217명), 경기는 6만9천352건(1천687명)이었다. → 표 참조음주 사고 발생 패턴은 경인 지역과 전국의 통계가 유사했다. 지난해 경인 지역 음주 운전 사고를 시간대별로 분석해 보니 밤 10시부터 자정 사이 발생 빈도가 높았다. 인천은 지난해 1천 건의 음주 사고 중 206건(20.6%)이, 경기는 5천20건 중 939건(18.7%)이 이 시간대에 발생했다.사고 건수 대비 사망자 수를 뜻하는 치사율은 오전 4~6시에 높았다. 이 시간대 치사율은 인천이 6.3%, 경기가 5.5%였다. 오전 4~6시에 발생하는 음주 사고 100건 중 5~6건이 사망자를 발생시킨 것으로 볼 수 있다.연령대별로 보면 음주 사고는 30대가 가장 많이 냈고, 음주 운전 치사율은 20대가 높았다. 지난해 인천 음주 사고 중 30대가 274건(27.4%)으로 가장 많았고, 20대의 치사율이 1.7%로 최고였다. 경기 지역 역시 30대의 음주 사고가 1천307건(26.0%)으로 높았고, 20대의 치사율은 3.6%로 조사됐다.음주 운전 사고를 월별로 분석하면 12월 발생 빈도가 제일 높았다. 인천은 116건(11.6%), 경기는 539건(10.7%)의 음주 사고가 12월에 났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지난 2005~2015년 중 음주 운전으로 3번 이상 적발돼 면허가 취소된 사람은 전국에서 10만1천769명이었다.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음주 운전이야 말로 본인과 가족은 물론 피해를 입힌 상대방에게도 큰 심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