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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만원의 무제한 대중교통-베를린을 가다] "티켓 값 내리면 자가용 포기 늘어나"
2023-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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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쟁 불쏘시개’로 전락한 지역사랑상품권법 그리고 인천이음카드 [위크&인천]
2024-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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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물단지' 인천대 제물포캠퍼스, 활용논의 테이블로
20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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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삼-슈바이처 가교 역할 … 박정남 전 주가봉 대사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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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칼럼] 국힘 시도지사協 '지역 스피커'로 존재감 드러내야
2024-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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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 초등생 유괴살인 2심]징역20년·무기징역… 주·공범 법정최고형 지면기사
檢, 항소심서 1심과 동일구형공범, 검사에 욕설 제지받아주범 "뻔뻔하게 살아… 후회"인천 초등학생 유괴 살인 사건의 주범과 공범에 대해 열린 2심 재판에서 검찰이 1심 형량과 같은 법정 최고형을 구형했다.서울고법 형사7부(김대웅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20일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김모(18) 양에게 소년법상 최고형인 징역 20년, 공범 박모(20) 씨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계획범죄로 판단, 지난해 9월 김양에게 징역 20년을, 박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검찰은 "이 사건은 지금까지 일어난 어떤 사건보다 범행 동기와 수법, 범행 후 태도 등이 매우 잔혹하고 반인류적이다"라며 "이 사건의 범죄 중대성과 형벌이 가지는 일반적인 예방 효과, 꿈도 펴보지 못한 채 무참히 살해당한 피해 아동 그리고 유가족의 삶을 고려해서 판결이 이뤄져야 한다. 자비와 용서도 반성하는 자에게 베푸는 것"이라고 했다. 검사가 이런 최종 의견을 얘기하던 중 공범 박씨가 검사에게 욕을 해 재판장의 제지를 받는 일이 빚어지기도 했다.공범 박씨는 최후진술에서 "책임질 수 있는 부분은 지게 해주시고 잘못된 누명은 벗을 수 있게 도와달라"고 했다. 주범 김양은 "둘 다 뻔뻔스럽게 살아있는데, 어떻게 사는 것도 아니고 죽은 것도 아니라고 할 수 있겠냐. 피해자를 모욕하는 것"이라며 "피해자가 어떻게 죽는지 다 봤는데 어떻게 조금만 덜 살게 해달라고 빌 수 있겠나. 자살로 도피할 권리가 없는 것도 안다. 후회한다"고 진술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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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포토]얘들아! 치즈다 치즈 재밌지 지면기사
지난 2015년 6월 문을 연 서구 검단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소규모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 급식 기관뿐 아니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영양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사진은 센터가 최근 개최한 '가족과 함께하는 치즈 체험 교육'에서 함께 피자 만들기를 하는 모습).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사진/인천 서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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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주민들이 만드는 '애인 동네' 지면기사
인천 남구가 도화 2·3동에서 동네 주민이 직접 '마을 재생'에 참여하는 사업을 본격화한다.남구는 20일 마을 공동체 예그리나, 희망을 만드는 마을 사람들, (주)마농탄토와 '주민이 만드는 애인 동네 만들기 희망지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예그리나는 대화초등학교 주변 학부모로 구성된 마을 공동체로 마을 자원 조사, 사업 우선 순위를 정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예그리나는 인천시의 저층 주거지 관리 사업의 하나인 애인 동네 만들기 시범 사업에 선정돼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희망을 만드는 마을 사람들은 주민 중심의 복지·생태 공동체를 추진하는 단체로 예그리나의 마을 재생 계획 수립을 돕는다. 도시 디자인 기업 마농탄토는 도화 2·3동의 시설물 중 안전 위협 요인이 되는 것을 개선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남구 마을 만들기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주민 주도형'이라는 데 있다. 도화 2·3동은 과거 재개발이 추진됐다가 취소된 지역이다. 예그리나는 오는 6월 지방선거 이후 원탁토론, 주민 참여형 워크숍 개최 등을 거쳐 우선 사업을 선정한다. 남구는 대화초등학교 옆에 예그리나 회원들이 모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박우섭 남구청장은 "원주민 내몰림 현상 등 물리적 도시개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주민참여형 마을재생 사업 취지를 이해해 주민들의 적극적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마을계획의 실천성 제고를 위해 지속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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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지역정가
[6·13 인천]'생활정치'로 女風… 남구청장 도전 지면기사
김은경 민주당, 개나리 봇짐투어 신인 "제가 적임 일상바꿀 선택을"문영미 정의당, 내리 3선 구의원 연륜 "권위 타파·유권자 받들 것"22일 인천 군수·구청장 예비후보 중 공천이 확정됐거나 경선 대상자에 포함된 여성 후보는 남구청장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김은경(43) 인하대 정치외교학과 초빙교수와 정의당 문영미(52) 남구의원 2명이다. 예비후보 등록 기준으로 보면 인천 10개 군·구의 기초단체장에 도전한 여성 4명 중 이 두 후보가 남아 본선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두 후보 모두 부평 출신으로 남구에서 활동을 이어왔고 '생활 정치'를 강조하는 점이 공통점이다. 한 명은 정치 신인으로 경선을 앞두고 있고 다른 한 명은 다선 구의원 출신으로 구청장에 도전한다.김은경 예비후보는 민주당 남구청장 경선 대상자 3명 중 1명으로 선정됐다. 정치학 박사인 김 예비후보는 지난해 11월 자신의 모교인 인하대에서 저서 '정치와 음악' 출판 기념 북 콘서트를 열면서 '이름 알리기'를 본격화했다. 2010년 인하대에서 박사학위 논문('박정희 체제의 지배 양식에 대한 비판적 연구 : 음악 정책을 중심으로')을 쓴 뒤 7년 만의 연구 결과다. 2010년과 2017년 사이 김은경 예비후보는 남구평생학습관장을 지내며 새로운 공교육 모델인 '남구 교육 혁신 지구' 사업을 인천시교육청과 함께 주도했다. 김 후보의 출마 선언 캐치 프레이즈는 '당신의 일상을 바꿀 선택!'이었고, 옛 선비들이 괴나리봇짐을 메고 먼 길을 떠났던 것에서 착안한 '개나리봇짐 투어'를 통해 골목 구석구석의 유권자들을 만나고 있다.3선 구의원 출신의 문영미 예비후보는 일찌감치 정의당 남구청장 후보로 결정됐다. 2006년 민주노동당 소속으로 남구의원에 당선된 이후 내리 3선이다. 보수 성향인 남구 지역에서 진보 정당이 거둔 실적으로, 보기 드문 성과다. 문 예비후보는 인화여고, 이화여대를 나왔으며, 2004년부터 지금까지 인천 남구지역아동센터 대표를 맡고 있다. 문 예비후보는 의정 활동을 하면서 지방의원의 '불필요한 권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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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인터뷰]전국발달장애인퀴즈 '해피벨' 울린 가천누리 직원 6명 지면기사
길병원 의무기록 전산화사업장 근무자신 역량시험·동료 우애 다진 계기"다같이 공부 재미·보람, 추억으로"지적 장애가 있는 박찬원(23), 정승호(28) 씨는 약 한 달간의 준비 끝에 지난 12일 열린 '제14회 전국 발달 장애인 퀴즈대회'에 출전해 상을 받았다. 가천대 길병원이 운영하는 장애인 표준 사업장 가천누리 직원인 이들은 근무시간 중 짬을 내 30페이지에 달하는 예상 문제 120선을 배우고 익혀서 해피벨 수상 10팀에 포함됐다. 이들뿐 아니라 같은 회사의 박연정(35)·명아람(20)팀과 우윤하(20)·김아정(23)팀도 해피벨을 울렸다. 박찬원 씨는 "이 대회 덕분에 자신감이 높아졌고, 사원들과 많이 친해져 앞으로 더욱더 회사 생활을 잘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가천누리는 길병원 의무 기록을 전산화하는 사업장으로 장애인 35명으로 구성돼 있다. 관리직 2명을 제외하면 모두 중증 장애를 가진 직원들이다. 충현복지재단과 충현복지관이 매년 여는 도전 골든벨은 발달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전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대회인데, 가천누리는 2016년 대회부터 출전했다. 첫 대회에서는 골든벨을 포함 2개 팀이, 지난해 대회에서는 3개 팀이 수상한 데 이어 올해 출전팀 모두가 상을 받았다. 나머지 직원들은 응원팀을 구성해 출전 선수들의 힘을 북돋았다.가천누리 직원들에게 이번 대회는 '골든벨 대회 이상'의 성취감을 주고 있다. 명아람 씨는 "옷에 붙어 있는 라벨을 보고 빨래하는 방법처럼 생활에 필요한 것을 처음 알게 된 것이 많았다"고 말했고, 박연정 씨는 "예상 문제지를 공부하면서 환율과 같은 경제 문제에 관심이 많아졌다"고 했다. 실제 예상문제지를 보면 '공인인증서', '체크카드', '장애인 의무 고용제도', '성적 자기 결정권', '하임리히법', '전·월세', '등기부등본', '확정일자', '국민의 기본 의무', '선거의 4원칙' 등 실생활에 유용하고 시민으로서 알아야 할 기본 지식이 담겨 있다.출전 선수뿐 아니라 직원 모두가 질의·응답을 하며 함께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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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SK인천석유화학, 석남1동 책 기증 지면기사
SK인천석유화학(주)가 서구 석남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김대중)에 책 650여권을 기증했다고 22일 밝혔다.SK인천석유화학은 사내에서 직원들이 보던 책을 지난 19일 석남1동 오두물 북카페에 전했다. 홍욱표 SK인천석유화학 홍보·사회공헌팀장은 "석남1동 오두물 북카페에 도서를 기증하게 돼 기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중 석남1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도서 기증으로 성인용 장서가 많지 않은 오두물 북카페에 다양한 분야의 도서가 확충돼 오두물 북카페의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된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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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식약처, 단지푸드의 '명이나물' 판매중단, 회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내 사용이 금지된 식품 첨가물인 사이클라메이트가 검출된 인천 서구 (주)단지푸드의 절임식품인 '명이나물'을 20일 판매 중단, 회수 조치했다.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19년 1월 7일인 중국산 명이나물 제품으로, 국내 1만6천200㎏㎏이 수입돼 있다.해당 제품을 구매한 이들은 판매처에 반품을 요구하면 된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식약처가 회수 조치한 단지푸드의 명이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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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
警, 대한항공 본사 압수수색 지면기사
19일 경찰이 대한항공 본사를 압수수색하는 등 조현민 전무의 갑질 사건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이날 오전 서울 강서구 공항동의 대한항공 본사에 수사관들을 보내 조 전무 사무실과 마케팅 부서 사무실 등의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조 전무의 휴대폰, 대한항공 임원 자리의 컴퓨터 하드 디스크 자료 등을 압수했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조 전무를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은 앞서 17일 조 전무를 폭행 혐의로 입건하고 출국정지 처분했다. 이어 18일 서울 마포구에 있는 광고 대행 업체를 압수수색해 지난달 사건 당시 조 전무와 광고 대행사 직원들의 회의 내용을 녹음한 파일을 확보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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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라이프
연수구 '문화·체육도시' 발돋움 지면기사
인천 연수구가 도서관 등 문화 시설 확충 사업을 공격적으로 벌이고 있다.19일 연수구에 따르면 다음 달 선학 근린공원 안에 '선학 별빛 도서관'이 개관한다. 지하1층, 지상4층 규모(연면적 1천772㎡)의 이 도서관은 인천 도서관 중 천체 투영실(4층)을 갖춘 유일한 시설이다. 주민들은 이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읽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우주 체험을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청학중학교 앞 청학지하보도를 개선, '진달래 생활 문화 센터'를 열었다. 공연 창작 연습실, 문화 커뮤니티 카페, 갤러리, 다목적실, 공동체 사물함, 무대 객석, 간이 무대 등을 만들어 시민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지난 2016년 4월 문을 연 해돋이도서관은 송도국제도시 첫 종합 도서관이다. 어린이, 청소년, 성인 등 남녀노소가 이 도서관에서 다양한 문화 활동 체험을 하고 있다. 구는 지난 2015년부터 최근까지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도서관 확보 사업을 벌이고 있다. 그 결과 연수1동 주민센터, 송도3동 주민센터에 작은 도서관을 열었고, 연수2동·동춘1동 주민센터에 북카페를 개소했다.외국어 교육 시설인 연수영어체험센터는 올 하반기 동춘2구역 도시개발사업지구 안에 문을 열 예정이다. 지하 1층, 지상4층(연면적 5천692㎡)의 센터는 어린이집, 영어체험센터, 소공연장, 회의장, 다목적 영어 카페, 트램폴린 놀이터 등으로 구성된다. 곧 문을 열 예정인 청학복합문화센터는 잔디광장, 야외강연장 등을 갖춘 신개념 공공 시설로 주목받고 있다. 송도노인복지관은 지난 달 송도3동주민센터 옆에 문을 열었다.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연수구는 옛 문화 불모지라는 오명을 씻고, 훌륭한 인프라를 갖춘 명실상부 문화·체육도시로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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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라이프
[포토]현대글로비스, 인천기계공고 럭비팀 '일일지도' 지면기사
현대글로비스 럭비단이 인천기계공고 럭비팀 학생들을 전용 훈련장인 인천남동경기장으로 불러 '일일 지도'를 벌였다. 현대글로비스 럭비단은 지난 2015년 말 창단해 남동경기장을 홈구장으로 쓰고 있고, 인천기계공고는 인천 지역 고등학교 중 유일하게 럭비부를 운영 중이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사진/현대글로비스럭비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