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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거센 반발… 기흥 클라우드 허브 데이터센터 설명회 ‘아수라장’
2025-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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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서울대-한전, 배곧주민들 반발속에 송전선로 건설 협약 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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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없는 ‘시흥갯골축제’ 27일 개막… 15만명 참여 기대
시흥시가 '세상에서 가장 큰 생태예술놀이터'를 주제로 제19회 시흥갯골축제를 연다. 특히 올해는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셔틀버스 확대와 친환경 전기 발전차를 도입, 생태축제의 뜻에 알맞은 친환경 축제로 꾸민다. 10일 백종만 시흥시 경제국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제19회 시흥갯골축제 추진 계획을 밝혔다. 백 국장은 “9월27일부터 29일까지 시흥 대표 축제이자 대한민국 대표 생태축제인 시흥갯골축제가 열린다"며 “고유의 정체성을 유지하고 이전과는 차별화된 축제 환경을 도입해 15만명 이상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는 ▲생태축제로서의 차별성 강화 ▲누구나 쉽게 참여하는 편리한 축제 ▲탄소·쓰레기 없는 친환경 축제 ▲지역 동반 성장 위한 지역 인적 자원 활용 축제 등 4가지 주제로 축제를 진행한다. 먼저 생태축제를 위해 대표적인 프로그램인 '갯골패밀리런'에 스마트폰을 활용한 보물찾기를 추가, 재미와 친환경 가치를 담았다. 갯골생태공원의 랜드마크인 흔들전망대에는 야간 경관 조명을 활용해 자연 친화적인 점등식을 진행한다. 어쿠스틱 음악제와 풀피리 체험, 갯골책방, 갯골습지·소금·갈대·버드 놀이터 등도 즐길 거리다. 또 전동휠체어와 유모차 대여, 경사로 설치, 이동식 화장실 확대, 구역별 표지판 설치, 취식이 가능한 피크닉존 신설 등으로 접근성과 편의를 높였다. 탄소와 쓰레기 없는 축제를 위해 친환경 요소도 확대한다. 3일간의 축제 동안 114대의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구역도 기존 4개소에서 5개소로 늘린다. 이와 함께 축제장 내에 종이 설명서와 일회용품도 없앤다. 시는 지역 동반 성장을 위한 지역 인적 자원 활용에도 주력했다. 관내 관광·문화·환경·교육 분야 청년 단체, 사업체와 함께 축제 프로그램 개발 등을 협업했으며 지역 청년들이 축제 프로그램과 식음 장터 등을 직접 운영할 수 있도록 참여를 확대했다. 백 국장은 “그간 꾸준히 경험과 성과를 쌓아온 시흥갯골축제가 내년 뜻깊은 20주년을 맞이한다"라며 “이번 시흥갯골축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디딤돌 삼아 내년 더 큰 도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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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의회 ‘시흥특화 교육정책 연구회’, 현장 방문
시흥시의회 의원연구모임인 '시흥특화 교육정책 연구회'(대표 박소영 의원)가 지난 6일 정왕권 마을교육특구사업 관련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시흥특화 교육정책 연구회는 '시흥형 마을교육특구', '시흥형 과학고' 유치를 위한 시흥특화 교육정책을 연구하는 시흥시의회 의원 연구단체로 박소영, 오인열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현장 방문에서는 박소영 의원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정왕2동 주민자치회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해 마을교육특구의 안정적인 정착과 내실 있는 마을교육 사업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시의 핵심 사업인 '시흥형 마을교육특구'는 지난해 '배곧 상상마을'과 '북부권 문화예술기반 로컬진로' 등 2개의 특구로 시범사업을 운영했으며 올해는 지난 6월 선정된 장곡마을(장곡동)·배곧 상상마을(배곧동)·정이마을(정왕권)이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박소영 의원은 정왕2동 주민자치회 관계자로부터 활동 주제를 비롯한 구체적인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했다. 박소영 대표 의원은 “마을교육특구 사업은 모든 권역의 아이들이 학교와 마을을 넘나들며 교류하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하며 “지역교육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도울 수 있는 부분은 협조하며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특화 교육정책 연구회는 순차적으로 장곡마을과 배곧 상상마을의 교육 현장을 방문하는 등 지속적인 연구활동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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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소방서, 119BEST 소방공무원 5명 표창
시흥소방서가 2층 대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직장교육을 실시하고, 3분기 119BEST 소방공무원으로 선정된 직원 5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중대비위 및 폭력 등을 예방하고 기본에 충실하며 공정·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기위해 진행됐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중대비위 예방 ▲폭력예방(성희롱, 매매, 폭력, 가정) 교육 ▲청렴 및 부패방지 ▲사회적 장애인식 개선 등이다. 이날 119BEST 소방공무원 표창 주인공은 △시흥119안전센터 고기성 소방경 △시흥119구조대 양우식 소방위 △소방행정과 강성현 소방장 △목감119안전센터 박효성 소방교 △배곧119안전센터 엄태현 소방사다. 이정용 서장은 “항상 묵묵히 각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공을 인정받은 119BEST 소방공무원으로 선정된 직원들에게 축하를 드린다"고 말했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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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의회, 추석 앞두고 사회복지시설 위문
시흥시의회(의장·오인열)가 추석을 앞두고 지난 6일 관내 사회복지시설 4개소를 방문해 시설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입소자들과 온정을 나눴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오인열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비젼하우스, 시흥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 선한이웃복지원, 선한이웃복지원 등을 차례로 방문해 입소자들의 안부를 묻고 시설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오는 12일에도 추가로 시설들을 방문할 예정이다. 또한 시설 운영에 대한 애로사항과 복지 정책 관련 의견을 청취하는 등 사회복지시설의 현장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오인열 의장은 “추석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방문을 계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시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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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시흥시 문화예술회관’ 이름 찾는다
시흥시문화예술회관이 시민들이 지어주는 이름을 기다리고 있다. 9일 시에 따르면 오는 25일까지 '시흥시 문화예술회관(가칭)'의 정식 명칭을 공모한다. 서울대학로 255일원에 새로 건립 중인 시흥시 문화예술회관은 지하 1·지상 4층 규모로 설계됐다. 이 복합문화시설은 710석의 대공연장과 301석의 소공연장, 뮤지컬․오페라 등의 리허설이 가능한 연습실, 전시실 등 다양한 문화시설을 갖추게 된다. 내년 준공과 개관을 목표로 현재 공사가 23% 정도 진행된 상태다. 공모 내용은 시흥시 문화예술회관의 정체성과 독창성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이름을 찾기 위한 것으로, 브랜드 가치와 상징성을 반영한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참가 자격 및 접수 방법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시흥시 누리집의 '시정소식-시정정보'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25일까지 접수된 명칭 중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최종 명칭을 선정할 계획이며, 결과 발표는 10월 16일에 진행한다. 당선작에는 100만 원(1명), 우수작(2명)과 장려(2명)작에는 각 50만 원과 3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문화예술회관이 시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고의 시설과 전문적인 운영체계를 갖춰 시민 모두가 자긍심을 갖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의 염원이 담긴 만큼, 새로운 문화 흐름을 선도할 복합문화시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공사를 안전하게 마무리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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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바이오산업단지' 기약없는 송도연결 도로 지면기사
'수도권 2순환路' 건설 7년째 답보시화IC~송도, 2032년으로 또 밀려SOC 우려 "국가산단 지정 빛바래""오이도IC까지 선착공이라도…" 시흥시 정왕·월곶동 일대가 인천 송도와 함께 바이오 국가첨단산업단지로 선정돼 오는 2035년까지 35조원의 대규모 기업투자가 이뤄질 전망이지만 광역도로 등 필수 SOC 기반시설 관련 정부 투자 계획이 지연되면서 시작부터 첩첩산중이다.특히 이미 계획이 확정된 시흥과 인천을 연결하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건설마저 7년째 답보상태여서 '장밋빛 국가정책 아니냐'는 불만이 나오고 있다.8일 시흥시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가 추진하는 시화IC~인천 송도 총 19.8㎞의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건설사업은 2018년 기획재정부로부터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2021년 3월 기본 및 실시설계가 시작돼 당초 오는 2029년 개통 목표였으나, 총사업비 증가 및 타당성 재조사 지연 등의 이유로 2023년 착공·2030년 개통 목표로 변경됐다. 그러나 올해 또 2025년 착공·2032년 개통으로 수정돼 건설계획 의지조차 희미해지고 있다.전체 노선중 시화IC~남송도IC 구간(8.4㎞)은 습지보호구역과 무관한 구간으로 5천300억여원의 사업비가 예상되고, 나머지 남송도IC~송도JCT(종점) 구간(11.4㎞)은 습지보호구역으로 1조1천500억여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전망이다.시흥시는 정왕·거북섬동 주민들의 조속한 공사 착공 청원 및 민원이 잇따르자 지난해부터 도로공사와 국토부를 직접 찾아 이 같은 뜻을 전달하고 있으나 기획재정부 예산 승인을 못받았다는 답변만 받고 속수무책인 상황이다. 지역 정치권도 국회에 수차례 요청하고 있지만 마찬가지다.상황이 이렇자 지역 주민·상인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바이오 국가첨단산업단지 지정 또한 빛바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김선태 시흥시거북섬발전위원장은 "시화IC는 물동량이 넘쳐나 만성적인 교통체증에 시달려 거북섬동 진입조차 힘든 실정"이라며 "시가 웨이브파크(인공파도풀장)와 마리나리조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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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실무자 교육 및 아동 기금 전달
임병택 시흥시장이 회장을 맡고 있는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이하 협의회)가 '2024년도 상반기 실무자 교육'및 '국내외 아동 기금 전달식'을 열었다. 8일 협의회에 따르면 이번 실무자 교육은 협의회 회원 지방정부의 아동친화도시 조성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난 5일과 6일에 걸쳐 진행됐으며 70여명의 실무자가 참석했다. 올해 실무자 교육은 법률사무소 노랑 소속 남봉근 변호사의 '아동 관련 개인정보 및 초상권 등 보호'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소속 김지혜 아동친화사회팀 팀장의 '모든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 아동친화도시 만들기'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힐링 체어 요가 및 명상 프로그램'이 진행돼 아동친화도시 조성 업무와 더불어 각종 업무로 피로도가 높은 실무자들의 긴장을 풀고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도록 했다. 6일에는 국내외 아동 기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몽골 유·초등 교육의 디지털 전환 등 열악한 교육 환경 개선 지원과 국내 영유아 대상 아동권리 교육 교재 제작 및 배포를 위한 기금 1억원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전달했다. 그동안 협의회는 국내외 아동 기금 사업을 통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총 7회에 걸쳐 재난으로 고통받고 있는 국내외 아동들을 위해 약 6억5천만원의 기금을 전달했다. 임 시장은 “교육은 아동이 더 나은 미래를 꿈꾸고 이를 실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며 “100개 회원 지방정부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기금이 전 세계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는 아동에게 큰 힘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한마음으로 함께하는 회원 지방 정부가 모인 이 자리에서 기금을 전달받게 돼 더욱 뜻깊다"라며 “올해 설립 30주년을 맞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지구촌 어린이 지원의 주요 공여국이자 국내 대표 아동 권리 옹호 기관으로서 모든 어린이가 행복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다양하고 새로운 노력을 계속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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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제2순환도로 시화~송도 7년째 답보… 빛바랜 바이오산단 발표
시흥시 정왕·월곶동과 인천광역시 송도 일대가 지난 6월 바이오 국가첨단산업단지로 선정돼 오는 2035년까지 35조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기업투자가 이뤄질 전망이다. 하지만 광역도로와 철도, 전력 확보 등 필수 SOC기반시설 확보가 뒤따라야 하는데도 정부의 재정투자 계획이 지연되면서 시작부터 첩첩산중이다. 특히 이미 계획이 확정된 시흥과 인천을 연결하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건설마저 7년째 답보상태로 첫 삽조차 못뜨고 있어 지역주민들과 상인들의 '장밋빛 국가정책 아니냐'는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토부와 한국도로공사가 추진하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건설사업은 2018년 기획재정부로부터 시화IC~인천 송도구간 총 19.8㎞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2021년 3월 기본 및 실시설계가 시작돼 당초 오는 2029년 개통 목표였으나, 총사업비 증가 및 타당성 재조사 지연 등의 이유로 2023년 착공·2030년 개통 목표로 변경됐다.올해들어 또 다시 2025년 착공·2032년으로 개통 목표가 수정돼 건설계획 의지조차 희미해지고 있다. 전체 노선중 시화IC~남송도IC 구간(8.4㎞)은 습지보호구역과 무관한 구간으로 5천300여 억원의 사업비가 예상되고, 나머지 남송도IC~송도JCT(종점) 구간(11.4㎞)는 습지보호구역으로 1조1천500여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전망이다. 시흥시는 정왕동·거북섬동 주민들이 수차례 조속한 공사 착공을 요구하는 청원과 민원이 잇따르자 지난해부터 도로공사와 국토부를 직접 찾아 이같은 뜻을 전달하고 있으나 기재부 예산 승인을 못받았다는 답변만을 받고 속수무책인 상황이다. 지역 정치권도 국회에 이같은 사정을 수차례 요청하고 있지만 역시 마찬가지다. 김선태 시흥시 거북섬 발전위원장은 “시화IC는 물동량이 넘쳐나 만성적인 교통체증에 시달려 거북섬동 진입조차 힘든 실정"이라며 “시가 웨이브파크(인공파도풀장)와 마리나리조트 등을 유치하며 해양레저 메카로 만들겠다는 거북섬동은 유동인구가 없어 상가공실이 넘쳐나는 유령도시로 방치돼 있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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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공매 통해 도로부지 확보… 주민 간 갈등유발 해소 '편의 증진' 지면기사
시흥시가 주민들의 도로 통행 불편 해소를 위해 현황상 도로이지만 법적으로 사유지인 미산동 115-49번지 등 2필지를 온비드(한국자산관리공사) 공매를 통해 낙찰 받은 후 소유권 이전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도로 부지 내 사유지는 현황상 도로로 사용되고 있지만 법적으로는 사유지여서 관리상 어려움이 크다. 이로인해 도로 통행 제한이나 상하수도 시설 철거 등의 민원 발생으로 주민들에게 큰 불편을 주고 있고 주민 간 갈등을 유발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이에 시는 문제 해결을 위해 도로 부지 내 사유지를 경매나 공매를 통해 낮은 가격으로 취득, 이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소송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에 토지 매입을 요구하는 소송을 미연에 방지하고 있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시흥시청 전경. /시흥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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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소금꽃 여행-갯골에 길을 묻다’ 갯골생태공원서 연다
시흥시가 '지붕없는 박물관(에코뮤지엄)' 사업의 하나로 '소금꽃 여행-갯골에서 길을 묻다' 프로그램을 오는 21일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오전 10시와 오후 1시30분,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시흥갯골의 염전문화와 생태환경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시흥시와 경기도, 경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시흥갯골사회적협동조합이 주관한다. 참가자들은 시흥의 소금 문화를 체험하고 생태 탐험을 하게 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손수건 천연 염색하기, 소금문화 골든벨, 염전 타일을 활용한 글씨 쓰기를 비롯해 갯벌생물 관찰, 탐조, 바람 놀이터에서 바람 모습 보기 등이 마련돼 있다. 특히 가족 단위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 온 가족이 즐겁게 갯골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온라인 QR 코드 스캔 또는 링크(https://naver.me/FEUUrvsI)로 하면 된다. 회당 각각 30가족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갯골사회적협동조합(031-314-2017)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